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4. 01:54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천안 시티투어의 마지막코스였던 '독립기념관'

어릴 적 학교에서 한 번 와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가보니 아무래도 제가 갔던 그곳이 아닌가 봅니다... ^^;

어찌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지 새로이 보는 기분으로 독립기념관을 해설자분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설명만도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만 너무나 아쉽더군요.

설명 코스를 세 개 정도로 나누어서 세 번에 나누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설까지 시간이 남아서 독립기념관 앞마당(?)의 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겨레의 집의 상징물.. 이 지붕이 무너졌던 기사가 생각이 나더군요.

 

 

독립기념관에서 바라본 앞마당(?)입니다. 저 멀리 '겨례의 탑'이 보입니다.

 

 

독립투사 안중근님에 대한 전시가 있길래 가까이 가봤습니다.

 

 

평생을 대한국인으로 살기를 원하셨던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은 아는 아이들이 안중근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멀리서도 알아봅니다.

그리고는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며, 과연 무엇을 알고 저 아이들이 저렇게 총을 겨누는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선명하게 글씨를 새겨넣은 광개토대왕릉비. 푸른 하늘과 시리게 울리는 아픈 역사의 한 장이네요.

 

 

사실, 이 나이까지 독립문에 대한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세워진 배경이나, 건축 양식때문일까요? 아무튼 왠지 독립문은 굳이 아이들과 일부러 보러가고 싶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일본을 물리친 의병 전승비인 북관대첩비는 비록 원래 자리이기에 북한으로 인도되었지만 민족의 얼을 새겨넣은 것 같아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어머어마하게 큰 조각상, 이 조각상을 보기 위해 들어선 방은 왠지 숙연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과연 나라면 저렇게 외칠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국열사분들께 새삼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피묻은 태극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밀랍인형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역사에 대해서 무지한가 새로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어쩜 저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을까요?

 

 

하지 말래도 굳이 고문기구 안에 들어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작아서 고문기구가 커보입니다.

이 날, 아이들이 배운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그래도 배운 것이 있었는지 나중에 서대문 형무소와 김구 기념관에서 이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픈 역사는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안시티투어를 같이 하신 분들과 기념사진!

문득 올해 다시 한 번 천안시티투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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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3. 19:55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도슨트 설명 중 알게 된 안중근 의사 의거 103주년 기념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나오신 분이 안중근 의사의 일생, 역사적 의의,  독립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알지 못하던 내용을 듣게 되니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기념 음악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를 역사책이 아닌 음악회, 전시회로 접하는 것이 참으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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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7. 16:07





사상보다는 나라가 중요하다 - 백범 김구 기념관 : http://thinkhouse.tistory.com/187
안녕하세요, 김구 할아버지! - 백범 김구 기념관 : http://thinkhouse.tistory.com/188

2011.1.21

2시부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따로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덕분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리는 좀 아팠지만... ^^;


아이들 프로그램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학부모와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 복 주머니를 만들었네요.


이후, 백범 김구 선생님의 묘소에 참배를 갔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묵념을 하는 아이들


때마침 넘어가던 햇살이 환하게 백범 김구 선생님의 묘를 비추어 주었습니다.


효창공원에 대한 역사를 배우며, 효창원이여야 하는 곳에 있는 삼의사의 묘도 따로 참배를 갔습니다.
이 삼의사의 묘에는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의 유해를 모셨으며, 유해를 찾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허묘가 모셔져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사의사의 묘가 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묘를 참배하는 아이들. 오늘 배운 것이 아주 많은 모양입니다.


집에 와서 아이들이 만든 생각 주머니를 보았습니다. 참 잘 만들었네요~ ^^*

오늘 하루 정말 뿌듯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오자마자 일기를 열심히 쓰는 아이들.
방학 프로그램은 오늘이 마지막이였고, 개학을 하면 주말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독립과 통일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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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 백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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