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5 13:55

 

강원도 양양,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한 휴휴암을 다녀왔습니다.

 

 

 

 

파도의 끊임없는 노력에 이곳의 바위들에는 참으로 특이한 자국이 많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수 천마리의 황어떼들이 겁도없이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있었습니다.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그냥 고기들이네요~ ^^;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이 절에는 불화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승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통 범종은 보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경건한 마음으로 종을 쳐 볼 수 있었습니다. 소리도 참 고왔는데, 동영상에는 소리가 잘 담기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올렸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관음보살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그 조각의 섬세함에 한 번 더 놀랐었네요. 하지만... 핸드폰의 방전으로 아름다운 세부 조각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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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13:29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축제, 자연산 송이 향이 물씬 풍기는 2013 양양 송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참살이와 따사모 까페 덕분에 향기로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네요.

 

사실, 축제 자체의 규모는 다른 축제에 비해서 큰 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산 송이 보물을 찾는 체험이 있었기에 다른 여타의 축제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커다란 송이들이 반겨주는 축제장에 들어서면 많은 캐릭터들이 축제의 잔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들과 깨알같은 상황극들이 있었는데, 축제를 즐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많은 사진을 찍지를 못하였네요~

 

 

 

해뜨미를 홍보하는 부스에서는 송이밥과 김치, 김, 고추장을 푸짐하게 나누어 주셔서 맛난 점심이 가능하였습니다. 가마솥에 해서인지, 버섯이 들어서인지, 쌀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참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이외에도 표고버섯, 버섯차 등등의 시식들이 있어서 든든하게 축제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는데요, 장승 체험, 다도체험, 판화체험, 황토 염색체험, 다듬이 체험 등등... 시간이 부족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두둥~ 드디어 송이산 보물찾기 시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가파른 언덕을 열심히 헤매고 다녔는데 불구하고 체험이 끝나도록 송이를  하나도 못찾았더랬습니다... 세 명 모두... ㅠㅠ

 

상심한 아이들을 달래고 있었는데, 축제 관계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가까스로 자연산 송이를 하나씩 캐올 수 있었습니다!! ^^*

 

올해 송이가 흉작이어서 가격도 엄청 올랐다고 하던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들뜬 마음으로 축제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예쁜 주머니에 담아주신 송이들입니다. 두 번째 기회여서 송이들이 작을 줄 알았는데 큰 아이들로 심어주셔서 넉넉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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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44

국가보훈처에서 <생애최초 보훈체험단> 모집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개성공단 일로 어수선한 때가 보내야 하나 고민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무한 긍정 엄마들은 아이들을 겁도 없이 전방으로 보냈네요~ ㅋㅋ

이번이 벌써 네번째 DMZ 체험이라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만 같은 코스로 가게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른 코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열쇠전망대, 철책선 걷기는 처음이라 의미있는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체험을 하고 온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DMZ는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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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23:33

따르릉~

친정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고로쇠 물이 TV에 나왔는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싶다 하십니다.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아무래도 못미덥습니다.

진짜 고로쇠 수액을 먹어본 적도 없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습니다.

그래서... 고로쇠 축제에 가서 직접 채취한 수액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마침, 고로쇠 축제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열리네요.

고민을 하다가 강원도 방태산 고로쇠 축제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정말... 멉니다... ㅠㅠ

그렇게 한참을 가다 발견한 하얀 자작나무 숲!!!

난생처음 자작나무를 가까이서 보게된 아이들이 열심히 나무 껍질을 벗깁니다.. ^^;

마치 종이처럼 벗겨지는 자작나무 껍데기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이 나무 하나를 하얗게 만들어 놓고, 또 다른 나무로 달려갑니다! 얘들아... 아무리 껍질이 잘 벗겨진다지만 너무 벗기면 나무도 추울꺼야!!

 

 

 

 

자작나무 매미같은 아이들을 겨우 떼어내어 다시 고로쇠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고로쇠 축제장... 썰렁합니다.

토요일이였던 전날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고로쇠 채취 체험은 단풍나무과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잘나오는 수액에 아이들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작목반에서 작업하시는 분이 직접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일년에 두 번 난다고 합니다. 봄과 여름.

하지만, 여름 수액은 맛도 없고 영양분도 별로라고 합니다.

수액이 나오는 조건은 온도의 변화라고 합니다.

봄에는 아침에는 영하, 오후에는 영상 10도 정도일때 가장 수액이 잘나온다고 합니다.

 

마침 축제날에는 온도 차이가 커서 수액이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영양공급을 받는 링거처럼 수액이 떨어집니다.

색이 정말 투명합니다. 왜 이렇게 투명한거냐고 물었더니, 처음 나왔을 때는 투명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탁해지는 거라고 하시네요.

방금 뽑은 수액을 먹어보았습니다.

음... 별맛이 없고 끝에 살짝 단맛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다른 체험거리가 없나 둘러보는데 늑대인형이 걸어다닙니다.

고로쇠축제 캐릭터는 아니지만 꼬마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 같았습니다.

 

 

체험장 한구석에 처음보는 음식 시식이 있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 고로쇠로 여러가지 음식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식을 해보았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묻자 판매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내년에 상품이 나오고 올해는 홍보차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주 많이 비싸지만 않으면 내년에 꼬~옥 사먹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별다른 체험이 없었는데, 황태두드리는 체험이 있네요.

서울 촌놈들 궁금~ 궁금~ 결국 두드려보았습니다.

음... 그냥 두드리는 것이네요... ^^;

 

 

이번에는 지게를 져봤습니다... 너무 가벼운 것을 들었더니 균형을 잘잡네요.

 

이외에도 알공예 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굴렁쇠 체험, 널뛰기 체험 등이 있었는데 많이 해본 체험이라 패쑤!!

어! 나무로 된 피리가 있습니다. 덥썩... 벌써 아이들이 입에 대고 불기 시작합니다.

... 샀습니다... ㅠㅠ

 

그렇게 고로쇠를 사서 의기양양하게 친정어머니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별 맛 없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며칠만 기다리세요, 달달해진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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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22:00



2010.11.13

강원도 삼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 환선굴!
얼마전 TV에 나온 석회암 동굴을 보고 동굴이 보고 싶다고 해서 동굴 탐험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매표소도 박쥐모양이다~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대금굴도 약 2년 전부터 개방을 해서 보고 싶기는 했으나 인터넷 예매만 가능해서 준비성 부족으로 그만 환선굴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한 2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에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가, 땀을 닦으며 내려오시는 분들을 보고 깜짝 놀라서 여쭤봤더니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





다행히 모노레일 기차가 자주 있어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편도로 끊었지요~


헉!!! 각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라고 해주신 분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


그리고, 도착한 환선굴 입구! 입구부터 만만치 않은 포스를 풍깁니다.

사실, 동굴을 여러 곳을 가보아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해서 다르게 생각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건... 커도 너무 컸습니다!!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너무 큰 규모! 아이들이 이게 동굴이냐고 오히려 되물을 지경이였답니다.

너무나 신기한 것들이 많았지만 석순이나 석주가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역시 석회암 동굴의 꽃은 석주가 아닌가!!!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동굴을 가다보면 왜 이 굴의 이름이 환선굴인지 알게 됩니다.
도를 닦던 스님께서 신선이 되신 굴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너무나 많은 동전들과 돈들이 바닥과 통에 그득했습니다.




진짜 너무 넓지 않습니까? 지금 보이는 부분이 동굴의 20분의 1도 안될겁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하트 모양의 구멍입니다!!! 이 돌을 '사랑의 맹세'라고 부른답니다.


대머리형 석순입니다. 정말... 누구 머리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ㅋㅋ


가운데 몽둥이처럼 매달린 부분이 보이시죠? '도깨비 방망이'입니다.


'미녀상(유석)'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가장 이해가 안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돌입니다. 음... ^^;


정말 힘들게 찍은 '마리아상'입니다. 좁은 바위틈 멀리에 있는 돌인데, 정말 보자마자 아!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마의 발톱'입니다. 사진에서는 별로 느낌이 살지 않는데요, 직접 보면 정말 발톱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굴 곳곳에 이런 폭포가 있습니다. 이건 작은 건데요, 큰 폭포들은 너무 어두워서 잘 찍히질 않았습니다.


굉장히 깊은 계곡 같은 곳을 지나는 아슬아슬한 다리. 바닥이 뚫려있어서 겁이 나지요.
우리딸 멋지다!! '지옥교'입니다.


지옥교를 지났으면 이제 '참회의 다리'를 건널 차례입니다.
신랑이 저를 빤히 바라보네요. 그래, 이제 뉘우치는 거야?? ㅋ


기암괴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돌들이 가득있었습니다.


동굴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 지 사람들과 비교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동굴 벽의 높이가 16m는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옥좌대'입니다. 곱고 예쁜 의자같네요~


'지옥소'입니다. 음침하네요...


'만리장성'입니다!!! 와~ 정말 거대한 성벽같네요! 거의 4m이상 이어져 있었습니다.


'절리면'입니다.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떠오르네요.


'용머리전설' 너무 사진이 안나와서 몰래 후레쉬를 터뜨렸습니다. 정말 누가 깍아놓은 것 같습니다.


'사자상'입니다. 정말 용맹스러운 사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거꾸로) 매달린 양(유석)' 한참을 찾아봤었다는... 보이시나요?


한 시간도 넘게 동굴탐험을 하고 나니 온몸에서 땀이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걸어서 내려오는 길이 더없이 상쾌하고 신이 났었지요.


이렇게 한참을 내려갔습니다. 걸어서 올라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단풍이 많이 졌는데도, 참 산이 고왔습니다.



삼척 대이리 통방아입니다.
물량이 적어서 방아를 찧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답니다.
굴피로 덧집을 만들었다는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강원도 특유의 굴피집과 너와집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화장실을 가지 않았으면 발견하지 못할 그런 곳에 전시되어 있었지요~ ㅋㅋ

아이들의 첫 석회암 동굴 탐험이 이렇게 거대한 것이여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음 동굴에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서이지요.
하긴, 작지만 아기자기한 동굴을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런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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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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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ㄷㄷ 2011.04.1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ㅈ..전 걸어서 올라갔어요 ㅋㅋㅋ

2011.02.25 17:09


2010.11.14

오산리에 선사유적박물관이 있어서 얼른 들러보았습니다.
멋진 억새밭을 배경으로 멋지게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거주지와 청동기 유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의 거주지를 재현해놓아서 아이들과 둘러보았는데,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박물관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릇 조각 맞추기나 퍼즐 맞추기 등이나 유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물추가 달려있는 그물도 만질 수 있고, 그릇이나 화살 등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신석기를 중심으로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아이들과 구석기(뗀석기), 신석기(간석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신석기 시대의 주거지가 오산리에 있었는지를 듣고는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하는 눈치였습니다~ ㅋㅋ

규모는 작은 박물관이였지만,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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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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