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0 20:14

 

고양시에 농경문화전시관이 있다기에 주소를 찍고 가는데 표지판에 농심테마파크라고 나오네요. 응? 그럼 농심에서 만든 전시관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전시관에 주차를 했습니다.

테마파크라는 말에 어울리게 너른 풀밭에 많은 가족들이 소풍을 와계셨습니다.

한가로운 주말에 아이들과 와서 즐겁게 놀면 좋을만한 곳이였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나들이에 그만인 곳이더군요!

 

 

 

전시관은 총 3관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농사를 처음 시작한 고대부터 새마을 운동시기를 거쳐 현재까지 농업 역사 전반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쌀의 품종 개량에 대한 전시도 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좋았습니다.

 

  

 

 

 

 

 

 

 

야외에는 측우기와 해시계, 수표 등 농사에 필요한 옛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벼도 심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어디 벼를 만져볼 기회가 흔한가요~

 

 

풀밭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더니 덥답니다! ㅋㅋ

그래서 다시 서삼릉을 향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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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9:35

 

2012년 6월 16일

 

유적지를 다녀오라는 큰 아이의 숙제에 고민을 하다 조금 멀지만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 선농단(先農壇)>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도 물론 유적지가 있지만 좀 의미있고 알지 못했던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동네 유적지는 워낙 잘 알아서요~

아! 원래의 명칭은 <선농단>이였는데 2011년 7월 28일부터 <서울 선농단>이라고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선농단>은 백성들에게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농제를 지냈던 재단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임금이 선농제를 올리고 친히 경작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던 농경문화의 상징적 유적으로, 선농제는 중국 고대 전설에서 농사를 관장했던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지내는 제사라고 합니다.

이 선농제는 신라 때부터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를 계승하였으며 1476년(성종7년)에는 관경대를 선농단 남쪽에 쌓고 친경의례를 거행하였다고 합니다. 친경의례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의식으로 먼저 왕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올리고 나서 적전으로 나아가 친히 밭을 갈았다고 합니다.그 다음 왕은 관경대에 올라 세자, 대신, 백성들이 순서대로 적전을 갈고 씨 뿌리는 모습을 관람하였다네요. 친경 후에 왕은 백성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답니다.

이 친경의례는 대한제국 말기까지 계속되었으나, 1908년에 선농단의 신위를 선잠단과 함께 사직단에 모시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철기시대를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또다시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농경문화의 시작과 그로 인해 발생된 계급사회, 정경일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 삼국시대를 지나갈 지 암담합니다.. --;

 

 

이 선농단에는 선농제를 올렸던 단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선농단이 세워질 때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 향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으로 높이는 10m, 둘레가 2m정도인데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것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향나무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향나무는 자라면서 휘어지는데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위로 곧게 자랐습니다.

이 향나무를 보고 아이들이 감탄을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서울 선농단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는~ ㅋ

 

이 향나무를 지키는 지, 어명을 받들고 내려온 것인지 모를 돌상이 향나무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선농단을 일 년에 단 한 번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만 그곳에 계신 주민들께서 그냥 담넘어가서 보라고 하셔서 (책임전가 ^^;) 월담을 하고 서울 선농단과 향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신고는 금물입니다!!! -_-+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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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20:10


-- 인근 박물관 --
한국금융사 박물관 : http://thinkhouse.tistory.com/80
경찰박물관 : http://thinkhouse.tistory.com/24



2011.1.25

충정로에 있는 농업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아이들이 얼어있네요~ ㅋ


박물관은 총 3층이였습니다.
1층은 농업 역사관이였지요. 신석기 시대로부터 농업의 발전상, 사회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간, 박물관을 다닌 보람이 있는지 아이들이 오늘은 곧잘 대답을 하면서 관람을 하더군요.
수렵, 채집의 구석기에서 농경문화를 시작하는 신석기, 뒤이어 나오는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청동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철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철기 농기구의 보급으로 생산성이 향상 된다 등등...
오늘 새로이 배운 것은 계단식 영농법이였습니다. 작년 다랭이마을을 다녀왔던 것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ㅠㅠ
농기구의 변천사, 수리사업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층은 농업생활관이였습니다. 농경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에 보리를 심은 덕분에 2모작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1월부터 12월까지의 농촌 생활에 대해 자세히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나중에 재현된 화장실에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빵~ 터지더군요! ㅋㅋ
시장이 재현되어 있어서 옛날 시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만 그릇가게의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습니다. 에구... 나이가 드니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어렵네요.


박물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아이들과 바깥에서 농사짓는 모습을 재현해보았습니다.
...저래서 어디 입에 풀칠이나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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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농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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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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