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15:24

 

 

한가위를 맞이하여 국립국악원에서 준비한 멋진 축제, 2011 연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작년에... ^^;

삼일동안 치뤄진 연희축제는 그냥 공연만이 아닌 즐겁고도 맛난 체험이 가득했었습니다.

 

 

 

아쉽게도, 탈춤 배우기, 사자탈 체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 외에는 다 해봤네요~ ^^*

 

 

저녁 난장의 야외무대입니다. 정말 저 북소리가 얼마나 멋지게 울려퍼질지~~

 

 

우선은 아시아 동화여행 노래극을 야외극장에서 봤습니다.

굉장히 예쁜 인형들이 나와서 너무나 슬픈 내용을 들려주더군요!

 

 

 

인형들만큼이나 예쁜 무대, 아이들도 찰칵!

 

 

종이로 만든 강녕탈인데 정말 그 입체감이나 모양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한지로 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의외로 예쁜 거울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메치는 아이들! 어른들은 체험시켜주지 않았습니다... 헝... ㅠㅠ

아무튼 처음으로 떡메를 드는 데도 잘칩니다... 다행히도 저 떡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송편만드는 체험입니다. 송편인지 만두인지 절편인지 모를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페이스 페인팅 체험도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이 되면서 날이 급 추워져서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저녁공연!!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이어서인지 그 매력이 한층 더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소리에 옆 사람과의 대화도 불가능한, 정말 소리 그 자체로 공간을 채우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이런 멋진 공연, 꼭 수출해야합니다~ ^^*

 

한가위를 국악과 체험으로 멋지게 보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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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3:27


2011년 서울교육, 이렇게 달라집니다

1. 친환경 무상급식, 우리 아이들과 우리 경제가 건강해집니다.
- 안전하고 차별 없는 급식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올해부터 초등학교 1~4학년(서초, 강남, 송파, 중랑구는 3학년까지)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되었습니다. 학부모의 부담이 연간 45만여 원 줄어듭니다. 서울보다 재정자립도가 훨씬 낮은 경남, 전남 등지에서도 진작부터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도 눈칫밥을 먹는 아이들이 없어집니다. 쌀은 반드시 유기농이나 무농약 쌀을 쓰고, 친환경 식자재 사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얼굴 있는 급식’을 시행할 것입니다.

2.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혁신학교’가 출범했습니다.
- 올 상반기 23개 지정, 연차적 확대 예정
혁신학교는 서울의 학교 혁신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모델학교입니다. 올해 1학기 서울에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3개로 모두 23개의 혁신학교가 지정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 학기마다 혁신학교를 늘려나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소질과 재능을 키우는 학교, 공부의 참된 즐거움을 느끼면서 창의성과 학력을 키우는 학교, 학부모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 갑니다. 선진국 부럽지 않는 학교가 서울 곳곳에서 꽃피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교육 격차 대폭 해소… 개천에서 다시 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교육복지특별지원 사업, 자치구와 교육복지 협력 강화
학교 간,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더 어려운 곳에 더 많은 지원을”이라는 정신으로 이러한 책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중식지원율 상위학교)에 재정 지원과 함께 능력 있는 장학사, 장학관 선생님들을 해당 지역 교감, 교장 선생님으로 우선 배치하고, 일반 교과 선생님들도 배치하고 있습니다.

4. ‘체벌’ 대신 ‘상담’과 ‘자치’… 우리 아이들이 의젓해집니다.
- 전문상담가 배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체벌’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폭력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중학교에 그리고 고등학교의 절반 이상에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였습니다. 성장의 진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 학급회, 대의원회, 학생회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두발과 복장 규정 등 학교의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지키도록 하고, 학교의 각종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는 등 자치역량을 갖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5. 문화ㆍ예술ㆍ체육교육 활성화,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 인재로 자라납니다.
- 문예체 전문강사 지원, 초등ㆍ중학교 도서관에 전문사서 100% 배치
창의적 인재를 기르기 위해 정규교과 시간과 방과 후 활동에 문․예․체 활동이 대폭 강화됩니다. 올해부터는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이 정규 시간표에 편성돼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더욱 안정적으로 함양할 수 있게 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문․예․체 전문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287개교)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교도서관에 전문사서를 100% 배치하여 독서지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지덕체가 골고루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5관(도서관, 공연관, 박물관, 전시관, 체육관)과 5실(작업실, 연구실, 교습실, 상담실, 실험실)을 활짝 열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6. 무상교육 확대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구입비,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특성화고 학비 지원
우리 교육청이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의 학교운영지원비(옛 육성회비)를 지원하게 됨에 따라, 이제 중3 학부모들은 학생 1인당 연간 25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중학교 1ㆍ2학년의 학교운영지원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초등학생 1인당 3만원(서울시 지원 1만원 포함), 중학생 1인당 1만원을 지원하고,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학비도 전액 지원합니다. 이러한 학부모 부담 경감의 연간 경제적 효과는 4인 가구(초등3학년, 중학3학년)의 경우 71만원, 5인 가구(초등3, 중학3, 특성화고1)의 경우 217만원에 해당합니다.

7. 선진국형 시험으로 공교육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 초등학교 중간ㆍ기말고사 폐지,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강화
중간, 기말고사 식의 획일화된 평가는 교과서 중심ㆍ문제풀이 위주의 획일화된 수업을 유발합니다. 평가 방식이 바뀌어야 수업이 바뀝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획일적인 중간ㆍ기말고사 대신 교사들이 교과의 특성에 따라 수시평가 혹은 수행평가를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수시로 확인하여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게 됩니다. 중ㆍ고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를 학기별 성적의 30% 이상 반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수행평가는 단편적 지식을 넘어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간․기말고사 중 서술형 문항이 ‘줄줄 외워야 쓸 수 있는’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서술형 문항 출제비율을 교사 자율에 맡겼습니다.

8. 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 초등돌봄교실 확대, 학교 보안관 등 안전 강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아침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합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교실도 석식을 제공하고,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늘립니다. 학교 안전도 대폭 강화됩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모든 학교에 1~2명의 배움터지킴이와 학교보안관이 배치됩니다. 초등학교 200개교, 중․고등학교 80개교에 CCTV 설치가 확대되고, 아동 안전지킴이집은 경찰청과 연계하여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되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9. 선행학습, 이젠 필요 없습니다.
- 특목고 입시 개선, 내신과 면접 위주의 선발
사교육계에서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복습을 해야 할 시간에 선행학습을 함으로써 오히려 학습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이제 특목고 입시에서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성적, 토플성적, 고난도 듣기평가 등이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이미 외고는 영어 내신성적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였고, 과학고는 수학․과학 내신성적과 면접 또는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였습니다. 올해 치러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이를 완벽히 보완하여 ‘특목고에 가려면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는 상식을 완전히 추방할 것입니다.

10. 교육행정 공개와 시민 참여확보로 부정부패가 설 곳이 없어집니다.
- 모든 시설공사 내역 및 감사결과 공개, 공익제보 통로 강화
서울시교육청과 산하기관 및 학교들에서 벌어지는 모든 시설․공사의 세부적인 내역이 낱낱이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도급-하도급 금액이 공개되는 것은 공공기관 최초의 일입니다. 아울러 수학여행, 방과 후 학교, 급식 자재공급 등 각종 계약 정보도 모두 공개됩니다. 또한 과거 교직원이나 학교 대상의 모든 감사결과도 공개됩니다. 한편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보상금제, <공익제보콜센터> 설치 등으로 이제 시민들이 부정부패를 감시할 수 있는 길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투명행정과 시민참여로 서울교육의 부정부패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을 것입니다.

11. 진로 ‘탐색’ 과 ‘설계’... 적성에 맞는 맞춤식 진로 선택을 돕겠습니다.
- 다중지능 적성 검사,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아카데미 지원
우리 교육청은 진로교육 선도 교육청으로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진로적성교육’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적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다중지능’ 검사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2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의 체계적인 진로 인식과 이해를 돕기 위해 ‘행복한 꿈꾸기’ 라는 학부모 아카데미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 선택과 설계를 할 수 있는 진로의사결정능력을 키워, 진학고민과 진로선택 때문에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 힘들어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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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4:09



2011.3.20

한팩 차세대 공연예술가 시리즈 중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인 <2011 한팩 라이징스타>를 보러 갔습니다.
혜화역에는 자주 갔지만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지 못하고 공연만 보고 오기 일쑤였는데, 어제는 남는 시간을 주체를 뭇해서 대학로를 샅샅이 훑고 다녔습니다~ ㅋㅋ

오전에는 동대문에 있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체험하고 전시관람을 한 후, 대학로로 와서 '쇳대 박물관'을 보고 나니 아직도 시간은 3시.... ㅠㅠ
공연은 7시 30분인데 이 남는 시간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우선은 오늘 공연이 있을 아르코예술극장에 가보았습니다.


건물에 걸려있는 커다란 현수막!
아이들에게 서 보라니 어느새 신예 안무가(?)가 되어 있습니다~ ^^

... 그런데... 아이들 옷이 좀 이상합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다시 잠바를 입는데 아이들이 이상하게 잠바를 입습니다.
... 뒤집어 입네요...
그렇습니다! 이곳은 예술의 거리, 대학로!
어느새 아이들이 행위예술(?)을 합니다.
이대로... 아이들을 키워도 되는 걸까요? ^^;


쇳대 박물관에서 나오니 할아버지(?)께서 줄없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와~ 저 할아버지 멋지다."
"잠깐만요, 엄마!"
작은 아이가 달려갑니다.
먹고 있던 과자를 입에 뭅니다.
.... 낚였습니다... ^^;
어... 큰 아이도 달려갑니다.
.... 또, 낚였습니다... ^^;;
능력있는 할아버지십니다!! ㅋㅋ


겨우 낚시대(?)에서 탈출한 아이들과 길을 걷는데 사람들이 어느 와플집 앞에 줄을 서서 사먹고 있습니다.
놓칠 수 없지요!!!
얼른 달려가서 줄을 섰습니다.
요쿠르트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와플입니다.
맛있네요~ ㅋㅋㅋ


와풀을 먹으며 거리를 구경하는데, 아이들이 "와~ 늙은 자전거다!!" 합니다.
아, 그렇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게 본 연극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


한참을 구경하다가, 돌아다는 것도 힘들어서 다시 아르코예술극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칼라 X을 쌌네요!
정말... 제가 시킨거 아닙니다... ㅠㅠ


지쳐서 다시 돌아온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극장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박수를 치고 웃습니다.
얼른 달려나가보니 두 분이서 스탠딩 개그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한 분과 처음 보는 한 분.
개그맨들이시랍니다.
17년째 주말마다 공연을 하신답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얼른 달려가 성금을 냅니다.... 제 돈으로요... ^^;
너무 즐거운 공연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르코예술극장 안에는 2011한팩 라이징스타에 대한 신문기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속았습니다...
전 8명의 안무가를 모두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하루에 2명의 공연만 볼 수 있네요.
... 마지막 날 공연을 보는 건데 그랬습니다... ㅠㅠ

아무튼 이미 끊어놓은 티켓, 어쩔 수 없이 20일 공연을 보았습니다.

1부: <흰 그늘> 음악과 움직임의 만남 - 김설리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과 왜곡. 그리고, 자신에 대한 왜곡과 오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는 '흰 그늘'은, 안무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경쟁하는 불편한 관계로 보고, 그 관계를 버거워하며 괴로워 하는 모습만이 느껴졌습니다.
자신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면서 맺는 관계는 즐거울 수 없을 것입니다.
시종일관 자신과 타인에 의해서 괴로워하는 공연을 보면서 많이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어떠한 공연이든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흰 그늘'에는 클라이막스가 없었습니다.
안무가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부 : <Musical Chairs> 공간디자인과 움직임의 만남 - 안영준

현대의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약육강식의 규칙이 존재하는 정글과도 같은 곳이지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항상 경쟁하고 타협하면서 살게 됩니다.
자신의 의자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보면 자신의 의자가 자신이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또한, 타협을 전제로 하는 사회에서는 결국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한 명의 여자, 네 명의 남자는 다수와 소수를 대변하면서 결국 다수의 짐이 되어버리는 소수를 표현하였습니다.
코믹하고, 스릴(?)있는 안무가 파워풀하게 다가온 공연이였습니다!


정말... 공연보다 난해한 아이들의 패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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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아르코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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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3.21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들 아직도 길거리 공연을 하는군요...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미래의 안무가들도 포스가 대단합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1.03.22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대단한 열정이시더라구요. 앞으로 17년은 더 거리공연을 하실거라는 말씀에 찡했었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미래에 안무가는 못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2011.02.28 23:44


2011.1.20

코엑스에 2011년 영어 및 외국어 교육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정말 허겁지겁 다녔습니다... ^^;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입구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


오늘 가장 관심이 많았던 로제타스톤!
딸아이 친구 엄마가 살까말까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제일 먼저 가서 한참 설명을 들었습니다. 5단계로 되어있는데 CD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빨리 되는 것 같지 않더군요. 그러니, 하나를 사면 아이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잘 이용하면 좋을 듯도 합니다만, 5단계까지 모두 익힌다고 해서 프로토킹을 하거나 에세이를 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단어와 구문 위주의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치원생을 위한 단어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보고만 왔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파닉스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하는데, 설명을 모두 들은 후에야 클릭이 가능하므로 성격급한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공부를 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생각이... ^^;


세 가지 버젼의 아이들 영어 신문입니다.
초등 저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나뉘어 있는데... 단계의 갭이 너무 커서 쉬 접근하기는 어려운 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생 이후라면 혹시 모를까...


굉장히 많은 원서를 할인해주고 있었습니다.
팝업북에 빠진 아이들을 구출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


제 관심을 가장 끌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교재를 가지고 와 10~20분 정도 설명을 해주고 간다고 합니다.
펜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단어부터 문장, 챈트까지 펜으로 찍기만 하면 나오고, 해석도 해주고, 녹음도 해주더군요.
전반적인 교재 내용이 괜챦아서 잠깐 고민을 했었다는...


책을 구입해서 펜으로 찍으면 화면에 플래쉬로 떠서 읽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느 장면을 찍던 플레이가 되는데 구간반복은 되지 않습니다.


책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찍으면 읽어주는 방식입니다.
분홍색 펜은  TV에, 노란색 펜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아이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들이 많지 않고, 내용이 재미있어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펜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펜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전체 구성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책의 내용이 아이들을 확~ 잡아끄는 매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엄청 신기하고, 꼭 해보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할 수 없었던, 약간은 사이비적인 냄새가 나는 검사더군요.
2살이후의 모든 사람의 지문을 인식하여 적성검사를 해준다고 합니다.
간단한 검사는 5,000원, 정밀한 검사는 10,000원!
근데... 정말 지문만으로 성격을 알 수 있는 걸까요? 정말 해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설명할 필요가 없는 옥스포드! 책에 워크북이 하나씩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정말 말도 못붙이게 도우미분들이 설명을 아주 짧게 해주시더군요.
두 마디 물어보고 무서워서 다른 코너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도우미 분들은 많으셨는데 문의를 하니 한 마디도 대답을 하시지 못하셨습니다.
상담 선생님을 찾으러 도우미 두분이 허둥대는 바람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어야 했습니다.

오늘 전반적인 감상은 굉장히 다양한 방법의 영어교육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구나란 것이였습니다.
특히나 강세를 보이는 '펜' 같은 경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습이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였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시되는 사회라서 그럴까요? 혼자서 공부하는 학원도 나왔더군요.
아이들 영어 교육이 학부모에게는 가장 큰 숙제가 되어버린 요즘, 영어 박람회의 열기도 아주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쏘~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휴... 아무래도 저희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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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6:33



2011.1.27

작은 아이 예비소집을 다녀오니 왠지 아이가 커 보입니다. 큰걸까요? ㅋㅋ

저녁에 국립국악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노래, 가곡'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전통나눔이여서 일찍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6시 5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줄 서신 분들이 많더군요.
표는 6시 30분부터 나누어주고, 공연은 7시 30분 부터 시작이였습니다.

가곡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가곡과 다양한 예술과 어우러지는 5일간의 음악축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본 공연은 <켈틱 하프와 기타 선율이 흐르는 우리 시대 우리 감성의 '창작 정가'>, <유머와 위트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 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가곡하면 성악곡을 생각하게 되고, 국악가곡은 왠지 멀게 느껴지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통가곡도 많답니다.

일례로, 옛날 할아버지나 아버니께서 목욕탕에 몸을 뉘시고 부르시던

'처어엉 사아아안 리히히이이이 벼어억 계에에 수우우우우우야아아아아아....'

라는 곡이 바로 전통가곡입니다!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시지요? ^^*

이번 공연은 다른 국악공연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적이고 움직임이 없는 기존의 국악 공연과는 다르게,
동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영상물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져,
전통적인 국악 공연의 미는 해치지 않으면서 공연을 감상함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요즘 공연을 보러가면 이런 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요,
얇은 막위에 영상을 뿌려주어 입체적인 영상이 나타나게 하는 그런 무대장치입니다.

해설은 진옥섭(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님께서 해주셨는데,
지난번 사회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해학이 넘치는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첫 공연은 '저녁, 사랑을 보다'로 무대 벽면 전체에 별이 뜨는 영상을 뒤로 하고,
켈틱 하프만의 반주로 스페인의 노래, L'Amor에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북두칠성)을 교차시켜,
동서양의 사랑 노래가 아름답게 선보여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가창자의 인디언 레인스틱의 연주는
배경에 흐르는 별똥별처럼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두번째 공연은 '아침 안개'로
무대 앞에 막이 드리워져 구름에 가린 달과 안개의 영상, 흐르는 드라이아이스로 인해,
가창자가 마치 막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이 '옛 목으로 새로운 노래를 하다'라는 주제를 가진 만큼,
반주 또한 새로운 악기를 포함시켰는데, 통기타와 함께 연주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공연은 '사랑이로'로 황진이의 시에 노래를 더했습니다.
눈 덮인 가지 사이로 달이 보이고, 내리는 눈 사이로 문현님의 노래가 애잔하게 흩뿌려졌습니다.

건반, 통기타, 일렉기타, 카혼(스피커 모양의 드럼)과 두 분의 코러스까지 협연을 하였는데,
그 중 일렉기타 연주자분은 개량한복에 비니를 쓰셔서 굉장히 이채롭게 느껴졌습니다.

네번째 공연은 '사슴Ⅱ', 노천명님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배경에 사슴 모양 뿔과 같은 나무가 서있고, 노천명님의 시가 노래와 함께 흘러내리듯 써졌습니다.
그 뒤로 연주자분들이 연주를 하셨지요.
가창자, 배경, 연주자라는 독특한 방식의 무대 배열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한, 가사가 나타나니 언뜻 잘 들리지 않던 가사가 잘 들려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런 시도는 오페라 공연과 마찬가지로 국악 공연에서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섯번째 공연은 '이름없는 여인'으로 역시 노천명님의 시에 곡을 붙인 곡이였습니다.
먼 길을 떠나는 듯한 여인의 뒷모습에 빨간 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배경이 노래에 맛을 더해주었지요.

가곡 공연은 이렇게 끝이 났고요, 종묘제례악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보태평 '전폐희문'과 정대업을 연주하셨습니다.
해설자 진옥섭님께서 굉장히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내장된 선율이 바깥에서 들려올 때 감동을 더해줍니다.
더 많은 국악과 접해 더 많이 익숙해져야 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지요."
굉장히 마음에 닿는 말씀이셨습니다.

이어, 종묘제례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께서 작곡을 하셨다고 합니다.
보태평 11곡, 정대업 11곡으로 총 22곡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보태평은 역대 왕들의 문덕을, 정대업은 무공을 호기넘치는 시어로 칭송합니다.

정대업은 곡들이 너무 가벼워(?) 세종 시절에는 종묘제례악으로 편성되지 않았지만,
세조 시절에 종묘제례악으로 구성되어졌다고 합니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제 제 1호로 지정되어 있고,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종묘제례악은 악기, 노래,춤을 모두 갖추고 종묘제례 의식에 맞추어 연행하는 음악으로,
연주에 맞추어 돌아가신 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제례의식을 취한 춤을 춥니다.
이 춤을 '일무'라고 부릅니다. 여덟 줄, 여덟 열로 늘어서 '팔일무'라고도 하지요.
이 날 공연에서는 무대가 협소하여 8분만이 일무를 추셨습니다.

국악에 대한 많은 지식도, 내공도 없지만, 이 날 공연은 참으로 많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해설이 좋아서였을까요? ^^*


아침 체험을 올리고 깜빡 잊고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이 예쁜 등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했네요.
국립국악원에 걸린 한지등이 너무 예뻤습니다~ ^^*


공연을 보기 전 아이들과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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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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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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