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1 12:18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미술전시는 별로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둔한 엄마가 부랴부랴 미술전을 준비했습니다. 여러 장르 중 대중미술을 선택, 전시회를 다녀왔네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팝 아트를 넘어 대중미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느껴 볼수있는 전시회를 주최하였는데,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40여며의 작가들이 참여하였고, 한국 팝아트의 최근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유독 제 눈을 잡아끄는 작품이였습니다. 흠... ^^;

 

이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밖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 팝아티스트 밥장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몽땅 찍어 왔네요~ ㅋㅋㅋ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아이들이 팝아트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과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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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12:15


저 : 조너선 플럼 / 역 : 유영만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한다'의 역자 유영만 교수의 강연 중에서
[5가지 창의성 요소]

 

종이물고기가 헤엄을 치기 위해, 상상력 정원에 창의성의 나무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 개방적이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상상력의 정원’(큰 믿음의 사원)을 뿌리로, 위대한 창조를 위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자율성’, 상상력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인 ‘놓아주기’,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는 ‘교환’,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인 ‘협력’,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인 ‘혁신’이 그것이다.

큰 믿음의 사원에서 자라나는 5가지 창의성 요소가 있다. ‘자율autonomy’, ‘놓아주기letting go’, ‘교환exchange’, ‘협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이 그것이다.… 큰 믿음의 사원이 조직의 저변에 자리 잡지 않으면 ‘자율’은 ‘타율’로, ‘놓아주기’는 ‘움켜쥐기’로, ‘협력’은 ‘이기주의’로, ‘교환’은 ‘폐쇄’로, ‘혁신’은 ‘무사안일’이나 ‘보신주의’로 돌변한다. (p.89)

여기서, 경영자의 역할은 △위기의식 조성 △통렬한 질문 △도전무대와 기회 △색다른 자극 등이다. 다섯 가지 요소별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율 : 위대한 창조를 향한 변화의 시작

유 교수에 의하면, 창의성을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연륜과 경험이 많은 상사가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사안에 대해 마지막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사람은 필링이 빠르다. 자율성이 없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창의성은 죽는다. 테레사 에이머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창의성을 가장 경직시키는 일은 아무런 자율성도 재량권도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잃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사 돌리기’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아이디어를 내면 결자해지(結者解之)식 업무지시를 내리는 거다. 그렇게 되면 누가 아이디어를 내겠나. 그래서 나는 아이디어 주식시장을 제안한다. (박수) 결자해지 식으로 업무가 주어지면, 도전 장애 증후군이 생긴다. 말 한 사람이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말한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되는 거지.”

이어, 언어 구사에 대한 팁을 제시한다. 어떤 언어로 소통하는지에 따라 창의성 역시 발현과 봉쇄의 갈림길에 선다. “어떤 언어를 쓰는지가 중요하다. 절대라는 말을 쓰지 마라. 그건 ‘왜’라는 질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맹목의 단어다. 어떠한 변론이나 논증을 추방하는 언어다. ‘어쨌든’이라는 단어 역시 마찬가지다.”

절대 안 된다는 우리말에 ‘어쨌든’이라는 부사가 있다.… ‘어쨌든 그렇게 해야 한다’거나 ‘어쨌든 나쁘다’는 말은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독재의 언어다. 무조건이 조건을, 비합리가 합리를, 부조리가 조리의 목을 죌 때 생겨나는 짤막한 비명이 ‘어쨌든’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라는 가능성의 세계에 들어가기도 전에 ‘어쨌든’이라는 망치를 들면 자율성은 ‘아마도’ 영원히 죽을 것이다. (p.110~111)

2. 놓아주기 : 상상력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

유 교수에 의하면, 놓아주기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하는 과정이다. 독자적인 세계에서 대중의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한편으로 혹독한 비판과 반론에 노출되는 과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에 수용되는 과정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협창성이 요구된다.

아이디어는 혼자 시작하지만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은 관계되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합작과정이다. 아이디어는 독창성으로 시작했지만 협창성으로 마무리된다. (p.127)

이어 오디션과 공연의 차이를 설명한다. “오디션은 한 명의 예술가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보여주지만, 공연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실현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는 과정은 오디션이 아니라 공연의 과정이다. 공연은 곧 집단적 창작의 과정이다.”

마지막에 이르러야 할 혁신은 곧 아이디어가 아니라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다. 설득, 소통 등 협력을 통해 대중과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대중은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이에 혁신자는 낯선 아이디어를 익숙하고 친숙하게 설득해야 하는 소통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교환 :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

교환. 가치관, 영감, 즐거움, 두려움, 사랑 등을 교환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개방하고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단계다. 상대방의 거울에 비추어 나를 투영하는 과정으로, 비난과 질책보다 건설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여기서 필요한 태도는, 상대방을 태양(SUN)으로 보라! Nurture “SUN은, Suspend, Understand, Nurture이다. 상대에게 직격탄을 날리지 말고.”

아이디어가 허심탄회하게 교환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마치 태양처럼 감싸주고 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태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SUN은 ‘입장의 유보 suspending Judgement’, ‘이해 Understanding’, ‘상대방의 의견을 지지하는 환경 조성 Nurturing’을 의미한다. (p.150)

유 교수는 신영복 교수의 이야기를 꺼낸다. 정대의(鄭大義)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사연이었다. 감옥에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큰 뜻’이라는 의미인 줄 알고 ‘네 이름 끝내준다’고 말했는데, 실은 갓난아이일 때 ‘대의동 大義洞’이라는 동네에 버려져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다는 것이었다. 많이 미안했단다.

“정대의라는 이름 석 자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텍스트로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입장을 유보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사연이 있는 거야. 콘텍스트로 봐야 한다. 그래야 배려심이 생기고 마인드가 바뀐다. 타인의 아픔에 반응할 수 없는 사람은 책임이 없는 사람이다. 진정한 존중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는데, 관심의 시계는 끊임없이 애정과 관심을 줘야 하는 수동 시계임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끝까지 그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야 이야기에 담겨진 진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p.151)


4. 협력 :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

협력은 제일 첫 단계는 정서의 공유다. 정서공유를 하지 못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지 못한다. 인간의 감각활동과 지각과정도 수많은 관련 세포들의 긴밀한 협력과정이다. 한 인간 안에서도 협력과정이 필요한 법인데, 인간들이 모인 조직 안에서도 협력은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다.

유 교수는 협력을 통해, 상상속의 존재가 현실로 전환된다고 말한다. 즉, 아이디어가 현실로 넘어가는 게이트웨이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간과 또는 무시했던 사실을 공공의 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는 과정이 협력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의 과정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뿐만 아니라 해당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데 관여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목조목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협력은 ‘상상 속의 존재는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는 다이신지의 처음 생각이 깨지고, 상상 속의 존재가 현실로 변신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의 현실성에 대한 집요한 질문과 궁리다. (p.172)

5. 혁신 :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

마지막으로 혁신이다. 상상이 실제로 변형되는 것으로, 창의성이 과정이라면 혁신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변화의 마지막에 다다를 수 있는 단계다.

혁신은 상상이 실제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창의’와 ‘창조’ 사이에는 의미심장한 차이가 있다. ‘상상한 결과를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창의라면, 창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근간으로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시킨 결과물이다. 창의는 ’과정‘이지만 창조는 ’결과‘다. 상상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의적 아이디어는 다시 창조로 연결되는 순간 혁신이 일어난다. (p.190~191)

혁신을 추구하다가 실패도 할 수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실패를 거쳐 이뤄지는 것이다. 유 교수는 트위터의 슬로건을 인용한다. ‘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다만 실패 중에 고민해야 할 것은 어제의 실수, 앞서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실력은 색다른 실패로부터 생긴다. 진짜 실력은 실수나 실패로부터 배운다. 동일한 실수나 실패는 실망을 가??훁지만 색다른 도전을 하다가 경험하는 실수나 실패는 색다른 학습을 가져온다. 색다른 학습은 이전과는 다른 실력과 실적을 만들어준다. 자빠져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평상시와는 다른 세상이 열린다.”

그는 이어 ‘Think Different!’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통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퀘스천 마크를 찍어볼 것을 권했다. “질문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다.”(p.193) 아마도 사각형으로 둘러싸인 세상에 대한 질문도 이에 해당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잘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사각형의 틀에 갇혀 살아간다. 사각형의 방에서 잠을 자고 사각형의 냉장고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먹은 다음 사각형의 버스와 지하철, 사각형의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면 사각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각형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사각형의 사무실에 있는 사각형의 책상에 앉아 사각형의 컴퓨터 모니터를 보거나 사각형 결재판 안에 있는 사각형 서류를 본다. 사각형의 틀이 우리 삶의 거의 전부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의 틀과 통념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각형이 아닌 다른 세계로 탈출해야 혁신적인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p.203~204)

유 교수의 마지막 당부이자 결론이다. ‘재밌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내 기준은 북두오성이다. 열정-혁신-신뢰-도전-행복. 내게 불변의 핵심가치다. 이 핵심가치에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 마이 웨이, 마이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죽기 전에 재밌는 일을 해봐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재밌게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인지 상상해라. 변화는 재미에서 일어나야 한다. 재미와 의미는 같이 굴러가는 쌍두마차다.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꾸지 않아야 할 것인지를 각자 생각해봐라.”

인류의 한계는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상상력의 한계다.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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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23:51



2010.12.12

양천문화원에서 슈퍼배드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극장에서 보려다가, 뭐 굳이 3D로 볼꺼 있나 싶어서, 양천문화원에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ㅋ
영화를 보며 많은 아이들이 "깔깔깔" 하면서 영화를 보더군요.
저학년 아이들에 딱 맞춘 영화라고나 할까요?... 전... ^^;

슈퍼배드, 원제는 "Despicable Me, 비열한 나" 이지요.
최고의 악당이 되기를 꿈꾸는 그루! 그를 그렇게 만든건 역시... 엄마...
사랑을 모르고, 차갑기만 한 그루에게 따듯한 하트를 가져다 준 아이들.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첫째 마고(태연더빙), 마음에 상처가 많아서 눈까지 내려오는 모자를 벗지 않는 둘째 에디트(서현 더빙), 동화적인 세상을 꿈꾸는 천진한 막내 아그네스.
그들이 만들어가는 따듯한 영화입니다.

물론, 그루의 못된 계획, 달 훔치기를 둘러싸고 음모와 배신이 꿈틀거리지만, 전체적으로는 귀여운 미디언(저희 아이들은 노란 알약이라고 부릅니다)들 만큼이나 천진난만한 가족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엉성하지만 색다른 상상이 가득한 영화, 슈퍼 배드.

한 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배드의 홈피에 가보니 이런 저런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들이 있더군요.
http://www.superbad.kr


아이들이 아주 컴퓨터 앞을 떠나지를 않습니다~ ㅋㅋ
악당과 함께 비열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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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23:48


2010.5.26

또다시 찾아온 3D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아이들이 보았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이 날은 보지 못했었는데, 나중에야 2D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3D로 볼 것을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과 드래곤과의 전쟁, 오해, 우정...

싸움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과 오해

서로의 오해를 풀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문득 우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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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23:44



2010.5.1

아이들과 처음으로 3D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전에도 3D 영화는 있었지만, 아이들과 보기에는 좀 그래서요.
저는 이전에도 3D 영화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정말 놀랍더군요!!!
컬쳐쇼크라고 할까요?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오직 우리 셋만이, 그 큰 영화관에서 오롯이 셋이서만 영화를 봤다는 것에도 감동이였습니다.
한 마디로 부르주아짓을 한 셈이지요~ ㅋㅋㅋ
소리지르고, 발 구르며 신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햄스터를 싫어하던 큰 아이가 이 영화를 보고 이제는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ㅋ
작은 아이는 정말 햄스터가 이야기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눈치였습니다.

미국 특유의 유머는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이들만의 유머는 이해하더군요.
특히 투명한 탈 것(?)은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 지금이라도 햄스터를 교육시켜 볼까요? -_-+

아무튼, 3D 영상과 부르주아(?)의 신기한 경험을 두 가지나 한 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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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23:37


2010.3.13

금천구립도서관에서 영화 '업'을 보았습니다.
워낙 제가 이순재님을 좋아해서인지 더 재미있더군요.
영화관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보는 지라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과자도 먹고, 음료도 먹고, 수다도 떨며... ^^;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뭘 모르는 지 모르고 넘어갔겠지만 말입니다.

꿈을 꾸는 아이들, 그 꿈을 향해 나가자고 약속한 아이들, 그러나 생활에 쫓겨 그 꿈을 잃어가는 어른들...
어른인 저에게는 맨 처음 그 장면들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은 '왜 저금통을 깼나요?'라고 물어왔습니다.
얘들아, 그들이 깬 건 저금통이 아니라 바로 꿈이란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그 어른은 다시 한 번 꿈을 꾸자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 꿈과 어울리게 풍선으로 날아서 말입니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그런 상상이 정말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열광하는 장면에서 왜 '저건 불가능해!'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그저 어른이라서... 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삭막해진 제 가슴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이와같은 꿈을 함께 꾸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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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23:34



2010.8.27

슈렉 포에버를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슈렉 1,2편을 집에서 열심히 예습을 해왔지요.
슈렉이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무섭다고 안보더니 좀 컸다고 잼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보았는데, 저는 친구들 엄마들과 밖에서 수다를 떨며 놀았습니다.
결국.., 전 보지 않았습니다 ~ㅋㅋ
영화보고 나오면서 3D로 봤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했습니다.

미안... 담에 다른 영화 3D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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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6:25



2011.1.26

국립서울과학관에서 1m  클래식아트홀로 걸어갔습니다.
그래도, 오후라고 좀 덜 추웠습니다.




1m 클래식아트홀은 로봇박물관 옆 자유빌딩 4층에 있었습니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은 아이들과 보호자가 따로 공연을 관람하였다가 만나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쇠라), 이카루스(마티스), 발레학교(드가), 별이 빛나는 밤에(고흐), 만종(밀레), 걀렛 풍차의 무도회(르노와르) 이렇게 6편의 명화와 6곡의 베토벤 곡들을 통해서, 그림을 보며 그림 속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고, 음악속에서 회화적 이미지를 상상함으로써 창의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보호자는 그림 감상법과 그림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수업을 듣습니다. 


공연의 앞부분이 마무리 되면, 체험실로 이동하여 그날 배운 그림들 중 한 가지(오늘은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을 듣고, 점묘법으로 그림의 일부를 완성해보는 체험을 합니다.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은근 힘이 드나 봅니다. 점만 찍으려니~ ㅋㅋ


다시 공연장으로 보호자와 함께 돌아온 후 나머지 공연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습니다.


공연장 한 켠에 마련된 예쁜 소품과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음악과 그림을 연관시키는 방법으로 아이들이 좀더 쉽게 그림과 음악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주제곡을 들으며 장면을 회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리고, 보호자를 위한 교육도 좋았습니다. 배운 점이 많았지요. 아이들과 그림을 감상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난감했었는데, 약간의 힌트를 얻은 기분입니다.

공연을 관람했다기 보다는 그림과 음악 감상하는 법을 배운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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