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에 해당되는 글 203건

  1. 2011.03.19 식물과 함께 놀자
  2. 2011.03.19 박물관에서 생긴 일
  3. 2011.03.19 이상한 할머니
  4. 2011.03.19 사물놀이 이야기
  5. 2011.03.18 별난 물건들이 가득! - 별난물건박물관 2
  6. 2011.03.18 추억의 만화방 - 부천 만화 규장각
  7. 2011.03.16 그리스 문명을 그려라!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사생대회 - 국립중앙박물관
  8. 2011.03.16 그림 속으로 아이가 들어가요! 공연 "종이창문". 체험 "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풍덩" - 국립현대미술관
  9. 2011.03.11 어린이 타악극 '모차르트 원정대' 쇼케이스 - 동대문구민회관
  10. 2011.03.10 달콤한 체험 - 스위트 팩토리
  11. 2011.03.10 환상적인 바닷속 이야기 '뮤지컬 인어공주' - 송파구민회관
  12. 2011.03.10 알찬 체험 - 삼성어린이박물관
  13. 2011.03.10 빌려온 우리나라 보물 전시 '실크로드와 둔황'전 - 국립중앙박물관
  14. 2011.03.08 2011년 시행하는 초등생 수시평가란?
  15. 2011.03.05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
  16. 2011.03.05 수학을 잘하는 여섯 가지 비결 - 우리 아이 수학 약점 중에서
  17. 2011.03.05 5가지 창의성 요소 -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한다'의 역자 유영만 교수의 강연 중에서
  18. 2011.03.04 비열한 노란 알약이 춤춘다! '슈퍼배드' - 양천문화원
  19. 2011.03.04 오해는 버리고 함께 날아보자! '드래곤 길들이기' - 프리머스 독산
  20. 2011.03.04 작지만 쎈 놈들이 온다! 'G-포스 : 기니피그 특공대' - 프리머스 독산
  21. 2011.03.04 다시 한 번 꿈꾸고 싶다 '업' - 금천구립도서관
  22. 2011.03.04 초록 괴물이여 영원하라! '슈렉 포에버' - 양천문화원
  23. 2011.03.03 푸른 비밀이 밝혀진다 '오션스' - 양천문화원
  24. 2011.03.03 누워계신 부처님과 큰 머리 부처님 - 용인 와우정사
  25. 2011.03.03 손을 뻗으면 닿을까? - 하늘공원
  26. 2011.03.03 연꽃 세상에 놀러오세요~ - 시흥 관곡지
  27. 2011.03.01 한국 속의 중국 - 인천 차이나타운
  28. 2011.03.01 세계를 놀라게 한 아름다움 - 수원 화성
  29. 2011.03.01 추우면 멀어지는 그대 - 대관령 양떼목장 (2)
2011. 3. 19. 11:57
식물과 함께 놀자 식물과 함께 놀자
나가타 하루미, 박정선 | 비룡소 |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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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온 식물에 대한 세밀화 그림책입니다.
책의 표지부터 매 페이지마다 그려진 수려한 세밀화를 보다보면 얼른 나가서 화분을 키우고 싶어지네요!!

이 책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식물을 이용해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꾸민 안내책이라고 작가 나가타 하루미는 말합니다.
정원 꾸미기, 천연 염색, 잼 만들기, 들나물 요리법 등 식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자세한 그림을 겹들여 설명해주기에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안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슬슬 봄이 오는 소리에 빌려온 책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한참을 들여다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허브꽃 얼음 만들기, 꽃 튀김, 코스모스 초무침, 꽃 설탕 과자 만들기라니요!! 
정말 생각도 못했던 꽃들의 반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물로 만드는 가방, 인형, 놀잇감, 벌레집 등 정말 한 번도 보지 못한 많은 놀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결국...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반해서 또 질렀습니다 ~ㅋㅋㅋ

빌려볼 수 있지만 빌려볼 수 없는 책, '식물과 함께 놀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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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9. 11:47
박물관에서 생긴 일! (양장) 박물관에서 생긴 일! (양장)
아르만데 게르버, 유혜자, 박우찬 | 주니어랜덤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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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누군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감쪽같이 훔쳐간 거예요!
누가 범인일까요??

범인을 찾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아갑니다.

누가 범인일까요?
박물관장? 경비원? 매표소 직원? 해설가? 작품 복원 전문가? 학예사?

범인을 잡고 나면 본격적으로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역사와 역할, 기능에 대해서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책입니다.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한 번 접했던 내용에 대해서 다시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니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습니다.
또한 예술의 역사도 함께 다루어져 저도 몰랐던 이야기들이 잔뜩이네요~ ㅋㅋ

이 한 권으로 아이들이 박물관과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박물관에도 역사가 있고, 예술에도 흐름이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시예술에서 시작하여 고대 예술, 중세 예술,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양식으로 넘어가는 예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에 어려운 단어 풀이도 함께 있어서 읽어주는 엄마나 읽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이거... 이번 주말에는 박물관 나들이를 가야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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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9. 11:33
이상한 할머니 (양장) 이상한 할머니 (양장)
아델하이트디히메네, 하이데 슈퇴링거 | 느림보 |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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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할머니가 들어옵니다.
어떤 할머니인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할머니가 목요일 오후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옵니다.
오빠 때문에 짜증이 잔뜩 난 여동생에게 할머니는 불쑥 털실 한 가닥을 꺼내보입니다.

"실뜨기"

책의 표지를 넘기니 실뜨기를 하는 손이 보입니다.
주름이 잔뜩 진 할머니 손.
하지만, 옷색깔과 같은 새빨간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는 쭈굴쭈굴한 할머니 손에는 하얀 털실이 예쁜 모양으로 걸려있습니다.

문득 어릴 적 실뜨기를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항상 집안일에 바쁘시던 어머니께서 가끔 시간이 나시면 저와 실뜨기를 해주셨습니다.
실뜨기하는 것이 좋았던  것인지,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던 것인지 모르지만
어릴 적 저에게 실뜨기는 정말 너무 재미있는 놀이였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던 작은 아이가 실을 가져와 실뜨기를 가르쳐달라고 했었습니다.
한참을 가르쳐주었더니 곧잘 합니다.
언니를 가르쳐주며 신나게 실뜨기를 합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실뜨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습니다.
색다를 것 없는 실뜨기가 왜 그렇게 재미가 있는 건지요~ ㅋㅋ

책 속의 소녀도 그렇습니다.
오빠들 때문에 잔뜩 나있던 짜증도 어느새 실뜨기 속에 녹아 없어집니다.
인형도 금방 싫증나고, 가지고 놀던 공도 차서 없애 버리고, 주사위 놀이도 재미없던 소녀가 단순하기 짝이 없는 실뜨기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냥 손에 털실을 걸고만 있어도 재미있습니다.
실뜨기를 함께 하는 할머니가 좋습니다.
마법의 털실을 손목에 건 소녀는 새롭고 이상한 모양을 자꾸만 만들며 할머니와의 실뜨기 시간을 기다립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할머니가 오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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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9. 11:16
사물놀이 이야기 (양장) 사물놀이 이야기 (양장)
김동원, 곽영권 | 사계절 | 20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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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우리문화그림책' 첫번째 권, <사물놀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사물놀이에 대한 창작 그림책입니다.
사물놀이에 담긴 뜻과 기원을 신화 형식을 빌어 알기 쉽게 풀이하였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백두산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부록으로 CD-ROM 1장이 있다고 하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CD는 듣지 못했습니다... ^^;

내용은
머리 하얀 백두산 아래 평화롭게 사는 나라에 잿빛귀신이 몰려옵니다.
세상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었고, 백성들은 고통스러워합니다.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임금님의 두 아들, 두 딸은 
남쪽의 붉은 새 주작이 가진 꽹과리와 
북쪽의 검은 거북 현무가 가진 징과
동쪽의 푸른 용 청룡이 가진 장고와
서쪽의 흰 호랑이 백호가 가진 북을 구하러 길을 나섭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주작, 현무, 청룡, 백호와 사방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이 글을 읽은 후 어느새 사방신을 외우고 있네요~ ^^)

천신만고 끝에 네 가지 보물을 구한 두 아들과 두 딸은 임금님을 모시고 
백두산 꼭대기에 둘러서서 나라의 보물 태평소를 불고, 네 가지 보물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잿빛귀신은 물러나고 나라 안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보물을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악기의 소리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글을 읽는 지 악기소리를 따라하는 건지 모를 정도였답니다.
국악공연에서 사물놀이를 몇 번 접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 더욱 이해가 빨랐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많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마지막에 사물놀이와 '사물놀이 이야기'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이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오늘 사물놀이 비트박스를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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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8. 13:45



2011.3.13

평촌키즈맘센터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2에 다녀왔습니다.
별난물건박물관이라고 해서 얼마나 별난 물건들이 있으려나 했는데, 정말 별난물건들이 한가득있었습니다~


평촌키즈맘센터에는 별난물건박물관2, 롤링볼뮤지엄, 뿡뿡이플레이뮤지엄이 있습니다.
한 번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별난물건박물관2는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는 방은 소리방!!


이상하게 생긴 기구에 달린 줄을 잡아 당기면 뱃고동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좋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잡아당기는 물건이네요.
그 밑으로는 머리만 있는 기타, 소리나는 음표 등이 있었습니다.


넥타이 악기입니다. 별로 소리가 좋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 해봤다가 바로 내려놓더군요.


소리가 진동하는 침대! 부작용은 침대를 너무 세게 치면 누워있는 사람의 귀가 아프다는... ^^;


진짜 너무 신기했던 저금통입니다. 정말 오물오물 동전을 삼키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진동침대와 비슷한 손으로 진동을 느끼는 악기입니다.


병 피아노! 너무 세게치면 병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많이 눌러보지는 못했지만 병에 담긴 물의 양에 따라서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는 악기입니다. 긴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정말 천둥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때 함께 돌려주면 정말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오는 소리입니다. 손잡이를 살살 돌리면 비오는 소리가 들리지요.
인디언 레인스틱과 같은 원리입니다!


박수 치는 소리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피아노를 치는 빛나는 손입니다.
그런데... 박수소리보다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반응하는 것 같더군요~ ㅋㅋ

그리고, 빛의 방으로 갔습니다.


소리의 방보다는 조금 한산하게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 빛나는 병은 손을 대면 빛이 조절이 됩니다.


체험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게 되는 방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왔네요~


씨네 스피너입니다. 얇은 판을 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냅니다. 말이 참 자~알 달립니다~ ^^


공을 넣으면 굴러서 소리가 나는 물건입니다.


어깨에 우산을 고정시키면 손대지 않아서 되는 우산인데, 어른에 맞추어져 있어서 아이에게는 좀 크더군요.
그래도, 이런 우산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바람에 잘 날아간다는 거! ㅋㅋ


아이들 우표입니다! 재미있는 포토존이지요?


전시를 관람하다 만난 별난물건박물관2의 캐치플레이즈입니다. 흠... 좋네요~


커플장갑입니다. 한 쪽씩 손을 넣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양손을 모두 넣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웃었던 물건입니다. 정말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아날로그 리모콘, 총모양 빗, 좌우가 바뀌어 보이는 거울, 칼모양 거울입니다.
이것들을 만든 사람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습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이는 물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혼자서 약 바르는 기구, 손모양의 꽃병, 아쿠아리움 변기, 재미있는 주방용품


개그를 꿈꾸는 개들을 위한 소품, 편리한 젓가락,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잔, 사과를 편하게 깍는 기구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이 절로나더군요!


이건 뭘까요? 음식모양 엽서랍니다. 이런 엽서 받으면 정말 너무 재미있겠어요!
... 근데, 이거 배달은 된답니까?


춤추는 물방울!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지 몰라 헤매이다 나중에 겨우 물방울을 춤추게 할 수 있었네요~ 너무 신기한 물건입니다!


서로 통을 통해서 바라보다 통을 돌리면 사람이 돌아가는 이상한 통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돌리며 놀았습니다~ ㅋㅋ


한창 신나게 관람을 하고 있는데 교육관에서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이거나 재미있는 물건 시연회가 있다고 합니다.
버선발로 쫓아갔네요~ ㅋㅋ


물통을 손쉽게 찌그러지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열심히 물통을 찌그러트리려는 딸들... 마지막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 딸들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시연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뿡뿡이 쇼가 시작을 한답니다. 또 얼른 쇼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쇼는 아니고 동요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네요.
좀 컸다고 재미없어하며 잘 따라하지도 않네요. 그래, 많이 컸구나!
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니 잽싸게 줄을 섭니다! 그래, 선택적으로 컸구나... ㅋㅋ

하루를 정말 신나게 보낸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을 보고 있노라니 굳어버린 제 머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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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 별난물건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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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8. 12:04



2010.8.10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의 숙명이랄까요?
만화와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박물관을 자꾸 찾게 되네요~ ㅋㅋㅋ

가까운 부천에 <한국 만화 100년을 날다> 특별전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도착한 만화 규장각은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너무 예쁜 포토존이 규장각에 들어서기 전부터 잔뜩 있습니다~ ^^
포토존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마침 윤준환화백의 기증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열광했던 꾸러기를 원본으로 볼 수 있다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들과 원본으로 꾸러기를 보다보니 꾸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꾸러기 만화의 마지막 칸을 비워서 아이들 스스로 채우는 체험이였지요.
어찌나 신나게 상상을 하면서 칸을 채워나가는지요~ ㅋㅋ


자랑스레 자신들의 작품을 들고 포토존에 나선 아이들입니다!


꾸러기의 유일한 러브라인! 꾸러기와 맹자의 포토존입니다.


2층에 만들기 체험도 있어서 전시를 보기 전에 만들기 체험부터 하였습니다.
핸드폰 고리와 조트로프를 만들었습니다.
조트로프를 만들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공부하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드디어, 본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친절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만화는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만화 역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였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아이들도 시사만화로 시작한 우리나라 만화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정말 꾸러기와 쌍벽을 이루며 어린 시절을 수놓았던 만화지요~ ㅋㅋㅋ
무슨 내용의 만화인지 모르는 아이들도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제가 여자여서 그런가, 이 만화는 본 적이 없더군요. 제목도 잊었네요~ 아시는 분??


박기정 화백 <도전자>의 주인공 훈이입니다.
관동 대학살로 일본인들에게 부모를 잃은 후, 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주먹으로 풀어가던 훈이가 권투라는 스포츠를 만나 정정당당하게 일본 사회에 도전하는 만화였습니다. 훈이의 방황, 아픔, 갈등 그리고 화해가 극적으로 그려진 만화였지요.


진짜 옛날에 드나들던 만화방과 똑같이 재현해놓은 공간입니다! 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아줌마, 여기 쥐포 하나요!!



힘들었던 시절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80년대 하면 역시 '만화잡지' 아니겠습니까!!
보물섬, 점프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등으로 이어지던 그 시절의 만화잡지 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노란색이 바로 '만화가 명예의 나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캐릭터와 사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4층에 올라가면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박스를 이용한 캐릭터 따라 그리기 체험입니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종이 위에 흰 종이를 덧대어서 따라 그려보는 체험으로 은근히 아이들이 좋아하더구요!


디지털 패널을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마음대로 꾸민 후 옆 화면에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꿈꾸는 만화가'의 방에서 자고 있는 큰 머리 만화가입니다.
이 만화가의 머릿 속을 한 번 들여다 볼까요?


만화가의 머릿 속에는 참 많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상상, 즐거운 이야기, 엽기적인 생각들.... ㅋㅋㅋ


크로마키 체험코너도 있습니다. 화상합성을 하는 것으로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이지요.
유료체험입니다! -_-+
배경은 1994년 영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끝을 맺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무협만화 '열혈강호'입니다.
갔다 온지 오래되서 맞다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


이렇게 예쁜 불빛의 통로가 있었는데 왜 있었는지 기억에 없네요... 왜 이런 공간이 있었을까요? ^^;


80년대에 학교를 다녔다면 절대로 잊지 못할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직접 투수가 되어서 엄지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공을 던지는 체험입니다.
공을 던지고 있는데 아련히 들리는 노래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어~...'
환청인가요?? ㅋㅋ


여자라면 역시 순정만화!
본능이 이끄는 데로 아이들도 순정만화 코너에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ㅋㅋ



김동화 화백의 아카시아! 맞나요? 제 기억으로 아카시아였던 것 같은데~


4층에서는 4D영화가 수시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보고 또 보셔도 됩니다~

우리 나라 만화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만화 규장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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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 뮤지엄만화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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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1:42



2010.8.9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꼭 보고 싶은 전시였는데, 마침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료로 관람을 하고 관람을 한 내용을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였지요~ ^^


여름방학에 있었던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포토존은 있었습니다.
그날 전시된 유물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유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서 인지 이해도 빨랐지만 감동도 큰 모양이였습니다.
자신의 상상 속의 신들이 조각으로 그림으로 표현된 것을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어 했습니다.
당시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유물을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았지요~

전시도 보고, 그림도 그려야 해서 맘이 아주 급했습니다.


그림은 아이들만 들어가서 그리는 것이였습니다.
스핑크스를 그린 큰 아이입니다. 그날 스핑크스를 제일 좋아하더니 그림으로 그렸네요.
하늘을 나는 스핑크스라니~ ^^


작은 아이는 그날 전시된 목걸이 등의 장식품을 그렸답니다....네, 장식품이랍니다~ ^^;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저 작은 그림 속에 더 작은 장식들이 가득했답니다~

좋은 전시도 보고 사생대회 참가라는 체험도 했으니 말할나위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작은 상을 하나씩 받았습니다.
참가상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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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6. 11:18


2011.3.12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영상 드로잉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미술과는 다른 '미디어'를 이용한 공연과 체험으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보통 '그림'하면 정지된 면에 도구를 이용해서 그리는 정적인 결과물을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미디어 드로잉'은 미디어 영상장비를 사용해서 동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굉장히 색다른 체험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이란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림 활동을 통해 다른 표현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공연 "종이창문"은 마임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얀 천 위에 화가가 그린 그림이 영상으로 쏘아지고, 그 영상 위에서 배우가 마임으로 그림과 함께 의미를 부여해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갇혔다"라고 탄식을 하더군요.


<제1장 점><제2장 선><제3장 이상한 계단> 중간에 <간식>이라는 형식의 2회의 공연, 총 5장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는 화면과 배우가 모두 구겨진 종이를 펴는 이중의 퍼포먼스가 이루어졌습니다.

체험 '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풍덩'은 세 가지 체험이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화가의 손이 나오기도 하고, 그림만 나오기도 하였지요. 손이 나와서 바로 그림을 그리니 더욱 새로웠습니다.


왼쪽은 무대,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빛 부분에는 화가, 이렇게 연계되어서 아주 훌륭하고 멋진 공연이 되었습니다.


체험의 마지막, 중첩 크로키라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관객들이 나와서 취한 포즈들을 바로 바로 크로키하여 그린 그림 위에 다시 그리는 기법이지요.

운이 좋게도(?) 작은 아이가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진 공연이였고,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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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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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1. 23:33



2011.3.11

오늘 동대문구민회관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 타악극 '모차르트 원정대'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저녁 늦게 공연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과감히 다녀왔습니다~ ㅋ


어린이 타악극이라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새로운 형식으로 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캐릭터도 4명의 뛰어난 음악가를 동시대에 함께 음악 공부를 하던 친구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캐릭터 소개를 해야겠네요.




줄거리


칸타빌레의 강이 말라 위기에 처한 심포니아를 구하기 위해, 음악 요정을 찾아 멜로디나와 리드미카가 나타납니다.


심포니아를 구할 수 있는 요정은 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슈베르트!
그들을 데리고 가다 멜로디나가 가진 요술의 힘이 사라져 심포니아 입구에 떨어지게 됩니다.


심포니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해야하는데,
첫번째 미션, 객석의 친구들과 작은별을 노래하며, 바디뮤직을 연주하라.
두번째 미션, 길고 속이 비어있는 막대 모양의 악기를 찾아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라.
세번째 미션, 모두와 신나는 리듬 연주를 하라.


이 모든 미션을 성공하여 네 명의 요정은 진실의 문을 통과해서 심포니아에 도착을 합니다.


하지만, 심포니아를 구하기 위해서는 멋진 음악회를 열어야 합니다.
무사히 연주회를 마치고 심포니아를 구한 네 명의 요정,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갑니다.


쇼케이스니만큼 공연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쇼케이스니만큼 설명이 많이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ㅋㅋ

공연이 시작되고, 네 명이 서로 다투면서 연주하는 '왕벌의 비행'을 들으며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냥 피아노로도 치기 어려운 왕벌의 비행을 타악기로 연주를 하다니요!!!!
바이올린, 피아노와는 또다른 맛이 나더군요.


세 가지 미션은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여서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미션에 빠져들었습니다.
저도 너무 즐겁게 박수도 치고, 발도 구르면서 신나게 미션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회에서는
1.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피날레"
2. 동요 "개구리와 올챙이"
3. 동요 "아빠, 힘내세요"
4. 오페라 카르멘 중 "프리루드" 를 연주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신이 나서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지요~ ㅋㅋ


모든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이런 친절한 포토타임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ㅋ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많은 의견을 적어서 냈으니 아마 본 공연은 훨씬 짜임새가 있고, 더욱 재미있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모차르트 원정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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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0. 21:51


2011.03.10

오늘은 롯데제과에서 운영하는 체험식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를 다녀왔습니다.
영등포에 있는 롯데제과 본사 건물 2층에 있었습니다.

어떤 곳일지 참 궁금했습니다.
체험식 박물관이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예쁜 간판~ 그리고, 거대한 과자들이 가득했습니다.
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


체험은 '자일리톨 껌'로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충치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일리톨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껌 베이스와 자일리톨을 만져보는 체험입니다.
자일리톨은 흰 가루이고, 껌 베이스는 작은 자갈 같았습니다.


충치예방과 자일리톨에 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일리톨이 충치균을 어떻게 없애는지 오늘 배웠네요~ ㅋ
다 배우고 나서는 OX게임을 통해 복습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초콜릿을 맛있게 하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하나씩 초콜릿을 먹었는데, 왠지 더 맛있네요~


이제 과자를 만들어 봅시다~
마가레트와 커스터드를 아이들이 화면을 통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 굽고 나니 정말 오븐에서 과자가 나와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저도요... ^^;
그리고, 꼬깔콘을 튀기는 것을 구경하고 맛도 보았습니다.


다음은 시원한 아이스크림!
오늘은 월드콘을 동영상을 통해서 만드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어느 아이가 소리칩니다.
"엄마, 이따 집에 가다가 월드콘 사주세요!!"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사탕코스!!!
사탕의 원료인 작은 공을 굴리면 여러 과정을 지나 사탕이 나옵니다.
오물 오물 사탕을 받고 다음 코스로 이동~ ^^


전, 나뚜르를 롯데제과에서 만든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급 초롱초롱해집니다!


마지막 체험으로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서 오늘 배운 내용들을 정리를 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롯데제과 동영상보기!
영상을 보고 있노라니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롯데 제과가 좋아~ 롯데 제과가 좋다니까~ 롯데 제과가 진짜 좋아~ 롯데 제과 좋아해라....."

역시... 홍보영상을 보고 나오면서 큰 아이 한 마디 합니다.
" 난 이제부터 롯데 제과 과자만 먹을꺼야!!"... ^^;

모든 체험이 끝나고 과자상자 하나씩들고 스위트 팩토리를 나섰습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도 배우고, 즐거운 체험도 했네요.
어렵게 예약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과자 상자 들고 인증샷!


과자 상자의 내용입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과자 파티를 벌였습니다.
왜 공짜는 유난히 맛난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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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롯데제과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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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0. 09:33



2011.3.9

송파구민회관에서 뮤지컬 인어공주가 공연되었습니다.

사실, 인어공주는 너무 많이 알려진 이야기여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이여서 그냥 한 번 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정말 환상적인 바닷속을 연출해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파리의 유영, 즐거운 듯 헤엄치는 물고기들...
압권을 달팽이였습니다!
달팽이 분장을 하신 한 분이 처음 도입부분동안 내내 조용히 기어서 무대를 지나가셨다는 ~ㅋㅋㅋ

이후 내용은 디즈니의 인어공주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나와서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아이디어로 캐릭터들을 살려냈네요.
저는 중반에 접어들자 슬슬 재미가 없어졌는데, 아이들은 연신 좋아라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재미있었냐니까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집으로 오면서도 중간에 나왔던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 담에도 또 가자는 거지??? ^^;


트립톤 대왕, 플란더, 왕자, 인어공주, 바다마녀, 세바스찬입니다.
다른 분들은 왜 마지막 인사에 안나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송파구민회관은 내용도 알차고 공연장도 너무 좋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연 안내 포스터 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증샷이 좀 어렵다는~ ㅋㅋ

하지만, 공연 내용이 좋아서 불만은 없습니다.
사소한 부분 보다는 큰  부분에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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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 송파구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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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0. 09:06



2011.3.8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말입니다! ㅋ


외관도 어린이박물관 답네요. 사실, 위치는 아쉽지만 말입니다~



1층에 전시된 '호랑이는 살아있다' 입니다. 현대 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와우인헝'에 대한 전시도 있었는데요, 와우인형은 전 세계의 아픈 어린이를 도와주는 인형이랍니다.
3만원에 인형을 입양(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닌 입양)을 해가면 그 돈이 백신 등을 사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보관함도 1층에 있는데 200원 유료입니다.
음.. 좀 실망인데요~ 보관함 정도는 무료로 운영하셔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빛의 그림, 우리집은 공사중,헬로우 뮤직, 꿈의 상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빛의 그림!
일상 속에서 접하는 빛이 사진과 영상매체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구형되는 과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방송화면을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원하는 효과를 주고, 원하는 분할을 해서 팝아트로 자화상을 만드는 체험이였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다시 찍고, 또 다시 찍고 하네요~ ㅋㅋ


나도 큐레이터! 사진들을 예쁘게 벽면에 전시하는 체험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별로 예쁘지 않아서 아이들이 그리 흥미롭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그림으로 하면 아마 반응이 폭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체험입니다~ ㅋㅋ
자기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벽을 메우고, 타일을 붙이고, 지붕을 수리하는 체험입니다.
제가 해도 재미있더라구요~




음악에 관한 체험을 하는 곳 입니다!


난타의 영향으로 아이들도 소리, 음악에 대한 체험에 요리사가 있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하긴, 난타가 아니라 어릴 적 주방기구를 두드리던 기억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아이들은 단순히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하고, 두드리면서 리듬감을 익힌다고 하네요.


공중부양?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두드리고 있습니다.
... 망가지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는~ ㅋ


지휘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뭐가 신나는 지 한참을 지휘하며 놀았습니다~


직업 체험 코너입니다. 많은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배우가 되는 체험! 아주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여러 배우가 아니라 요정이나 마술사만 될 수 있네요... ^^;


광고 제작 체험입니다. 원하시는 사진에 원하는 문구를 넣고, 매체를 선택하는 체험입니다.
이 외에도 우주인, 운동선수, 심리학자 등등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3층에는 떼굴떼굴 놀이터, 어린이 방송국, 워터엑스포, 나는 나는 자라요 코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떼굴떼굴 놀이터입니다.
공기의 압력과 중력에 의해서 움직이고, 날아가는 공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자전거로 공을 날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린이 방송국! 직접 TV에 출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악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커다란 소음이 되더군요~ ㅋㅋㅋ


물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에 대한 체험은 대부분의 어린이 박물관에서 많이 해서인지 아이들이 별로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랄 것인가, 사람의 일생에 대해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태아의 초음파 검사하는 체험이나, 자기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가상 목소리 체험을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큰 아이는 자신의 어른이 된 후 목소리를 듣더니 어른이 되기 싫답니다~ ㅋㅋ


이제 4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4층에는 꼬마세계시민, 키즈워크숍, 또래끼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꼬마세계시민 체험은 정말 의미가 깊은 체험이였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체험이였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자신의 얼굴을 찍은 후 많은 세계인의 얼굴 속에서 찾아보는 체험이였습니다.
아주 의미심장한 체험이였지만, 아이들은 그냥 재미있어 할 뿐이더군요~


전쟁, 기아, 내전으로 얼룩진 나라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보는 체험입니다.
기자가 되어서 고통받는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체험이지요.
아쉬운 점은 그냥 사진만 있고,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은 별로 없었습니다.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말입니다.

혹시 뒤에 있는 자동차에서 그런 설명이 있었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도무지 그 자동차에서 안나오는 가족이 있어서 끝까지 체험은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
세계꼬마시민 체험에서 양보의 미덕도 좀 체험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ㅋ


이 체험은 세계 시민뿐 아니라 우주인과도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더군요~


평화를 위한 씨줄, 날줄을 직조하는 체험입니다. 집중력과 끈기, 판단력을 요하는 체험이지요.


언니, 오빠와 함께 온 친구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체험을 온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아이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외계인과 마음을 나누는 포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나중에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외계인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도 먼데다가, 학교를 마치고 가는 바람에 겨우 3시간 밖에 체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모든 체험을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에게는 좋은 체험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체험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정확한 원리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훗날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체험이라 그런 것이니까요.
당장의 효과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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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0. 00:10



2011.3.6

1300년 만의 귀향....'왕오천축국전'
중학교 국사 시간에 배우고 외우기만 했던 '왕오천축국전'을 드디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네요!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혜초스님께서 다니셨던 '실크로드'와 왕오천축국전이 보관되어 있던 '둔황'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의 제목은 "실크로드와 둔황"이지만, 사실 주인공은 "왕오천축국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300년 만의 귀향이라 더 뜻깊고, 다시 볼 기약이 없어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 왕오천축국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실크로드와 둔황전을 보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우리도 실크로드에 가보면 좋겠어요!!'입니다~ ㅋ


이곳이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둔황'입니다.
거대한 돌에 동굴도 만들고 건물도 짓다니 대단합니다!!


왕오천축국전은 중국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혜초스님께서 우리나라에 돌아오시지 못하고 장안에서 밀교를 연구하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둔황의 석굴에 보관되어 있다가, 1900년 관리인 역할을 하던 왕원록이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왕오천축국전의 가치를 몰라 본 왕원록과는 달리 펠리오는 그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펠리오는 왕원록을 설득해서 터무니 없는 헐값에 고문서들을 구입하고, 바로 프랑스국립도서관으로 보냅니다.
약탈에 가까운 거래였지만, 펠리오는 분명 대금을 지불했고,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보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박물관에 전시된 왕오천축국전입니다.
왜 전문을 보여주지 않느냐구요?

이유는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조건때문입니다.
- 대여기간은 3개월, 60㎝ 이상을 전시하지 말 것 -
1908년 프랑스국립도서관으로 옮겨진 후 첫 나들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지요.
따라서, 3월 17일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는 것입니다.


왕오천축국전을 보였다면 실크로드에 대한 전시도 보셔야지요.
아름답고 이국적인, 훌륭한 전시였습니다.
그러니까, 실크로드는 언제 가보냐구요~ ㅋㅋ





사진 출처는 '실크로드와 둔황' 블로그입니다 : http://blog.naver.com/cultureni001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계단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



비록 왕오천축국전은 3월 17일에 프랑스로 돌아가지만, 실크로드전은 4월 3일까지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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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8. 11:19


2011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초등생 수시평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수시평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오늘, 큰 아이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수시평가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하는 평가가 수시평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시작할 수시평가에 대해 알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수시평가에 대한 찬,반 의견이 다양하더군요.
저는 어느 정도는 찬성하는 쪽입니다...
 
아무튼, 2011년 시행하는 초등생 수시평가에 대해 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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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5. 13:02





저 : 안승철  / 출판사 : 궁리출판사

필자의 사촌동생 중 초등학교 4학년짜리 여자아이가 있어 잠시 수학 공부를 봐 준 적이 있다.

문장식 문제를 풀다가 몇 개의 물건을 몇 명에게 나눠줘야 할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막힌다. 오히려 앞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예상 못한 부분이 막히네. 그래서, 너에게 공책이 6권이 있는데 3명에게 나누어 준다. 그럼 몇 개씩 나눠줘야 되지? 그랬더니. 2개! 하고 쉽게 맞춘다. 그래서 똑같이 18명의 아이들에게 공책 54권을 나눠주려면 한 사람당 몇 개를 나눠주면 될까? 하니까 대답하지 못하고 낑낑댄다.

숫자만 좀 클 뿐이지 똑같은 문제인데. 좀 전의 문제는 어떻게 풀었냐고 물으니, 몰라! 이런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는 나눗셈에 대한 정확한 원리는 알지 못했지만, 작은 숫자의 문제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경우는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누구든지 이러한 시기를 거쳐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절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법. 아이들이 이런 기본적인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으면 그것도 못하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인 어른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무지한 어른들을 일깨워 주는 강연이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의 저자 생리학자 안승철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이 수를 받아들이고 이를 내면화하는 과정은 다분히 생물학적이다. 생물학적이란 뜻은 수학적 성숙을 위한 아이들 나름의 시계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특출한 영재나 천재가 아닌 다음에야 이 시계는 아이를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 (중략) 하지만 가끔씩 부모들은 균형감각을 상실한다. 속도를 바꿀 수 있다는 데 더 무게를 두고 생물학적 과정을 경시한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다. (p.13-14)

아이들이 처음으로 수학을 접하는 것은 숫자세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숫자세기는 수와 그를 지칭하는 말을 배우는 과정인데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과정이라고 한다.

어른들은 이미 옛날에 졸업했으니 그 과정의 어려움을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세기’는 수를 나타내는 말을 습득하는 과정부터 어렵다. 자연수 체계는 십진법에 근거하므로 우리말일 경우 수를 나타내는 말을 일단 10까지만 습득하고 나면 그 다음은 무척 쉬워지지만 아이들이 그러한 규칙을 찾기는 어렵다. 외워야 할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실수도 당연히 따르게 마련이다. 세기를 막 시작하는 아이들이 순서를 틀리거나 빼먹거나 거꾸로 세지 못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다. (p.69)

처음에 아이들은 손가락을 사용해 수세기를 시작한다. 이것이 점점 발전하여 기억에 의존해 수를 세고 연산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을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이라고 한다. 연산과정을 기억하고 잠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작업 기억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산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정신적 수직선의 모양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눈금이 일정한 어른들의 그것과 달리 숫자가 커질수록 눈금이 촘촘하다. 그래서 숫자가 커질수록 아이들의 숫자 감각은 약해진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아직은 수세기, 수에 대한 감각과 개념이 제대로 탑재되어 있지 못하다. 그런데 이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듯 간단한 게 아니라 생물학적 성숙 또는 뇌의 발달 과정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고, 아이들마다 성장과정도 다르기 때문에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의 수 감각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해보면 좋다.

수 감각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1.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볼 것. (사물과 연관해 물어보라)
2. 수를 세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3. 예측(어림)을 강화하라. (머릿속으로 상상)
4. 수직선에 자주 노출시켜라
5. 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물건사기, 네비게이션 등)
6.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7. 놀이를 통해 수학적 개념을 세워준다. (주사위 놀이, 보드게임 등)

예전에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해리가 떠오른다. 해리가 수학에 약한 것을 걱정한 해리 엄마가 해리가 신애와 관련한 일에 민감한 것을 이용해서, 해리의 수 감각을 키워주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빵 10개가 있었는데 그 중 신애가 4개를 먹었다. 그럼 남은 빵의 개수는?’ 뭐, 이런 식이더랬다. 그때는 다들 희한하게 아이를 가르친다고들 했는데, 지금 보니 해리 엄마의 교수법이 완전히 엉터리는 아니었나 보다.

아이들이 수에 대한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수’를 구체적인 실체로 바꾸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오로지 기호로만 표시된 수를 실체가 있는 구체적인 사물로 만들어 주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또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언제나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1-3학년의 문제 대부분은 수직선과 그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연산과 문장식 문제,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

연산의 경우 기계적인 반복을 피하고 의미를 더할 것을 주문했다. 가령, 연산을 할 때 세로식에 이미 익숙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세로식을 강조한다. 세로식은 자릿값이 있어 푸는 패턴 정해져 있어 기계적인 반복이 될 수 있다. 문제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한가지 방법을 강조하기 보다는 의미를 파악하고 수학적 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

문장식 문제의 경우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문장식 문제를 독해력이 떨어져 못 푼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일부만 맞는다. 사실 독해력보다는 상황을 떠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이다.

수학 발달과 함께 고려해야 할 신경학적 요소

전두엽과 뇌들보(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신경회로)의 발달은 느리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는 좌뇌와 우뇌의 유기적 협력이 어렵다. 뇌의 신경회로는 끊임없이 정리되어 효율적 회로를 만들게 되는데 뇌들보의 성숙은 12세 이후에나 끝나게 된다고 한다. 또 12살이 되면 뇌의 회백질이 줄어들고 백질은 증가하는데 회백질이 줄어들면서 머릿속이 정리되어 좀더 합리적이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좌우 반구 중 주로 사용하는 부분은 정해져 있고 좌우 반구의 소통 정도도 아이마다 다르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선행학습, 해야하나?

안승철 저자는 선행학습이 나쁜지, 좋은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선행학습을 시킨다면, 그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그 목적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것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목적이 분명하다면 선행학습을 할 경우의 기회 비용을 따져보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선생님과 부모의 태도

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빠르고 정확한 답만을 요구할 뿐 아이가 답을 찾도록 돕지는 않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그러므로 선생님과 부모는 아이들을 끊임없이 격려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교과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배워야 하는 이유, 즉 의미를 주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보내는 것이라면 아주 미세한 신호라도 놓치지 않는다. 부모가 ‘공부는 남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는 신호를 보내면 아이들은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전투에서 지면 벌이 엄하니 긴장을 하게 되고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공부하게 된다. 공부 이외의 것은 안중에도 없다. 예절도 없고 상식도 없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공부 잘하면 모든 것을 눈감아준다. 하지만 부모가 ‘공부는 모르는 것을 배우는 과정’ 이라는 신호를 보내면 아이들은 그에 맞게 반응한다. 당장 배워야 할 학교 수업도 수업이지만 더 많은 독서와 체험을 통해 배움 자체를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넓은 교우관계를 맺을 수 있고 여러 체험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공부가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라면 부모로서 어떤 신호를 보내겠는가? (p.194)

초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로서의 관심과 의문에서 출발했다는 저자의 설명대로 학부모라면 공감할 만한 예시가 풍부한 강연이었다.

출처 :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4&cont=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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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5. 12:18



저 : 송재환 / 출판사 : 글담출판사

 

'우리아이 수학약점' 中에서 [수학을 잘 하는 여섯 가지 비결]

 

첫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암기하라!

문제는 개념 원리에 충실하지 않고 가르치니까 배우는 아이들도 충실하게 못 배우는 탓도 있다.
예를 들어, 2×4의 정답을 물어보면 8이라고 쉽게 대답하면서 ★×2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2학년 때 곱셈을 배울 때 2+2+2+2=2×4=8로 배운다. 하지만 2×4의 개념을 정확하게 가르치지 않는다. 한마디로 곱셈의 의미에는 관심조차 없고, 구구단을 외워 정답만 맞추기에 급급하다.
2×4는 2를 4번 더한다는 의미이므로 ★×2=★+★=★★이 정답이다.

이렇게 수학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면 심화도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개념의 위력이다.

도형도 마찬가지인데 ‘사각형은 네 선분으로 둘러싸인 네 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영어 스펠링을 외듯 도형의 정의를 술술~ 말해야 한다. 도형영역에서 이유를 쓰라는 문제가 적지 않은데 이때 정의를 제대로 알아야 풀 수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공부할 게 별로 없다고 한다. 사회처럼 외울 것도 없고 몇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하는데, 그 몇 가지가 바로 개념이다. 개정된 수학교과서는 과거에 비해 개념 원리에 충실하게 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보다 교과서를 제대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

둘째, 연산 훈련을 하라!

초등수학은 수·연산이 50%를 차지하는데, 2학년의 단순 연산문제 (예: 27+34= )와 6학년 단순 연산문제(예:½+¾-0.1= )가 출제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2학년의 문제는 척~ 보아도 답이 보이는 그야말로 단순 연산문제이지만 6학년의 문제는 사칙연산을 총동원해서 풀어야 하는 풀이과정이 길어져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빨리 풀어야 30초, 늦게는 3분이 걸리기도 한다. 실제로 1,2학년은 시험지를 나눠주고 10~20분만 지나면 다 풀었다고 한다. 5,6학년이 되면 종이 쳤는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아무리 수학을 잘 하더라도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빠르고 정학하게 풀기 위해서는 당연히 훈련을 해야 한다. 개념원리를 안다고 하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해야 효과가 있다. 연산 훈련은 학습지나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를 활용하면 충분하다. 운동하기 전에 준비운동 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수학공부 하기 전에 연산훈련을 하면 뇌가 활성화된다. 참고로, 연산훈련 방법으로 주산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최소 1년 이상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몇 개월 하다가 그만둘 거라면 안 하는 것이 낫다.

셋째, 독서를 하라!

아이가 4학년만 되어도 수학이 어려워 못 가르친다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5학년이 되면 아이가 문제집만 들고 와도 두렵다고 한다. 사실 엄마들이 배우던 과거에 비해 오히려 쉬운데도 왜 그럴까? 문제의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단순 계산에 치중했다면 요즘에는 계산문제라도 서술형으로 출제된다.

실제로 서술형 문제를 내면 정답자가 줄어든다.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굳이 수학적인 문제가 아님에도 용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까지’라는 말이 포함인지 아닌지를 몰라 못 푸는 경우도 있는데 ‘이튿날’의 의미를 몰라 틀리기도 한다. 그런 아이를 수학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책을 읽혀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적 어휘를 잘 알아야 한다. 동화책이나 이야기책은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는 것은 빠르다. 하지만 수학은 수학적 어휘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못 풀면 수학을 잘 할 수 없는데 문제를 읽다가 못 푸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되도록 명작과 고전을 읽혀라.

넷째, 문제집을 잘 활용하라!

어머니들의 문제는 문제를 너무 많이 풀게 하는 것이다. 문제집에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한 학기에 3권정도 푼다고 하면 하루에 두 장 정도 풀게 하면 적당하다. 문제집을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것이 좋다. 30분∼1시간 정도 정해서 풀게 하면 시험연습도 되고 집중력도 향상된다. 답안지는 뜯어서 따로 보관하고 채점은 반드시 부모가 해준다.

다섯째, 오답공책을 작성하라!

틀린 문제는 반드시 아이가 다시 풀게 하고, 또 다시 틀리면 오답공책을 작성하게 한다. 오답공책은 틀린 문제를 옮겨 적는 것보다 문제를 오려 붙이고 풀이과정을 적도록 한다. 수학은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린다. 그러므로 시험 보기 전에 반드시 오답공책을 풀어보게 하여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한다.

여섯째, 재밌게 하라!

조작활동으로 많이 접근하고 가급적 몸으로 하는 수학이 되도록 한다.
방학 중에는 비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바람직한 프로그램이 많은 수학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출처 :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4&cont=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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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5. 12:15


저 : 조너선 플럼 / 역 : 유영만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한다'의 역자 유영만 교수의 강연 중에서
[5가지 창의성 요소]

 

종이물고기가 헤엄을 치기 위해, 상상력 정원에 창의성의 나무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 개방적이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상상력의 정원’(큰 믿음의 사원)을 뿌리로, 위대한 창조를 위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자율성’, 상상력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인 ‘놓아주기’,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는 ‘교환’,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인 ‘협력’,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인 ‘혁신’이 그것이다.

큰 믿음의 사원에서 자라나는 5가지 창의성 요소가 있다. ‘자율autonomy’, ‘놓아주기letting go’, ‘교환exchange’, ‘협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이 그것이다.… 큰 믿음의 사원이 조직의 저변에 자리 잡지 않으면 ‘자율’은 ‘타율’로, ‘놓아주기’는 ‘움켜쥐기’로, ‘협력’은 ‘이기주의’로, ‘교환’은 ‘폐쇄’로, ‘혁신’은 ‘무사안일’이나 ‘보신주의’로 돌변한다. (p.89)

여기서, 경영자의 역할은 △위기의식 조성 △통렬한 질문 △도전무대와 기회 △색다른 자극 등이다. 다섯 가지 요소별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율 : 위대한 창조를 향한 변화의 시작

유 교수에 의하면, 창의성을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연륜과 경험이 많은 상사가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사안에 대해 마지막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사람은 필링이 빠르다. 자율성이 없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창의성은 죽는다. 테레사 에이머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창의성을 가장 경직시키는 일은 아무런 자율성도 재량권도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잃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사 돌리기’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아이디어를 내면 결자해지(結者解之)식 업무지시를 내리는 거다. 그렇게 되면 누가 아이디어를 내겠나. 그래서 나는 아이디어 주식시장을 제안한다. (박수) 결자해지 식으로 업무가 주어지면, 도전 장애 증후군이 생긴다. 말 한 사람이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말한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되는 거지.”

이어, 언어 구사에 대한 팁을 제시한다. 어떤 언어로 소통하는지에 따라 창의성 역시 발현과 봉쇄의 갈림길에 선다. “어떤 언어를 쓰는지가 중요하다. 절대라는 말을 쓰지 마라. 그건 ‘왜’라는 질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맹목의 단어다. 어떠한 변론이나 논증을 추방하는 언어다. ‘어쨌든’이라는 단어 역시 마찬가지다.”

절대 안 된다는 우리말에 ‘어쨌든’이라는 부사가 있다.… ‘어쨌든 그렇게 해야 한다’거나 ‘어쨌든 나쁘다’는 말은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독재의 언어다. 무조건이 조건을, 비합리가 합리를, 부조리가 조리의 목을 죌 때 생겨나는 짤막한 비명이 ‘어쨌든’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라는 가능성의 세계에 들어가기도 전에 ‘어쨌든’이라는 망치를 들면 자율성은 ‘아마도’ 영원히 죽을 것이다. (p.110~111)

2. 놓아주기 : 상상력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

유 교수에 의하면, 놓아주기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하는 과정이다. 독자적인 세계에서 대중의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한편으로 혹독한 비판과 반론에 노출되는 과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에 수용되는 과정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협창성이 요구된다.

아이디어는 혼자 시작하지만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은 관계되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합작과정이다. 아이디어는 독창성으로 시작했지만 협창성으로 마무리된다. (p.127)

이어 오디션과 공연의 차이를 설명한다. “오디션은 한 명의 예술가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보여주지만, 공연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실현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는 과정은 오디션이 아니라 공연의 과정이다. 공연은 곧 집단적 창작의 과정이다.”

마지막에 이르러야 할 혁신은 곧 아이디어가 아니라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다. 설득, 소통 등 협력을 통해 대중과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대중은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이에 혁신자는 낯선 아이디어를 익숙하고 친숙하게 설득해야 하는 소통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교환 :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

교환. 가치관, 영감, 즐거움, 두려움, 사랑 등을 교환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개방하고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단계다. 상대방의 거울에 비추어 나를 투영하는 과정으로, 비난과 질책보다 건설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여기서 필요한 태도는, 상대방을 태양(SUN)으로 보라! Nurture “SUN은, Suspend, Understand, Nurture이다. 상대에게 직격탄을 날리지 말고.”

아이디어가 허심탄회하게 교환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마치 태양처럼 감싸주고 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태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SUN은 ‘입장의 유보 suspending Judgement’, ‘이해 Understanding’, ‘상대방의 의견을 지지하는 환경 조성 Nurturing’을 의미한다. (p.150)

유 교수는 신영복 교수의 이야기를 꺼낸다. 정대의(鄭大義)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사연이었다. 감옥에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큰 뜻’이라는 의미인 줄 알고 ‘네 이름 끝내준다’고 말했는데, 실은 갓난아이일 때 ‘대의동 大義洞’이라는 동네에 버려져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다는 것이었다. 많이 미안했단다.

“정대의라는 이름 석 자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텍스트로만 이야기하는 것이다. 입장을 유보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사연이 있는 거야. 콘텍스트로 봐야 한다. 그래야 배려심이 생기고 마인드가 바뀐다. 타인의 아픔에 반응할 수 없는 사람은 책임이 없는 사람이다. 진정한 존중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는데, 관심의 시계는 끊임없이 애정과 관심을 줘야 하는 수동 시계임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끝까지 그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야 이야기에 담겨진 진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p.151)


4. 협력 :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

협력은 제일 첫 단계는 정서의 공유다. 정서공유를 하지 못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지 못한다. 인간의 감각활동과 지각과정도 수많은 관련 세포들의 긴밀한 협력과정이다. 한 인간 안에서도 협력과정이 필요한 법인데, 인간들이 모인 조직 안에서도 협력은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다.

유 교수는 협력을 통해, 상상속의 존재가 현실로 전환된다고 말한다. 즉, 아이디어가 현실로 넘어가는 게이트웨이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간과 또는 무시했던 사실을 공공의 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는 과정이 협력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협력의 과정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뿐만 아니라 해당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데 관여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목조목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협력은 ‘상상 속의 존재는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는 다이신지의 처음 생각이 깨지고, 상상 속의 존재가 현실로 변신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디어의 현실성에 대한 집요한 질문과 궁리다. (p.172)

5. 혁신 :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

마지막으로 혁신이다. 상상이 실제로 변형되는 것으로, 창의성이 과정이라면 혁신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변화의 마지막에 다다를 수 있는 단계다.

혁신은 상상이 실제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창의’와 ‘창조’ 사이에는 의미심장한 차이가 있다. ‘상상한 결과를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창의라면, 창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근간으로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시킨 결과물이다. 창의는 ’과정‘이지만 창조는 ’결과‘다. 상상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의적 아이디어는 다시 창조로 연결되는 순간 혁신이 일어난다. (p.190~191)

혁신을 추구하다가 실패도 할 수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실패를 거쳐 이뤄지는 것이다. 유 교수는 트위터의 슬로건을 인용한다. ‘Let's make better mistakes tomorrow(내일은 더 나은 실수를 하자).’ “다만 실패 중에 고민해야 할 것은 어제의 실수, 앞서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실력은 색다른 실패로부터 생긴다. 진짜 실력은 실수나 실패로부터 배운다. 동일한 실수나 실패는 실망을 가??훁지만 색다른 도전을 하다가 경험하는 실수나 실패는 색다른 학습을 가져온다. 색다른 학습은 이전과는 다른 실력과 실적을 만들어준다. 자빠져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평상시와는 다른 세상이 열린다.”

그는 이어 ‘Think Different!’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통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퀘스천 마크를 찍어볼 것을 권했다. “질문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다.”(p.193) 아마도 사각형으로 둘러싸인 세상에 대한 질문도 이에 해당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잘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사각형의 틀에 갇혀 살아간다. 사각형의 방에서 잠을 자고 사각형의 냉장고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먹은 다음 사각형의 버스와 지하철, 사각형의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면 사각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각형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사각형의 사무실에 있는 사각형의 책상에 앉아 사각형의 컴퓨터 모니터를 보거나 사각형 결재판 안에 있는 사각형 서류를 본다. 사각형의 틀이 우리 삶의 거의 전부를 지배하고 있다. 이제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의 틀과 통념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각형이 아닌 다른 세계로 탈출해야 혁신적인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p.203~204)

유 교수의 마지막 당부이자 결론이다. ‘재밌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내 기준은 북두오성이다. 열정-혁신-신뢰-도전-행복. 내게 불변의 핵심가치다. 이 핵심가치에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 마이 웨이, 마이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죽기 전에 재밌는 일을 해봐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재밌게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인지 상상해라. 변화는 재미에서 일어나야 한다. 재미와 의미는 같이 굴러가는 쌍두마차다.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바꾸지 않아야 할 것인지를 각자 생각해봐라.”

인류의 한계는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상상력의 한계다.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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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4. 23:51



2010.12.12

양천문화원에서 슈퍼배드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극장에서 보려다가, 뭐 굳이 3D로 볼꺼 있나 싶어서, 양천문화원에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ㅋ
영화를 보며 많은 아이들이 "깔깔깔" 하면서 영화를 보더군요.
저학년 아이들에 딱 맞춘 영화라고나 할까요?... 전... ^^;

슈퍼배드, 원제는 "Despicable Me, 비열한 나" 이지요.
최고의 악당이 되기를 꿈꾸는 그루! 그를 그렇게 만든건 역시... 엄마...
사랑을 모르고, 차갑기만 한 그루에게 따듯한 하트를 가져다 준 아이들.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첫째 마고(태연더빙), 마음에 상처가 많아서 눈까지 내려오는 모자를 벗지 않는 둘째 에디트(서현 더빙), 동화적인 세상을 꿈꾸는 천진한 막내 아그네스.
그들이 만들어가는 따듯한 영화입니다.

물론, 그루의 못된 계획, 달 훔치기를 둘러싸고 음모와 배신이 꿈틀거리지만, 전체적으로는 귀여운 미디언(저희 아이들은 노란 알약이라고 부릅니다)들 만큼이나 천진난만한 가족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엉성하지만 색다른 상상이 가득한 영화, 슈퍼 배드.

한 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배드의 홈피에 가보니 이런 저런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들이 있더군요.
http://www.superbad.kr


아이들이 아주 컴퓨터 앞을 떠나지를 않습니다~ ㅋㅋ
악당과 함께 비열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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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4. 23:48


2010.5.26

또다시 찾아온 3D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아이들이 보았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이 날은 보지 못했었는데, 나중에야 2D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3D로 볼 것을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과 드래곤과의 전쟁, 오해, 우정...

싸움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과 오해

서로의 오해를 풀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문득 우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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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4. 23:44



2010.5.1

아이들과 처음으로 3D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전에도 3D 영화는 있었지만, 아이들과 보기에는 좀 그래서요.
저는 이전에도 3D 영화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정말 놀랍더군요!!!
컬쳐쇼크라고 할까요?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오직 우리 셋만이, 그 큰 영화관에서 오롯이 셋이서만 영화를 봤다는 것에도 감동이였습니다.
한 마디로 부르주아짓을 한 셈이지요~ ㅋㅋㅋ
소리지르고, 발 구르며 신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햄스터를 싫어하던 큰 아이가 이 영화를 보고 이제는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ㅋ
작은 아이는 정말 햄스터가 이야기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눈치였습니다.

미국 특유의 유머는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이들만의 유머는 이해하더군요.
특히 투명한 탈 것(?)은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 지금이라도 햄스터를 교육시켜 볼까요? -_-+

아무튼, 3D 영상과 부르주아(?)의 신기한 경험을 두 가지나 한 날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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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4. 23:37


2010.3.13

금천구립도서관에서 영화 '업'을 보았습니다.
워낙 제가 이순재님을 좋아해서인지 더 재미있더군요.
영화관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보는 지라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과자도 먹고, 음료도 먹고, 수다도 떨며... ^^;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뭘 모르는 지 모르고 넘어갔겠지만 말입니다.

꿈을 꾸는 아이들, 그 꿈을 향해 나가자고 약속한 아이들, 그러나 생활에 쫓겨 그 꿈을 잃어가는 어른들...
어른인 저에게는 맨 처음 그 장면들이 너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은 '왜 저금통을 깼나요?'라고 물어왔습니다.
얘들아, 그들이 깬 건 저금통이 아니라 바로 꿈이란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그 어른은 다시 한 번 꿈을 꾸자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 꿈과 어울리게 풍선으로 날아서 말입니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그런 상상이 정말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열광하는 장면에서 왜 '저건 불가능해!'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그저 어른이라서... 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삭막해진 제 가슴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이와같은 꿈을 함께 꾸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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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제4동 | 금천구립정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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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4. 23:34



2010.8.27

슈렉 포에버를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슈렉 1,2편을 집에서 열심히 예습을 해왔지요.
슈렉이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무섭다고 안보더니 좀 컸다고 잼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보았는데, 저는 친구들 엄마들과 밖에서 수다를 떨며 놀았습니다.
결국.., 전 보지 않았습니다 ~ㅋㅋ
영화보고 나오면서 3D로 봤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했습니다.

미안... 담에 다른 영화 3D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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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6동 | 양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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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3. 22:42


2010.9.12

양천문화원에서 영화 오션스를 보았습니다.
부녀의 대화를 기본으로 나레이션을 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나레이션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너무나도 장엄하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지만 영화 못지 않은 재미가 있었지요.

일본의 고래 포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정말 아이들이 분노를 하더군요.
저도 정말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또한 상어를 잡아서 지느러미나 잘라낸 후 다시 바다에 버리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더럽혀지고 고통받는 바다 화면을 보면서 어른으로써 너무 창피하였습니다.

아직도 그 푸른 화면이 가득한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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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6동 | 양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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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3. 22:27


2010.5.21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용인에 위치한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커다란 와불이 있어서 와우정사라고 하지요~
내려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중간에 포기를 할까 심각하게 고민도 하였습니다만, 막상 도착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와불과 함께 와우정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높이 8m의 불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특별히 황금색 가사도 두르고 계시더군요.


멀리서 볼 때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 위용에 압도되었습니다.


커다란 초를 하나 사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적으라 하니, 가족 건강이랍니다.


초에 정성을 다해 불을 붙여 불두 밑에 잘 놓아두고, 새로 지은 대웅전도 보고, 대웅전 앞에 설치된 연등도 구경하였습니다.



와우정사는 산책로처럼 경내에 길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두루 두루 둘러보다 오백나한상을 만났습니다. 정말 모두 다른 표정,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시더군요.


드디어, 와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주 귀여우신 모습이시더군요~
좁은 건물에 갇히어서 좀 답답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화한 미소로 중생들을 따스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좀 더 올라가면 태국의 왕실에서 선물한 불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이국적으로 장식하여 더욱 이채로웠습니다.




통일기원 탑들이 정말 많이 쌓아져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힘을 보태느라 옆에서 조그만 돌을 얹어두고 왔습니다.


와우정사의 산책로는 대웅전 동산을 한 바퀴 빙 돌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한 산책로에는 부처님의 일생이 담긴 탱화길이 있습니다.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절을 다니는 불신도들께서 연습을 하셔서 공연을 하신거라 더 뜻이 깊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부처님이 가득 모인 방이 보이더군요.
세계 각국의 부처님들이 기증,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 그날따라 아이들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끼어들어서 아이들이 없는 사진이 없네요... ^^;

점심 공양을 받고 그냥 오기 뭐해서 설겆이를 도와드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설겆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떡을 주셔서 고맙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또 오라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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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 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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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3. 09:29



2010.5.5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 형님네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역시 그냥 집으로 올 수는 없지요~ㅋㅋ

평소 가려고 벼르던 하늘공원에 갔습니다.
봄이라서 사실, 억새도 없었지만 그냥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랄만한 것이 있더군요.
토끼풀들이 어찌나 큰지 거의 손바닥만했습니다.


몇 개 따다가 눌러놓았는데요, 진짜 너무 크더군요. 하늘공원이라서 그런가요? ^^;


봄이라서 예쁜 꽃들이 한창 피어있었습니다.


이름모를예쁜 꽃들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겼지요.


동그란 볼을 밟는 곳이였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아무튼 신나게 그 길 끝까지 갔었는데요... 양말을 모두 버렸습니다....  그래도, 많이 건강해졌겠지요~




하늘공원에 있는 거대한 설치물입니다.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올라가니 전망이 좋더군요.


공원 내에 포토존도 많았습니다. 특히 예쁜 포토존이네요.




산책도 끝나고 아이들과 탐방객안내소에서 하늘공원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척박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아름다운 공원으로 복원된 내용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늘공원의 자랑, 풍력발전기도 보았는데, 안타깝게도 그날은 전혀 바람이 불지 않아서 풍력발전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가끔 보이던 이곳이 난지도였었다는 증거입니다. 왠지 이 묘한 조화가 지금의 하늘공원이 매력이 아닐까요?

작년 가을, 꼭 다시 가보리라 했는데 못가봤습니다.

내년에는 꼭 억새풀에게 인사 한 번 건네야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늘공원에서 걸어 내려오는데 대단한 개미떼를 만났습니다.
깨끗한 자연의 증거일까요, 배고픈 자연의 증거일까요?




지나가다 만난 개미에게 과자 조금 나누어 주고는 다 자기가 나누어 준 것 마냥 이야기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지나가다 본겁니다, 기다린 거 아닙니다!
그때 지나가며 궁금해하던 꼬마에게도 같은 말을 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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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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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3. 09:13


2010.8.26

시흥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연꽃테마파크라고 하네요. 조금 늦게 가서 꽃이 많이 졌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예뻤습니다.

만화에서 보던 아이들이 누워도 될만큼 커다란 연잎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꽃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지 처음 알았습니다.
연잎에 도르르 구르는 이슬도 너무 예쁘고, 수줍게 핀 연꽃도 예뻤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역시... 연잎 아이스크림이였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정말 더위가 확 가시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아이스크림도 커서 아이들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제가 깜빡 잊고 카메라 밧데리를 여분으로 안가져가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그 아름다움이 반감되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관곡지에도 포토존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연꽃 속의 두 요정입니다. 제 딸아이와 함께 놀러간 친구입니다.


만화에서 본 너무나도 넓직한 연잎입니다. 살짝 올라타보고 싶은 충동이... ^^;


워낙 넓은 곳이라서 가는 곳 곳 다른 연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귀여운 연꽃이였습니다.







드디어... 지친 아이들... 너무 덥기는 했지요. 그래도 곧 아이스크림으로 기력을 회복했답니다~
내년에는 꼭 한창일때 와봐야겠습니다.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내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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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연성동 | 관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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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 23:13


2010.5.26

밴댕이회가 제철이라는 소리를 듣고 결혼기념일 핑계로 인천으로 떴습니다~ ㅋㅋ
감칠맛이 나기는 했지만, 쫀득한 맛이 덜해서 아주 맛나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회를 먹고 근처 챠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챠이나타운은 저녁에 가야 맛이지 않겠습니까~ ㅋㅋ

역시나 홍등이 화려한 빛을 내고 있는 거리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절로 탄성을 지릅니다.


홍등과 황금룡의 조화가 너무 멋졌습니다.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에 쐐기를 박는 장소라고나 할까요?


식당의 장식 조차도 멋지게 보이는 밤입니다~ 이에, 붉은 악마 작은 아이가 멋을 더합니다.


계단이나 빈 벽에도 벽화가 가득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패왕별희가 그려져 있는 벽을 발견하고는 어느새 중국 전통옷을 사서 입고, 부채까지 들고 있는 두 아이들을 벽화 앞에 세워보았습니다.


챠이타 타운 분들의 쉼터처럼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한참 가족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는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갑자기 중국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중국말이 밤하늘을 수놓았다고 할까요?


정말 복을 마구 마구 던져주실 것 같은 분 옆에서 복 한 번 받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중국 전통 만두를 조금 사먹으면서 너무 후회를 했습니다.
밴댕이회로 배를 채우지 말고 여기서 저녁을 먹을 것을 하고 말입니다~ ㅋㅋ

삼국지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담은 벽화도 있었습니다만, 아이들이랑 보기에는 내용이 좀 19금이여서 제대로 보지는 못하고 왔습니다.
이곳 저곳 멋진 조명들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챠이나타운의 마지막은 공자님이셨습니다.
외진 곳에 홀로 서 계시더군요.
아이들과 공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잡니다. 그래... 그때는 꼭 맛난거 사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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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 인천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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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 23:02



2010.5.29

지난번에 수원 박물관만 보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려 토요일이 되자 바로 수원 화성으로 떠났습니다.
아름다워서 화성이라고 하더니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수원 화성은 축성 당시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데, 이는 한많은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이전하면서 정조대왕이 축성한 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수도 방어의 필요성와 당쟁으로 얼룩진 당시 정치 상황에서 강력한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하는 정도의 계획적 신도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군사, 정치, 행정적 목적까지 모두 충족시켜야 했던 화성은 당대 동서양의 과학과 기술을 총동원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거중기도 이때 처음 설계되고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성들을 다녀왔지만 화성만한 곳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곽, 옹성, 성문,봉수대, 포대 등이 나선형과 유선형으로 멋지게 축성되어 있었습니다.


화성을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너무 넓어서 수원 화성의 자랑 용 기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용기차를 내리니 당시 군사 훈련장이였던 연무대가 보였습니다. 연무대에서 대충 아이들을 훈련(?) 시키고, 국궁 활쏘기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초등학생 이상만 가능하다고 해서, 큰 아이와 저만 국궁을 쏘아 보았습니다.
큰 아이에게는 활시위를 당기는 것조차 버겁더군요. 저는 열심히 쏘아서 관중을 하였습니다~ 음하하하


국궁 쏘는 체험장의 질서를 지켜주시는 분들입니다. 옛스러운 복장이 멋집니다!


성곽의 유려한 선이 잘 드러나는 사진입니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시설물들은 열심히 뽀샵으로 처리해서 몽땅 지웠습니다. 뒷 건물도 지웠어야 했는데... ^^;
제일 마음에 들었던 동북공심돈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동북공심돈은 장거리 관측소로 타원형으로 축조되었으며, 내부에 나선형 계산을 설치하여 일명 소라각이라고 부른답니다.  아이들과 나선형 계단을 오르내리며 그 내부 구조와 기능에 감탄을 했습니다만, 밖에서 찍는다고 제대로 나오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화성의 창룡문입니다. 성문을 지켜주는 외성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왜 이런 외성곽을 세웠냐고 묻더군요.
"그야 물론, 성문을 깨려는 시도를 막기 위함이지!"... 라고는 했으나 제대로 된 설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외군의 침략에 전투적으로 대항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인상으로는 백만대군도 무찌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공격하라!"를 연신 외치는 아이들. 아무래도 시대를 잘못타고 난 것 같습니다.
아니... 장군의 환생인가요? ㅋㅋ


화성을 청동으로 양각한 지도, '화성전도'입니다. 진짜 너무 멋졌답니다.


다시 용기차를 타고 돌아와서 시간이 지나 들어가지 못하는 행궁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화성홍보관이 있길래 들어가서 홍보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면서 수원 화성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원 화성을 돌아보면서 화성이 사적 제3호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될 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이 없어 행궁을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행궁까지 둘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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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 22:41


2010.11.14

대관령 양떼목장을 갔습니다.
양떼목장을 가기 전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보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양떼목장 인증샷입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역시 춥더군요... ^^;


양떼 가까이 가서 양을 만지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
양이 보기와는 다르게 성질이 나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양들은 여름에는 다른 양들이 시원한게 싫어서 바짝 붙어서 무리를 이루고 다니고, 겨울에는 다른 양들이 따듯한 것이 싫어서 절대로 붙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따로 따로 있었습니다... ^^;
사실 예전에 한 여름에 양떼 구경을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한 몸처럼 붙어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참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양떼목장에는 산책로가 있어서 목장을 빙 둘러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저기 뒤 쪽에 정말로 따로 국밥인 양떼들이 보입니다~


산책로의 정점에 있는 건축물. 무엇에 쓰는 것인지 설명이 없어 알 수 없었습니다만 주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양떼목장의 하이라이트, 양에게 먹이주는 체험코스입니다.
산책로를 다 돌아보고 나서 체험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추운 날씨에 어느새 산골소녀들이 되어있는 딸들입니다~ ^^*

조금 덜 추운 날 와서 아이들과 즐겁게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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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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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tdsn.tistory.com BlogIcon 잔쓰 2011.03.0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의 한장면 같아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