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7 22:20

 

 

아이들을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에 데려다 놓고 나오는데 무언가 눈에 걸립니다.

오호~ 얼음 썰매장!!!

보라매 공원에 얼음 썰매장이 생겼네요.

썰매도 무료로 빌려준다고 합니다. 아싸~ ^^*

 

아이들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끝나고 얼른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벌써부터 썰매를 타고 싶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안되는 것도 이유였지만, 저의 어린 시절 기억 때문에 안타러 가고 있었거든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논에 물을 받아놓고 얼면 썰매를 타고 놀았더랬지요.

얼음 위로는 벼를 베고 난 밑둥들이 위협하듯 솓아올라 있어서 정말 스릴(?) 넘치는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피드는 어찌나 잘 나던지 정말 팔이 떨어져라 얼음을 지쳐야 겨우 걸어가는 정도의 스피드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정말 얼음썰매를 타고 온 다음날은 온 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요즘 얼음 썰매장은 정말 다르더군요!!!

깨끗하게 물만 받아서 정갈하게 정리된 얼음판은 정말 걷기도 힘들 정도로 미끄러웠습니다!!!!

결국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아이들 썰매를 빼앗아 타보았는데, 탈만하더군요~

정말 이것이야 말로, 말로만 듣던 "컬쳐 쇼크"라고나 할까요? ㅋㅋ

아무튼, 아이들 핑계로 신나게 얼음을 지치다가 왔습니다~ ^^*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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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03:44
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바바라 데 볼프, 임정희, 바바라 데 볼프, 티니피셔 | 기탄출판 | 20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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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공주들에게' 라는 제목만을 보고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딸을 둘이나 키우다 보니, 공주님이 나오는 동화책들을 많이 보았기에 공주가 나오는 책은 잘 안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끌리는 책이여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 책의 내용을 보지도 않고 구입하는 일도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

책이 도착을 하니, 역시나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의외로 내용이 많아서 꼬박 3시간에 걸쳐서 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읽기만 하면야 3시간이나 걸릴 내용은 아니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지뢰(?)가 책장 넘기는 것을 방해하네요~ ㅋㅋ

그 지뢰들은

1. 아이들의 얼굴을 붙일 수 있는 공주님들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네 명의 공주님의 초상화에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서로 맘에 드는 공주에게 얼굴을 붙이겠다고 싸우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했네요~ ㅋㅋ

2. 공주님이 되기 위한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이 지뢰는 정말 피하기 어렵더군요!
     아이들이 책에 나온 모든 방법들에 온갖 관심을 갖고 보는 바람에 책장을 넘길 수 없었습니다. 공주님의 모자, 장식품, 옷 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휴우~ --;

아무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래 동화도 아니고, 기존의 유럽풍의 공주님뿐만 아니라 다른 인종의 공주님이 대거 등장을 해서 아이들에게 꼭 유럽풍의 공주님만이 공주님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밀림, 사막, 얼음나라의 공주님이라니요~ ㅋㅋ
처음에 아이들은 살짝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곧 적응을 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수동적이기만 하던 공주님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공주님들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2학년인 큰 아이가 이 책이 몹시 마음에 드는 지 벌써 3번도 넘게 읽었습니다!
1학년인 작은 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책장을 넘깁니다!!

곧 공주로 변신한 아이들을 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마구 드는 토요일입니다~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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