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7. 20:31

유관순 열사 생가지에서 다시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효덕농장! 사장님께서 효와 덕을 중시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효덕농장은 유기농 목장이라고 하는데, 소의 먹이가 유기농이어야 유기농 농장이라고 합니다.

그 우유로 만든 유기농 치즈가 바로 썬러브 치즈!! 사장님의 부인께서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유기농 요쿠르트를 주셨는데, 정말 맛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치즈체험...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치즈를 녹여서 늘려보는 체험이네요... ㅠㅠ

체험비가 많이 아까워지는 순간!!!

천안시티투어를 통해서는 치즈체험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네요.

 

 

한 이십분 만에 만든 찢어먹는 치즈입니다. 진짜 뚝딱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

 

이렇게 천안시티투어를 마치고 양손에 가득 호도과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3. 27. 11:30

우정박물관을 나와서 다다른 곳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였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찾고 계셨습니다. 교회에서 단체 관람 오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아마도 유관순 열사가 기독교인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도슨트가 처음 우리를 안내한 곳은 유관순 열사 조각상 앞!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애쓴 열사를 위해 만세 삼창을 하였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타임캡슐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아우내 만세운동 백년 후 묻힌 타임캡슐은 묻힌 지 백년 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봐왔던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참으로 무서웠었습니다. 16살 꽃다운 나이라 믿기지 않을 그런 모습이였는데, 이 모습은 일본인들에게 고문을 당한 후 찍힌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이 옛 모습을 기초한 초상화가 제작이 되었는데, 그 모습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인 열린 마음의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의 집안은 대대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독립운동 중에 돌아가시고, 감옥에서도 끌려온 오빠를 만났으니 그 기구하고도 치열한 삶이 가슴에 아프게 닿았습니다.

 

 

 

당시, 거의 모든 금속들이 전쟁 물자로 징발될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투사들은 쇠고랑을 차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쉬지 않고 계속 만세를 불렀기 때문에 무거운 쇠고랑을 채워 만세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놈들이 행한 수많은 고문들 중 벽관을 이용한 고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보통 사람들도 대 여섯 시간이면 온몸에 마비가 오는 그곳에 며칠 씩 열사를 가두어 두었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에 울컥하게 되더군요.

 

 

만세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가 손수 뜬 뜨게모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 솜씨가 곱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얼른 재촉해서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 올라가 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오른편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순국자 추모각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는데 그 분들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니 참으로 통탄해마지않을 현실입니다.

 

 

추모지를 떠나 다시 유관순 열사 생가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독립운동 전 날, 태극기를 만들던 열사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생가 옆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 교회가 아직도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집이 불타 살 곳이 없었던 유관순 열사의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 나라에서 지어준 기와집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이곳 에서 살고 계셨다고 하네요.

 

 

내 나라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던 날이였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3. 26. 00:13

 

또다시 떠난 천안시티투어, 이번에는 우정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우편제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정박물관. 이 날, 지역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와서 카메라를 피해 다니느라 참으로 고생을 했다는~ ㅋㅋ

 

 

우리나라에 우편제도의 필요성을 고종황제에게 진언하여 우정총국을 설립하고, 초대 총판이 되던 홍영식님의 조각상이 우정박물관 입구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천안 우정박물관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여서 오히려 타지역의 박물관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워낙 도슨트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아서 참 좋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전시실 우정역사관입니다.

 

 

집배원 의복 변천사입니다. 갈수록 실용적이고 세련되어져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우리를 찍던 촬영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제도라 할 수 있는 파발의 모형입니다.

이때는 참 낭만이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전화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파발이 전해주는 긴급한 소식을 일주일 기다렸다가 듣던, 그 시절의 어쩔 수 없이 가져야했던 여유가 왠지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정총국의 모형입니다. 실제 건물은 종로구에 있는데 얼마전부터 실제 우편업무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우정박물관 입구에 있던 동상의 주인공.

 

 

우정총국개설왕명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입니다. 정말 크고도 복잡하네요. 요즘도 이런 여권을 가지고 다닌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문위우표입니다. 가격이 5문, 10문이여서 문위우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실제로 사용되었던 우표는 5문과 10문 우표뿐이라고 합니다. 당시 우표를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우리나라는 이 우표를 일본에 하청을 주었는데, 5문과 10문 우표가 도착한 후 정치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나머지 우표는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사용되어진 우표가 더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였지요!!

어릴 적 우표 수집을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집에 오던 편지에 붙여진 우표를 떼어서 수집하던 저에게 정말 귀가 번쩍 띄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오자 마자 확인을 해봤는데... 값어치 있는 우표가 단 한 개도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

 

 

거리측정기가 참으로 이채로웠는데요, 이 때도 작업에 대한 감시가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제대로 된 우체통에서 우편을 수집했는지 증명하기 위해서 쓰여진 수집편찰.

 

 

어느 직업이나 산업재해는 있다지만, 작은 편지 한 장을 위해 순직하신 집배원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편지지를 만드는 목판입니다. 이런 게 집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복의 변천은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제비 꼬리가 의미하는 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기억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우체통의 역사,

나무통으로부터 시작한 우체통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이겼냈는지 진정 몰랐습니다.

 

 

문화재가 된 최고의 우체통, 이 것은 소록도섬에 있던 우체통으로 옮겨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표에 도장찍는 기계와 파쉐기

 

 

세계의 우체통의 모습. 다들 화려한 총천연색을 지니고 있네요.

 

 

대조선우정규칙은 원래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던 귀한 것인데, 광주체신청장이셨던 진기홍님께서 이 책을 가지고 있던 일본 학자를 여러 번 찾아가서 부탁한 끝에 받아온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 관계상 체험존은 들러보지도 못하고 다시 우정박물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3. 7. 00:23

아무래도 천안시티투어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에 각각의 장소에서 관람의 시간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독립기념관을 왔을때는 기념관 내부를 보았기에 이번에는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4D영화관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는... ^^;

 

 

 

그리고 다시 찾은 천안박물관!

원래 계획은 천안박물관 체험공간에서 신나게 놀 계획이였는데, 때마침 야외전시장에 야생화 작품전이 열려서 얼른 달려가보았습니다.

 

원래 식물에는 문외한인지라 아는 꽃이라고는 할미꽃과 동백꽃 정도??

그래서 열심히 꽃이랑 이름도 찍어왔는데, 같은 화분에 여러 꽃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꽃의 이름인지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는... ^^;

그러기에, 사진 속 꽃이름이 아마도 틀린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로 실물보다 예쁘게 찍히지 않았네요.

이 기회에 사진기도 좋은 걸로 바꾸고, 사진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천안시티투어를 두번째로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또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나서 가지를 못하다가 이번 주 토욜날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3. 7. 00:11

천안시티투어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과는 다른 <왕지봉 배꽃> 견학이 있기에 서울 촌놈인 아이들을 데리고 배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관계로 배꽃들이 미처 다 펴지 않아서 눈꽃처럼 내린 배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각원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각원사는 재일교포 각열거사 김영조의 시주로 1977년에 세워진 절로, 남북통일을 염원을 담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절에 들어서면 전시되어 있는 경주황룔사의 치미입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각원사의 대웅전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청동대불이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각원사, 봄의 향기 속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침, 각원사의 청동대불의 목욕의식이 있는 시기여서 목욕 준비를 마치신 부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웅전만큼이나 거대한 남북통일기원청동대좌불~

 

 

정해진 일정이 있기에 각원사를 뒤로하고 지난번에 갔었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3. 4. 01:54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천안 시티투어의 마지막코스였던 '독립기념관'

어릴 적 학교에서 한 번 와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가보니 아무래도 제가 갔던 그곳이 아닌가 봅니다... ^^;

어찌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지 새로이 보는 기분으로 독립기념관을 해설자분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설명만도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만 너무나 아쉽더군요.

설명 코스를 세 개 정도로 나누어서 세 번에 나누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설까지 시간이 남아서 독립기념관 앞마당(?)의 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겨레의 집의 상징물.. 이 지붕이 무너졌던 기사가 생각이 나더군요.

 

 

독립기념관에서 바라본 앞마당(?)입니다. 저 멀리 '겨례의 탑'이 보입니다.

 

 

독립투사 안중근님에 대한 전시가 있길래 가까이 가봤습니다.

 

 

평생을 대한국인으로 살기를 원하셨던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은 아는 아이들이 안중근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멀리서도 알아봅니다.

그리고는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며, 과연 무엇을 알고 저 아이들이 저렇게 총을 겨누는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선명하게 글씨를 새겨넣은 광개토대왕릉비. 푸른 하늘과 시리게 울리는 아픈 역사의 한 장이네요.

 

 

사실, 이 나이까지 독립문에 대한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세워진 배경이나, 건축 양식때문일까요? 아무튼 왠지 독립문은 굳이 아이들과 일부러 보러가고 싶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일본을 물리친 의병 전승비인 북관대첩비는 비록 원래 자리이기에 북한으로 인도되었지만 민족의 얼을 새겨넣은 것 같아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어머어마하게 큰 조각상, 이 조각상을 보기 위해 들어선 방은 왠지 숙연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과연 나라면 저렇게 외칠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국열사분들께 새삼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피묻은 태극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밀랍인형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역사에 대해서 무지한가 새로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어쩜 저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을까요?

 

 

하지 말래도 굳이 고문기구 안에 들어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작아서 고문기구가 커보입니다.

이 날, 아이들이 배운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그래도 배운 것이 있었는지 나중에 서대문 형무소와 김구 기념관에서 이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픈 역사는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안시티투어를 같이 하신 분들과 기념사진!

문득 올해 다시 한 번 천안시티투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