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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8 추억의 만화방 - 부천 만화 규장각
  2. 2011.02.16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2011.03.18 12:04



2010.8.10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의 숙명이랄까요?
만화와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박물관을 자꾸 찾게 되네요~ ㅋㅋㅋ

가까운 부천에 <한국 만화 100년을 날다> 특별전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도착한 만화 규장각은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너무 예쁜 포토존이 규장각에 들어서기 전부터 잔뜩 있습니다~ ^^
포토존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마침 윤준환화백의 기증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열광했던 꾸러기를 원본으로 볼 수 있다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들과 원본으로 꾸러기를 보다보니 꾸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꾸러기 만화의 마지막 칸을 비워서 아이들 스스로 채우는 체험이였지요.
어찌나 신나게 상상을 하면서 칸을 채워나가는지요~ ㅋㅋ


자랑스레 자신들의 작품을 들고 포토존에 나선 아이들입니다!


꾸러기의 유일한 러브라인! 꾸러기와 맹자의 포토존입니다.


2층에 만들기 체험도 있어서 전시를 보기 전에 만들기 체험부터 하였습니다.
핸드폰 고리와 조트로프를 만들었습니다.
조트로프를 만들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공부하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드디어, 본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만화는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만화 역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였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아이들도 시사만화로 시작한 우리나라 만화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정말 꾸러기와 쌍벽을 이루며 어린 시절을 수놓았던 만화지요~ ㅋㅋㅋ
무슨 내용의 만화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제가 여자여서 그런가, 이 만화는 본 적이 없더군요. 제목도 잊었네요~ 아시는 분??


박기정 화백 <도전자>의 주인공 훈이입니다.
관동 대학살로 일본인들에게 부모를 잃은 후, 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주먹으로 풀어가던 훈이가 권투라는 스포츠를 만나 정정당당하게 일본 사회에 도전하는 만화였습니다. 훈이의 방황, 아픔, 갈등 그리고 화해가 극적으로 그려진 만화였지요.


진짜 옛날에 드나들던 만화방과 똑같이 재현해놓은 공간입니다! 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아줌마, 여기 쥐포 하나요!!



힘들었던 시절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80년대 하면 역시 '만화잡지' 아니겠습니까!!
보물섬, 점프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등으로 이어지던 그 시절의 만화잡지 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색이 바로 '만화가 명예의 나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캐릭터와 사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4층에 올라가면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박스를 이용한 캐릭터 따라 그리기 체험입니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종이 위에 흰 종이를 덧대어서 따라 그려보는 체험으로 은근히 아이들이 좋아하더구요!


디지털 패널을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마음대로 꾸민 후 옆 화면에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꿈꾸는 만화가'의 방에서 자고 있는 큰 머리 만화가입니다.
이 만화가의 머릿 속을 한 번 들여다 볼까요?


만화가의 머릿 속에는 참 많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상상, 즐거운 이야기, 엽기적인 생각들.... ㅋㅋㅋ


크로마키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화상합성을 하는 것으로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이지요.
유료체험입니다! -_-+
배경은 1994년 영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끝을 맺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무협만화 '열혈강호'입니다.
갔다 온지 오래되서 맞다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


이렇게 예쁜 불빛의 통로가 있었는데 왜 있었는지 기억에 없네요... 왜 이런 공간이 있었을까요? ^^;


80년대에 학교를 다녔다면 절대로 잊지 못할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직접 투수가 되어서 엄지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공을 던지는 체험입니다.
공을 던지고 있는데 아련히 들리는 노래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어~...'
환청인가요?? ㅋㅋ


여자라면 역시 순정만화!
본능이 이끄는 데로 아이들도 순정만화 코너에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ㅋㅋ



김동화 화백의 아카시아! 맞나요? 제 기억으로 아카시아였던 것 같은데~


4층에서는 4D영화가 수시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보고 또 보셔도 됩니다~

우리 나라 만화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만화 규장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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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 뮤지엄만화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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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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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07:10

2011년 2월 12일

'마루 밑 아리에티'도 봤겠다. '무한도展'도 봤겠다... 이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를 돌아볼 차례네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외관부터 남다른 곳이였습니다.
물론, 부천의 만화규장각도, 춘천의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마찬가지였지만,
건물을 장식하고 수놓은 많은 캐릭터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바깥의 캐릭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지 못하고 바로 건물 안으로 직행했습니다.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니 마치 도로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
나중에 보니 정문이 따로 있더군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애니시네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영화를 볼 수 있었고,
무한도展과 같이 이런 저런 전시가 이루어져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캐릭터 체험실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알아보고 적용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체험실 1관은 무료로 운영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캐릭터 체험실 2관에서는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만들어 보았기에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지요!
2관 체험은 유료로 진행이 되는데, 1인당 2천원이였습니다.
저희는 영화를 봐서 1,500원에 체험을 할 수 있었네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의 체험이기에 모든 체험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ㅋㅋㅋ
아쉬운 점은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복잡하고 답답했었다는 거네요.
하지만,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를 장식하고 있는 많은 캐릭터들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맞은편 건물 위에서는 커다락 로봇이 저희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걱정 마세요!
로봇 태권 브이와 저희 딸들이 지구를 구할 거랍니다!! ㅋㅋ


드라마 대장금의 팬이 아이들!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 캐릭터인지 척척 알아 맞추네요!


요즘 3D보다 4D가 대세지요! 이 체험도 유료입니다.
저희는 얼마 전에도 4D 체험을 한 터라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프레를 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도 있었습니다.
딱 한 가지 캐릭터만 코스프레 해 볼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기 좋게 포토존도 있어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백설금희와 해리우경입니다~



캐릭터 체험 전시실 1관에 들어서니 뿌까가 저희를 반기네요~ 반갑다~ ^^*


촛불을 한참 바라보다 갑자기 다른 곳을 보면 그 촛불이 눈앞에 남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을 통해 본 사물의 모습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뇌 속에 남기 때문이며, 이것을 '잔상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잔상효과로 만들어진 일종의 시각적 장난감 장치가 바로 '조트로프'입니다.




요즘은 화상통화가 대세이지만, 곧 3D 홀로그램 통화의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 화상통화도 적응하기 어려운데... ㅠㅠ



텔레비젼의 화상 합성을 위한 특수기술인 크로마키는 블루스크린 앞의 물체를 따서 다른 화면과 합성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크로마키 모션캡쳐는 블루스크린 앞의 물체를 따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물체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입력시켜줍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화면 속의 악기도 쳐볼 수 있고, 공을 쳐서 넣고, 막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기술이지만, 전 볼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움직임을 인식해서 화면이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플로어.
잠깐 딴 데 신경을 쓰다가 아이들을 보니... 바닥에서 헤엄을 치고 있네요...ㅠㅠ
물론, 그 참담한 장면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_-+




터치스크린을 보자마자 바로 그림을 만들기 시작하는 아이들!
설명이 필요없네요. 이것 저것 가져다 놓고, 색칠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떨어져서 전시실 이곳 저곳의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여기서 자기들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ㅋㅋ
와~ 이건 설명이 필요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저보다 더 잘하더군요!
엄마,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설명하며 기구를 다루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은 할 수 가 없더군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빙빙 돌기만 할뿐 제 명령은 무시를 해서... ^^;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서 받은 사진입니다.




8,90 년대를 살아온 우리에게는 로봇이란 신기하면서도, 범접하기 어려운 꿈과 같은 존재였지요.
로봇 태권 브이와 함께 불의에 맞서 싸우고, 아톰과 함께 꿈을 꾸며 자라온 우리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에게는 로봇이란 장난감이나 편한 도구 정도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로봇아, 지못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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