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0 16:18

더운 여름, 서늘한 기운이 도는 연꽃 가득한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연꽃수목원>이라는 이름이었을 때 다녀왔는데, 지금은 <그린리치팜>으로 바뀌었네요.

 

 

그 당시는 만길은 공사중이어서 보지를 못했는데 완성이 된 모습이 참 궁금했습니다. 아주 멋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은 크게 수생식물원과 수목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네의 연원이라는 수생식물원은 거의 연꽃으로 가득해서 따가운 햇볕을 받으면서도 왠지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작은 나무길이 있었는데, 그곳이 황금메타세콰이어길이었네요. 아직 나무들이 작아서 메타세콰이어인 줄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ㅋ

아무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모네의 연원을 만나게 되는데 정말 화려하게 피어있는 연꽃들이 가득했습니다.

 

 

 

 

 

 

 

 

 

 

 

 

 

중간에 아주 예쁜 허브샵과 까페가 있어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아이들 향수와 비누도 사고, 시원하게 연꽃빙수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밀레의 정원을 테마로한 수목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밀레의 정원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밀레의 작품 설명도 있었지만, 밀레의 작품을 3D로 형상화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잠시 시원한 오후를 선물받은 기분이 드는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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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00:05

아이들과 보라매공원에 들렀다가 발견한 인공암벽등반!!

엄청 높은 높이의 암벽을 등반하는 사람들을 재미있게 구경을 하다가 문득 아이들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면 못할 것이 무에냐 하며 작은 아이부터 올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등반에 성공한 작은 아이!! 대단합니다!!!

 

 

높이는 높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쉬운 모양이라면서 큰 아이가 도전을 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어려운 모양, 암벽이 살짝 앞으로 기운 곳에서 포기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도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는 큰 아이와 다르게 다시 한 번 암벽에 등반한 작은 아이... 역시 단번에 아주 쉽게 등반을 완료하네요.

매일 와서 암벽을 타고 싶다는 작은 아이~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높은 곳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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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23:56

이제 외출이 조금씩 가능해져서 아이들을 데리고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놀토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체험이 가능하기에 또다시 광클릭으로 세계로 빠져들었었네요... ^^;

 

이 날 아이들이 할 체험은 칸타빌레 실로폰 만들기, 대나무 활과 화살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였습니다.

하루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먼저 대나무 활과 화살을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난 후 과녁에 맞추는 활동도 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날라가서 과녁에 '턱'하고 붙는 모양새가 재미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대나무로 못만드는 것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대나무 물총, 의외로 물이 잘 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일회성이라 이 물총으로 물총싸움에 나갔다가는 아마 뭇 아이들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칸타빌레 실로폰 만들기 시간입니다. 단순히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악기부터 타악기에 대한 공부를 하고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놀토에 가실 곳이 없으시다면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당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아직은 외출이 어려운데 훈련삼아 나갔더니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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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23:30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남산분관, 즉 남산과학관에는 천체투영실, 수학체험관, 탐구학습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과학 전시를 보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도 한 건물에 있기에 한 번에 여러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지요.

남산도 구경하고, 과학전시도 보고, 박물관도 둘러보고, 남대문 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을 사먹으면 정말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멋진 코스가 된답니다.

그런데, 남산과학관(제대로 된 명칭은 과학전시관이지만 왠지 남산과학관이라고 부르게 되는... ^^;)에도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허파의 기능과 원리, 쿨팩의 원리를 배워보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자세한 원리를 배우지는 못했지만, 직접 만들어 보고, 느껴 보고, 고민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번 만들어 보았던 터라 아주 여유를 부리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쿨 팩은 두 가지 화학 성분이 합해져야 시원해진다며 섞어 보라고 했는데 많이 시원해지지는 않았습니다~ ^^;

 

전시관과 박물관은 여러 번 보았기에 이 날은 천체투영실에서 천체 프로그램을 참여하였습니다.

수 많은 별들이 쏟아져내리는 천체를 바라보며 신기해하더니 곧 배가 고프다고 난리날리~ 그래, 남대문 시장에가서 맛난 거 사먹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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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8:40

방학을 맞이하여 우주 과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캠프가 있어서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만 가서 체험을 하고 학습을 하는 것이라 아이들의 이야기만을 들어보았는데,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라 정말로 잠자리가 너무나도 편하고 좋았다고 하네요. 다른 것도 재미있었다구요~ㅋ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참 멋지네요!!

 

 

 

 

 

 

 

 

 

 

 

 

체험도 참 많고 수업도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잠자리!!

 

 

왠지 우주선에서 자는 듯한 기분이 드는~

 

2박 3일동안 처음보는 언니, 동생들, 친구들도 사귀며 인성과 지성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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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6:48

 

 

지난 여름 신나게 놀았던 추억으로 안양 야외 수영장을 다시 한 번 찾기로 했네요.

하지만... 전날 내린 많은 비, 그리고 당일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걱정이 되어서 계획을 취소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하늘을 보니 비가 올 날씨는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계획을 수정해서 이번에는 <삼막사> 계곡에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가 본 삼막사 계곡은 전날 내린 비로 수량도 충분하고 그늘도 져있어서 놀기에 그만이였습니다!!!

 

 

콸콸콸 쏟아지는 수많은 소소한 작은 폭포로 이어져 내려오는 계곡의 물은 정말 발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네, 정말 시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추워서 놀지 못하겠다네요!! ^^;

 

그래서 고민 끝에 다시 안양야외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잘 숨겨진 매표소입니다.

첫날에는 매표소를 찾느라 정말 고생을 했었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발도 들이지 못한 성인용 풀입니다. 대단히 깊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놓기에는 좋습니다~

 

 

역쉬~ 아이들에게는 유스풀만한 곳이 없지요~ 주위를 빙빙 돌면서 수영하는 것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낮은 안쪽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적어서 놀기에 더 좋았습니다~

사진을 늦게 찍는 바람에 사람들이 더 없네요~ ^^*

 

6시 30분 폐장이라는 소리에 6시 20분까지 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먹고... 너무 피곤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너무 피곤하다보니 '달콤한 피곤'이라기 보다는 '고통의 피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피곤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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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1:00

 

 

양모공예를 끝내고 <서울 유스데이> 체험을 놓칠까 헐레벌떡 청소년수련관을 나왔습니다.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겠네요.

오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은 <와이어 공예>, <악기 만들기>, <거울 만들기> 정도 입니다.

 

이미 와이어 공예는 배운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 와이어 공예는 손쉽게 끝을 내고 즐거운 악기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악기가 너무 소리가 특이합니다. 매미 소리가 나네요!!!

줄에 매달린 대나무통을 돌리면 매미소리가 나는 악기인데 정말 처음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입니다!

... 그러나 귀챦아서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는 거!!

정말...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별게 다 귀챦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만든 악기와 거울, 와이어 공예 그리고, 오른쪽 맨 끝에 있는 예쁜 아이가 돌리고 있는 주황색 통이 바로 매미 악기입니다. 지금도 저희 집에서는 매미소리가 들립니다. 맴~ 맴~ 맴~ 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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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0:50

 

 

찌는 듯이 더운 토요일...

정말 옴짝도 하기 싫은 이런 날에도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잇거리를 찾게 마련이지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항상 즐거운 체험을 준비해주신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양모공예>를 체험하였습니다. 여기서 양모란 양털입니다~ ㅋㅋ

보드랍고 폭신한 양털로 어떻게 핸드폰고리를 만드나 했더니... 무작정 팔이 떨어져라 '양모공예 바늘'로 '양털'을 찔러대면 모양이 만들어지는 거네요...

거의 수 천번정도 양털을 찌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제 손가락도... ㅠㅠ

 

"아이들이 자신의 힘만으로 완성한다"라는 것이  제 방침인데, 이건 도저히 아이들의 힘으로만은 시간내에 끝낼 수가 없었습니다.

기술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근력이 필요한 공예이므로 이번만은 열심히 도와주었습니다.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 폭~ 폭~ 폭~ 폭~ 폭~폭~ 폭~ 폭~폭~ 폭~

 

사진에 보이는 스펀지 위에다 양털을 놓고 열심히 찌르며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왼쪽 커다란 덩어리 보다 더 큰 덩어리로 시작했었는데 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미 여러번 찔려진 양모라 부드러워 보이지는 않네요.

아무튼 저 커다란 덩어리를 오른쪽의 덩어리만큼 작게 될 때까지 폭!폭!폭!폭!!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핸드폰 고리 세 개와 머리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올정도로 막막했었는데, 하다보니 은근 매력있네요~ ^^*

곰돌이 머리끈은 집에 와서 코랑 눈을 손 봐주었습니다. 얼추 모양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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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12:04

 

 

 

녹색성장체험관에 갔을 때는 몰랐던 올레스퀘어... 녹색성장체험관이 있던 건물이더군요!

별로 IT업계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 사실, 콘서트장 입장할 때 많이 뻘쭘했습니다. 사방이 '빠름빠름빠름~ LTE'로 도배를 한 공간에서 콘서트 시작을 기다리기란, 조선시대 갓 쓴 양반이 미국행 비행기를 탄 기분이랄까요?

 

한참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드림콘서트 홀의 문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Jazz and the City - Dream Talk Concert!

오늘 공연 밴드는 바로 "블랙캔디" !!

 

 

블랙캔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자면...

 

현재 일본에서 제일 인기있고 주목받고 있는 여성기타리스트 Adachi Kumi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라듀오의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의 특별한 무대이다.
그리고 일본 퓨젼밴드 Black Candy가 가세해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Adacji Kumi는 마치 여성판 Jeff Beck 라고 불리는 정도 파워풀한 연주를 하는 실력파 여성 기타리스트이다.
하타슈지는 라듀오에서는 Acoustic Guitar만 사용하는데 이번 공연은 Electric Guitar를 연주를 해서 Guitar Battle다운 공연을 기대 해도 좋을 것이다.

 

음... 모두 모르는 분들... ^^;

사실 제가 이쪽으로는 지식이 일천한 지라 그냥 듣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음... 모두 새로 듣는 노래, 신선한 느낌의 연주곡들이였습니다. 물론, 노래도 있었지만 거의 연주가 주가 되는 무대였는데, 특히나 하타슈지의 기타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공연 중간 중간 계속되는 하타슈지와 아다치 쿠미의 기타 배틀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가 너무 걱정해마지 않던 - 너무 말라서 쓰러질 것 같다며... - 아다치 쿠미의 힘있는 기타연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운 긴장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또한, 정말 어마어마한 드럼 기술을 선보여주신 방면 22세의 드러머 분과 연륜이 묻어나는 베이스 연주도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참으로 한국인다운 반응없는 관객들을 위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즐겁게 연주해주신 하타슈지, 아다치 쿠미 그리고 블랙캔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전 역시 부끄러워 공연이 끝나자 마자 바로 나와버렸다는... ㅠㅠ

 

그런데, 올레스퀘어 공연에는 특별한 것이 있더군요!! 결코 핸드폰을 끄란 말이 없고 오히려 핸드폰을 장려하는 독특한 분위기!! 저 역시 핸드폰 켜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흠... 이런 공연, 너무 좋아요~ ^^*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만나서 다시 명동으로 고고~~

얼마전 세계문화체험 인도편을 마치고 급땡기던 난과 커리를 먹기위해 타지에 도착!!!

다시 먹어도 역시 맛나는... 또한 비싸기도 한 인도음식!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12시간만에 귀가하는 아이들의 깊은 다크써클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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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11:34

 

 

뜨거운 햇살이 쨍쨍하게 내려쬐는 요즘... 체험을 다니는 것도 모험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어제도 얼음물 두 통을 싸들고 태양을 피해서 오전에 소월아트홀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뜨거운 태양이 머리 위에서 반짝 반짝~ 사진에서도 그 뜨거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네요~ ^^;

 

 

국내최초 3D 어드벤쳐 어린이 뮤지컬이라고 해서 그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하더군요!

3D 증강 현실이라니요?

스타워즈에 나오는 것처럼 영상이 입체로 무대에서 걸어다니는 걸까요?

그렇다면 정말 몹시 흥분되는 공연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 하얀 도화지 같던 무대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합니다.

한 면 가득 메운 흰 벽에 예쁜 우주가 번쩍 번쩍!!!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활자로 된 설명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 3D 증강현실이 눈앞에 펼져졌습니다.

3D 증강현실이란 실제 무대에 그래픽을 합성하여 보여주는 것이군요!

달아저씨 손에서 거미가 나오고, 조리에서 물이 쏟아지고... 뭐... 3D라고 보기에는 20% 부족한 기술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신기하고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내용도 흥미진진!

어제의 정말 신기에 가까운 여주인공의 발연기를 보고난 후라서 그런지 정말 연기도 너무 잘하는 배우들!!

발음 또한 어찌나 카랑카랑하게 잘 들리던지요!!

공연을 보는 내내 정말 너무 즐겁게 웃으며 박수를 치며 보았던 것 같습니다.

 

3D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한 2.5D 정도로 타협을 보고 싶은 국내 최초 2.5D 어드벤쳐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진정 미디어가 발달해가는 요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공연 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전에 그저 배경으로만 깔렸던 영상이 공연의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획기적인 공연이였습니다. 물론 아직은 미진한 부분이 적지 않지만 계속 발전을 해가다 보면 충분히 공연의 한 장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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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9 11:36

 

 

 

뙤약볕이 무서운 요즘, 아무래도 태양이 싫어서 오전 일찍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여덟시에도 태양의 무서운 기세가 느껴지더군요!!!

 

특히나 그늘 하나 없는 전쟁기념관의 중앙광장은... ^^;

저 멀리 로마전의 프랭카드가 보입니다!!

 

 

영원의 도시 <로마전>, 왠지 로마 전성기의 아름다운 예술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는 달리 예술보다는 과학, 기술, 지식 등을 볼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전시였습니다!! 고대 로마인들의 놀라운 지혜를 한 번 살펴봅시다~ ^^*

 

 

로마 오현제 시대의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입니다. 철학자로도 유명한 이 왕은 '명상록'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현명한 왕을 마지막으로 로마의 평화기가 끝난 이유는 바로 마르쿠스가 아들바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현제들은 똑똑한 사람을 양자로 삼아서 제위를 물려주어 로마의 황금기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마르쿠스만이 놀기만 좋아하고 공부는 싫어하던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줌으로써 혼란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아들에 대한 사랑이 그 혜안을 흐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ㅋㅋ

 

 

전시장은 생각보다 넓지도 화려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져보는 체험만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시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무너진 콜로세움의 일부를 통과해야 전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시의 시작은 <로마의 창의적 군사력> 이였습니다. 전쟁으로 자신의 영토를 넓혀갔던 무적의 로마군의 군장비와 갑옷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제 눈을 사로잡았던 '시두스 발리스' 입니다. 평소에는 뒤에 보이는 것처럼 막대형태로 가지고 다니다가 전시에는 별모양으로 조립을 하여 진의 앞에 설치하여 적군이 쉽게 진을 뚫지 못하게 하는 무기입니다. 지금의 형태 끝에 원래는 날카로운 칼이 달려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위협적인 방어무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섹션입니다.

정말 놀라운 발명품들이 잔뜩 있었는데요, 로마의 건축술과 전쟁기술의 절정을 보인 시기가 아니였나 싶더군요.

 

 

그 중, "파일 드라이버"라는 말뚝박는 기계입니다. 이 기계로 습지나 강에 말뚝을 박아 다리를 만들어 군대가 빠르게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놀라웠던 기계!! "코르보"라는 까마귀 부리를 닮은 갈고리를 장착한 로마군선!! 이 코르보를 이용해서 적선에 침투하여 전세를 유리하게 했었는데, 이 코르보를 빠르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이때 이미 "볼 베어링" 장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로마의 최대 영토 지도입니다. 정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더군요. 로마의 땅을 거치지 않고 바다로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로마는 이때 이미 포장도로를 깔아서 수레의 통행이 자유로웠다고 하네요!!!

 

 

로마시대의 주판입니다. 숫자에 강했던 로마, 그들만의 숫자를 가지고 있을 만큼 수리에도 강했지요.

 

 

로마시대의 건축 섹션입니다. 이 섹션이 저는 제일 맘에 들었었습니다.

 

 

로마의 고공수로입니다. 물이 귀했던 로마는 이 고공수로로 도시의 심장부에 물을 공급했는데요, 이 고공수로로 끌어들인 물로 그네들이 가장 좋아했던 목욕탕을 마구 지어댔다지요~ 이 고공수로가 너무 갖고 싶어서 로마에 투항했던 나라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이미 수준기가 있었다는 사실!

 

 

로마의 엔터테인먼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검투"

노예와 죄인로 벌였던 이 검투 경기는 이후 인기를 끌어서 사업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때 검투사들의 복장 중 투구는 검투사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투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검투사의 시야를 가려서 싸움이 일찍 끝나는 것은 방지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레나라고 하는 모래밭도 역시 검투사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였다고 하니, 정말 로마인들의 심성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좁은 공간이지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한가득이였던 체험공간!!

그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역시 '로만 아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였지만, 이거 은근 힘들던데요? ^^*

 

 

종이가 귀하던 시절, 메모를 위해서 들고 다니던 책이 뭔가 했더니 이 '유토'를 담은 책이였네요. 진흙에 기름을 섞어서 만든 유토는 써지기도 잘 써지고, 지우기도 쉬워서 정말 좋은 메모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마시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옷들이더군요.

 

 

 

오드리 햅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로 더 유명해진 진실의 입! 무서워서 손을 못넣었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트레비 분수의 광장을 마지막으로 전시는 끝이 납니다. 정말 실물이 보고 싶습니다, 트레비 분수!!! -_-+

 

작지만 알찬 체험전시 <로마전>이였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의 체험 동영상과 깜짝 전투씬을 올려봅니다. 체험 전부를 찍은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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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23:22

 

 

광명시민회관에서 창작뮤지컬 <숨비소리>를 보고 왔습니다.

항상 밝히는 바이지만, 저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저런 포즈를 시키지 않습니다!!! -_-+

 

아! 숨비소리란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나오며 물밖으로 올라와 거칠게 내쉬는 휘파람같은 숨소리라고 합니다!!

 

8시부터 공연이지만 주차공간이 없다고 해서 6시 조금 넘어서 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다행히 겨우 주차 자리도 있고, 좌석도 있네요. 그래도 늦었는지 가운데 좌석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숨비소리'는 딱 보기에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무대 장치부터, 효과, 노래, 동선, 안무 등...

몇 가지 옥의 티를 빼면 별 4개는 충분히 받을 만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첫번째 옥의 티는 바로 여주인공 <세화>였습니다. 노래? 잘 하더군요. 외모? 좋습니다. 그런데, 연기를 너무 못하더군요... ㅠㅠ

한 마디로 표현하면 <움직이는 스피커>??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얼굴 표정, 감정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움직임, 뻣뻣한 춤사위... 정말 작품의 완성도를 확 낮춰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정말 집중이 안되서 혼났네요... ^^;

 

 

 

극의 시작은 바다와 땅이 갈라지는 순간, 바로 화산 폭발로 부터 시작합니다. 바닷속에 있던 땅이 화산 분출로 바다 위로 올라와 육지가 되어, 이때부터 바다와 육지는 화합하지 못하는 관계가 됩니다. 하지만, 하나의 희망, 바로 용궁 올레길이 바다와 육지를 잇는 마지막 통로가 되어 줍니다.

 

바다를 통해서 삶을 이어가는 해녀들과는 달리 인간들은 바다를 통해서 자신의 이익을 얻고자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 환멸을 느낀 바닷속 생물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인간들이 용궁 올레길로 들어오면 가차없이 응징을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용궁 올레길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곳에 가면 죽는 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후, 용궁의 아들 거북 성산이 육지로 연구차 나왔다가 그물에 걸려 해녀 세화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것을 인연으로 거북 성산은 세화를 데리고 용궁 올레길에 들어서지요.

그러자, 용궁 수비대인 불가사리와 해파리가 인간인 세화를 없애려고 합니다.

... 사실 이전까지는 재미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용궁 수비대'가 나오면서 극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지요.

 

용궁 수비대의 활약으로 극의 재미가 더해가는 순간, 두번째 옥의 티가 등장을 합니다. 바로 <용왕>... 용왕의 연기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연기? 좋았습니다. 노래? 좋았습니다. 하지만, 신비롭게 보이게 하기 위한 음성 변조가 너무 심하여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어 이후 내용을 파악하는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지요... ㅠㅠ

다행히 시놉시스를 열심히 숙지한 탓에 아이들도 저도 내용을 겨우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인간의 탐욕을 벌하기 위한 푹풍우 씬이 나옵니다. 그런데... 폭풍우를 표현하는 음악이 너무 부드러워서 폭풍이 언제 치려나 기다리다가 끝이 났다는... 왜 그런 음악으로 폭풍을 표현하려 했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 폭풍우 씬이 바로 숨비소리의 클라이막스였는데, 절정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숨비소리는 막을 내리는 기분이였습니다. 게다가 모든 관객이 함께 숨비소리를 내보는 정말로 뜻깊은 순간이였는데 다들 어정쩡하게 주위 눈치만 보다가 끝이 났네요... ㅠㅠ

 

전반적인 내용도 좋고, 노래도 좋고, 배우도 좋고, 무대도 좋고, 효과도 좋은데... 관객의 연령층을 알기 어려웠다는 것이 마지막 옥의 티였습니다.

시작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뮤지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중반에 들어서는 대중성을 담보하는 뮤지컬인가 했다가, 종반에 가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뮤지컬인지 알 수 없어져버렸습니다.

아마 창작 뮤지컬이 갖는 한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다른 창작 뮤지컬도 그러했듯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겠지요.

 

이러한 여러 옥의 티에도 불구하고 <숨비소리>는 지극히 재미있는 뮤지컬이였습니다. 1시간 40분이라는 공연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배우들의 땀방울의 열매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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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명이 2012.07.28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료공연이었죠?
    초대권이 있어야갈수 있는건가요?
    초대권 한장에 몇명들어갈수 있나요?

    • 생각의 집 2012.07.28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석 선착순입니다. 당일 선착순이라서 일찍 가셔야 합니다. 물론 초대석이 있기는 했는데 열석이상은 안되더라구요~ ^^*

2012.07.26 22:05

 

 

아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세상의 품에서 추억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2박 3일간 말입니다. 아직 어리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의연하게 힘들 수도 있는 시간을 보낸 딸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네요!!!

... 물론, 저도 아이들과 떨어져 처음으로 자유를 만끽했다는... ㅋㅋ

 

이번은 템플 스테이입니다. 절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템플 스테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참선하고, 체조도하고, 공양도 하는 빡쎈(?) 스케쥴을 과연 잘 따라할 지 걱정이 한아름이였답니다.

 

 

흥국사는 1,300여년이나 된 고찰로 신라 문무왕때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대사께서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산을 내려와 흥국사에 이르게 되셨답니다. 이 곳에서 서기를 발하고 계신 석조 약사여래 부처님을 보신 원효스님께서 인연도량이라 생각하여 본전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이라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상서로운 곳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정화가 되겠지요? 워낙 깨끗한 마음이라 굳이 정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서도요~

 

 

도착하여 절을 드리고 있습니다. 절하는 폼하고는... ㅠㅠ

 

 

 

조별로 앉아서 템플 스테이가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템플 스테이가 시작되고 많은 아이들이 모여서 템플 스테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아이들만 두고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게...... 떨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걱정이... 걱정이... 걱정이... 하지만, 아이들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믿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서 방을 나섰습니다.

 

 

 

아이들만 두고 나오는 길... 그래도 사촌언니와 함께라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뒷꼭지가 당기지만 역시 아름다운 길은 아름답게 보이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템플 스테이를 마치고 돌아온 후 감사하게도 흥국사에 아이들의 생활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얼른 다운을 받아서 보니 정말... 얘들아... ㅠㅠ

 

 

화채만들기 체험이네요. 얼추 화채 느낌이 납니다~ ㅋㅋ

 

 

예불도 드리고, 참선도 하고, 크리스탈 단주도 만들고, 수영장도 가고, 108배도 드리고...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더라구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대지스님!! 너무나 다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셨다면서 둘째 딸아이는 매일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네요.

 

 

마지막 날, 캠프 파이어!!

생애 첫 캠프파이어라 너무 좋았다며 일기에까지 적어가면서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과 대지스님의 단체사진... 커다랗게 뽑아주시기까지 하셔서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많은 경험을, 많은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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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1:21

 

 

 

오늘은 아이들이 흥국사 템플스테이에 가는 날입니다.

2박3일의 짧디 짧은(?) 템플스테이를 가기 전에 근처 일산에 희귀한 동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있다고 해서 가는 길에 둘러 둘러 갔네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우파루파'가 전시된다고 하는 소식에 앞뒤 가리지 않고 예매를 했지요! -_-+

 

현대백화점에서는 이런 체험전이 자주 있는데요, 규모는 작지만 알차기 때문에 가끔 애용을 한답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알찬 전시를 해주셨네요.

 

 

체험전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신이 나기 시작하네요.

 

 

정글대탐험 체험북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 합니다.

 

 

절지동물류, 어류, 파충류 등등... 쉽게 보기 어려운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르마딜로 입니다. 아르마딜로에게 털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고양이 수염 물고기입니다. 흠.. 고양이 수염인가요?

 

 

 

 

 

뱀입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추워서인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나뭇가지에 너무 얌전히 걸려있었습니다. 색도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많이 웃었습니다.

 

 

드디어, 우파루파!!! 직접 보니 감동이 남다릅니다.

 

 

 

 

 

기억날 것 같아서 이름을 안찍어 왔는데... 저를 너무 과신했었나 봅니다. 아무튼 굉장히 특이한 물고기였습니다. 움직임이 정말 특이했지요.

 

 

 

 

 

 

 

어린 왕자에 나온 사막여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꼼짝도 못하더군요. 하지만 그 예쁜 눈과 귀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어필하였습니다.

 

 

개구리 잡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도 못대던 조카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사냥에 나섰다는... 물론 저희 아이들은 처음부터 Best Hunters.... ^^;

 

 

거북이를 만져보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거북이 등이 정말 딱딱하더군요.

 

 

 

가라루파 체험이 뭔가 했더니 일명 "닥터 피쉬" 체험이네요. 사실 전 이날 처음으로 닥터 피쉬에게 서비스를 받아봤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기분이 좋더군요~ ㅋㅋ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입니다. 먹성이 좋은 녀석들도 있고, 움직이지 않고 있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동물전시는 사람들에게만 좋을 뿐, 동물들에게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매번 이런 체험에는 빠지지 않는 체험. 뱀 체험!!!

 

 

 

 

 

아이들을 천사로 만드는 공간. 너무 예쁜 딸아이~ ^^*

 

열심히 체험하다가 자칫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늦을 뻔 했습니다.

열심히 달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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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20:53

 

 

 

 

 

드디어 여름방학이 코 앞에 닥쳤네요.

이제서야 방학계획을 세우는 게으름이... ㅋㅋ

 

그래도 혹시 필요하실까 올려봅니다~ ^^*

 

 

 

 

 

 

방학계획표 00.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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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24

 

 

한가위를 맞이하여 국립국악원에서 준비한 멋진 축제, 2011 연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작년에... ^^;

삼일동안 치뤄진 연희축제는 그냥 공연만이 아닌 즐겁고도 맛난 체험이 가득했었습니다.

 

 

 

아쉽게도, 탈춤 배우기, 사자탈 체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 외에는 다 해봤네요~ ^^*

 

 

저녁 난장의 야외무대입니다. 정말 저 북소리가 얼마나 멋지게 울려퍼질지~~

 

 

우선은 아시아 동화여행 노래극을 야외극장에서 봤습니다.

굉장히 예쁜 인형들이 나와서 너무나 슬픈 내용을 들려주더군요!

 

 

 

인형들만큼이나 예쁜 무대, 아이들도 찰칵!

 

 

종이로 만든 강녕탈인데 정말 그 입체감이나 모양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한지로 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의외로 예쁜 거울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메치는 아이들! 어른들은 체험시켜주지 않았습니다... 헝... ㅠㅠ

아무튼 처음으로 떡메를 드는 데도 잘칩니다... 다행히도 저 떡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송편만드는 체험입니다. 송편인지 만두인지 절편인지 모를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페이스 페인팅 체험도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이 되면서 날이 급 추워져서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저녁공연!!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이어서인지 그 매력이 한층 더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소리에 옆 사람과의 대화도 불가능한, 정말 소리 그 자체로 공간을 채우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이런 멋진 공연, 꼭 수출해야합니다~ ^^*

 

한가위를 국악과 체험으로 멋지게 보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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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4:52

 

 

 

 

<우연히 행복해지다> 라는 공연을 보고 정말 우연히 행복해졌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금나래 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이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예매를 했었지요.

 

 

작년에 보았던 연극인데 깜빡잊고 포스터를 저장해놓지 않아서 올해 포스터로 대체~ ^^; 

 

아이들이랑 손 잡고 들어간 공연장에는 흐릿한 조명 속에 작은 까페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목이 우연히 행복해지다라고 해서 굉장히 밝고 재미있는 내용일거라 짐작을 했었는데 이 음침한 무대는?

 

잠시 후 주인이 까페의 문을 열고, 이 작고 아담하고 조금은 음침한(?) 까페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말이 많은 가벼운 남자, 거만하게 무식한 여자, 무대공포증에 시달리는 가수에 이어서 말없고 사연많은 탈옥수까지...

 

그들이 펼쳐놓은 이야기를 듣다보면 즐겁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나 음악이 아름다워서 결코 OST를 사지 않는 아줌마들이 CD를 들고 공연장을 나왔네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 공연이였지만, 어른인 저에게는 참으로 잔잔한 무언가가 남는 공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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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4:19

 

 

 

오전에 캔 아트 체험전시장에서 체험을 마치고, 왠지 아쉬운 기분에 물어 본 근처에 가볼 만한 곳(?), <아산 이충무공 유허>!!! 이 곳은 결코 그저 근처에 볼 만한 곳이 아니더군요. 충분히 이곳만을 보기 위해서 먼 길 재촉해도 아깝지 않은 훌륭한 곳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곳이다 생각했는데, 어릴 적 다녀온 <현충사>더군요!! ^^*

 

우연히 들르게 된 <아산 이충무공 유허>, 조선 전기의 무신 충무공 이순시 장군의 고택과 사당이 있는 곳으로 <현충사>라고 합니다.

사적 제 155호로 1706년(숙종 32) 지방 유생들의 건의에 의해 세워졌으며, 1932년 전국민의 성금을 모아 현충사를 보수, 1962년에는 유물 전시관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966년, 1967년에 걸쳐 경역을 확대, 성역화하였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현충사유적정비사업을 통해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현충사는 굉장히 넓은 곳으로 차근 차근 돌아보니 거의 2시간이 걸리네요. 너무 더운 날씨라서 걷기 싫었는데도 워낙 멋진 곳이라서 아이들이 투덜대지도 않고 잘도 다녔습니다.

 

 

새로이 건립된 곳이라 그런지 기념관의 내용이 정말 충실했습니다.

 

 

거북선의 장점과 왜선의 장,단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거북선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니어쳐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현충사에 왔으니 당연 이충무공의 영정과 한 컷!

 

 

긴 칼 옆에 차고... 우산싸움이 아니라... ㅠㅠ

 

 

거북선의 다른 미니어쳐를 보았는데 정말 무적의 함선이라 불리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무공의 셋째 아들 이면의 묘소입니다.

이면은 어려서부터 인물이 출중하고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해 충무공이 극진히 사랑하던 아들이였다 합니다. 하지만, 21세에 마을에 침입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하네요.

큰 뜻을 펼치지 못하고 너무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옛집을 가던 길에 있던 키 큰 나무 두 그루... 충무공의 충절만큼이나 곧고도 높았습니다.

 

 

충무공의 옛집으로 보성군수 방진의 무남독녀와 혼인하면서 이 집을 물려받아 살게 되었고 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왔었다 합니다.

 

 

장군의 집치고는 검소하고 소박하더군요.

 

 

옛 우물과 장독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1967년 준공된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의 본전입니다.

매년 4월 28일 이충무공탄신 기념다례행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이충무공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긴 세월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멋진 전경이네요~

 

 

이곳은 1932년 중건될 당시의 사당 본전으로 현재의 본전이 지어지면서 구본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걸린 현충사 현판은 숙종이 내려준 것이라 합니다.

 

 

이 곳은 현충사 정려로, 정려란 충신,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편액을 내려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것을 말합니다. 현충사 정려는 이충무공과 그 후손 등 다섯 분의 층신, 효자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두루두루 다니다보니 어느새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네요.

어릴 적 현충사하고는 참으로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는 현충사는 그냥 작은 집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현충사는 어떤 추억으로 남을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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