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13:45



2011.3.13

평촌키즈맘센터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2에 다녀왔습니다.
별난물건박물관이라고 해서 얼마나 별난 물건들이 있으려나 했는데, 정말 별난물건들이 한가득있었습니다~


평촌키즈맘센터에는 별난물건박물관2, 롤링볼뮤지엄, 뿡뿡이플레이뮤지엄이 있습니다.
한 번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별난물건박물관2는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는 방은 소리방!!


이상하게 생긴 기구에 달린 줄을 잡아 당기면 뱃고동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좋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잡아당기는 물건이네요.
그 밑으로는 머리만 있는 기타, 소리나는 음표 등이 있었습니다.


넥타이 악기입니다. 별로 소리가 좋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 해봤다가 바로 내려놓더군요.


소리가 진동하는 침대! 부작용은 침대를 너무 세게 치면 누워있는 사람의 귀가 아프다는... ^^;


진짜 너무 신기했던 저금통입니다. 정말 오물오물 동전을 삼키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진동침대와 비슷한 손으로 진동을 느끼는 악기입니다.


병 피아노! 너무 세게치면 병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많이 눌러보지는 못했지만 병에 담긴 물의 양에 따라서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는 악기입니다. 긴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정말 천둥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때 함께 돌려주면 정말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오는 소리입니다. 손잡이를 살살 돌리면 비오는 소리가 들리지요.
인디언 레인스틱과 같은 원리입니다!


박수 치는 소리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피아노를 치는 빛나는 손입니다.
그런데... 박수소리보다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반응하는 것 같더군요~ ㅋㅋ

그리고, 빛의 방으로 갔습니다.


소리의 방보다는 조금 한산하게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 빛나는 병은 손을 대면 빛이 조절이 됩니다.


체험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게 되는 방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왔네요~


씨네 스피너입니다. 얇은 판을 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냅니다. 말이 참 자~알 달립니다~ ^^


공을 넣으면 굴러서 소리가 나는 물건입니다.


어깨에 우산을 고정시키면 손대지 않아서 되는 우산인데, 어른에 맞추어져 있어서 아이에게는 좀 크더군요.
그래도, 이런 우산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바람에 잘 날아간다는 거! ㅋㅋ


아이들 우표입니다! 재미있는 포토존이지요?


전시를 관람하다 만난 별난물건박물관2의 캐치플레이즈입니다. 흠... 좋네요~


커플장갑입니다. 한 쪽씩 손을 넣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양손을 모두 넣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웃었던 물건입니다. 정말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아날로그 리모콘, 총모양 빗, 좌우가 바뀌어 보이는 거울, 칼모양 거울입니다.
이것들을 만든 사람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습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이는 물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혼자서 약 바르는 기구, 손모양의 꽃병, 아쿠아리움 변기, 재미있는 주방용품


개그를 꿈꾸는 개들을 위한 소품, 편리한 젓가락,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잔, 사과를 편하게 깍는 기구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이 절로나더군요!


이건 뭘까요? 음식모양 엽서랍니다. 이런 엽서 받으면 정말 너무 재미있겠어요!
... 근데, 이거 배달은 된답니까?


춤추는 물방울!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지 몰라 헤매이다 나중에 겨우 물방울을 춤추게 할 수 있었네요~ 너무 신기한 물건입니다!


서로 통을 통해서 바라보다 통을 돌리면 사람이 돌아가는 이상한 통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돌리며 놀았습니다~ ㅋㅋ


한창 신나게 관람을 하고 있는데 교육관에서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이거나 재미있는 물건 시연회가 있다고 합니다.
버선발로 쫓아갔네요~ ㅋㅋ


물통을 손쉽게 찌그러지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열심히 물통을 찌그러트리려는 딸들... 마지막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 딸들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시연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뿡뿡이 쇼가 시작을 한답니다. 또 얼른 쇼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쇼는 아니고 동요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네요.
좀 컸다고 재미없어하며 잘 따라하지도 않네요. 그래, 많이 컸구나!
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니 잽싸게 줄을 섭니다! 그래, 선택적으로 컸구나... ㅋㅋ

하루를 정말 신나게 보낸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을 보고 있노라니 굳어버린 제 머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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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 별난물건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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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0:27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로렌 차일드, 햇살과나무꾼 | 시공주니어 | 20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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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말괄량이 삐삐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삐삐의 천연덕스러움, 엄청난 힘, 아무도 못말리는 상상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삐삐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금화 가방이나, 삐삐를 너무 사랑하는 선장 아버지에 비할 바는 아니였습니다.
정말 그 금화만 있다면 못할 게 없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아이에게 읽어 줄 책을 찾다 문득 삐삐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책은 읽어 본 적이 없네요.

얼른 사와서 아이들과 읽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자랐던 저에게 책은 새로운 드라마였습니다.
책 한 줄을 읽을 때마다 보았던 장면이 새록 떠오르더군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어른들에게 맞서는 용기와 자신들은 생각도 못할 말썽을 피우는 삐삐를 보면서 상상 속의 자유를 느끼는 것 같더군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가 삐삐 이야기에 폭 빠져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듣고 앉아있습니다.

삐삐의 매력은 어느 나라, 어느 아이에게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꼭 먼저 책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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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8:52
꼬마 괴물과 나탈리 꼬마 괴물과 나탈리
지혜연, 재클린 윌슨(Jacqueline Wilson) | 시공주니어 | 200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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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들은 그런 나탈리를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한다.
지겨운 공작시간... 나탈리는 뜻밖의 친구를 만난다.
바로 꼬마 괴물이다.
나탈리는 꼬마 괴물과 같이 신나는 꼬마 괴물 별에서 놀다온다.
하지만, 모든 놀이는 끝이 있는 법.
나탈리는 다시 지구로 돌아와 예전의 생활로 돌아온다.
나탈리는 꼬마 괴물의 이야기를 해주고, 그날 오후 구연동화 선생님도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어찌 보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 외모의 꼬마 괴물은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아이들 상상 속에서 괴물은 오히려 귀엽지만, 선생님은 무섭기만 합니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나탈리의 공상 속에서 읽는 사람조차 허구인지 진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구연동화 선생님과의 이야기에서 더욱 그 경계가 모호해지지요.
현실 도피처럼 보이는 아이들의 공상은 사실 현실의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요.
그 이야기를 듣노라면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 저희 아이들이 좀 힘든 모양입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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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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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8:22
빛은 물과 같단다 - 라틴어린이환상동화 빛은 물과 같단다 - 라틴어린이환상동화
카르메 솔레 벤드렐, 카르메 솔레 벤드렐, 송병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 | 좋은엄마 |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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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린이환상동화‘라는 표지의 탭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책입니다.
‘백년 동안의 고독’의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는 ‘빛은 물과 같단다’라는 동화책으로 ‘마술적 사실주의’를 온전히 느끼게 해줍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꾸어 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상이 현실이 되었던 적은 별로 없지요.
그러나, 아이들에게 상상과 현실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모호한 경계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기만 하다면 말입니다.
어른들은 이해 못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
빛이 물과 같다는 말을 순수하게 믿은 아이들이 갖게 되는 마술같은 경험.
마술과 같은 경험은 어느새 사실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현실이 되어버립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결말에 다시금 책의 내용을 되짚어보게 만드는 작가의 상상.
‘성훌리안 초등학교 4학년의 모든 아이들은 카스테야나 가 47번지의 아파트 5층에서...라는  사실적인 결말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순수한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일까요, 욕심과 탐욕에 무릎을 꿇은 어른들을 닮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경고일까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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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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