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2 11:00

 

 

양모공예를 끝내고 <서울 유스데이> 체험을 놓칠까 헐레벌떡 청소년수련관을 나왔습니다.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겠네요.

오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은 <와이어 공예>, <악기 만들기>, <거울 만들기> 정도 입니다.

 

이미 와이어 공예는 배운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 와이어 공예는 손쉽게 끝을 내고 즐거운 악기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악기가 너무 소리가 특이합니다. 매미 소리가 나네요!!!

줄에 매달린 대나무통을 돌리면 매미소리가 나는 악기인데 정말 처음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입니다!

... 그러나 귀챦아서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는 거!!

정말...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별게 다 귀챦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만든 악기와 거울, 와이어 공예 그리고, 오른쪽 맨 끝에 있는 예쁜 아이가 돌리고 있는 주황색 통이 바로 매미 악기입니다. 지금도 저희 집에서는 매미소리가 들립니다. 맴~ 맴~ 맴~ 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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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9:59

 2012년 6월 23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토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인 "함께여서 행복한 토요일" <펠트머리방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바느질하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작년에 한 번 펠트공예를 경험보았던 터라 피 좀 보면(?) 되지라는 심정으로 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실 펠트머리방울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너무 예쁜 머리방울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저는 10땀도 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컸네요.

이제부터 옷수선은 아이들에게 맡겨야 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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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9:35

 

2012년 6월 16일

 

유적지를 다녀오라는 큰 아이의 숙제에 고민을 하다 조금 멀지만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 선농단(先農壇)>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도 물론 유적지가 있지만 좀 의미있고 알지 못했던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동네 유적지는 워낙 잘 알아서요~

아! 원래의 명칭은 <선농단>이였는데 2011년 7월 28일부터 <서울 선농단>이라고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선농단>은 백성들에게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농제를 지냈던 재단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임금이 선농제를 올리고 친히 경작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던 농경문화의 상징적 유적으로, 선농제는 중국 고대 전설에서 농사를 관장했던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지내는 제사라고 합니다.

이 선농제는 신라 때부터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를 계승하였으며 1476년(성종7년)에는 관경대를 선농단 남쪽에 쌓고 친경의례를 거행하였다고 합니다. 친경의례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의식으로 먼저 왕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올리고 나서 적전으로 나아가 친히 밭을 갈았다고 합니다.그 다음 왕은 관경대에 올라 세자, 대신, 백성들이 순서대로 적전을 갈고 씨 뿌리는 모습을 관람하였다네요. 친경 후에 왕은 백성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답니다.

이 친경의례는 대한제국 말기까지 계속되었으나, 1908년에 선농단의 신위를 선잠단과 함께 사직단에 모시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철기시대를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또다시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농경문화의 시작과 그로 인해 발생된 계급사회, 정경일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 삼국시대를 지나갈 지 암담합니다.. --;

 

 

이 선농단에는 선농제를 올렸던 단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선농단이 세워질 때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 향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으로 높이는 10m, 둘레가 2m정도인데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것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향나무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향나무는 자라면서 휘어지는데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위로 곧게 자랐습니다.

이 향나무를 보고 아이들이 감탄을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서울 선농단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는~ ㅋ

 

이 향나무를 지키는 지, 어명을 받들고 내려온 것인지 모를 돌상이 향나무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선농단을 일 년에 단 한 번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만 그곳에 계신 주민들께서 그냥 담넘어가서 보라고 하셔서 (책임전가 ^^;) 월담을 하고 서울 선농단과 향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신고는 금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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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08:58

2011년 2월 12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의 캐릭터 체험 전시실 2관에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비는 1인당 2천원.
애니시네마에서 영화를 보면 1,500원에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재료비보다도 더 저렴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니 좋습니다~ ㅋㅋ

우선은 아이클레이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듭니다.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손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서둘러 만들어야 하네요.

캐릭터를 다 만들고 나면 원하는 스튜디오를 선택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사진을 찍습니다.
1인당 20장을 찍을 수 있어서, 정교한 애니는 만들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고, 사진을 찍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니 재미있네요!




왠지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ㅋㅋ


저는 뽀로로를 만들고, 큰 아이는 뿌까, 작은 아이는 자신만의 예술세계에 심취하여 작품을 만들었기에 그냥 뽀로로 스튜디오를 선택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나면 랜더링 작업을 거쳐서 체험홈피에 올려준답니다.
저희가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두둥!!


뭐... 썩 대단하지는 않지만, 첫 작품이라 만족합니다! ^^*


체험이 모두 끝나고 만든 캐릭터는 예쁜 통에 넣어주네요!
망가질 걱정도 없고, 편안하게 가져왔습니다.

오후에 예매해놓은 '늙은 자전거' 연극 공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화장실에 갔는데,
어? 화장실이 특이합니다!!!


캐릭터 화장실? 문도 미닫이 문이네요.
문을 열자마자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고개를 돌리니 백설공주의 마법거울이 걸려있고, 화장실 안 전체가 트릭아트 미술관이네요!


이곳은 어디? 바로 화장실 안입니다!!
장애인 화장실이라 넓직하네요~
아이들이 누가(?) 쳐다 보고 있어서 여기서는 일을 보지 못하겠답니다.


어쩔 수 없이 옆 칸에 가니 이 칸에는 낭떠러지가 그려져 있네요.
여기는 불안해서 일을 못보겠답니다~ ㅋㅋㅋ


맞은 편에 있는 어린이 전용 화장실입니다.
두더지가 된 우리 딸들, 누가 좀 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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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07:10

2011년 2월 12일

'마루 밑 아리에티'도 봤겠다. '무한도展'도 봤겠다... 이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를 돌아볼 차례네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외관부터 남다른 곳이였습니다.
물론, 부천의 만화규장각도, 춘천의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마찬가지였지만,
건물을 장식하고 수놓은 많은 캐릭터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바깥의 캐릭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지 못하고 바로 건물 안으로 직행했습니다.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니 마치 도로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
나중에 보니 정문이 따로 있더군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애니시네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영화를 볼 수 있었고,
무한도展과 같이 이런 저런 전시가 이루어져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캐릭터 체험실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알아보고 적용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체험실 1관은 무료로 운영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캐릭터 체험실 2관에서는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만들어 보았기에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지요!
2관 체험은 유료로 진행이 되는데, 1인당 2천원이였습니다.
저희는 영화를 봐서 1,500원에 체험을 할 수 있었네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의 체험이기에 모든 체험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ㅋㅋㅋ
아쉬운 점은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복잡하고 답답했었다는 거네요.
하지만,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를 장식하고 있는 많은 캐릭터들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맞은편 건물 위에서는 커다락 로봇이 저희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걱정 마세요!
로봇 태권 브이와 저희 딸들이 지구를 구할 거랍니다!! ㅋㅋ


드라마 대장금의 팬이 아이들!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 캐릭터인지 척척 알아 맞추네요!


요즘 3D보다 4D가 대세지요! 이 체험도 유료입니다.
저희는 얼마 전에도 4D 체험을 한 터라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프레를 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도 있었습니다.
딱 한 가지 캐릭터만 코스프레 해 볼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기 좋게 포토존도 있어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백설금희와 해리우경입니다~



캐릭터 체험 전시실 1관에 들어서니 뿌까가 저희를 반기네요~ 반갑다~ ^^*


촛불을 한참 바라보다 갑자기 다른 곳을 보면 그 촛불이 눈앞에 남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을 통해 본 사물의 모습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뇌 속에 남기 때문이며, 이것을 '잔상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잔상효과로 만들어진 일종의 시각적 장난감 장치가 바로 '조트로프'입니다.




요즘은 화상통화가 대세이지만, 곧 3D 홀로그램 통화의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 화상통화도 적응하기 어려운데... ㅠㅠ



텔레비젼의 화상 합성을 위한 특수기술인 크로마키는 블루스크린 앞의 물체를 따서 다른 화면과 합성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크로마키 모션캡쳐는 블루스크린 앞의 물체를 따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물체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입력시켜줍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화면 속의 악기도 쳐볼 수 있고, 공을 쳐서 넣고, 막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기술이지만, 전 볼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움직임을 인식해서 화면이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플로어.
잠깐 딴 데 신경을 쓰다가 아이들을 보니... 바닥에서 헤엄을 치고 있네요...ㅠㅠ
물론, 그 참담한 장면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_-+




터치스크린을 보자마자 바로 그림을 만들기 시작하는 아이들!
설명이 필요없네요. 이것 저것 가져다 놓고, 색칠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떨어져서 전시실 이곳 저곳의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여기서 자기들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ㅋㅋ
와~ 이건 설명이 필요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저보다 더 잘하더군요!
엄마,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설명하며 기구를 다루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은 할 수 가 없더군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빙빙 돌기만 할뿐 제 명령은 무시를 해서... ^^;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서 받은 사진입니다.




8,90 년대를 살아온 우리에게는 로봇이란 신기하면서도, 범접하기 어려운 꿈과 같은 존재였지요.
로봇 태권 브이와 함께 불의에 맞서 싸우고, 아톰과 함께 꿈을 꾸며 자라온 우리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에게는 로봇이란 장난감이나 편한 도구 정도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로봇아, 지못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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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06:34

2011년 2월 12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는 '무한도展' 전시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닥 TV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서 '무한도전'을 저희 아이들은 거의 본 적이 없답니다... ^^;
하지만, 해피투게더는 가끔 보기에 유재석, 박명수는 알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무한도전 멤버와 사진을 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엄마, 왜 꼭 이 사이에서 찍어야 해요?"

... 그야... 뭐... 무한도전 멤버가... 그러니까... 그냥 좋은 말 할 때 서라!!! -_-+
... 정말 힘들게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ㅋㅋㅋ

다른 곳의 사진전도 그런 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의 사진전은 조금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사진만이 아닌 만화로도 무한도전 멤버를 만날 수 있다는 거!!!

하나의 프로그램이 이렇게 여러 번 사진전을 열 수 있다는 건 전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전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그들만의 노력과 희생,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습니다.
참으로 고생스러울 것 같은 추운 곳에서도 그들은 웃고 있었고,
힘겨워 보이는 곳에서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무한도전을 보지 않는 저에게도 보였습니다.
그러기에, 이 사진전은 계속 되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인 바램이 하나 있다면 1박2일 사진전도 열렸으면 하는 것입니다!!
1박2일 화이팅!!!  ^^; (네, 저희는 1박2일 왕팬이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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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20:53

2011년 2월 12일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를 보러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갔습니다.
작년 개봉하는 날에 봤었는데,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아이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다음 지도에서 검색을 하고 갔는데도 좀 헤맸습니다.
삭막한 도로를 곁에 두고 언덕을 오르니 멀리서 'Seoul cartoon museum'이라는 반가운 간판이 보이네요~

건물 안에서도 한참을 헤맸습니다. 노란 화살표를 따라가는 거더군요.
도로시가 되어서 열심히 애니시네마를 찾아갔습니다.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이라 하더니 규모가 좀 작네요


하지만, 여러 캐릭터들이 저희를 반겨주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곳곳이 포토존이더군요!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 이건 좀 다르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인지, 애니메이션을 위한 음향설비 때문인지 예전에 보았던 그 영화의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특히나, 아리에티가 처음으로 사람들의 공간에 들어서는 장면은 압권이였습니다.
거대한 공간감, 삭막한 공포감이 너무나 현실감있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제가 아리에티가 되어서 거대한 공간의 소용돌이에 갇히는 기분이 들더군요!!
뒤에서 열심히 떠들던(?) 아이들도 이 장면에서만큼은 소리를 죽이고 화면에 집중을 했습니다.

같은 영화를 다르게 보고 나오는 영화관은 왠지 1q84의 고속도로 옆 비상계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두 개의 달만 뜨면 되는 건가요? ^^;

아리에티, 인간의 물건을 빌려쓰는 종족의 마지막일 지 모르는 아이.
자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기에, 자기 종족을 멸족시키고 있는 인간에 대한 미움과 호기심이 큰 아리에티.
또한, 자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기에,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허망하게 생각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가진 쇼우.

이 둘의 운명적인 만남은 많은 사라지는 존재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편린이 되어 흐르는 냇물에 던져집니다.
조그만 주전자를 타고 가면서, 희망의 미소를 띄우는 아리에티에게 인간에 대한 희망도 조심스럽게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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