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에 해당되는 글 203건

  1. 2013.06.07 생물자원을 지켜라 <국립생물자원관> - 인천
  2. 2013.06.07 아라뱃길이라고 들어 봤나? -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3. 2013.06.07 <강바람 타고> 카누 체험교실 - 경인아라뱃길
  4. 2013.06.07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5. 2013.06.07 원시인이 되어서 물고기를 잡아보자! <어로체험> - 암사동선사주거지
  6. 2013.06.07 차량용 전화번호판, 리본 머리핀 만들기 체험 - 보라매청소년수련관
  7. 2013.06.07 한지침통만들기 체험 - 허준박물관
  8. 2013.06.07 <쇳대장인을 만나다 : 입사장 이경노>전 - 쇳대박물관
  9. 2013.06.06 바이올린을 만들어 볼까요? <프라움 악기 박물관> - 경기도 남양주
  10. 2013.06.06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루브르박물관전> - 예술의 전당
  11. 2013.06.05 금나래 가족문화 페스티벌 - 금천구청
  12. 2013.06.05 봄봄, 봄의 아카펠라 - 금나래아트홀
  13. 2013.06.05 칼라믹스 지우개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만들기 체험 - 보라매청소년수련관
  14. 2013.06.05 세량지, 그리고 518 민주묘지 - 전남 화순, 광주
  15. 2013.06.04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 전남화순
  16. 2013.04.14 벚꽃이 화르르~ <벚꽃축제> - 금천구 벚꽃 십리길
  17. 2013.04.12 음메~ <2013 가족사랑 목장체험> - 경기도 연천 애심목장
  18. 2013.04.05 듣고 직접 보는 생생 역사탐방 <강화도야 넌 누구니?> - 목동청소년수련관, 강화도
  19. 2013.03.27 나무에서 물이? <고로쇠 축제> - 미산계곡 방태산
  20. 2013.03.27 쭈~욱 늘어나네요~ <치즈체험> - 천안시티투어
  21. 2013.03.27 대한독립만세! <유관순 열사 사적지, 생가지> - 천안시티투어
  22. 2013.03.26 편지요~ <우정박물관> - 천안시티투어
  23. 2013.03.25 오빠는 풍각쟁이야~ 만요공연 <인천 세자매-홍예문 로맨스> - 인천 아트플랫폼
  24. 2013.03.24 달콤함이 한가득 <Valentine Day Concert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25. 2013.03.23 어린이 오페라 <신데렐라> - 금나래아트홀
  26. 2013.03.17 이란의 설날 <노루즈-Nouruz>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27. 2013.03.17 리틀 사이언스 과학 뮤지컬 <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 - 금나래아트홀
  28. 2013.03.16 전유성의 폭소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 영등포아트홀
  29. 2013.03.16 현 위의 예술 <로랑 코르샤 화이트데이 콘서트> - 금나래아트홀
2013.06.07 23:53

 

아라뱃길 홍보관에서 나와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자주 가는 박물관이지만 작년 이맘때만 해도 왠지 멀고도 험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는 싶었으나 선뜻 가지지 않아지는 곳이였습니다. 인천에 간 김에 한 번 들른다는 생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물도 자원이 되는 요즘,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최첨단 수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전자원 확보, 보존, 연구,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국가 생물주권 확립의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보다도 연구동이 더 큰 곳이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입니다!!! ... 덕분에 처음에는 전시동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다는... ㅋㅋ

 

 

국립생물자원관의 마스코드 같은 박제입니다.

 

 

생물자원관 답게 생물의 5계를 미역 위에 놓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도 이와 같이 생물의 5계를 따라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설명에 아이들이 푸~욱 빠져있습니다.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물이 왜 소중할까요?

 

 

 

 

멸종 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도 많은데 계속 사진이 바뀌는 것을 보니 보이는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생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나봅니다.

 

 

 

 

당시 민화와 관련된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초충도, 조충도, 화조도 등등... 그림인지 박제인지 알 수 없게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박물관이 대세이지요~ 여기도 아이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체험거리도 제법 되는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어린이 박물관이였습니다.

 

 

 

 

독도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당시 워낙 독도가 이슈가 되었어서 아이들도 아는 이야기라서 함께 읽으면서 분노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하는 동물을 골라서 원하는 색을 입히고, 원하는 이름을 붙이면 화면 속에서 살아나는 체험이였습니다. 어찌나 줄을 길게 서있는지... 한참을 기다려 아이들이 자신의 부엉이를 밤하늘에 날려보냈습니다.

 

 

독도 물개도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물개야~ 니들이 독도를 지켜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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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8:30

카약타기 체험을 마치고 바로 경인아라뱃길 홍보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들이 다 그림처럼 나왔네요~

 

 

 

일층에 있는 홍보관에는 아라뱃길에 대한 좋은 내용이 가득했고, 체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읽어보아도 진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주변을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둘러보면 둘러 볼수록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잃고 각이 잡힌채 흐르고 있었습니다. 입대한 것도 아닌데 각을 너무 잡아서 예쁘지도, 멋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크고 광활하게만 보이네요.

 

 

 

 

강의 의사도 묻지 않고, 그냥 사람들의 의지에 의해서 미래지향적인 강으로 변모한 것 같아서 많이 씁쓸했습니다. 배도 다니지 않는 뱃길, 아라뱃길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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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8:18

아라뱃길에서 카누체험이 있었습니다. 아라뱃길을 홍보해야하기에 있었던 체험인데 아라뱃길이 어떤가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아라뱃길에서 카누를 타는 것이 아니라 아라뱃길 옆 작은 연못에서 카누체험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며칠 전 뉴스에 이 곳이 다시 나오더군요. 아이들이 자기들이 배를 탔던 곳이라고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님께서 노 젓는 법을 먼저 알려주셨습니다. 양날 노는 젓는 법은 다르더군요. 노젓는 법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ㅋㅋ

 

 

 

큰 아이가 처음 연못에 도달했습니다. 은근 배를 밀 때 겁나더군요.

 

 

작은 아이가 연못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저도 타보았는데 이때 정말 무섭습니다... ㅠㅠ

한 시간 가량을 탔는데, 너무 신나게 타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

 

가볍고 약해보이는 배가 뒤집히지도 않고 안정적으로 물에 뜨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저와 남편을 버텨내는 배가 어찌나 신통방통하던지요~ ㅋㅋㅋ

 

근데, 카약과 카누의 차이는 뭘까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카약은 에스키모(이누이트족)들이 사냥을 나갈 때나 바다로 나갈 때 주로 사용을 하였고, 카누는 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강이나 호수 등에서 조업을 할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카약는 양날 노를 사용하고, 카누은 외날 노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그렇다면 저희들이 탄 배는 카누가 아니라 카약이네요~ ㅋㅋㅋ

 

이제 아라뱃길 홍보관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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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7:51

작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종묘제례악, 가곡, 줄타기, 남사당 등이 등재된 기념으로 문화재청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준비한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공연이 국립국악원에서 있었습니다.

4월 부터 꾸준히 공연이 있었는데 모두 시간이 되지 않아서 겨우 겨우 8월 공연 한 번만 볼 수 있었습니다.

8월 24일 공연은 판소리 공연이였는데, 안숙선 명창, 남해성 명창 외 여러 분의 공연을 있었습니다.

그 중 창착판소리 '장자, 흥부를 꾸짖다'는 당시 유행하는 말들을 넣어 재미있게 꾸민 퓨전 판소리였습니다. 이미 여러번 들었던 판소리였지만, 왠지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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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9:18

 

암사동에 한 번 가보리라 생각하면서도 늘상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워낙 집에서 먼 곳이라 암사동을 가느니 좀 더 나가 다른 곳을 가게 되곤 했거든요.

하지만, 작년 여름 꼭 한 번 가보리라 생각하고 '어로체험'을 신청해서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큰 주거지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전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

 

 

 

어로체험을 하기 전 우선 어망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원시인들이 원시적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어망을 만들어서 어로활동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과정이였습니다.

 

 

원시인이 되어서 어망도 다 만들고, 본격적인 어로체험에 들어갔습니다.

작은 웅덩이에 물고기를 풀어놓고 잡아보는 체험이네요. 웅덩이가 작고, 아이들이 많아서 무슨 체험이 될까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 물고기를 잡습니다.

준비물에 '여벌옷'이 있었다는데 제가 깜빡하고 여벌옷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체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젖은 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미안하다... ㅠㅠ

 

 

큰 딸과 다르게 용감하게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작은 딸입니다. 대단~ 대단~ ^^

 

 

체험을 마치고 젖은 옷도 말릴 겸 주거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전시가 참 잘 되어있네요~ ^^*

 

 

 

시간이 없어서 체험만 하고 대충만 둘러보고 왔는데,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들러 찬찬히 보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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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8:53

매주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차량용 전화번호판과 리본 머리핀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번호판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머리핀도 한동안 사용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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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8:47

 

허준박물관에서 십장생부채 그리기, 한지침통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체험만 가능했기에 침통만들기를 신청했습니다. 침통이라고 해서 작은 통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컸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튼튼한지요~

결국... 한지필통이 되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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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8:37

쇳대박물관에서 입사체험이 있다고 해서 흔히 만날 수 없는 경험이라서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입사? 입사장?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갔네요.

알고 보니 입사란 은사를 철판에 끼워 문양을 만드는 일을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금속공예의 한 분야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전통기법입니다. 보기에 예뻐 보이고, 간단해 보여서 크게 어려운 체험이 아닐거란 생각으로 갔다가, 실제 작업 방식을 보고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먼저 입사장 이경노님께서 입사를 시연해주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별거 아니네라는 표정을 딸이 짓고 있네요... 얘야... ^^;

 

 

실제 체험시간! 헉... 이거... 이거... 이거... 중노동입니다... ㅠㅠ

우선, 철판에 미세하게 격자모양으로 자국을 냅니다. 이게 정말 힘든 일이였습니다. 입사장님께서는 망치질 한 번에 격자자국이 하나 나는데, 우리는 댓 번을 찍어도 자국 하나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철판이니까요...

한참을 두드려 격자를 만들어도 제대로 된 격자가 아니라 은사가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입사장님께서 격자를 만들어주시고 나서야 겨우 겨우 은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구는 아주 간단합니다. 대신 사람의 끊임없는 노동이 들어가는 작업이네요. 이러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서 이제는 감동을 받습니다. 진정 장인이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입사장 이경노님의 작업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정성과 인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결국... 겨우 겨우 이름만 새기고 왔습니다. 저는 꽃 한 송이 더 새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근육통에 시달리며 전날의 감동을 다시 되니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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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22:26

작년 뜨거운 여름~ 바이올린 만들기 체험이 '프라움 악기박물관'에서 있기에 아이들과 두물머리 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습니다. 사실, 악기 박물관도 소리 박물관도 다녀온 터라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참 예쁘고 멋진 박물관이네요~ ^^*

 

 

실내도 너무나 이국적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일츠에는 악기 작업실이 재연되어 있고, 악기 역사에 대해서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현악기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만들기 체험 전에 여러가지 전시물을 보다가 악기 체험하는 공간을 만나서 열심히 악기 연주(?)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열정적인 소리는 가득했습니다~ ^^

 

 

드디어 아이들이 바이올린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박물관 주변을 돌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전 사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바이올린을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두꺼운 종이로 만들었네요. 그래서인지 바이올린이 미끈하지 않고 둥급니다... ㅋㅋㅋ

뭐, 바이올린이 중요한가요? 그 원리가 더 중요하지~

 

 

 

만들기가 끝나자 선생님께서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악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였습니다~ -_-+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두물머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G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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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21:38

 

지난해 뜨거웠던 여름, 여름방학이 끝날 쯤 예술의 전당에 '루브르 박물관전'을 보러 갔다가 얼마나 놀랬던지요!!

방학 막바지라서 사람들이 몰려 도저히 전시를 볼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있는 사람들만 백여명이 넘었으니 그 열기가 어느 정도 였는지 짐작이 되실런지... ^^;

 

저희는 방학이라서 간 것이 아니라 화들짝 놀라서 그냥 돌아왔었지요. 다행히 오픈티켓이라 아무때나 가도 되는 것였기에 그냥 다른 곳으로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픈티켓도 유효기간이 있는 법!

예술의 전당으로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방학이 끝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줄어있기는 했지만, 여전한 열기에 문화 예술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 지! 만! 우리에게는 그리스로마신화에 정통한 큰 딸이 있었습니다. 작품들 하나하나 인물과 상황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큰 딸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를 보니 훨씬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어느새, 아이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를 볼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고맙다, 딸~ 사랑한다, 우리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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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23:39

제3회 금나래 가족문화페스티벌이 토요일 뜨거운 햇살 아래 시작되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한데다 혹시 음식이 떨어질까봐 일찌가니 도착해서 음식체험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사전 행사가 참 길었습니다.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한 시간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첫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권을 책으로 만들어주었는데 그 여권책에는 이런 돈이 들어있었습니다. 체험시 사용할 화폐인 것이지요. 나라마다 특색있는 돈 모양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고, 하나씩 떼어서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첫 음식, 타코~ 멕시코 음식입니다. 옆에서는 한창 일본음식이 준비 중입니다. 모두 타코야끼이기를 바랬으나... 전혀 아닌 국수 음식이였습니다. 아무튼 타코는 매콤하면서도 맛있었고, 일본음식은 국수와 빵 모두 살짝 너무 달았습니다. 한국 음식인 식혜와 김치전이였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월남쌈과 코코넛 과자였고, 중국 음식은 꽃빵과 야채볶음이였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줄서고, 급히 먹고, 줄서고 하느라 음식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

 

 

먹을 것, 다 먹었으니 이제 본격 체험에 들어섭니다.

짚으로 만든 공으로 깡통탑을 쓰러뜨리는 게임과  3인 2각 게임 등등의 흥미진진(?)한 게임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권이 체험 도장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뽑기의 시간... 다 꽝입니다... ㅠㅠ

 

아무튼 너무나도 보람차고 신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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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23:00

 

이전에 아카펠라 공연들을 많이 봐서 아카펠라 공연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봄봄, 봄의 아카펠라>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적어서 편하게 공연을 봤습니다.

 

그런데, 음... 이전의 공연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공연 중간, 중간 아이들과 장애우들의 공연이 들어간 것은 신선했지만, 전반적인 공연의 질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공연 맨 마지막 함께 불러보는 아카펠라의 경우, 설명을 너무 정신없이 하시는 바람에 재미있게 체험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전의 수준높은 아카펠라 공연과 많이 비교가 되기는 했지만 열심히 즐기며 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만 다음에는 좀 더 수준높은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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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22:49

 

보통 토요일 오전 수업이 있는데,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도 오전이 대부분이여서 요즘 체험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토요일은 오후 프로그램이 있네요.

그걸 너무 늦게 알아서 체험을 두 개나 놓치고, 두 개만 하고 왔습니다.

 

첫번째는 칼라믹스로 지우개 만들기입니다.

칼라믹스로 연필모양을 만든 후 물에 삶으니 지우개가 되네요~ ^^*

 

 

두번째 체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만들기 체험입니다.

요즘은 기브스하면 반기브스나 프라스틱 기브스가 많은데요, 옛날에는 항상 석고 기브스를 했었습니다. 그 석고 기브스를 아이들 손에 붙여서 손 모양을 뜨는 프로그램입니다.

둘째 아이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결국은 판 위에 얹지를 못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이제 곧 토요일 오전 수업이 없어지니 마음껏 체험을 다닐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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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18:28

힐링푸드페스티벌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출사지로 유명한 '세량지'를 다녀왔습니다.

음... 정말... 더운 날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

원래 세량지는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저희는... 한 낮 뜨거운 태양 아래 이 세량지를 찾았습니다.

역시... 그냥 저수지입니다.... ^^;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른 봄의 세량지입니다. 그림이네요~ ^^

 

출처 : http://travelsajin.com/40187652499

 

아무튼 아쉬운 세량지 출사(?)를 마치고 518 민주묘지로 향했습니다.

다음날이 518 기념일인데다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일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우선은 민주묘지에 들어서자 저 멀리 518 민중항쟁 추모탑이 보입니다.

마치 민주의 씨앗을 품고 있는 손처럼 보입니다.

 

 

추모탑 뒤에는 항쟁열사들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들어 있는 국화꽃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불꽃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언뜻 해설사님의 설명이 들립니다.

뜨거운 불꽃을 품고 있는 씨앗이 바로 추모의 탑의 씨앗과 상통하는 거라고 합니다. - 씨앗인지는 잘 못들었습니다... 알 일수도... ^^;)

아무튼 민주의 불꽃이 너무 멋져서 아이들이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기념관에는 항쟁의 역사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었고, 광주 항쟁의 의의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명칭을 붙이기 위한 과정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또다시 해설사님의 말씀이 언뜻 들립니다.

'요즘 아이들은 5.18 민중 항쟁을 오쩜일팔 민중 항쟁이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순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이해를 하고 나니 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518민주항쟁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 많은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자랑스러워하며 어떤 것들이 등재되어 있나 읽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오게 귀엽고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더 많이 보지는 못하고, 마지막으로 염원의 벽에 아이들이 오늘 하루 느낀점을 적어서 붙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적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느낀 점이 있었나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따사모 회원님들 덕분에 518 민주묘지도 다녀오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참으로 의미있는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사~아랑도 며엉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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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00:18

따사모 회원님들과 부처님 오신날에 전남 화순에서 열린 '힐링푸드페스티벌'과 '세량지',' 518 민주묘지'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차가 너무 막히더군요. 기사님께서 이리저리 국도며 다른 길로 돌아갔음에도 점심시간을 넘겨서 도착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히자 풍경소리님께서 빙고게임을 진행하셔서 잠시나마 무료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만... 선물을 타지 못해서 아이들이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ㅋㅋ

 

 

힐링푸드페스티벌은 전남대 식품학과 교수님께서 화순을 알리기 위해 고민하다가 제안한 행사로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이라는 슬로건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고 합니다.

 

 

각종 전시도 재미있었지만 음식 대회도 열려서 다양하고도 멋진 음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점심을 먹고 가니 휴식시간이라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

 

 

전시기간 내내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졌는데, 음식을 사고, 자리를 찾느라 조금 짜증이 났을 때는 몰랐는데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보니 참 좋았습니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점심시간이였습니다.

 

 

힐링 페스티벌이다 보니 건강에 대한 부스가 많았습니다. 그 중 너무나 대기줄이 길어서 안타깝게 체험해보지 못한 부스입니다. 진짜 진단 한 번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쿠폰을 통해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데 5%를 할인해서 살 수 있으므로 쿠폰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워낙 행사장이 넓은데다가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천천히 둘러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예뻐 보이는 전시장이라 달려가보니 약간의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을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제목이 탄광음식열차입니다~

 

 

다문화 코너도 있었는데, 음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간식(?)으로 호숄과 무삥을 먹었습니다. 호숄보다는 무삥이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만난 체험 부스들~ 그 중 단청체험이 있어서 얼른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어찌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지 힐링푸드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짧았던 것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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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22:19

 

너무나 화창한 날씨~ 금천구 벚꽃 십리길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의도까지 가기가 너무 귀챦기도 하지만, 금천구에서 하는 벚꽃축제는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 날도 4시에 공연도 있고 해서 아이들을 모두 모아서 벚꽃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천막들의 행렬... 그런데 모래바람이 너무 거세서 정신이 없네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전체적인 사진은 전혀 찍지 않고 왔습니다... ㅠㅠ

 

아무튼 벚꽃축제의 시작은 금천구청 광장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 중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했던 "발로 공돌리기" 정확한 명칭은 알 수 없지만 의외로 운동도 되고 재미있는 놀이였습니다.

 

 

 

행사장에 가니 신기한 체험들이 많습니다. 그 중, 옛날 방식으로 빵을 굽는 체험입니다. 빵반죽을 대나무 막대기 끝에 감싸고 숯불에 굽는 체험! 한참을 돌려야 하는 조금은 힘든 체험인데도 자기 빵을 더 맛나게 굽겠다는 일념에 힘들다는 소리 하나도 안하고 열심히 굽네요!! ㅋㅋ

나중에 먹어 본 빵은 쫄깃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는 행사 중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입니다. 참 예쁜 옷입니다~ ^^

 

 

 

행사장 한구석에 꾸려진 생활안전 이동홍보관!!

아이들이 소화기 체험과 탈출 체험을 하였습니다.

소화기에서 물이 시끄럽게 분무되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네요~

 

 

처음에는 포돌이인 줄 알았다가 화동이라는 것을 알고 참으로 죄송했다는~

화동이와 반장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벚꽃축제의 날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래바람에 괴로워하다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왔네요~ ㅇ.ㅇ

사진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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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06:33

 

  교보생명 산하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 가족사랑 목장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체험비의 80%를 재단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경기도 연천에 있는 '애심목장'에서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만들기, 젖소 사료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 새벽 6시부터 아이들을 채근하여 나간 보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서울서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애심목장은 소박하지만 정돈이 잘 되어진 목장이였습니다.

 

 

  먼저 구제역 등의 무서운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한 방역체험부스 체험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람에 세게 나오자 아이들이 겁을 먹고 들어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만 다들 즐겁게 체험을 하였습니다.... 어른들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

 

 

  애심목장에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치즈 만들기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원유 살균

2. 유산균 접종

3. 레닛 첨가 후 응고

4. 커드 커팅

5. 가온 - 천천히 저어주기

6. 35~43℃가 될 때까지 서서히 열을 가하기

7. 정치 - 40분간 가만히 두기

8. 유청 분리

9. 30분간 가만히 두기

10. 반전 - 서로 달라붙지 않게 뒤집어 주기

11. 치즈 성형

12. 염지 - 차가운 소금물에 담가두기

 

  이러한 단계 중 1,2번의 원유 살균과 유산균 접종을 마친 우유에 레닛을 첨가하는 체험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레닛은 소의 4번째 위에서 나오는 단백질 응고 효소입니다. 무색 투명한 액체를 우유에 넣으며 살살 저어주니... 그냥 우유입니다~ ㅋㅋㅋ

 

 

  단백질이 응고가 되어서 커드가 되기까지 남는 시간에 애심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에 시리얼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요거트도 맛나고, 시리얼도 맛났습니다. 이른 새벽에 나온 이들을 위해서 세심하게 준비하신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요거트를 먹고 젖소 사료주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커다란 젖소가 무서운지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맛있는 풀을 주니 젖소들이 긴 혀를 이용해서 열심히 먹습니다.

 

 

  다음은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송아지 눈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우유를 주고 난 후 송아지 입에 손가락 넣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소는 윗니가 없어서 손가락을 넣어도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따듯하고 촉촉한 송아지 입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있겠냐며 겁먹은 아이들에게 체험을 종용하며 저는 조용히 바라만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섭다던 아이들이 재미있다면 자꾸 송아지 입 안에 손가락을 넣습니다.

  그만! 송아지 병날라~

 

 

  잠시 짬이 나서 아이들이 비눗방울 체험도 하였습니다. 비눗방울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열심히 비눗방울 사냥에 나선 작은 아이... ^^;

 

 

  한참을 놀다 들어오니 어느새 우유가 굳어서 커드가 되었습니다.

  빵칼로 커드는 들어올리니 푸딩처럼 보이더군요!!! 손톱만하게 잘라야 수분이 잘빠져서 치즈가 잘된다고 하자 급 열심히 컷팅을 하였습니다.

 

 

  다시 가만히 두어야 하기에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날 점심은 김치볶음밥과 치즈퐁듀였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준 김치볶음밥은 조금 맵지만 맛이 있었습니다.

 

 

  치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이 치즈퐁듀의 매력에 포옥~ 빠졌습니다.

  너무 맛있다며 기어이 치즈를 몽땅 긁어먹었습니다... ㅠㅠ

 

 

  처음 커드 컷팅을 했던 때와 사뭇 달라진 모습! 유청을 분리하고 보니 더욱 치즈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유청도 통에 담아주셨는데 아토피 피부에 맛사지를 해도 좋고, 음식에 넣어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또 pH를 맞추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젖소저금통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음... 젖소보다는 돼지에 가까운 모습이였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니 멋진 젖소저금통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젖소 저금통을 만들고 유축기 체험을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유축기와 똑같은 유축기라고 하더군요. 젖소가 우유를 짜낼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손가락을 넣어보았는데 우유를 짜내는 원리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보통은 소금을 뿌린 얼음 위에 볼을 두고 죽어라 휘핑을 하는데 애심목장에서는 신기하게도 투명한 파란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흔들다보면 만들어지는 아이스크림을 참으로 신선하고도 맛이 있었습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라며 파란볼을 탐내하는 아이들... 그냥 한 번으로 만족하자, 얘들아~ ㅋ

 

 

어느새 완성이 된 치즈!! 한껏 늘려봅니다!!

 

 

  늘려보았으니 이제 성형을 해야지요! 아이들이 열심히 치즈를 늘려서 성형을 합니다. 이 치즈가 염지 과정을 거치면 정말 맛난 치즈가 되는 것이지요~ ^^*

 

 

  염지를 기다리는 시간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놉니다. 짬만 나면 달려나가 자전거를 타네요. 넘어지지 않는 자전거여서인지, 둘이서 타는게 재미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자전거 타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가족별로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발표를 했는데, 다들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자전거의 댓수가 적어서 기다렸다가 탔어야 했다는 것과 더 많은 체험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에그, 욕심은... -_-+

 

 

  체험이 끝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기 전 아쉽고 고마운 마음에 아이들이 선생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좋은 체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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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5 03:32

 

우리나라 역사에서 강화도는 왠지 시련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저도 한 번 강화도 역사 답사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수련관에서 강화도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하루는 강화도로 직접 역사탐방을 가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그냥 이론으로만 배우는 역사가 아니라 이론과 실제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열심히 신청을 했네요~ ㅋㅋ

 

사전활동 시간에는 강화도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둘이서 함께 그린 그림이라 더욱 뜻깊은 그림. 아이들이 의외로 잘그려서 놀랐다는~

 

 

강화도 역사현장 탐방은 전등사, 정족산성, 고인동, 역사관, 광성보 등을 다녔다고 합니다.

 

이곳은 아마도 전등사인 것 같습니다.

나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어찌나 해대는 지 귀가 따가울 지경입니다. 굉장히 신선한 이야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역대 실록들과 서책들이 보관되어 있는 정족사고도 다녀왔네요.

 

 

이곳은 광성보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한 번 가봤는데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신미양요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라고 하지요.

 

 

 

고인돌!! 정말 실제로 보고 와서 좋아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정말 아는 만큼 보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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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23:33

따르릉~

친정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고로쇠 물이 TV에 나왔는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싶다 하십니다.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아무래도 못미덥습니다.

진짜 고로쇠 수액을 먹어본 적도 없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습니다.

그래서... 고로쇠 축제에 가서 직접 채취한 수액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마침, 고로쇠 축제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열리네요.

고민을 하다가 강원도 방태산 고로쇠 축제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정말... 멉니다... ㅠㅠ

그렇게 한참을 가다 발견한 하얀 자작나무 숲!!!

난생처음 자작나무를 가까이서 보게된 아이들이 열심히 나무 껍질을 벗깁니다.. ^^;

마치 종이처럼 벗겨지는 자작나무 껍데기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이 나무 하나를 하얗게 만들어 놓고, 또 다른 나무로 달려갑니다! 얘들아... 아무리 껍질이 잘 벗겨진다지만 너무 벗기면 나무도 추울꺼야!!

 

 

 

 

자작나무 매미같은 아이들을 겨우 떼어내어 다시 고로쇠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고로쇠 축제장... 썰렁합니다.

토요일이였던 전날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고로쇠 채취 체험은 단풍나무과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잘나오는 수액에 아이들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작목반에서 작업하시는 분이 직접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일년에 두 번 난다고 합니다. 봄과 여름.

하지만, 여름 수액은 맛도 없고 영양분도 별로라고 합니다.

수액이 나오는 조건은 온도의 변화라고 합니다.

봄에는 아침에는 영하, 오후에는 영상 10도 정도일때 가장 수액이 잘나온다고 합니다.

 

마침 축제날에는 온도 차이가 커서 수액이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영양공급을 받는 링거처럼 수액이 떨어집니다.

색이 정말 투명합니다. 왜 이렇게 투명한거냐고 물었더니, 처음 나왔을 때는 투명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탁해지는 거라고 하시네요.

방금 뽑은 수액을 먹어보았습니다.

음... 별맛이 없고 끝에 살짝 단맛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다른 체험거리가 없나 둘러보는데 늑대인형이 걸어다닙니다.

고로쇠축제 캐릭터는 아니지만 꼬마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 같았습니다.

 

 

체험장 한구석에 처음보는 음식 시식이 있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 고로쇠로 여러가지 음식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식을 해보았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묻자 판매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내년에 상품이 나오고 올해는 홍보차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주 많이 비싸지만 않으면 내년에 꼬~옥 사먹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별다른 체험이 없었는데, 황태두드리는 체험이 있네요.

서울 촌놈들 궁금~ 궁금~ 결국 두드려보았습니다.

음... 그냥 두드리는 것이네요... ^^;

 

 

이번에는 지게를 져봤습니다... 너무 가벼운 것을 들었더니 균형을 잘잡네요.

 

이외에도 알공예 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굴렁쇠 체험, 널뛰기 체험 등이 있었는데 많이 해본 체험이라 패쑤!!

어! 나무로 된 피리가 있습니다. 덥썩... 벌써 아이들이 입에 대고 불기 시작합니다.

... 샀습니다... ㅠㅠ

 

그렇게 고로쇠를 사서 의기양양하게 친정어머니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별 맛 없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며칠만 기다리세요, 달달해진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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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20:31

유관순 열사 생가지에서 다시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효덕농장! 사장님께서 효와 덕을 중시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효덕농장은 유기농 목장이라고 하는데, 소의 먹이가 유기농이어야 유기농 농장이라고 합니다.

그 우유로 만든 유기농 치즈가 바로 썬러브 치즈!! 사장님의 부인께서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유기농 요쿠르트를 주셨는데, 정말 맛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치즈체험...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치즈를 녹여서 늘려보는 체험이네요... ㅠㅠ

체험비가 많이 아까워지는 순간!!!

천안시티투어를 통해서는 치즈체험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네요.

 

 

한 이십분 만에 만든 찢어먹는 치즈입니다. 진짜 뚝딱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

 

이렇게 천안시티투어를 마치고 양손에 가득 호도과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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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11:30

우정박물관을 나와서 다다른 곳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였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찾고 계셨습니다. 교회에서 단체 관람 오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아마도 유관순 열사가 기독교인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도슨트가 처음 우리를 안내한 곳은 유관순 열사 조각상 앞!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애쓴 열사를 위해 만세 삼창을 하였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타임캡슐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아우내 만세운동 백년 후 묻힌 타임캡슐은 묻힌 지 백년 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봐왔던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참으로 무서웠었습니다. 16살 꽃다운 나이라 믿기지 않을 그런 모습이였는데, 이 모습은 일본인들에게 고문을 당한 후 찍힌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이 옛 모습을 기초한 초상화가 제작이 되었는데, 그 모습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인 열린 마음의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의 집안은 대대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독립운동 중에 돌아가시고, 감옥에서도 끌려온 오빠를 만났으니 그 기구하고도 치열한 삶이 가슴에 아프게 닿았습니다.

 

 

 

당시, 거의 모든 금속들이 전쟁 물자로 징발될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투사들은 쇠고랑을 차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쉬지 않고 계속 만세를 불렀기 때문에 무거운 쇠고랑을 채워 만세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놈들이 행한 수많은 고문들 중 벽관을 이용한 고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보통 사람들도 대 여섯 시간이면 온몸에 마비가 오는 그곳에 며칠 씩 열사를 가두어 두었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에 울컥하게 되더군요.

 

 

만세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가 손수 뜬 뜨게모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 솜씨가 곱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얼른 재촉해서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 올라가 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오른편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순국자 추모각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는데 그 분들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니 참으로 통탄해마지않을 현실입니다.

 

 

추모지를 떠나 다시 유관순 열사 생가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독립운동 전 날, 태극기를 만들던 열사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생가 옆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 교회가 아직도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집이 불타 살 곳이 없었던 유관순 열사의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 나라에서 지어준 기와집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이곳 에서 살고 계셨다고 하네요.

 

 

내 나라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던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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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00:13

 

또다시 떠난 천안시티투어, 이번에는 우정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우편제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정박물관. 이 날, 지역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와서 카메라를 피해 다니느라 참으로 고생을 했다는~ ㅋㅋ

 

 

우리나라에 우편제도의 필요성을 고종황제에게 진언하여 우정총국을 설립하고, 초대 총판이 되던 홍영식님의 조각상이 우정박물관 입구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천안 우정박물관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여서 오히려 타지역의 박물관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워낙 도슨트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아서 참 좋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전시실 우정역사관입니다.

 

 

집배원 의복 변천사입니다. 갈수록 실용적이고 세련되어져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우리를 찍던 촬영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제도라 할 수 있는 파발의 모형입니다.

이때는 참 낭만이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전화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파발이 전해주는 긴급한 소식을 일주일 기다렸다가 듣던, 그 시절의 어쩔 수 없이 가져야했던 여유가 왠지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정총국의 모형입니다. 실제 건물은 종로구에 있는데 얼마전부터 실제 우편업무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우정박물관 입구에 있던 동상의 주인공.

 

 

우정총국개설왕명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입니다. 정말 크고도 복잡하네요. 요즘도 이런 여권을 가지고 다닌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문위우표입니다. 가격이 5문, 10문이여서 문위우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실제로 사용되었던 우표는 5문과 10문 우표뿐이라고 합니다. 당시 우표를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우리나라는 이 우표를 일본에 하청을 주었는데, 5문과 10문 우표가 도착한 후 정치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나머지 우표는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사용되어진 우표가 더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였지요!!

어릴 적 우표 수집을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집에 오던 편지에 붙여진 우표를 떼어서 수집하던 저에게 정말 귀가 번쩍 띄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오자 마자 확인을 해봤는데... 값어치 있는 우표가 단 한 개도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

 

 

거리측정기가 참으로 이채로웠는데요, 이 때도 작업에 대한 감시가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제대로 된 우체통에서 우편을 수집했는지 증명하기 위해서 쓰여진 수집편찰.

 

 

어느 직업이나 산업재해는 있다지만, 작은 편지 한 장을 위해 순직하신 집배원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편지지를 만드는 목판입니다. 이런 게 집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복의 변천은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제비 꼬리가 의미하는 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기억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우체통의 역사,

나무통으로부터 시작한 우체통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이겼냈는지 진정 몰랐습니다.

 

 

문화재가 된 최고의 우체통, 이 것은 소록도섬에 있던 우체통으로 옮겨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표에 도장찍는 기계와 파쉐기

 

 

세계의 우체통의 모습. 다들 화려한 총천연색을 지니고 있네요.

 

 

대조선우정규칙은 원래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던 귀한 것인데, 광주체신청장이셨던 진기홍님께서 이 책을 가지고 있던 일본 학자를 여러 번 찾아가서 부탁한 끝에 받아온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 관계상 체험존은 들러보지도 못하고 다시 우정박물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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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02:36

 

 

인천 아트플랫폼에 입주한 만요컴퍼니의 쇼케이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만요>가 무언지 알 수가 없어서 한참을 인터넷을 뒤져보니 만요는 넌센스, 풍자곡으로 일제강점기에 발흥한 노래의 한 분야였습니다. 익살과 해학을 담은 일명 코믹송으로 당시 일본에서 들어온 희극갈래인 만담 속에 불려진 삽입가요의 형태로 존재하거나 독립적인 노래로서 음반판매도 했다고 합니다.

아픈 시대 상황에서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 요소로 탄생한 만요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지만 해학과 웃음이라는 커다란 개성을 가진 음악이였습니다.

1970년대 이전 출생하신 분들은 잘 아시는 왕서방연서, 오빠는 풍각쟁이, 영감타령, 빈대떡신사, 서울구경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 세자매-홍예문>은 인천 용동을 주무대로 가족애, 예술애, 자기애, 민족애를 다룬 공연으로 국립국악원에서 자주 사회를 보시던 음악평론가 '윤중강'님께서 제작, 연출을 하셨습니다. 이 날 쇼케이스는 낭독음악극의 형태로 공연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낭독 역시 직접 하셨습니다. 중간에 울컥하셔서 자꾸 우시는 바람에 목이 메여서 낭독을 하셨네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는 공연이였는데, 중간 중간 여주인공, 남주인공이 불러주는 노래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잘 알 수 없는 작품의 뒷이야기, 작품 의도 등을 작가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공연을 보고 나와서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참으로 신기하게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살아있는 나무가 하나의 고드름이 된 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절대로 챠이나타운을 떠날 수 없다는 아이들을 따라서 삼국지 벽화거리로 구경을 나섰습니다. 삼국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무슨 재미로 벽화를 본다고 하나... 했는데 그래도 뭔가 신기한 지 한참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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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13:44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발렌타인데이 콘서트>공연이 양천문화회관에서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로스오버 콘서트 공연을 하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영화 OST, 뮤지컬, 시그널 뮤직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였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음악들이 오케스트라의 곡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이야말로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달달한 공연을 보니 더욱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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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01:26

신데렐라 스토리를 오페라로 재구성하였다고 하여서 보러갔습니다.

제 표까지 예매를 했었는데, 당일 아이들 친구가 함께 보고 싶다고 해서 제 표를 넘겨주는 바람에 공연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

공연을 보고 나온 아이들이 재미없다고 하네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재미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나오자 얼른 달려가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

너무 뻔한 내용이라서 재미가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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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21:27

 

2012년 3월 2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이란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한이란대사관과 한문화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12 노루즈 '양천, 페르시아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이란전통음악공연이 있었습니다 - 영어 스펠링이 다르더군요. ^^;

 

'노루즈(Nouruz)'는 노(nou)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이고, 루즈(ruz)는'날'이라는 명사로 두 단어의 합성어로 새해를 뜻합니다. 이란의 새해는 3월 21일(춘분)부터 시작하고, 노루즈는 이란에서 가장 큰 명절로 중앙아시아, 중국 북서부, 크리메아, 발칸 등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노루즈는 2010년 유엔 총회에서 3천년 이상의 긴 페르시아 역사에 뿌리를 둔 국제적인 봄 축제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 날 공연은 거의 세 시간이나 진행이 되었는데,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첫 한 시간 반을 차지했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행사인 것은 알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기념행사만 하니 아이들이 거의 쓰러집니다... ^^;

 

드디어 시작되는 이란전통음악공연!

이란과 한국의 수교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있었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페르시아 전통음악공연도 보았습니다. 늘어져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아이들이 다시 생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집으로 돌아갈 걱정에 공연 중간에 나가자고 아이들을 꼬시니 절대로 안된답니다! 낯선 문화에 흠뻑 빠져든 모양이네요. 사실, 낯선 듯 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의 음악이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모든 공연을 다 보고 기념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노루즈때 차려지는 테이블도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굉장히 예쁘고, 특이했습니다.

집에서 찾아보니 모두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더군요~

아무튼 이국적이지만 한국적인 이란전통음악공연을 보고 아주 늦~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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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20:58

 

금나래아트홀에서 과학뮤지컬 <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 공연이 있다니까, 워낙 과학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좋아서 난리입니다. 반면, 과학에 별 흥미가 없는 작은 아이는 시쿤둥하네요.

어린이 관람객이 뮤지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맨 앞에 아이들을 앉혔습니다.

 

엉뚱한 행동으로 엄마를 걱정시키는 주인공 태양이 우연히 아인슈타인박사를 만나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왔는데, 그 중 원자폭탄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좀 많이 무서웠었나 봅니다. 재미있다기보다는 약간 겁먹은 아이들이 전쟁은 정말 나쁘다고 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무서운 뮤지컬, 하지만, 초등학생이라면 봐두면 좋을 듯 한 뮤지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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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2:58

어느 날인가 TV에서 전유성이 기획한 클래식 공연이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어 보여서 한 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영등포아트홀에서 <얌모얌모 콘서트>가 있다고 해서 얼른 예매를 하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클래식 공연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한 공연이였습니다. 색다른 기분도 들었고, 클래식 음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연신 깔깔 거리면서 공연을 보더군요.

 

색다른 시도의 즐거운 결과, <얌모얌모 콘서트>는 초등 고학년 까지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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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2:29

지금으로 부터 일년 전 있었던 공연... ^^;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로랑 코르샤 화이트데이 콘서트> 공연!

로랑 코르샤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프랑스에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가 봅니다.

총각이 참으로 잘도 생겼더라구요~ ㅋㅋ

그동안 워낙 많은 공연들을 보러 다녔기에, 그날도 그냥 바이올린 공연이려니 생각하고 오랜만에 즐겁게 음악을 들으려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급이 다른 공연이였네요. 화려한 테크닉은 기본이고, 섬세하고도 매끄러운 곡의 표현은 오랜만에 오감을 정화시키는 기분이였습니다. 연신 감탄을 하면서 공연을 보는데, 아이들은 그렇게 까지 감동적이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냥 음~ 좋네요~ 하면서 공연을 봅니다.

 

가끔은 이렇게 만나는 좋은 공연이 우리의 삶에 아름다운 향기를 더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공연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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