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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6 천년고찰의 향기 <템플스테이> - 흥국사
2012.07.26 22:05

 

 

아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세상의 품에서 추억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2박 3일간 말입니다. 아직 어리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의연하게 힘들 수도 있는 시간을 보낸 딸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네요!!!

... 물론, 저도 아이들과 떨어져 처음으로 자유를 만끽했다는... ㅋㅋ

 

이번은 템플 스테이입니다. 절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템플 스테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참선하고, 체조도하고, 공양도 하는 빡쎈(?) 스케쥴을 과연 잘 따라할 지 걱정이 한아름이였답니다.

 

 

흥국사는 1,300여년이나 된 고찰로 신라 문무왕때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대사께서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산을 내려와 흥국사에 이르게 되셨답니다. 이 곳에서 서기를 발하고 계신 석조 약사여래 부처님을 보신 원효스님께서 인연도량이라 생각하여 본전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이라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상서로운 곳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정화가 되겠지요? 워낙 깨끗한 마음이라 굳이 정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서도요~

 

 

도착하여 절을 드리고 있습니다. 절하는 폼하고는... ㅠㅠ

 

 

 

조별로 앉아서 템플 스테이가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템플 스테이가 시작되고 많은 아이들이 모여서 템플 스테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아이들만 두고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게...... 떨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걱정이... 걱정이... 걱정이... 하지만, 아이들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믿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서 방을 나섰습니다.

 

 

 

아이들만 두고 나오는 길... 그래도 사촌언니와 함께라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뒷꼭지가 당기지만 역시 아름다운 길은 아름답게 보이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템플 스테이를 마치고 돌아온 후 감사하게도 흥국사에 아이들의 생활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얼른 다운을 받아서 보니 정말... 얘들아... ㅠㅠ

 

 

화채만들기 체험이네요. 얼추 화채 느낌이 납니다~ ㅋㅋ

 

 

예불도 드리고, 참선도 하고, 크리스탈 단주도 만들고, 수영장도 가고, 108배도 드리고...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더라구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대지스님!! 너무나 다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셨다면서 둘째 딸아이는 매일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네요.

 

 

마지막 날, 캠프 파이어!!

생애 첫 캠프파이어라 너무 좋았다며 일기에까지 적어가면서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과 대지스님의 단체사진... 커다랗게 뽑아주시기까지 하셔서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많은 경험을, 많은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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