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3 01:05




2011.1.23

판타지쇼 'DREAM'을 보러 갔습니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약한 날이 폭설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아침 내내 고민을 했었네요.
과연 가야하나, 가지 말아야 하나...
결국... 목숨을 걸고 공연을 보러 가기고 했습니다!!!

거의 공연시간에 맞추어서 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길을 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며 괴로워하는 차들 천지입니다!!

그러한 날씨라 관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배정받은 좌석은 제페토석. 가장 좋은 자리였습니다. 
가운데에서 정말 너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용이 피노키오라고 하니 별로 흥미를 갖지 않다가 무언극이라고 하니 조금 흥미를 갖습니다.
무언극이라 재미없을 지도 모른다며 불안해 하면서 말입니다.


극장 안에 들어가니 무대에 굉장히 예쁜 설치물과 함께 음악이 흐르고 드라이아이스가 연신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왠지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이 시작되자... 정말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무대가 넓지 않아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배우들의 얼굴에서는 연신 땀방울이 떨어지고, 아름다운 음악과 놀라운 상상력이 빗어내는 무대에 아이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중간 중간에 있었던 암전 속에서도 아이들은 무대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더군요.

공연 예고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그 중 저는 악마의 등장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흡입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큰 아이는 비눗방울 속에 갇힌 피노키오 장면과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과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찾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요정의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제페토 할아버지의 착한 마음, 피노키오의 고난, 그리고 해피앤딩을 그리는 예상치 못한 장면장면들이,
과연 이 공연을 아이들 공연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유쾌하기까지 하더군요!
안보러 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여러분들이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아이들에게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많이도 쌓였네요.
오랜만에 눈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아주 기분좋게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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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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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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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9:03


2011.2.18
'판타지쇼 드림 DREAM' 공연을 보러 국립극장에 갔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폭설이 내려서 극장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공연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찬찬히 국립극장도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굉장히 예쁜 길을 따라 올라가더군요~


멀리에 해오름 극장과 청소년하늘극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밭에 가려져있던 시원스러운 광장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예쁜 조각도, 예쁜 나무길도 있네요~ ㅋㅋ
해오름 극장에서는 '천국의 눈물'이 공연 중입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청소년하늘극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판타지쇼 드림' 현수막이 커다랗게 벽면을 장식하고 있네요.


드디어, 친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만 8명! 어른 3명! 도합 12명이 '판타지쇼 드림'을 보기 위하여 아침부터 달려왔습니다.
... 진석아... 좀 다정하게 서라니까... ^^;

사실, 저와 아이들은 이미 '판타지쇼 드림'을 한 번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판타지쇼 드림'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피!노!키!오! 전체적인 줄거리를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춤과 판토마임으로만 표현하는 무언극이라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무대에는 이미 환상적인 음악과 연무가 흐르고 있습니다.
관객석보다 무대가 낮게 배치되어 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윽고, 불이 꺼지고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 인형을 만드는 장면으로 부터 공연은 시작됩니다.
처음 무언극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입부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으련만, 오히려 어른들 보다 아이들이 훨씬 집중을 하여 무대를 바라보네요.

전체 줄거리를 모두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중요 부분만을 집어서 보여주기에 아이들이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네요. 아마도, 모든 단원들이 수준높은 춤으로 내용을 잘 표현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고 노는 피노키오와 모든 관객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고,
당나귀가 되어서 악마에게 쫓기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나중에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더군요.

그 중 저는 악마의 등장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흡입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큰 아이는 비눗방울 속에 갇힌 피노키오 장면과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과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찾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요정의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제페토 할아버지의 착한 마음, 피노키오의 고난, 그리고 해피앤딩을 그리는 예상치 못한 장면장면들이, 과연 이 공연을 아이들 공연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유쾌하기까지 하더군요!


카리스마 있는 춤사위에 아이들이 넋을 잃고 보았다지요~
엄마들은... 멋진 비쥬얼에 넋을 잃었다는... ^^;



지칠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정말 '판타스틱' 했던 공연이였습니다.
두 번 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네요!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artcore)


공연이 끝나면 있는 포토타임!
지난번에는 관객이 적어서 사진도 편안히 찍을 수 있었는데, 이 날은 관객이 너무 많아서 겨우 겨우 사진을 찍었네요!
끝까지 웃음으로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으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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