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집'에 해당되는 글 174건

  1. 2012.07.11 생각의 집 짓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2011.03.30 시원한 나들이 - 경마공원
  3. 2011.03.30 인공과 자연의 조화 - 선유도공원
  4. 2011.03.30 나뭇잎과 꽃잎으로 장식품 만들기 - 선유도공원
  5. 2011.03.29 마이크로 세계 탐험 '현미경 관찰교실' - 선유도공원
  6. 2011.03.29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보아요! '영어뮤지컬 구름빵' - 구로상상나눔시어터
  7. 2011.03.27 어떤 공주들일까요? - 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8. 2011.03.26 즐거운 선물 - 인천어린이박물관
  9. 2011.03.25 Extreme Dance Comedy "BREAK OUT" - 강서구민회관
  10. 2011.03.25 열까요, 잠글까요? - 쇳대박물관
  11. 2011.03.25 어린이 미술 체험교실 '원더랜드 전 - 뭉글뭉글 생각구름' - 구로아트밸리
  12. 2011.03.25 안양천이라고요? 아니요, 금천한내랍니다! '금천한내 생태체험' - 금천구청
  13. 2011.03.24 한국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 송파구민회관
  14. 2011.03.24 한약재 냄새가 솔솔~~ -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15. 2011.03.22 봄철, 입술이 트신다구요? '한방립밤 만들기' -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16. 2011.03.21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안무가를 보러 갑시다! '2011 HanPAC Rising Star' - 아르코예술극장 (2)
  17. 2011.03.19 금천구에 시흥계곡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 시흥계곡 생태체험
  18. 2011.03.19 식물과 함께 놀자
  19. 2011.03.19 박물관에서 생긴 일
  20. 2011.03.19 이상한 할머니
  21. 2011.03.19 사물놀이 이야기
  22. 2011.03.18 별난 물건들이 가득! - 별난물건박물관 2
  23. 2011.03.18 추억의 만화방 - 부천 만화 규장각
  24. 2011.03.16 그리스 문명을 그려라!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사생대회 - 국립중앙박물관
  25. 2011.03.16 그림 속으로 아이가 들어가요! 공연 "종이창문". 체험 "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풍덩" - 국립현대미술관
  26. 2011.03.10 달콤한 체험 - 스위트 팩토리
  27. 2011.03.10 환상적인 바닷속 이야기 '뮤지컬 인어공주' - 송파구민회관
  28. 2011.03.10 알찬 체험 - 삼성어린이박물관
  29. 2011.03.10 빌려온 우리나라 보물 전시 '실크로드와 둔황'전 - 국립중앙박물관
2012.07.11 03:48
2012. 7. 11

밖에는 장마비가 요란하게 옵니다. 장마비가 그칠 쯤이면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겠지요. 이제 슬슬 여름방학 대비를 시작할 때네요.
어째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에게 더 많은 숙제를 안겨주는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방학도 짧아져서 더 바빠질 것 같습니다... ^^;

부지런히 방학을 준비하는 엄마에게 아이들이 수학경시 결과를 알려주네요.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가 않습니다.

그저 시키는 데로 공부만 하며, 끌려가듯 살아가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의 집을 크고 예쁘게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요.

오늘같은 날이면 정말 너무 고민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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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3:47



2011.3.12

오후에 있을 국립현대미술관의 '종이창문' 체험을 하기 전에 경마공원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랫만에 경마공원에 오니 너무 즐겁네요.
함께 간 엄마가 꽃마차를 타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워했습니다. 꽃마차는 4월부터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봄날에 어여쁜 천사들이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


시간이 나면 마사박물관에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가기로 했습니다. 킵!! ^^


경마장 건물이네요. 왠지 삭막하게 보이는 건 저뿐일까?


공원을 가기 전에 말 구경을 했습니다. 정말 훤칠하게 잘생긴 말들입니다!


경마장에 상징처럼 느껴지는 조각상이지요.


경마공원 안내도가 예쁘게 걸려있네요. 오늘의 목표는 승마체험과 패달보트입니다!!
... 그런데, 보트는 아직 추워서 운영을 안한다고 하네요. 어쩌나 하고 있는데 인라인스케이트 체험이 있습니다!
얼른 스케이트를 빌려서 아이들을 태웠습니다.


... 그러니까, 이 날 처음으로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것이지요.
정말 아이들이 여한없이 넘어진 날입니다! ㅋㅋ
그래도, 한참을 타더니 얼추 앞으로 가네요!

열심히 인라인을 타다보니 승마체험 시간입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겁도 없이 잘타는 아이들입니다. 조랑말이라 별로 높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경마공원에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이 두 개 있습니다. 놀이터 근처의 승마장은 경쟁률이 너무 쎄서 타기 어렵고, 조금 더 들어가면 작은 승마장이 있는데, 이 곳은 경쟁률이 약해서 금방 탈 수 있습니다.


경마공원 답게, 말 캐릭터들이 많네요~
좀 더 놀고 싶은데, 오후에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야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아직 이른 봄이라 경마공원이 예쁘지는 않았지만,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4월이 되면 꽃마차 타러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경마공원에서 놀 작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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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1:18




2011.3.26

환경교실에서 '현미경 관찰교실', '꽃잎과 나뭇잎으로 장식품 만들기' 체험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선유도공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선유도공원이 참 좋습니다.
인공물과 자연물의 묘한 조화도 좋고, 인공물이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물이 되어가는 모습도 좋습니다.
특히나 꾸미지 않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의 벽이 가지고 있는 소탈하면서도 삭막한 매력이 너무 좋습니다.
자연을 이기려고 만들었으나 결국 자연의 힘에 무릎을 꿇고 자연과 더불어 스러져가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이날은 특히나 하늘이 너무 예뻐서 눈부신 햇살 속에 반짝이는, 바람소리 가득한 선유도공원을 보고 왔답니다~


대나무 숲길입니다. 죽어있는 갈색의 풀잎과 파릇하니 나는 대나무 잎이 너무 예쁘네요~









녹색기둥의 정원입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파랗게 빛나는 덩굴에 감싸여 있었는데, 오늘도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아이들도 마음에 드는 지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았는지 한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네요... 아직 볼 곳이 많으나 다음을 기약하고 선유도공원을 나왔습니다.
온실도 봐야하는데... ^^;


걸어나오는데 너무 예쁜 풍경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여기서 문제! 어느 아이가 열이 나서 춥다고 한 아이일까요? ^^;


여전히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아이들, 마지막까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파릇한 새싹들을 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좋아져서 한 컷 찍어왔습니다.
... 역시... 사진기가 좋아야 하는데... 사진사도 좋아야 하구요~ ㅋㅋ

봄소식을 살짝 전해들은 선유도공원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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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1:03



2011.3.26

선유도공원 환경교실에서 하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끝나고 '나뭇잎과 꽃잎으로 장식품 만들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전 콘크리트 그대로 있는 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선유도공원을 참 좋아하지요.
환경교실도 정말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


선생님께서 오늘은 책갈피를 만들어 보자고 하시네요. 예쁜 샘플들을 보여주시면서 맘대로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꽃이며 나뭇잎들을 직접 따서 말리신 정성이 너무 고았습니다~


A4 용지 하나씩을 나누어 주셨는데, 책갈피이다 보니 종이를 좀 작게 잘라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주 정신없이 만드네요~


왼쪽 작품들을 작은 아이가 만든 것이고, 오른쪽 작품들은 큰 아이가 만든 것입니다.
작은 아이가 뭔가 멋드러진 제목을 지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가만히 보니, 두 아이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뭐, 둘 다 제 눈에는 멋지게 보이지만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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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13:23




2011.3.26

선유도공원에서 '현미경 관찰교실'을 하기에 날도 많이 풀리고 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어디에서 하는 지 몰라서 선유도공원 안에서 한참 헤맸네요~ ㅋㅋ


선유도공원에서 하는 체험의 대부분은 '환경교실'에서 하더군요.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공간이라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곤충이나 새 박제도 있었구요.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현미경으로 보는 체험이 처음이 아니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큰 흥미를 느끼지 않더군요.


나중에 다른 학생들도 참석했는데, 처음에는 저희들 뿐이였답니다.
그런데, 의자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을 탐내며 쳐다보았습니다.
선유도 공원의 의자 대부분은 저렇게 예쁜 나무의자랍니다~ ^^


현미경 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왼쪽의 선생님은 현미경의 역사를, 오른쪽의 선생님은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현미경의 역사는 굉장히 짧더군요. 
133년 전에 맨처음 개발된 현미경은 현재의 돋보기를 매달아놓는 수준이였습니다.
이후 열심히 개발을 하여 현재의 전자현미경까지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100년 여만에 이런 쾌거를 이루다니 대단합니다.

현미경 교실에는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이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1500배 전자현미경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네요.

현미경이 인류 역사 발전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지도 배웠습니다.
세균의 발견으로 의학이 발전되었고, 안전유리, 타이어, 기능성 옷 등 현미경이 없었다면 결코 개발되지 않았을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찰은 발전의 어머니"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처음에는 현미경 관찰교실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너무 재미있어하였습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카메라로 찍을 수 있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진짜될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카메라를 접안렌즈에 대보니 정말 사진이 찍히네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왼쪽 위 : 나란히맥 / 오른쪽 위 : 차상맥 / 왼쪽 아래 : 그물맥 / 오른쪽 아래 : 물벼룩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은 참 많이 달랐습니다.
결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네요.
선생님께서 고이 키워오신 물벼룩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아쉬워서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여러분, 소개해드립니다. 다음은 물벼룩입니다!!! 짜잔~~ ^^*



전 너무 예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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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09:54



2011.3.26

감사하게도 티켓팡팡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영어 뮤지컬 '구름빵'을 보고 왔습니다~ ^^*


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공연시간을 겨우 10분 정도만 남기고 도착을 했는데, 매표소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줄을 서계셨습니다.
결국 다들 제 시간에 표를 받지 못하여서 공연 시작이 굉장히 어수선하였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공연이 끝나고 나서 공연을 본 모든 사람들에게 구름빵을 나누어 주셔서 맛난 빵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


무대가 굉장히 예뻤습니다.
영어 공연이라서 아이들이 완벽히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이미 아는 내용인데다 잘 아는 동요들도 나오고 해서인지 아주 즐겁게 관람을 하더군요! 중간 중간 묻는 말에 대답을 조금씩 하면서 말입니다.

공연은 대사부터 노래까지 모두 립싱크로 이루어졌는데, 그래서 더욱 좋았습니다.
"헬로우, 모짜르트" 같은 경우는 배우들이 직접 영어로 공연을 했었는데, 사실, 발음도 좋지 않고, 내용 전달도 잘 되지 않은데다가, 대사와 노래를 신경쓰면서 연기를 하느라 자연스럽게 진행이 안되어서 공연이 별로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구름빵의 경우는 립싱크라서 발음도 좋았고, 대사나 노래에 신경을 쓰지 않고 연기를 해서인지 훨씬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뭐... 전문배우가 녹음한 내용이 아니라서 조금 부자연스러운 대사처리가 조금 어색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구름빵을 선물받고,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어서, 오븐에 넣은 후 구름빵이 커다랗게 구워져 나오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커다란 구름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공연에 거의 맞추어서 찍지 못한 사진들을 공연이 끝나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포토존이 많아서 좋았는데, 배경 사진이 너무 뉘어져 있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하지만,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맛난 빵도 먹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신 티켓팡팡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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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03:44
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바바라 데 볼프, 임정희, 바바라 데 볼프, 티니피셔 | 기탄출판 |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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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라는 제목만을 보고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딸을 둘이나 키우다 보니, 공주님이 나오는 동화책들을 많이 보았기에 공주가 나오는 책은 잘 안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끌리는 책이여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 책의 내용을 보지도 않고 구입하는 일도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

책이 도착을 하니, 역시나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의외로 내용이 많아서 꼬박 3시간에 걸쳐서 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읽기만 하면야 3시간이나 걸릴 내용은 아니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지뢰(?)가 책장 넘기는 것을 방해하네요~ ㅋㅋ

그 지뢰들은

1. 아이들의 얼굴을 붙일 수 있는 공주님들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네 명의 공주님의 초상화에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서로 맘에 드는 공주에게 얼굴을 붙이겠다고 싸우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했네요~ ㅋㅋ

2. 공주님이 되기 위한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이 지뢰는 정말 피하기 어렵더군요!
     아이들이 책에 나온 모든 방법들에 온갖 관심을 갖고 보는 바람에 책장을 넘길 수 없었습니다. 공주님의 모자, 장식품, 옷 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휴우~ --;

아무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래 동화도 아니고, 기존의 유럽풍의 공주님뿐만 아니라 다른 인종의 공주님이 대거 등장을 해서 아이들에게 꼭 유럽풍의 공주님만이 공주님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밀림, 사막, 얼음나라의 공주님이라니요~ ㅋㅋ
처음에 아이들은 살짝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곧 적응을 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수동적이기만 하던 공주님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공주님들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2학년인 큰 아이가 이 책이 몹시 마음에 드는 지 벌써 3번도 넘게 읽었습니다!
1학년인 작은 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책장을 넘깁니다!!

곧 공주로 변신한 아이들을 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마구 드는 토요일입니다~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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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09:13


2010.8.15

다행히 포스팅이 일 년은 안늦었네요~ ㅋㅋ

인천어린이박물관에서 무료 마술공연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길을 나섰습니다.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처음 찾을 때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박물관 건물이 따로 있는 줄 알고 찾다보니 인천월드컵경기장 한켠에 입구가 있네요.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찾아 헤맨 덕분에 이후 다른 박물관을 찾을 때 수월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흠... 트롱프뢰유 뮤지엄을 가기 전부터 포즈가 남달랐군요! ㅋㅋ


바로 마술 공연이 시작되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마, 인천어린이박물관에는 마술을 배우는 수업이 있나 봅니다.
그 마술을 지도하시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공연이더군요.
선생님 다운(?) 공연이였습니다~ ^^;


마술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둘러보면 둘러볼 수 록 드는 생각은 "종합선물 세트"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을 많이 돌아다녀보았는데,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들에 있는 체험들을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을 여러 곳 갈 계획이 없으시다면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마침 테디베어 전시회를 열고 있어서 전시도 보고 테디베어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나중에 강원도 테디베어 박물관에 놀러 가자고 했는데... 전 이 날 본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_-+


이날 아인슈타인 박사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공을 던져라> 코너입니다. 목표물이 지나가는 화면에 공을 던져서 맞추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 게임을 하는데, 옛날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을 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거울로 착시효과를 체험해보는 코너입니다. 그냥 거울이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네요. 아이들 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70년대 학교가 재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풍금을 참 오랫만에 봤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코너네요.


세계 각국의 가면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써볼 수도 있었습니다.


공룡관도 있네요. 작지만 볼만한 코너였습니다.


누가... 작은 아이 좀 말려주세요~ ㅋㅋ


세계의 신기한 조각들과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아프리카 방면의 조각들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세계 민속 악기 체험 코너도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이 있어서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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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22:21



2011.3.25

오늘 강서구민회관에서 '댄스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재미있네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웃은 것 같습니다.
단지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동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카타르시스까지 있는 정말 훌륭한 공연이였습니다.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리오네뜨' 비보이 공연을 보고 이 이상의 공연은 없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


7시 공연.
6시 30분 부터 표를 나누어 준다고 해서 6시 32분에 표를 받으러 가니 2층 표를 주네요... ㅠㅠ
뭐, 아주 큰 공연장이 아니라서 보는 데 문제는 없었는데, 관객석을 이용하는 공연이라 1층 좌석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5시 부터 줄을 서 있을 것을 그랬습니다!! -_-+

<점프>라는 댄스 코미디를 공연했던 '예술적 감수성'의 글로벌한 새로운 작품 '브레이크 아웃'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작품이라는 것을 시작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모두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대체를 했는데요, 이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담당합니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웃겨서 눈물이 나왔고, 에필로그를 보면서 짠한 감동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 그런데, '브레이크 아웃' 홈피를 살펴보니 내용이 약간 빠져 있네요.
아마 60분 공연에 맞추려다 보니 그랬겠지만... 못본 장면이 너무 아쉽습니다~ ㅋㅋ

줄거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신비한 비급의 힘을 보여주는 프롤로그!
이 비급은 <익스트림 댄스 비급>입니다.

교도소에 혜성처럼 떨어진 비급.
이 비급으로 인해 교도소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짜릿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덕분에 탈옥에 성공한 다섯 죄수.

그들은 성당으로 숨어 들어가, 그곳에서 수녀들과 따듯한 시간을 보내며 변해가지만, 결국 경찰의 포위망에 갇히게 되고, 자유를 갈망하는 그들은 항복보다는 자유를 갈망했고, 그 자유를 향한 열정을 댄스로 폭발시킵니다.

에필로그의 영상의 내용이 과연 실제일까 환상일까 하는 작은 물음을 남기며 공연은 끝이 납니다.

오랜 공연을 통한 환상적인 호흡!
짜임새 있는 내용!
진한 감동!
브레이크 아웃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모두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끝나지 않는 박수...


끝나지 않는 박수에 답을 하듯, 비트박스를 맡고 있는 배우가 나와서 멋들어진 비트박스 공연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즐길 준비가 되어 있냐고 묻지요! 당근!!
그리고, 그들은 다시 파티를 시작합니다.

 

파티는 끝나고 아쉬움과 감동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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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10:38



2011.3.20

오전에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쇳대 박물관에 왔습니다.
쇳대란 열쇠의 옛말이지요.
솔직히 열쇠가 다 열쇠지 뭐 볼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볼 수는 없지요! -_-+


박물관의 입구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벽면으로 되어있습니다.
전 그냥 콘크리트 그대로의 벽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왠지 입구가 아주 맘에 듭니다~ ㅋㅋ


입장료를 내고 도슨트와 함께 박물관으로 올라갔습니다.
박물관 전시장 입구도 이럻게 제 맘에 쏙~ 들 수가 없네요~ ^^


쇳대라고 해서 그냥 열쇠 정도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물쇠와 열쇠, 열쇠와 자물쇠 모양의 장식품들, 은으로 모양을 입힌 은입사 자물쇠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궁에서 사용했던 금동 자물쇠가 있는데, 이는 고려 시대 자물쇠입니다. 불교를 숭상했던 고려 시대에는 자물쇠나 쇳대의 장식도 불교과 관련이 깊은 모양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커다란 대문에 다는 자물쇠와 나무로 만든 빗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빗장의 모양은 거북이 모양이 많았습니다. 두껍고 딱딱한 등껍질처럼 잘 지켜주기를 기원하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자물쇠 모양도 여러가지 였는데, 물고기 모양의 자물쇠도 있고, 쇳대를 두 개를 넣어야 열리는 자물쇠도 있었습니다.
가장 이채로운 자물쇠는 뭐니뭐니해도 비밀자물쇠일 것입니다!!
 어디에도 쇳대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나중에 도슨트께서 비밀자물쇠를 여는 것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굉장히 복잡한 방법으로 열어야만 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나라의 자물쇠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물쇠는 다 비슷할 거라는 편견은 버려야 겠네요~ ㅋㅋ


유럽의 자물쇠도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유럽에서는 자물쇠 보다는 열쇠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열쇠를 건낸다는 것은 항복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일본의 자물쇠는 의외로 아주 단순한 모양이였습니다. 모양보다는 기능을 중시했다고 하네요.
인도의 자물쇠는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아이들이 인도 자물쇠가 제일 예쁘답니다~


아프리카의 빗장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거의 조각품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 정조대! 말로만 듣고 보지 못했던 정조대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진짜... 무섭게 생겼네요!! ^^;


자물쇠를 여는 법을 보여주시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쇳대를 자물쇠에 끼우면 자물통과 "ㄷ" 자 모양의 쇠가 분리 되면서 열리는데요, 이 때, "ㄷ" 자 모양의 쇠 중 윗부분을 "줏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람이 줏대가 있어야지"의 줏대가 이 줏대라고 하네요~


모든 전시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아이들과 인증샷을 찍으려니 자물쇠와 열쇠가 되었답니다.
저 쇳대들을 얼른 챙겨서 나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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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쇳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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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9:37


2010.8.14

오전에 금천한내 생태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다시 구로아트밸리로 달려갔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서 여름방학이 시작하기도 전에 예약을 해놓았었지요~ ㅋㅋ


원더랜드전은 아이들 미술 체험과 함께 전시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원더랜드 전 인증샷! ㅋㅋㅋ

전시를 보기 앞서 미술 체험 교실을 먼저 합니다.
아이들만 들어가서 체험을 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뭉글뭉글 생각구름'이라... 어떤 내용일 지 너무 궁금하네요!

체험이 거의 끝날 무렵, 보호자들도 체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뭉글뭉글 생각구름은 하얀 상자에 그림으로 꾸미고, 뚜껑에 솜으로 구름을 표현하는 것이네요. 타임캡슐도 만들엇 나중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은??? ^^;


큰 아이가 멀리 있어서 잘 찍지 못했네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체험을 해서인지 굉장히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전시를 볼 순서!
자신들이 만든 생각상자를 들고 포즈를 취합니다.

원더랜드 전의 내용은 작가의 상상력을 한껏 꽃피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지만 모두 찍어 오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몇 가지만 찍어왔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입니다.


전 이 작품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들은 이 그림이 무섭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루의 체험이 끝나나 했는데, 전시가 끝나고 다시 우클렐레 페스티벌 공연을 보러 올라갔습니다.
바쁘다, 바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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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제5동 |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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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9:19


2010.8.14

금청구청에서는 여름방학에 금천한내 생태체험 교실을 엽니다.
작년에 다녀왔는데, 이제사 포스팅을... ^^;

아무튼 금천한내 무슨 뜻일까 했더니, 금천구에 흐르는 안양천을 금천한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금천구에 살면서도 이런 사실을 몰랐네요~

금천한내 생태체험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하천의 생태를 체험하고, 여러 가지 생태 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7월에 신청했었는데, 그날 천둥, 번개가 치고, 태풍이 불어서 날짜를 연기했었는데, 바로 전날 또 천둥, 번개에 태풍이 불어서 과연 생태체험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아침까지도 비가 세차게 내렸는데, 마침 생태체험 시간에 맞추어서 비가 거의 멎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일까요? 새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서 흙탕물을 열심히 뒤지네요.


금천 한태에는 참 많은 새들이 삽니다. 청둥오리는 거의 텃새가 되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네요~ 이 아이들은 백로가 아닐까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강아지풀로 예쁜 인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금천한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어른과 아이들이 다른 조로 편성이 되어서 다른 내용을 배웠습니다.

마침 또 비가 내리네요.
비가 안내리면 금천한태의 생태를 위협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돼지풀을 뽑았을 텐데, 이 날은 애석하게도 돼지풀 소탕작전을 벌일 수 없었습니다.
원래 돼지풀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풀은 아닌데, 환경이 더러운 곳에 살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날린다고 합니다. 나방이 시골과 도시에서의 색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워낙 풀과 친하지 않기에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


체험이 끝날 무렵, 집합장소로 돌아가니 아이들도 돌아와서 마무리를 하고 있네요.
비가 오는데다 더워서 아이들은 비를 맞지 않는 곳에서만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체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매미 허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주 신이 났습니다.
사실, 저도 매미 허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여름 내내 돌아다녔는데, 마침 선물을 받아서 너무 좋네요~

생태체험을 하면 할수록 자연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런지, 요즘은 풀도 나무도 꽃도 아주 소중하게 다루네요.
올 여름 시간이 나시면 아이들과 생태체험에 한 번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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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9:01


2011.3.23

송파구민회관에서 OTM컴퍼니의 한국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공연되었습니다.
뮤지컬형 오페라라서 대사도 있고, 노래도 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아이들과 보기에는 너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공연이였는데, 감사하게도 무료공연을 해주셔서 즐겁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송파구민회관에 요즘 자주 가다보니 아이들이 알아서 들어가네요~ ㅋㅋ


한 사람당 2좌석 밖에 예약이 안되는 지라 다들 따로 봐야 했습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마드리드 무도회에서 딱 한 번 본 여인 로지나를 만나기 위해 세빌리아까지 찾아온 알마비바백작은 매일 밤 그녀의 집 앞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지만 그녀는 대답이 없습니다.
실의에 빠진 알마비바 백작은 이발사 휘가로에 의해서, 로지나가 그녀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악덕 변호사 바르톨로 때문에 집 밖 출입은 커녕 창문도 못여는 처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이발사 휘가로가 해결사로 나서서 결국 해피앤딩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극 중간중간 천연덕 스러운 하인과 유모의 연기에 웃음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편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뮤지컬형 오페라라고 해도 기본적인 노래실력은 갖추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마비바 백작역을 맡은 분은 도저히 성악을 전공하신 분 같지가 않더군요.
특히나 휘가로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부분에서는 너무 차이가 나는 성량과 발성에 조금 거북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너무 좋은 공연이였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개그맨 김진수씨를 닮은 휘가로를 보면서 공연 내내 고민에 휩쌓였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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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 송파구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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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8:34


2011.3.20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는 바람에 살짝 고민을 했었답니다~ ㅋㅋ


한의약박물관 답게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약이 되는 나무 들이 입구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항시 전통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그 날은 생강계피차를 체험하였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감기도 금방 나을 것 같더군요!


박물관 입구에는 "治已病 治美病"(이미 병이 된 것을 다스리려 하지 말고, 병이 되기 전에 다스려라) 이라는 황제내경의 구절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확~ 와닿네요!


박물관은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특히 엄마들에게 좋은 체험이 있네요.
한방체험실에서는 체질감별, 스트레스지수 진단 등 여러 가지를 무료로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방립밤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서 선생님게서 직접 박물관 전시 내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굉장히 자세하고 심도깊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도 물론 새로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대문에 있는 한의약박물관은 조선시대 보제원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보제원은 조선시대에 여행자에 대한 무료 숙박과 의지할 곳 없는 병자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이였습니다. 보제원과 비슷한 역할과 기능을 가졌던 기관으로는 서쪽의 홍제원, 남쪽의 이태원, 남동쪽의 전관원 등이 있었습니다. 홍제원과 이태원은 오늘날에도 지명으로 남아있으며, 전관원은 현재 한양대학교 앞 성동교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초를 캐기 위한 <채약기구>, 약을 계량하는 <도량형기>, 약을 만드는 <제약기>, 약을 담는데 사용하는 <약성주기>가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한의학 관련 서적과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책에서만 배웠던 요약집성방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동의보감 25권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체질 감별법을 사용하는 곳도 많지만, 아무래도 체질과 성질에 따른 감별법을 처음 창시하신 분은 역시 이제마 선생님이시지요. 조선시대 한의학을 집대성하신 허준 선생님에 대한 전시도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의약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재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허준박물관에도 한의약 재료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곳처럼 체계적이고 다양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독성 약재, 희귀약재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백화사나 해구신, 사향 등은 알고 만 있었지 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물성 약재, 식물성 약재, 동물성 약재 등도 따로 분류되어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속아서 사기 쉬운 중국약재와 한국약재를 함께 전시해 두어서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였습니다. 사실... 함께 전시되어 있어도 차이점을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


한방도구들도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해 놓으니 참 예쁘네요~


여성을 위한 내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만, 스트레스, 피부미용에 좋은 약재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감초를 차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은데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면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을 배웠네요. 아이들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녹용을 먹이는데 7세 이상은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세 이전에는 성장판을 열어주어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7세 이후에는 살이 찐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한방체험으로는 약재 갈기, 약첩싸기, 스탬프 찍기 등이 있었습니다.
... 작은 아이가 한쪽 눈썹을 올릴 줄 아는 걸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허준 박물관을 다녀온 아이들이라 선생님 물음에 척척 답도 잘하고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사실, 허준 박물관에 다녀온 지 좀 되어서 기억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용케도 다 기억을 하고 있네요!

이제, 쇳대 박물관을 향해서 가야할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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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13:57



2011.3.20

동대문에 있는 서울약령시박물관에서 '한방립밤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워낙 입술들이 잘 트는 가족들이라 항상 립글로즈를 상비하고 다니는 터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체험이였습니다.


한방의학과 약재에 대한 박물관답게 너무 멋진 간판이네요~ ^^
특히 가운데 있는 영지에 아주 관심이 많이 갔었답니다!


체험이 끝나고 관람할 전시실 입구입니다.
오른쪽에 <不治已病 治未病>(이미 병이 된 것을 다스리려 하지 말고, 병이 되기 전에 다스려라) 이라는 황제내경의 구절이 멋지게 쓰여져 있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말이지요!


항상 무료로 한방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계피생강차였습니다.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한방약재에 대한 동영상도 보고, 한방약재 체험도 하였습니다.
향도 맡아보고, 만져보고, 먹어도 보면서 약재에 대한 공부를 하니 더욱 좋습니다~


한방 립밤을 만드는 재료들입니다. 특히 자초는 피부에 아주 좋은 약재로 호호바오일에 블렌딩한 오일의 색이 아주 예쁩니다.


분량의 밀납, 시어버터, 자초블렌딩 오일을 비이커에 담아 중탕을 한 후, 조금 식히고 나서 비타민 E와 에센셜 오일을 넣고 통에 담아 식히면 완성입니다.


색도 예쁘고, 정말 너무 좋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다니면서 바르고 다녔는데, 일반 제품에 비해서 두께감도 없고, 부드러우며 향도 좋으니 일석삼조입니다!!!

아쉽게도, 한방 립밤 체험은 이 날이 마지막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체험을 친구들도 함께 하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 하더군요...
올 겨울에 다시 립밤 체험이 있다면 그때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이제 저희 가족의 입술은 아름답게 빛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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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4:09



2011.3.20

한팩 차세대 공연예술가 시리즈 중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인 <2011 한팩 라이징스타>를 보러 갔습니다.
혜화역에는 자주 갔지만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지 못하고 공연만 보고 오기 일쑤였는데, 어제는 남는 시간을 주체를 뭇해서 대학로를 샅샅이 훑고 다녔습니다~ ㅋㅋ

오전에는 동대문에 있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체험하고 전시관람을 한 후, 대학로로 와서 '쇳대 박물관'을 보고 나니 아직도 시간은 3시.... ㅠㅠ
공연은 7시 30분인데 이 남는 시간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우선은 오늘 공연이 있을 아르코예술극장에 가보았습니다.


건물에 걸려있는 커다란 현수막!
아이들에게 서 보라니 어느새 신예 안무가(?)가 되어 있습니다~ ^^

... 그런데... 아이들 옷이 좀 이상합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다시 잠바를 입는데 아이들이 이상하게 잠바를 입습니다.
... 뒤집어 입네요...
그렇습니다! 이곳은 예술의 거리, 대학로!
어느새 아이들이 행위예술(?)을 합니다.
이대로... 아이들을 키워도 되는 걸까요? ^^;


쇳대 박물관에서 나오니 할아버지(?)께서 줄없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와~ 저 할아버지 멋지다."
"잠깐만요, 엄마!"
작은 아이가 달려갑니다.
먹고 있던 과자를 입에 뭅니다.
.... 낚였습니다... ^^;
어... 큰 아이도 달려갑니다.
.... 또, 낚였습니다... ^^;;
능력있는 할아버지십니다!! ㅋㅋ


겨우 낚시대(?)에서 탈출한 아이들과 길을 걷는데 사람들이 어느 와플집 앞에 줄을 서서 사먹고 있습니다.
놓칠 수 없지요!!!
얼른 달려가서 줄을 섰습니다.
요쿠르트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와플입니다.
맛있네요~ ㅋㅋㅋ


와풀을 먹으며 거리를 구경하는데, 아이들이 "와~ 늙은 자전거다!!" 합니다.
아, 그렇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게 본 연극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


한참을 구경하다가, 돌아다는 것도 힘들어서 다시 아르코예술극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칼라 X을 쌌네요!
정말... 제가 시킨거 아닙니다... ㅠㅠ


지쳐서 다시 돌아온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극장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박수를 치고 웃습니다.
얼른 달려나가보니 두 분이서 스탠딩 개그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한 분과 처음 보는 한 분.
개그맨들이시랍니다.
17년째 주말마다 공연을 하신답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얼른 달려가 성금을 냅니다.... 제 돈으로요... ^^;
너무 즐거운 공연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르코예술극장 안에는 2011한팩 라이징스타에 대한 신문기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속았습니다...
전 8명의 안무가를 모두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하루에 2명의 공연만 볼 수 있네요.
... 마지막 날 공연을 보는 건데 그랬습니다... ㅠㅠ

아무튼 이미 끊어놓은 티켓, 어쩔 수 없이 20일 공연을 보았습니다.

1부: <흰 그늘> 음악과 움직임의 만남 - 김설리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과 왜곡. 그리고, 자신에 대한 왜곡과 오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는 '흰 그늘'은, 안무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경쟁하는 불편한 관계로 보고, 그 관계를 버거워하며 괴로워 하는 모습만이 느껴졌습니다.
자신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면서 맺는 관계는 즐거울 수 없을 것입니다.
시종일관 자신과 타인에 의해서 괴로워하는 공연을 보면서 많이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어떠한 공연이든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흰 그늘'에는 클라이막스가 없었습니다.
안무가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부 : <Musical Chairs> 공간디자인과 움직임의 만남 - 안영준

현대의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약육강식의 규칙이 존재하는 정글과도 같은 곳이지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항상 경쟁하고 타협하면서 살게 됩니다.
자신의 의자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보면 자신의 의자가 자신이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또한, 타협을 전제로 하는 사회에서는 결국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한 명의 여자, 네 명의 남자는 다수와 소수를 대변하면서 결국 다수의 짐이 되어버리는 소수를 표현하였습니다.
코믹하고, 스릴(?)있는 안무가 파워풀하게 다가온 공연이였습니다!


정말... 공연보다 난해한 아이들의 패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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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3.21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들 아직도 길거리 공연을 하는군요...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미래의 안무가들도 포스가 대단합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1.03.22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대단한 열정이시더라구요. 앞으로 17년은 더 거리공연을 하실거라는 말씀에 찡했었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미래에 안무가는 못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2011.03.19 15:02



2010.8.15

한참 더울 때 시원스레 비가 내려 오히려 서늘하게 느껴지는 날 시흥계곡에서 생태체험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참가하지 않은 분들도 좀 계셨습니다.

사실, 저도 시흥계곡은 처음이라 인터넷으로 찾아도 보고 전화로도 물어보고 해서 겨우 겨우 찾아갔습니다.
번잡한 은행나무 사거리를 지나 아파트 단지를 지나니 언뜻 푸른 숲이 보입니다.
비가 살짝 내리는 데다가 오전 시간이라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네요.

어렵사리 생태체험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교육도 열정적이셨고, 체험도 열정적으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너무 좋은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 도착하여서 다른 분들을 기다리면서 주위에 있는 냇가에서 잠시 놀았습니다.
냇가라고 표현하기 살짝 민망하지만, 아무튼 차고 깨끗한 물이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생태 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알려주신 것은 여름이면 산에 가득히 떨어져 있는 참나무 가지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거위벌레가 열매에 알을 낳고, 나중에 새끼가 부화하고 나온 뒤 잘 클 수 있도록 알을 낳은 열매가 달린 나뭇가지를 잘라서 바닥에 떨어뜨린다는 것이지요.
이미 알고 있는 터라 아이들이 신나게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머릿 속에 다른 생각이 맴돕니다.
'그럼... 도토리묵에는 단백질(?)이 굉장히 풍부하겠다... ^^;'
사실입니다... ㅠㅠ


세 가족만이 다니게 되어서 아이들이 급 친해졌습니다.
꼬마가 언니들이 좋다고 같이 다닌답니다~ ㅋ


사실... 포스팅을 바로 했어야 하는데, 7개월이 흐른 뒤에 포스팅을 하려니 도대체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왜 이 나무를 찍었을까요? ^^;
아무튼 나무가 멋진 건 알겠습니다... 이놈의 저주받은 기억력이라니... ㅠㅠ

나무하니까 생각이 납니다.
특히 시흥계곡에 있는 참나무에는 구멍이 많이 나있었습니다.
다른 산에 있는 나무들과는 좀 많이 달랐지요.

이유는 민가가 가까이에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쉬운 탓이였습니다.
네, 사람이 나무에 구멍을 낸 것입니다.
도토리를 따기 위해서 딱딱한 것들로 나무를 쳐댄 덕분이지요.
시흥계곡의 참나무들이 기형적으로 뒤틀리며 자라게 되는 이유가 사람의 욕심 때문이라니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아이도 분명 사연이 있는 나무일겝니다! -_-+


위 나무의 열매인데요, 이 열매가 분명 사연의 주인공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산딸나무로 기억하는 나무입니다. 이 푸른 열매가 붉게 익으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급습을 하신답니다.
맛이 있을라나요? 아무튼 이 아이도 사람들의 욕심에 고생하는 나무였습니다.


생태수업이 끝나고 두 가지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는 매미를 만드는 것이였고, 하나는 목걸이를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목걸이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하시게도 준비해오신 모든 재료들을 주셔서 한 사람당 하나의 목걸이를 만드는 것이였는데, 대부분 두 개씩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세 명이라 5개를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얼굴만 만들었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얼굴이 아닌 나무를 만든 큰 아이의 상상력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얼굴에 뭔가 잔뜩 붙인 목걸이들은 작은 아이의 작품이지요~ ㅋㅋㅋ

덥지도 않고, 햇볕도 내리쬐지 않아서 정말 재미있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사실 시흥계곡에 대한 것도 배웠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다시 한 번 체험을 해야할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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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제5동 | 시흥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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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11:57
식물과 함께 놀자 식물과 함께 놀자
나가타 하루미, 박정선 | 비룡소 |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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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온 식물에 대한 세밀화 그림책입니다.
책의 표지부터 매 페이지마다 그려진 수려한 세밀화를 보다보면 얼른 나가서 화분을 키우고 싶어지네요!!

이 책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식물을 이용해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꾸민 안내책이라고 작가 나가타 하루미는 말합니다.
정원 꾸미기, 천연 염색, 잼 만들기, 들나물 요리법 등 식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자세한 그림을 겹들여 설명해주기에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안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슬슬 봄이 오는 소리에 빌려온 책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한참을 들여다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허브꽃 얼음 만들기, 꽃 튀김, 코스모스 초무침, 꽃 설탕 과자 만들기라니요!! 
정말 생각도 못했던 꽃들의 반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물로 만드는 가방, 인형, 놀잇감, 벌레집 등 정말 한 번도 보지 못한 많은 놀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결국...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반해서 또 질렀습니다 ~ㅋㅋㅋ

빌려볼 수 있지만 빌려볼 수 없는 책, '식물과 함께 놀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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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11:47
박물관에서 생긴 일! (양장) 박물관에서 생긴 일! (양장)
아르만데 게르버, 유혜자, 박우찬 | 주니어랜덤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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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누군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감쪽같이 훔쳐간 거예요!
누가 범인일까요??

범인을 찾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갑니다.

누가 범인일까요?
박물관장? 경비원? 매표소 직원? 해설가? 작품 복원 전문가? 학예사?

범인을 잡고 나면 본격적으로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역사와 역할, 기능에 대해서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책입니다.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한 번 접했던 내용에 대해서 다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니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습니다.
또한 예술의 역사도 함께 다루어져 저도 몰랐던 이야기들이 잔뜩이네요~ ㅋㅋ

이 한 권으로 아이들이 박물관과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박물관에도 역사가 있고, 예술에도 흐름이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시예술에서 시작하여 고대 예술, 중세 예술,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양식으로 넘어가는 예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에 어려운 단어 풀이도 함께 있어서 읽어주는 엄마나 읽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이거... 이번 주말에는 박물관 나들이를 가야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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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11:33
이상한 할머니 (양장) 이상한 할머니 (양장)
아델하이트디히메네, 하이데 슈퇴링거 | 느림보 |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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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할머니가 들어옵니다.
어떤 할머니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할머니가 목요일 오후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옵니다.
오빠 때문에 짜증이 잔뜩 난 여동생에게 할머니는 불쑥 털실 한 가닥을 꺼내보입니다.

"실뜨기"

책의 표지를 넘기니 실뜨기를 하는 손이 보입니다.
주름이 잔뜩 진 할머니 손.
하지만, 옷색깔과 같은 새빨간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는 쭈굴쭈굴한 할머니 손에는 하얀 털실이 예쁜 모양으로 걸려있습니다.

문득 어릴 적 실뜨기를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항상 집안일에 바쁘시던 어머니께서 가끔 시간이 나시면 저와 실뜨기를 해주셨습니다.
실뜨기하는 것이 좋았던  것인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던 것인지 모르지만
어릴 적 저에게 실뜨기는 정말 너무 재미있는 놀이였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던 작은 아이가 실을 가져와 실뜨기를 가르쳐달라고 했었습니다.
한참을 가르쳐주었더니 곧잘 합니다.
언니를 가르쳐주며 신나게 실뜨기를 합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실뜨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색다를 것 없는 실뜨기가 왜 그렇게 재미가 있는 건지요~ ㅋㅋ

책 속의 소녀도 그렇습니다.
오빠들 때문에 잔뜩 나있던 짜증도 어느새 실뜨기 속에 녹아 없어집니다.
인형도 금방 싫증나고, 가지고 놀던 공도 차서 없애 버리고, 주사위 놀이도 재미없던 소녀가 단순하기 짝이 없는 실뜨기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냥 손에 털실을 걸고만 있어도 재미있습니다.
실뜨기를 함께 하는 할머니가 좋습니다.
마법의 털실을 손목에 건 소녀는 새롭고 이상한 모양을 자꾸만 만들며 할머니와의 실뜨기 시간을 기다립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할머니가 오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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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9 11:16
사물놀이 이야기 (양장) 사물놀이 이야기 (양장)
김동원, 곽영권 | 사계절 |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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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우리문화그림책' 첫번째 권, <사물놀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사물놀이에 대한 창작 그림책입니다.
사물놀이에 담긴 뜻과 기원을 신화 형식을 빌어 알기 쉽게 풀이하였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백두산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부록으로 CD-ROM 1장이 있다고 하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CD는 듣지 못했습니다... ^^;

내용은
머리 하얀 백두산 아래 평화롭게 사는 나라에 잿빛귀신이 몰려옵니다.
세상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었고, 백성들은 고통스러워합니다.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임금님의 두 아들, 두 딸은 
남쪽의 붉은 새 주작이 가진 꽹과리와 
북쪽의 검은 거북 현무가 가진 징과
동쪽의 푸른 용 청룡이 가진 장고와
서쪽의 흰 호랑이 백호가 가진 북을 구하러 길을 나섭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주작, 현무, 청룡, 백호와 사방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이 글을 읽은 후 어느새 사방신을 외우고 있네요~ ^^)

천신만고 끝에 네 가지 보물을 구한 두 아들과 두 딸은 임금님을 모시고 
백두산 꼭대기에 둘러서서 나라의 보물 태평소를 불고, 네 가지 보물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잿빛귀신은 물러나고 나라 안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보물을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악기의 소리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글을 읽는 지 악기소리를 따라하는 건지 모를 정도였답니다.
국악공연에서 사물놀이를 몇 번 접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 더욱 이해가 빨랐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많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마지막에 사물놀이와 '사물놀이 이야기'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이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오늘 사물놀이 비트박스를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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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13:45



2011.3.13

평촌키즈맘센터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2에 다녀왔습니다.
별난물건박물관이라고 해서 얼마나 별난 물건들이 있으려나 했는데, 정말 별난물건들이 한가득있었습니다~


평촌키즈맘센터에는 별난물건박물관2, 롤링볼뮤지엄, 뿡뿡이플레이뮤지엄이 있습니다.
한 번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별난물건박물관2는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는 방은 소리방!!


이상하게 생긴 기구에 달린 줄을 잡아 당기면 뱃고동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좋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잡아당기는 물건이네요.
그 밑으로는 머리만 있는 기타, 소리나는 음표 등이 있었습니다.


넥타이 악기입니다. 별로 소리가 좋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 해봤다가 바로 내려놓더군요.


소리가 진동하는 침대! 부작용은 침대를 너무 세게 치면 누워있는 사람의 귀가 아프다는... ^^;


진짜 너무 신기했던 저금통입니다. 정말 오물오물 동전을 삼키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진동침대와 비슷한 손으로 진동을 느끼는 악기입니다.


병 피아노! 너무 세게치면 병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많이 눌러보지는 못했지만 병에 담긴 물의 양에 따라서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는 악기입니다. 긴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정말 천둥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때 함께 돌려주면 정말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오는 소리입니다. 손잡이를 살살 돌리면 비오는 소리가 들리지요.
인디언 레인스틱과 같은 원리입니다!


박수 치는 소리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피아노를 치는 빛나는 손입니다.
그런데... 박수소리보다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반응하는 것 같더군요~ ㅋㅋ

그리고, 빛의 방으로 갔습니다.


소리의 방보다는 조금 한산하게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 빛나는 병은 손을 대면 빛이 조절이 됩니다.


체험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게 되는 방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왔네요~


씨네 스피너입니다. 얇은 판을 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냅니다. 말이 참 자~알 달립니다~ ^^


공을 넣으면 굴러서 소리가 나는 물건입니다.


어깨에 우산을 고정시키면 손대지 않아서 되는 우산인데, 어른에 맞추어져 있어서 아이에게는 좀 크더군요.
그래도, 이런 우산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바람에 잘 날아간다는 거! ㅋㅋ


아이들 우표입니다! 재미있는 포토존이지요?


전시를 관람하다 만난 별난물건박물관2의 캐치플레이즈입니다. 흠... 좋네요~


커플장갑입니다. 한 쪽씩 손을 넣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양손을 모두 넣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웃었던 물건입니다. 정말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아날로그 리모콘, 총모양 빗, 좌우가 바뀌어 보이는 거울, 칼모양 거울입니다.
이것들을 만든 사람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습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이는 물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혼자서 약 바르는 기구, 손모양의 꽃병, 아쿠아리움 변기, 재미있는 주방용품


개그를 꿈꾸는 개들을 위한 소품, 편리한 젓가락,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잔, 사과를 편하게 깍는 기구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이 절로나더군요!


이건 뭘까요? 음식모양 엽서랍니다. 이런 엽서 받으면 정말 너무 재미있겠어요!
... 근데, 이거 배달은 된답니까?


춤추는 물방울!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지 몰라 헤매이다 나중에 겨우 물방울을 춤추게 할 수 있었네요~ 너무 신기한 물건입니다!


서로 통을 통해서 바라보다 통을 돌리면 사람이 돌아가는 이상한 통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돌리며 놀았습니다~ ㅋㅋ


한창 신나게 관람을 하고 있는데 교육관에서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이거나 재미있는 물건 시연회가 있다고 합니다.
버선발로 쫓아갔네요~ ㅋㅋ


물통을 손쉽게 찌그러지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열심히 물통을 찌그러트리려는 딸들... 마지막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 딸들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시연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뿡뿡이 쇼가 시작을 한답니다. 또 얼른 쇼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쇼는 아니고 동요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네요.
좀 컸다고 재미없어하며 잘 따라하지도 않네요. 그래, 많이 컸구나!
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니 잽싸게 줄을 섭니다! 그래, 선택적으로 컸구나... ㅋㅋ

하루를 정말 신나게 보낸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을 보고 있노라니 굳어버린 제 머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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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 별난물건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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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12:04



2010.8.10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의 숙명이랄까요?
만화와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박물관을 자꾸 찾게 되네요~ ㅋㅋㅋ

가까운 부천에 <한국 만화 100년을 날다> 특별전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도착한 만화 규장각은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너무 예쁜 포토존이 규장각에 들어서기 전부터 잔뜩 있습니다~ ^^
포토존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마침 윤준환화백의 기증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열광했던 꾸러기를 원본으로 볼 수 있다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들과 원본으로 꾸러기를 보다보니 꾸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꾸러기 만화의 마지막 칸을 비워서 아이들 스스로 채우는 체험이였지요.
어찌나 신나게 상상을 하면서 칸을 채워나가는지요~ ㅋㅋ


자랑스레 자신들의 작품을 들고 포토존에 나선 아이들입니다!


꾸러기의 유일한 러브라인! 꾸러기와 맹자의 포토존입니다.


2층에 만들기 체험도 있어서 전시를 보기 전에 만들기 체험부터 하였습니다.
핸드폰 고리와 조트로프를 만들었습니다.
조트로프를 만들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공부하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드디어, 본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만화는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만화 역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였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아이들도 시사만화로 시작한 우리나라 만화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정말 꾸러기와 쌍벽을 이루며 어린 시절을 수놓았던 만화지요~ ㅋㅋㅋ
무슨 내용의 만화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제가 여자여서 그런가, 이 만화는 본 적이 없더군요. 제목도 잊었네요~ 아시는 분??


박기정 화백 <도전자>의 주인공 훈이입니다.
관동 대학살로 일본인들에게 부모를 잃은 후, 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주먹으로 풀어가던 훈이가 권투라는 스포츠를 만나 정정당당하게 일본 사회에 도전하는 만화였습니다. 훈이의 방황, 아픔, 갈등 그리고 화해가 극적으로 그려진 만화였지요.


진짜 옛날에 드나들던 만화방과 똑같이 재현해놓은 공간입니다! 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아줌마, 여기 쥐포 하나요!!



힘들었던 시절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80년대 하면 역시 '만화잡지' 아니겠습니까!!
보물섬, 점프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등으로 이어지던 그 시절의 만화잡지 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색이 바로 '만화가 명예의 나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캐릭터와 사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4층에 올라가면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박스를 이용한 캐릭터 따라 그리기 체험입니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종이 위에 흰 종이를 덧대어서 따라 그려보는 체험으로 은근히 아이들이 좋아하더구요!


디지털 패널을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마음대로 꾸민 후 옆 화면에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꿈꾸는 만화가'의 방에서 자고 있는 큰 머리 만화가입니다.
이 만화가의 머릿 속을 한 번 들여다 볼까요?


만화가의 머릿 속에는 참 많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상상, 즐거운 이야기, 엽기적인 생각들.... ㅋㅋㅋ


크로마키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화상합성을 하는 것으로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이지요.
유료체험입니다! -_-+
배경은 1994년 영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끝을 맺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무협만화 '열혈강호'입니다.
갔다 온지 오래되서 맞다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


이렇게 예쁜 불빛의 통로가 있었는데 왜 있었는지 기억에 없네요... 왜 이런 공간이 있었을까요? ^^;


80년대에 학교를 다녔다면 절대로 잊지 못할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직접 투수가 되어서 엄지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공을 던지는 체험입니다.
공을 던지고 있는데 아련히 들리는 노래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어~...'
환청인가요?? ㅋㅋ


여자라면 역시 순정만화!
본능이 이끄는 데로 아이들도 순정만화 코너에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ㅋㅋ



김동화 화백의 아카시아! 맞나요? 제 기억으로 아카시아였던 것 같은데~


4층에서는 4D영화가 수시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보고 또 보셔도 됩니다~

우리 나라 만화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만화 규장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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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 뮤지엄만화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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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1:42



2010.8.9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꼭 보고 싶은 전시였는데, 마침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료로 관람을 하고 관람을 한 내용을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였지요~ ^^


여름방학에 있었던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포토존은 있었습니다.
그날 전시된 유물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유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서 인지 이해도 빨랐지만 감동도 큰 모양이였습니다.
자신의 상상 속의 신들이 조각으로 그림으로 표현된 것을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어 했습니다.
당시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유물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았지요~

전시도 보고, 그림도 그려야 해서 맘이 아주 급했습니다.


그림은 아이들만 들어가서 그리는 것이였습니다.
스핑크스를 그린 큰 아이입니다. 그날 스핑크스를 제일 좋아하더니 그림으로 그렸네요.
하늘을 나는 스핑크스라니~ ^^


작은 아이는 그날 전시된 목걸이 등의 장식품을 그렸답니다....네, 장식품이랍니다~ ^^;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저 작은 그림 속에 더 작은 장식들이 가득했답니다~

좋은 전시도 보고 사생대회 참가라는 체험도 했으니 말할나위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작은 상을 하나씩 받았습니다.
참가상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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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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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1:18


2011.3.12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영상 드로잉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미술과는 다른 '미디어'를 이용한 공연과 체험으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보통 '그림'하면 정지된 면에 도구를 이용해서 그리는 정적인 결과물을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미디어 드로잉'은 미디어 영상장비를 사용해서 동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굉장히 색다른 체험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이란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림 활동을 통해 다른 표현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공연 "종이창문"은 마임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얀 천 위에 화가가 그린 그림이 영상으로 쏘아지고, 그 영상 위에서 배우가 마임으로 그림과 함께 의미를 부여해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갇혔다"라고 탄식을 하더군요.


<제1장 점><제2장 선><제3장 이상한 계단> 중간에 <간식>이라는 형식의 2회의 공연, 총 5장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는 화면과 배우가 모두 구겨진 종이를 펴는 이중의 퍼포먼스가 이루어졌습니다.

체험 '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풍덩'은 세 가지 체험이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화가의 손이 나오기도 하고, 그림만 나오기도 하였지요. 손이 나와서 바로 그림을 그리니 더욱 새로웠습니다.


왼쪽은 무대,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빛 부분에는 화가, 이렇게 연계되어서 아주 훌륭하고 멋진 공연이 되었습니다.


체험의 마지막, 중첩 크로키라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관객들이 나와서 취한 포즈들을 바로 바로 크로키하여 그린 그림 위에 다시 그리는 기법이지요.

운이 좋게도(?) 작은 아이가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진 공연이였고,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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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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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21:51


2011.03.10

오늘은 롯데제과에서 운영하는 체험식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를 다녀왔습니다.
영등포에 있는 롯데제과 본사 건물 2층에 있었습니다.

어떤 곳일지 참 궁금했습니다.
체험식 박물관이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예쁜 간판~ 그리고, 거대한 과자들이 가득했습니다.
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


체험은 '자일리톨 껌'로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충치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일리톨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껌 베이스와 자일리톨을 만져보는 체험입니다.
자일리톨은 흰 가루이고, 껌 베이스는 작은 자갈 같았습니다.


충치예방과 자일리톨에 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일리톨이 충치균을 어떻게 없애는지 오늘 배웠네요~ ㅋ
다 배우고 나서는 OX게임을 통해 복습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초콜릿을 맛있게 하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하나씩 초콜릿을 먹었는데, 왠지 더 맛있네요~


이제 과자를 만들어 봅시다~
마가레트와 커스터드를 아이들이 화면을 통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 굽고 나니 정말 오븐에서 과자가 나와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저도요... ^^;
그리고, 꼬깔콘을 튀기는 것을 구경하고 맛도 보았습니다.


다음은 시원한 아이스크림!
오늘은 월드콘을 동영상을 통해서 만드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어느 아이가 소리칩니다.
"엄마, 이따 집에 가다가 월드콘 사주세요!!"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사탕코스!!!
사탕의 원료인 작은 공을 굴리면 여러 과정을 지나 사탕이 나옵니다.
오물 오물 사탕을 받고 다음 코스로 이동~ ^^


전, 나뚜르를 롯데제과에서 만든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급 초롱초롱해집니다!


마지막 체험으로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서 오늘 배운 내용들을 정리를 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롯데제과 동영상보기!
영상을 보고 있노라니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롯데 제과가 좋아~ 롯데 제과가 좋다니까~ 롯데 제과가 진짜 좋아~ 롯데 제과 좋아해라....."

역시... 홍보영상을 보고 나오면서 큰 아이 한 마디 합니다.
" 난 이제부터 롯데 제과 과자만 먹을꺼야!!"... ^^;

모든 체험이 끝나고 과자상자 하나씩들고 스위트 팩토리를 나섰습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도 배우고, 즐거운 체험도 했네요.
어렵게 예약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과자 상자 들고 인증샷!


과자 상자의 내용입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과자 파티를 벌였습니다.
왜 공짜는 유난히 맛난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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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롯데제과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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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9:33



2011.3.9

송파구민회관에서 뮤지컬 인어공주가 공연되었습니다.

사실, 인어공주는 너무 많이 알려진 이야기여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이여서 그냥 한 번 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정말 환상적인 바닷속을 연출해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파리의 유영, 즐거운 듯 헤엄치는 물고기들...
압권을 달팽이였습니다!
달팽이 분장을 하신 한 분이 처음 도입부분동안 내내 조용히 기어서 무대를 지나가셨다는 ~ㅋㅋㅋ

이후 내용은 디즈니의 인어공주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나와서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아이디어로 캐릭터들을 살려냈네요.
저는 중반에 접어들자 슬슬 재미가 없어졌는데, 아이들은 연신 좋아라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재미있었냐니까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집으로 오면서도 중간에 나왔던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 담에도 또 가자는 거지??? ^^;


트립톤 대왕, 플란더, 왕자, 인어공주, 바다마녀, 세바스찬입니다.
다른 분들은 왜 마지막 인사에 안나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송파구민회관은 내용도 알차고 공연장도 너무 좋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연 안내 포스터 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증샷이 좀 어렵다는~ ㅋㅋ

하지만, 공연 내용이 좋아서 불만은 없습니다.
사소한 부분 보다는 큰  부분에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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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 송파구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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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9:06



2011.3.8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말입니다! ㅋ


외관도 어린이박물관 답네요. 사실, 위치는 아쉽지만 말입니다~



1층에 전시된 '호랑이는 살아있다' 입니다. 현대 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와우인헝'에 대한 전시도 있었는데요, 와우인형은 전 세계의 아픈 어린이를 도와주는 인형이랍니다.
3만원에 인형을 입양(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닌 입양)을 해가면 그 돈이 백신 등을 사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보관함도 1층에 있는데 200원 유료입니다.
음.. 좀 실망인데요~ 보관함 정도는 무료로 운영하셔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빛의 그림, 우리집은 공사중,헬로우 뮤직, 꿈의 상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빛의 그림!
일상 속에서 접하는 빛이 사진과 영상매체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구형되는 과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방송화면을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원하는 효과를 주고, 원하는 분할을 해서 팝아트로 자화상을 만드는 체험이였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다시 찍고, 또 다시 찍고 하네요~ ㅋㅋ


나도 큐레이터! 사진들을 예쁘게 벽면에 전시하는 체험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별로 예쁘지 않아서 아이들이 그리 흥미롭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그림으로 하면 아마 반응이 폭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체험입니다~ ㅋㅋ
자기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벽을 메우고, 타일을 붙이고, 지붕을 수리하는 체험입니다.
제가 해도 재미있더라구요~




음악에 관한 체험을 하는 곳 입니다!


난타의 영향으로 아이들도 소리, 음악에 대한 체험에 요리사가 있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하긴, 난타가 아니라 어릴 적 주방기구를 두드리던 기억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아이들은 단순히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하고, 두드리면서 리듬감을 익힌다고 하네요.


공중부양?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두드리고 있습니다.
... 망가지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는~ ㅋ


지휘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뭐가 신나는 지 한참을 지휘하며 놀았습니다~


직업 체험 코너입니다. 많은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배우가 되는 체험! 아주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여러 배우가 아니라 요정이나 마술사만 될 수 있네요... ^^;


광고 제작 체험입니다. 원하시는 사진에 원하는 문구를 넣고, 매체를 선택하는 체험입니다.
이 외에도 우주인, 운동선수, 심리학자 등등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3층에는 떼굴떼굴 놀이터, 어린이 방송국, 워터엑스포, 나는 나는 자라요 코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떼굴떼굴 놀이터입니다.
공기의 압력과 중력에 의해서 움직이고, 날아가는 공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자전거로 공을 날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린이 방송국! 직접 TV에 출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악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커다란 소음이 되더군요~ ㅋㅋㅋ


물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에 대한 체험은 대부분의 어린이 박물관에서 많이 해서인지 아이들이 별로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랄 것인가, 사람의 일생에 대해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태아의 초음파 검사하는 체험이나, 자기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가상 목소리 체험을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큰 아이는 자신의 어른이 된 후 목소리를 듣더니 어른이 되기 싫답니다~ ㅋㅋ


이제 4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4층에는 꼬마세계시민, 키즈워크숍, 또래끼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꼬마세계시민 체험은 정말 의미가 깊은 체험이였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체험이였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자신의 얼굴을 찍은 후 많은 세계인의 얼굴 속에서 찾아보는 체험이였습니다.
아주 의미심장한 체험이였지만, 아이들은 그냥 재미있어 할 뿐이더군요~


전쟁, 기아, 내전으로 얼룩진 나라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보는 체험입니다.
기자가 되어서 고통받는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체험이지요.
아쉬운 점은 그냥 사진만 있고,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은 별로 없었습니다.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말입니다.

혹시 뒤에 있는 자동차에서 그런 설명이 있었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도무지 그 자동차에서 안나오는 가족이 있어서 끝까지 체험은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
세계꼬마시민 체험에서 양보의 미덕도 좀 체험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ㅋ


이 체험은 세계 시민뿐 아니라 우주인과도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더군요~


평화를 위한 씨줄, 날줄을 직조하는 체험입니다. 집중력과 끈기, 판단력을 요하는 체험이지요.


언니, 오빠와 함께 온 친구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체험을 온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아이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외계인과 마음을 나누는 포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나중에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외계인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도 먼데다가, 학교를 마치고 가는 바람에 겨우 3시간 밖에 체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모든 체험을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에게는 좋은 체험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체험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정확한 원리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훗날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체험이라 그런 것이니까요.
당장의 효과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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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0:10



2011.3.6

1300년 만의 귀향....'왕오천축국전'
중학교 국사 시간에 배우고 외우기만 했던 '왕오천축국전'을 드디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네요!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혜초스님께서 다니셨던 '실크로드'와 왕오천축국전이 보관되어 있던 '둔황'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의 제목은 "실크로드와 둔황"이지만, 사실 주인공은 "왕오천축국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300년 만의 귀향이라 더 뜻깊고, 다시 볼 기약이 없어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 왕오천축국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실크로드와 둔황전을 보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우리도 실크로드에 가보면 좋겠어요!!'입니다~ ㅋ


이곳이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둔황'입니다.
거대한 돌에 동굴도 만들고 건물도 짓다니 대단합니다!!


왕오천축국전은 중국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혜초스님께서 우리나라에 돌아오시지 못하고 장안에서 밀교를 연구하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둔황의 석굴에 보관되어 있다가, 1900년 관리인 역할을 하던 왕원록이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왕오천축국전의 가치를 몰라 본 왕원록과는 달리 펠리오는 그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펠리오는 왕원록을 설득해서 터무니 없는 헐값에 고문서들을 구입하고, 바로 프랑스국립도서관으로 보냅니다.
약탈에 가까운 거래였지만, 펠리오는 분명 대금을 지불했고,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보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박물관에 전시된 왕오천축국전입니다.
왜 전문을 보여주지 않느냐구요?

이유는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조건때문입니다.
- 대여기간은 3개월, 60㎝ 이상을 전시하지 말 것 -
1908년 프랑스국립도서관으로 옮겨진 후 첫 나들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지요.
따라서, 3월 17일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는 것입니다.


왕오천축국전을 보였다면 실크로드에 대한 전시도 보셔야지요.
아름답고 이국적인, 훌륭한 전시였습니다.
그러니까, 실크로드는 언제 가보냐구요~ ㅋㅋ





사진 출처는 '실크로드와 둔황' 블로그입니다 : http://blog.naver.com/cultureni001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계단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



비록 왕오천축국전은 3월 17일에 프랑스로 돌아가지만, 실크로드전은 4월 3일까지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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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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