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0 12:04

 

 

 

녹색성장체험관에 갔을 때는 몰랐던 올레스퀘어... 녹색성장체험관이 있던 건물이더군요!

별로 IT업계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 사실, 콘서트장 입장할 때 많이 뻘쭘했습니다. 사방이 '빠름빠름빠름~ LTE'로 도배를 한 공간에서 콘서트 시작을 기다리기란, 조선시대 갓 쓴 양반이 미국행 비행기를 탄 기분이랄까요?

 

한참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드림콘서트 홀의 문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Jazz and the City - Dream Talk Concert!

오늘 공연 밴드는 바로 "블랙캔디" !!

 

 

블랙캔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자면...

 

현재 일본에서 제일 인기있고 주목받고 있는 여성기타리스트 Adachi Kumi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라듀오의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의 특별한 무대이다.
그리고 일본 퓨젼밴드 Black Candy가 가세해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Adacji Kumi는 마치 여성판 Jeff Beck 라고 불리는 정도 파워풀한 연주를 하는 실력파 여성 기타리스트이다.
하타슈지는 라듀오에서는 Acoustic Guitar만 사용하는데 이번 공연은 Electric Guitar를 연주를 해서 Guitar Battle다운 공연을 기대 해도 좋을 것이다.

 

음... 모두 모르는 분들... ^^;

사실 제가 이쪽으로는 지식이 일천한 지라 그냥 듣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음... 모두 새로 듣는 노래, 신선한 느낌의 연주곡들이였습니다. 물론, 노래도 있었지만 거의 연주가 주가 되는 무대였는데, 특히나 하타슈지의 기타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공연 중간 중간 계속되는 하타슈지와 아다치 쿠미의 기타 배틀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가 너무 걱정해마지 않던 - 너무 말라서 쓰러질 것 같다며... - 아다치 쿠미의 힘있는 기타연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운 긴장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또한, 정말 어마어마한 드럼 기술을 선보여주신 방면 22세의 드러머 분과 연륜이 묻어나는 베이스 연주도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참으로 한국인다운 반응없는 관객들을 위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즐겁게 연주해주신 하타슈지, 아다치 쿠미 그리고 블랙캔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전 역시 부끄러워 공연이 끝나자 마자 바로 나와버렸다는... ㅠㅠ

 

그런데, 올레스퀘어 공연에는 특별한 것이 있더군요!! 결코 핸드폰을 끄란 말이 없고 오히려 핸드폰을 장려하는 독특한 분위기!! 저 역시 핸드폰 켜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흠... 이런 공연, 너무 좋아요~ ^^*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만나서 다시 명동으로 고고~~

얼마전 세계문화체험 인도편을 마치고 급땡기던 난과 커리를 먹기위해 타지에 도착!!!

다시 먹어도 역시 맛나는... 또한 비싸기도 한 인도음식!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12시간만에 귀가하는 아이들의 깊은 다크써클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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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01:05




2011.1.23

판타지쇼 'DREAM'을 보러 갔습니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약한 날이 폭설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아침 내내 고민을 했었네요.
과연 가야하나, 가지 말아야 하나...
결국... 목숨을 걸고 공연을 보러 가기고 했습니다!!!

거의 공연시간에 맞추어서 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길을 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며 괴로워하는 차들 천지입니다!!

그러한 날씨라 관객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배정받은 좌석은 제페토석. 가장 좋은 자리였습니다. 
가운데에서 정말 너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용이 피노키오라고 하니 별로 흥미를 갖지 않다가 무언극이라고 하니 조금 흥미를 갖습니다.
무언극이라 재미없을 지도 모른다며 불안해 하면서 말입니다.


극장 안에 들어가니 무대에 굉장히 예쁜 설치물과 함께 음악이 흐르고 드라이아이스가 연신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왠지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이 시작되자... 정말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무대가 넓지 않아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배우들의 얼굴에서는 연신 땀방울이 떨어지고, 아름다운 음악과 놀라운 상상력이 빗어내는 무대에 아이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중간 중간에 있었던 암전 속에서도 아이들은 무대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더군요.

공연 예고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그 중 저는 악마의 등장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흡입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큰 아이는 비눗방울 속에 갇힌 피노키오 장면과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과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찾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요정의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제페토 할아버지의 착한 마음, 피노키오의 고난, 그리고 해피앤딩을 그리는 예상치 못한 장면장면들이,
과연 이 공연을 아이들 공연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유쾌하기까지 하더군요!
안보러 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여러분들이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아이들에게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많이도 쌓였네요.
오랜만에 눈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아주 기분좋게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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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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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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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9:03


2011.2.18
'판타지쇼 드림 DREAM' 공연을 보러 국립극장에 갔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폭설이 내려서 극장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공연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찬찬히 국립극장도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굉장히 예쁜 길을 따라 올라가더군요~


멀리에 해오름 극장과 청소년하늘극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밭에 가려져있던 시원스러운 광장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예쁜 조각도, 예쁜 나무길도 있네요~ ㅋㅋ
해오름 극장에서는 '천국의 눈물'이 공연 중입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청소년하늘극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판타지쇼 드림' 현수막이 커다랗게 벽면을 장식하고 있네요.


드디어, 친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만 8명! 어른 3명! 도합 12명이 '판타지쇼 드림'을 보기 위하여 아침부터 달려왔습니다.
... 진석아... 좀 다정하게 서라니까... ^^;

사실, 저와 아이들은 이미 '판타지쇼 드림'을 한 번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판타지쇼 드림'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피!노!키!오! 전체적인 줄거리를 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춤과 판토마임으로만 표현하는 무언극이라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무대에는 이미 환상적인 음악과 연무가 흐르고 있습니다.
관객석보다 무대가 낮게 배치되어 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윽고, 불이 꺼지고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 인형을 만드는 장면으로 부터 공연은 시작됩니다.
처음 무언극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입부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으련만, 오히려 어른들 보다 아이들이 훨씬 집중을 하여 무대를 바라보네요.

전체 줄거리를 모두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중요 부분만을 집어서 보여주기에 아이들이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네요. 아마도, 모든 단원들이 수준높은 춤으로 내용을 잘 표현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고 노는 피노키오와 모든 관객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고,
당나귀가 되어서 악마에게 쫓기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나중에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더군요.

그 중 저는 악마의 등장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넘치는 카리스마와 흡입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큰 아이는 비눗방울 속에 갇힌 피노키오 장면과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당나귀가 되어서 달리는 장면과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찾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요정의 천연덕스러운 매력과 제페토 할아버지의 착한 마음, 피노키오의 고난, 그리고 해피앤딩을 그리는 예상치 못한 장면장면들이, 과연 이 공연을 아이들 공연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유쾌하기까지 하더군요!


카리스마 있는 춤사위에 아이들이 넋을 잃고 보았다지요~
엄마들은... 멋진 비쥬얼에 넋을 잃었다는... ^^;



지칠 줄 모르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정말 '판타스틱' 했던 공연이였습니다.
두 번 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네요!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artcore)


공연이 끝나면 있는 포토타임!
지난번에는 관객이 적어서 사진도 편안히 찍을 수 있었는데, 이 날은 관객이 너무 많아서 겨우 겨우 사진을 찍었네요!
끝까지 웃음으로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으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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