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3 00:06

 

금천구립정보도서관에서 '한도서관 한책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남중님의 장편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소재로한 연극이 올랐습니다.

 

사실... 전 이 책을 본 적이 없기에 단순히 제목만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은 연극인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반항기에 접어들 아이들에게 너무 불량한 이야기는 안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괜한 반항심만 부추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 말입니다. -_-+

하지만, 동화책이 원작이라니 믿고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불량했습니다... ^^;

불량한 아들이 불량한 삼촌에게 불량하게 가출을 하는 그런 내용!

불량한 삼촌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불량한 방법으로 불량한 조카에게 강요를 합니다.

그렇게 불량하게 시작한 자전거 여행은 어느새 보는 사람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돕니다.

저기 멀리 앉아서 연극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얼른 달려가 꼭 안아주고 싶어지게 합니다.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연극,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였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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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09:55




2010.12.4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를 보았습니다.
동화 발레라서 대사도 많고 길지않은 공연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얼마 전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을 볼 때 나온 '네 마리의 백조'라는 곡을 들으며 네 마리의 백조가 춤을 추는 것을 보니 아이들이 더욱 흥미있어했습니다.
16마리의 백조들의 군무를 신기해하며 숫자도 세보더군요~ ㅋㅋ
로드발트의 웃음소리에 '왜 나쁜 사람을 늘 저렇게 웃나요?' 묻기도하고, 예쁜 발레복을 신부가 입으면 정말 예쁘겠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특히 왕자님의 패션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왜 남자가 스타킹을 신는거냐며 같은 반 남자애가 보았다면 정말 심하게 놀렸을거라고 걱정을 했습니다. 음.. 정말 스타킹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만 말입니다... ^^;

총 3장으로 이루어진 공연 중간 중간 특수 효과 불빛에 깜짝 놀라기도하고,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1장이 끝난 후 삐에로가 나와서 퀴즈타임을 했었는데요, 그런 퀴즈 타임에서 선물을 몇 번 받아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인지라 너무나 열정적으로 손들고 대답하는 통에 분위기는 후끈!!... 선물은 없었습니다만... 

그런데, 저한테 신기한 것은 편견일 지 모르지만, 발레하기에는 좀 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패션 모델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발레의 세계도 너무 마른 배우는 퇴출하는 분위기인가요? ^^;

동화 발레를 보고 나니 정식 발레로 백조의 호수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흠... 다시 질러야 할까요??


원래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고 마지막 인사때는 보통 찍어도 되길래 찍다가 혼났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찍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런 일은 다시 하면은 안되겠지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하남문화예술회관이 너무 예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찰칵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크리스마스가 코 앞인가 봅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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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덕풍3동 | 하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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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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