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7 23:53

 

아라뱃길 홍보관에서 나와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자주 가는 박물관이지만 작년 이맘때만 해도 왠지 멀고도 험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는 싶었으나 선뜻 가지지 않아지는 곳이였습니다. 인천에 간 김에 한 번 들른다는 생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물도 자원이 되는 요즘,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최첨단 수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전자원 확보, 보존, 연구,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국가 생물주권 확립의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보다도 연구동이 더 큰 곳이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입니다!!! ... 덕분에 처음에는 전시동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다는... ㅋㅋ

 

 

국립생물자원관의 마스코드 같은 박제입니다.

 

 

생물자원관 답게 생물의 5계를 미역 위에 놓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도 이와 같이 생물의 5계를 따라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설명에 아이들이 푸~욱 빠져있습니다.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물이 왜 소중할까요?

 

 

 

 

멸종 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도 많은데 계속 사진이 바뀌는 것을 보니 보이는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생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나봅니다.

 

 

 

 

당시 민화와 관련된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초충도, 조충도, 화조도 등등... 그림인지 박제인지 알 수 없게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박물관이 대세이지요~ 여기도 아이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체험거리도 제법 되는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어린이 박물관이였습니다.

 

 

 

 

독도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당시 워낙 독도가 이슈가 되었어서 아이들도 아는 이야기라서 함께 읽으면서 분노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하는 동물을 골라서 원하는 색을 입히고, 원하는 이름을 붙이면 화면 속에서 살아나는 체험이였습니다. 어찌나 줄을 길게 서있는지... 한참을 기다려 아이들이 자신의 부엉이를 밤하늘에 날려보냈습니다.

 

 

독도 물개도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물개야~ 니들이 독도를 지켜야 하느니라!!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03.25 02:36

 

 

인천 아트플랫폼에 입주한 만요컴퍼니의 쇼케이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만요>가 무언지 알 수가 없어서 한참을 인터넷을 뒤져보니 만요는 넌센스, 풍자곡으로 일제강점기에 발흥한 노래의 한 분야였습니다. 익살과 해학을 담은 일명 코믹송으로 당시 일본에서 들어온 희극갈래인 만담 속에 불려진 삽입가요의 형태로 존재하거나 독립적인 노래로서 음반판매도 했다고 합니다.

아픈 시대 상황에서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 요소로 탄생한 만요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지만 해학과 웃음이라는 커다란 개성을 가진 음악이였습니다.

1970년대 이전 출생하신 분들은 잘 아시는 왕서방연서, 오빠는 풍각쟁이, 영감타령, 빈대떡신사, 서울구경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 세자매-홍예문>은 인천 용동을 주무대로 가족애, 예술애, 자기애, 민족애를 다룬 공연으로 국립국악원에서 자주 사회를 보시던 음악평론가 '윤중강'님께서 제작, 연출을 하셨습니다. 이 날 쇼케이스는 낭독음악극의 형태로 공연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낭독 역시 직접 하셨습니다. 중간에 울컥하셔서 자꾸 우시는 바람에 목이 메여서 낭독을 하셨네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는 공연이였는데, 중간 중간 여주인공, 남주인공이 불러주는 노래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잘 알 수 없는 작품의 뒷이야기, 작품 의도 등을 작가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공연을 보고 나와서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참으로 신기하게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살아있는 나무가 하나의 고드름이 된 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절대로 챠이나타운을 떠날 수 없다는 아이들을 따라서 삼국지 벽화거리로 구경을 나섰습니다. 삼국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무슨 재미로 벽화를 본다고 하나... 했는데 그래도 뭔가 신기한 지 한참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왔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2.07.11 20:02

 

 

 

진짜 올해의 이상기후는 도대체 대책이 안섭니다. 3월까지는 춥네, 춥네, 봄은 언제 오나했는데, 어느새 너무 더워져서 이건 봄인지 여름인지... ㅠㅠ

 

너무 더웠던 5월, 갑자기 말도 안되게 폭우가 쏟아진 그 다음날, 용감하게도 바닷가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 날은 그 전날과 다르게 많이 쌀쌀했지요.

 

 

어찌 어찌 세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너무 신나하네요~

 

 

아무 것도 없이 달랑 먹을 것 조금 들고 간 저와는 달리 한 팀은 텐트를, 다른 한 팀은 타프와 식탁 세트를 준비해오셨습니다. 그저 저희는 숟가락만 얹었을 뿐... ^^;

이 날도 전날의 여파로 비가 오락가락 하며 쌀쌀했기에 이 장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아래에서 오리랑 삽겹살을 구워먹으며 어른들은 편안히 놀았다는~

정말 이런 럭셔리한 해수욕은 난생 처음이였습니다~

이 날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인터넷 캠핑용품 싸이트를 헤매며 다녔다는... ^^;

 

 

쌀쌀한 날씨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는 팀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모터보트만 붕붕 거리면서 바다를 질주할 뿐!

 

낚시를 좋아하는 팀이 있어서 바닷가 바위에 구경삼아 따라 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험난한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 비가 와서 갯벌이 그야말로 진창에 가까웠거든요~ 그래도 낚시 한 번 드리워 보겠다고 허위허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럽게 다녀 온 바닷가이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을왕리에 을왕리 해수욕장 만큼 좋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 않은 왕산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올 여름 한 번은 또 가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기둘려라, 왕산아!!!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웅이아부지 2012.07.2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내일 여기 갈라고 하는데 타프치면 요금 얼마 받나요 그리고 타프팩이 안빠지고 잘 버티나요? 저희두 낼가서 타프 칠라고 하는데 모래사장은 팩이 금방 빠진다고 해서리

  2. 생각의집 2012.07.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장 전에 가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
    타프팩을 깊숙히 박으니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날 진짜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는데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2011.03.26 09:13


2010.8.15

다행히 포스팅이 일 년은 안늦었네요~ ㅋㅋ

인천어린이박물관에서 무료 마술공연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길을 나섰습니다.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처음 찾을 때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박물관 건물이 따로 있는 줄 알고 찾다보니 인천월드컵경기장 한켠에 입구가 있네요.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찾아 헤맨 덕분에 이후 다른 박물관을 찾을 때 수월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흠... 트롱프뢰유 뮤지엄을 가기 전부터 포즈가 남달랐군요! ㅋㅋ


바로 마술 공연이 시작되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마, 인천어린이박물관에는 마술을 배우는 수업이 있나 봅니다.
그 마술을 지도하시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공연이더군요.
선생님 다운(?) 공연이였습니다~ ^^;


마술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둘러보면 둘러볼 수 록 드는 생각은 "종합선물 세트"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을 많이 돌아다녀보았는데,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들에 있는 체험들을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을 여러 곳 갈 계획이 없으시다면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마침 테디베어 전시회를 열고 있어서 전시도 보고 테디베어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나중에 강원도 테디베어 박물관에 놀러 가자고 했는데... 전 이 날 본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_-+


이날 아인슈타인 박사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공을 던져라> 코너입니다. 목표물이 지나가는 화면에 공을 던져서 맞추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 게임을 하는데, 옛날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을 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거울로 착시효과를 체험해보는 코너입니다. 그냥 거울이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네요. 아이들 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70년대 학교가 재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풍금을 참 오랫만에 봤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코너네요.


세계 각국의 가면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써볼 수도 있었습니다.


공룡관도 있네요. 작지만 볼만한 코너였습니다.


누가... 작은 아이 좀 말려주세요~ ㅋㅋ


세계의 신기한 조각들과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아프리카 방면의 조각들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세계 민속 악기 체험 코너도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이 있어서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 인천어린이박물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