2013.02.03 19:55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도슨트 설명 중 알게 된 안중근 의사 의거 103주년 기념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나오신 분이 안중근 의사의 일생, 역사적 의의,  독립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알지 못하던 내용을 듣게 되니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기념 음악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를 역사책이 아닌 음악회, 전시회로 접하는 것이 참으로 좋더군요.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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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23:33



2011.3.11

오늘 동대문구민회관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 타악극 '모차르트 원정대'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저녁 늦게 공연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과감히 다녀왔습니다~ ㅋ


어린이 타악극이라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새로운 형식으로 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캐릭터도 4명의 뛰어난 음악가를 동시대에 함께 음악 공부를 하던 친구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캐릭터 소개를 해야겠네요.




줄거리


칸타빌레의 강이 말라 위기에 처한 심포니아를 구하기 위해, 음악 요정을 찾아 멜로디나와 리드미카가 나타납니다.


심포니아를 구할 수 있는 요정은 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슈베르트!
그들을 데리고 가다 멜로디나가 가진 요술의 힘이 사라져 심포니아 입구에 떨어지게 됩니다.


심포니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해야하는데,
첫번째 미션, 객석의 친구들과 작은별을 노래하며, 바디뮤직을 연주하라.
두번째 미션, 길고 속이 비어있는 막대 모양의 악기를 찾아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라.
세번째 미션, 모두와 신나는 리듬 연주를 하라.


이 모든 미션을 성공하여 네 명의 요정은 진실의 문을 통과해서 심포니아에 도착을 합니다.


하지만, 심포니아를 구하기 위해서는 멋진 음악회를 열어야 합니다.
무사히 연주회를 마치고 심포니아를 구한 네 명의 요정,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갑니다.


쇼케이스니만큼 공연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쇼케이스니만큼 설명이 많이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ㅋㅋ

공연이 시작되고, 네 명이 서로 다투면서 연주하는 '왕벌의 비행'을 들으며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냥 피아노로도 치기 어려운 왕벌의 비행을 타악기로 연주를 하다니요!!!!
바이올린, 피아노와는 또다른 맛이 나더군요.


세 가지 미션은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여서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미션에 빠져들었습니다.
저도 너무 즐겁게 박수도 치고, 발도 구르면서 신나게 미션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회에서는
1.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피날레"
2. 동요 "개구리와 올챙이"
3. 동요 "아빠, 힘내세요"
4. 오페라 카르멘 중 "프리루드" 를 연주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신이 나서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지요~ ㅋㅋ


모든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이런 친절한 포토타임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ㅋ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많은 의견을 적어서 냈으니 아마 본 공연은 훨씬 짜임새가 있고, 더욱 재미있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모차르트 원정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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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제1동 | 동대문구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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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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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11:23


2010.12.12

구로아트밸리에서 전통나눔음악회를 보고 왔습니다.
도박중독예방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주최한 공연입니다.

해금연주그룹 '활'이 공연을 했는데요, 요즘 트랜드가 그렇듯 퓨전 공연이였습니다.

강은일 교수님께서 해설을 해주셨는데, 전통 국악에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던 해금을 혼자서도 연주할 수 있는 악기로 독립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십니다.현재 강은일 교수님은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시고,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2008년 창단된 그룹 '활' 맴버들 대부분은 모두 강은일 교수님께 사사받은 제자들이지요.

오늘 공연은 19세기 곡들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첫 곡 상령산은 정말 템포가 느린 곡으로 한 마디가 무려 20박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느린 곡일 거라네요.
여섯 개의 해금과 장구가 아름답고 느린 선율을 연주했습니다.
해금에도 저음 해금, 중음 해금이 있는 건 오늘 처럼 알았습니다.
해금의 울림통 크기가 달라서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강은일 교수님게서 두 곡을 연주하셨는데, 정말 어떻게 해금에서 저런 소리가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은일 교수만의 독특한 활대법 연주는 기존의 해금 연주와는 확연히 다른 음색과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세기 말 반주나 협주에만 사용되던 해금을 지용구라는 명인이 처음으로 독립시켜 산조를 창조했다고 합니다.

이후 피아노와 합주를 하여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 타령', 'East Story'를 편곡하여 연주하였고, 만요곡, 육자배기, 아리랑 연곡을 연주하였지요.

마지막 각시타령은 큰 아이가 운동회날 춤춘 곡으로 너무 예쁘게 편곡이 되어 아이가 신나게 발장단을 맞추며 연주를 들었습니다.

앵콜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라밤바' 메들리였는데, 공연 중 관객들이 처음으로 박수를 치며 들었습니다.

공연 중간에 강은일 교수님께서 추임새를 넣으며 들어달라고 하셨는데...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ㅋ

해금이라는 악기가 마치 사람의 목소리 같다는 느낌을 오늘 처음 받았습니다.
한숨 쉬듯, 탄식을 하듯, 수다를 떨듯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소리에 절로 가슴이 떨리더군요.
문득 해금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

아이들은 오늘 공연의 포스터의 아씨가 너무 예쁘다고 한참을 들여다 보더군요. 그래서... 한 장 얻어서 벽에 떡하니 붙여놨습니다. 정말 고운 아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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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제5동 |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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