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1. 21:28

 

 

 

헉... 1년도 더 지난 체험을 올리려니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

뭐... 하지만, 그렇다고 안올릴 수도 없으니 두 눈 질끈 감고 다 올리렵니다~ 뻔뻔~

 

오전에 달동네박물관과 백스테이지 체험을 끝내고 시간이 남아서 <범패박물관>이라는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실, 그 당시 경기도 박물관을 모두 돌면서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준다는 이벤트에 혹해서 그만... ^^;

아무튼 범패박물관을 찾으러 골목골목을 돌아보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지나가던 주민에게 여쭈어보니 바로 범패박물관 앞에서 헤매고 있었더군요!!

 

 

사실... 박물관 같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야트마한 2층 가정집에 꾸며놓은 전시관 정도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 헤맸으니 박물관 관람을 해야겠지요~

 

 

범패란 절에서 주로 재를 올릴 때 부르는 노래로, 범음. 어산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로서 불교 이전의 브라만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노래에는 춤이 빠져서는 안되지요, 범패와 작법무에 대한 설명으로 작법무는 범무라고 하며 재를 올릴 때 추는 모든 춤을 말합니다. 범패가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드리는 것이라면, 작법은 몸 동작으로 공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범패와 범무에 관련된 전시물 뿐만 아니라 불교 전반에 걸친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워낙 박물관의 규모가 작은 탓에 전시물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된 박물관이라 2층은 층계를 올라가야 하는데 층계참에 장식된 불상들입니다. 

 

 

와우정사를 다녀온 후 불두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되서인지 왠지 편안해 보이는 불두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범패박물관은 굳이 찾아다니며 관람을 할 만한 박물관은 아니지만 근처 지나갈 일이 있으면 잠시 들러도 좋을 박물관이였습니다.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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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3. 22:27


2010.5.21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용인에 위치한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커다란 와불이 있어서 와우정사라고 하지요~
내려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중간에 포기를 할까 심각하게 고민도 하였습니다만, 막상 도착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와불과 함께 와우정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높이 8m의 불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특별히 황금색 가사도 두르고 계시더군요.


멀리서 볼 때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 위용에 압도되었습니다.


커다란 초를 하나 사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적으라 하니, 가족 건강이랍니다.


초에 정성을 다해 불을 붙여 불두 밑에 잘 놓아두고, 새로 지은 대웅전도 보고, 대웅전 앞에 설치된 연등도 구경하였습니다.



와우정사는 산책로처럼 경내에 길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두루 두루 둘러보다 오백나한상을 만났습니다. 정말 모두 다른 표정,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시더군요.


드디어, 와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주 귀여우신 모습이시더군요~
좁은 건물에 갇히어서 좀 답답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화한 미소로 중생들을 따스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좀 더 올라가면 태국의 왕실에서 선물한 불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이국적으로 장식하여 더욱 이채로웠습니다.




통일기원 탑들이 정말 많이 쌓아져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힘을 보태느라 옆에서 조그만 돌을 얹어두고 왔습니다.


와우정사의 산책로는 대웅전 동산을 한 바퀴 빙 돌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한 산책로에는 부처님의 일생이 담긴 탱화길이 있습니다.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절을 다니는 불신도들께서 연습을 하셔서 공연을 하신거라 더 뜻이 깊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부처님이 가득 모인 방이 보이더군요.
세계 각국의 부처님들이 기증,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 그날따라 아이들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끼어들어서 아이들이 없는 사진이 없네요... ^^;

점심 공양을 받고 그냥 오기 뭐해서 설겆이를 도와드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설겆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떡을 주셔서 고맙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또 오라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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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 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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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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