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3.07.20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2. 2013.06.10 당피리의 음악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3. 2013.03.15 자갈치 시장의 이야기 <자갈치 아리랑> - 국립국악원
  4. 2013.03.13 궁중연회 예술 <왕조의 꿈, 태평서곡 > - 국립국악원
  5. 2013.03.12 창작연희 상설공연 (사)마당극패 우금치 <연암의 백일몽> - 국립국악원
  6. 2013.03.11 이런 국악기가 있었군요~ <생황과 철현금의 재발견> - 국립국악원
  7. 2013.03.06 엉뚱박사님!!! <우리음악 사용 설명서> - 국립국악원
  8. 2013.03.06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국악의 미래는 사람이다> - 국립국악원
  9. 2012.07.18 한 판 놀아보자 <2011 연희축제> - 국립국악원
  10. 2012.07.11 국립민속국악원 대표브랜드 창극 심청 - 국립국악원
  11. 2012.07.11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강연콘서트 - 국립국악원
  12. 2012.05.08 함께 노래할까요? <오늘이> - 국립국악원
  13. 2011.08.24 판소리는 모래 위를 흘러... - 국립국악원
  14. 2011.03.01 2010 한국음악의 재발견 '춤으로 피어나다' - 국립국악원
  15. 2011.02.25 2011 전통예술 가곡,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노래 - 국립국악원
  16. 2011.02.19 '달맞이 축제' 정월 대보름 축제 - 국립국악원
  17. 2011.02.19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 - 국립국악원 - 극단 큰들
  18. 2011.02.18 구슬 점토로 만든 토끼탈
  19. 2011.02.18 정월 대보름 축제 '뛸판, 놀판, 살맛 한 판' - 국립국악원
2013.07.20 15:00

 

오랜만에 찾은 국립국악원. 지난 산사태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예쁜 건물이 들어섰네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연신 돌아다닙니다.

 

 

역시... 핸드폰의 한계라고나 할까... 어두운 실내에서는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네요~ ㅋㅋ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첫 날 공연만 보았는데, 줄타기 공연, 강강술래, 남사당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처음 줄타기 공연은 '왕의 남자'의 대역을 맡으셨던 권원태님께서 정말 간담이 서늘한 재주를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이랑 연신 '아이구!' 하면서 공연을 지켜보았네요~

그리고, 그동안 강강술래 공연을 여러번 보았던 터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강강술래에도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강강술래의 화려한 변신에 아이들도 손바닥에 불이나게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남사당놀이가 흥이 안날 정도로 이전의 공연이 막강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를 내세운 공연이였으나 다른 공연에 비해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공연이라 평소같이 보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였지만 공연장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고, 관람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념으로 올해도 있었던 기념공연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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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25

그렇지 않아도 국악 공연이 그립던 차에 국립국악원에서 <당피리의 음악세계를 만나다>라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당피리라... 어떤 음악을 연주하려나 생각하고 무대를 봤는데... 헉!!! 편종, 편경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연이네요!!! 이런 공연인 줄 모르고 할 일이 많아서 애들것만 예매를 해서... ㅠㅠ

아쉽게도 그날 저는 공연장 밖 모니터로만 겨우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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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5:48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보고 다시 <자갈치 아리랑>을 보러 국립국악원으로 향했습니다.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이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었기에 공연에 대한 기대도 한껏 부풀었습니다.

 

부산포 자갈치를 중심으로 박한량과 동백부인의 사랑과 갈등을 이야기한 국악 뮤지컬 <자갈치 아리랑>은 정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어설픈 연출력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였습니다.

아이들과 많이 실망을 하면서 나온 공연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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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01:01

궁중 연회를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벌이는 궁중연회를 재현한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송년대표브랜드 궁중연례악 공연이였습니다.

 

 

일찍 도착한 예악당에는 연회를 재현한 미니어처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 정교함에서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재현한 모형을 보며 이날의 공연에 대한 기대를 마구 부풀렸습니다.

 

 

 

 

 

역시나 화려하고도 웅장한 무대와 공연은 내용을 잘 이해못하는 아이들 눈에도 정말 멋져보였나봅니다.

게다가 연회를 주관하는 집례자가 등장하여 모든 관람객을 하객으로 만들어 버려, 마치 정말 궁중연회에 참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적인 움직임 속에 화려함이 있고, 단조로운 가락 속에 변화가 들어 있었습니다.

서러운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에 대한 정조의 효심을 정성으로 표현한 실제의 회갑연을 보는 듯한 기분에 절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공연은 모형에 나와있는 두 마리의 학 춤 '학연화대무'였습니다.

모형과 같은 모습으로 나와서 연회에 즐거운 기운을 가득 담아줍니다.

 

그런데... 이날의 혜경궁 홍씨는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분이십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셨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ㅠㅠ

 

 

아무튼 실제 잔칫상을 차려두고 연회처럼 진행된 공연의 막이 내리고 멍한 기분으로 공연장을 빠져나오는데 무언가 손에 쥐어집니다.

오옷! 이것은 잔치떡!!!

약식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뚝딱 먹어 해치웁니다!

아니된다!!!

겨우 하나 살아남은 약식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 다녀온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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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23:56

 

국립국악원에서 너무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창작연희 상설공연 중 <연암의 백일몽>!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어떤 분들인가 찾아보니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마당극패라고 하네요!! 어쩐지~ ^^*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 <연암의 백일몽>이 원제가 아니라 <껄껄선생 백일몽>이 원제네요. 2011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연희부문 당선작으로 풍자 해학 마당극입니다.

 

공연을 보러 갔는데, 무대에 공연자분들 이외의 방석들이 즐비합니다!

알고보니 무대에서 공연을 볼 신청자를 미리 받았다고 하네요.. 아까워라~

 

부패한 어수룩한 양반들, 요즘의 세상살이와 별다를바 없네요.

대전의 껄껄선생 백일몽을 찾아봤는데, 제가 본 내용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조금 바꾸신 모양입니다.

하지만, 참으로 좋은 마당극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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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4:27

 

한국음악의 재발견 시리즈 中 생황과 철현금에 대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사실, 생황은 대충 이름도 알고 모양도 알았지만 철현금은 잘모르는 국악기였습니다

게다가 생황은 알지만 생황만의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러기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공연입니다!!!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인 생황은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대가 통에 둥글게 박혀 있는 악기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문인들의 풍류악기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생황의 소리는 마치 두꺼운 풀피리 소리 같기도 하고, 귀여운 백파이프 소리 같기도한 참으로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소리가 나더군요. 그 자체로 화음을 만들기에 생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황의 소리를 봉황의 소리라 했는지도 모릅니다.

 

생황은 생황과 단소의 협연인 생소변주 "수룡음"을 시작으로 연주되었습니다.

이후로도 많은 크로스오버 연주가 있었는데, 사실, 단아하면서도 생황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수룡음'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악기에 묻혀 생황의 매력이 많이 반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생황의 소리를 따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느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연주의 배경으로 윤선도의 풍속화나 고흐의 그림들이 살아움직이는 듯 흐르는 것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국악원 공식 블로그

 

처음 생황의 전설에 대한 영상극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는데...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ㅠㅠ

뒤적 뒤적... 아이들의 일기장을 뒤져보니 생황의 전설에 대해 적어놓은 부분이 있네요.

당시 초등 2학년이였던 큰 아이의 일기입니다.

 

< 오늘 국립국악원에 가서 '생황과 철현금의 재발견'을 보았다.

전래동화 전설로 들으면, 생황은 여와신이 만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명을 불어서, 재앙을 막기 위해서 만든 소리, 사람들의 아카펠라를 넣은 듯한 소리이다.

또 철현금은 정말 정말 매혹적인 악기이다.

순수하고, 달콤하고, 순금처럼 깨끗하고, 유헉적인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튕기면서 울리게 하는 악기 철현금!

두 악기의 환상이 만나면, 순수하고, 달콤하고, 유혹적이고, 화음이 맴돌고, 정성어린 소리가 날 것이다.

아름다운 소리를 꼭꼭 담아서 또다른 환상의 소리 나무를 키운 날이었다.>

 

철현금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철로 된 거문고입니다. 남사당 줄타기 명인인 인간문화재 김영철님에 의해 1940년대에 만들어진 악기로서 명주실로 된 거문고와 달리 쇠줄을 쓰기에 거문고 소리보다는 기타소리에 가까운 소리가 났습니다.

 

생황과 철현금의 병주 "천년만세"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악기가 참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바다 위 철현금"의 연주는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영상과 무대효과로 폭풍우 치는 바다위에서 유경화님이 연주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철현금이 이런 악기였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본 듯한 공연을 보면서 앞으로는 국악의 본연의 모습을 너무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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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09:22

   그동안 아이들과 많은 국악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그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공연이였습니다.

   사실, '렉쳐콘서트'는 보통 클래식 공연의 한 형식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국악 공연은 렉쳐 콘서트의 형식을 입히고, 아이들의 큰 사랑을 얻어냈던 캐릭터 '엉뚱박사님'의 등장시켜 공연 시작부터 아이들의 눈을 확~ 사로잡는 공연이였습니다.

   제목도 너무나 재미있는 <우리음악 사용 설명서>라니! 제목마저도 신선한 공연이였습니다.

 

   사실... 어른인 제 눈에는 허술하기 그지없는 변장의 엉뚱박사님이었지만, 그 허술함 때문인지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ㅋㅋㅋ

 

 

   사실, 공연의 첫 시작은 엉뚱박사님의 즐거운 진행으로 시작되었지만, 음악 자체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가락들이라서 음악에 대한 집중보다는 언제 박사님이 나오나 기다리는 재미로 공연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악기에 대한 설명이나, 국악에 대한 설명 등이 엉뚱박사님의 입에서 나오니 그 집중도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어린이 국악 공연의 새로운 한 형태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아이들이 연신 재미있었다고 하니 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엉뚱박사님~ 다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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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09:11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공연,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중, <국악의 미래는 사람이다>라는 공연을 관람했었는데요, 제목에서 국악이 양악에 비해 많이 소외받고 있다는 현실을 아프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국악을 좋아해서 기회만 닿으면 공연을 보고 있는데, 이번 달에도 좋은 공연이 있어서 예매를 해 둔 상태입니다.

 

 

   첫 공연 '여성 파워 대취타'는 원래 남성 연주자들이 하던 행진음악이여서 그런지 사실 역동적인 느낌이 조금 부족한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섬세함이 묻어나는 연주였습니다.

   이어진,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공연은 집안 대대로 명인, 명창들의 무대로 특히 남사당의 사물놀이는 기존의 사물놀이와는 다른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젋은 단원들의 공연 등이 이어졌는데, 전반적으로 현대적인 느낌이 가해진 공연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공연장을 빠져나오면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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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24

 

 

한가위를 맞이하여 국립국악원에서 준비한 멋진 축제, 2011 연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작년에... ^^;

삼일동안 치뤄진 연희축제는 그냥 공연만이 아닌 즐겁고도 맛난 체험이 가득했었습니다.

 

 

 

아쉽게도, 탈춤 배우기, 사자탈 체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 외에는 다 해봤네요~ ^^*

 

 

저녁 난장의 야외무대입니다. 정말 저 북소리가 얼마나 멋지게 울려퍼질지~~

 

 

우선은 아시아 동화여행 노래극을 야외극장에서 봤습니다.

굉장히 예쁜 인형들이 나와서 너무나 슬픈 내용을 들려주더군요!

 

 

 

인형들만큼이나 예쁜 무대, 아이들도 찰칵!

 

 

종이로 만든 강녕탈인데 정말 그 입체감이나 모양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한지로 거울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의외로 예쁜 거울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메치는 아이들! 어른들은 체험시켜주지 않았습니다... 헝... ㅠㅠ

아무튼 처음으로 떡메를 드는 데도 잘칩니다... 다행히도 저 떡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송편만드는 체험입니다. 송편인지 만두인지 절편인지 모를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페이스 페인팅 체험도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이 되면서 날이 급 추워져서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저녁공연!!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이어서인지 그 매력이 한층 더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소리에 옆 사람과의 대화도 불가능한, 정말 소리 그 자체로 공간을 채우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이런 멋진 공연, 꼭 수출해야합니다~ ^^*

 

한가위를 국악과 체험으로 멋지게 보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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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0:32

 

 

 

<창극 심청>은 국립민속국악원 개원 20주년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대표 브랜드 작품으로, 국내 최고의 연출진이 이를 위해 의기투합을 하였고,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예술기량과 제작진의 20년 창극 제작 역량을 한데 모아 이번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창극단, 기악단, 무용단 및 객원 지휘자와 연주자, 연기자, 무용가, 서양 합창단과 현악 연주자 등 약 100 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는 초대형 창극 작품이였습니다.

 

국립국악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보니 웅장한 스케일에 화려한 무대장치 등이 돋보였지만,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조금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이 극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이 너무 맥없이 끝나는 바람에 이후의 전개가 힘을 잃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표브랜드 창극 답게 너무나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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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9:01

2012년 6월 28일

 

e-국악아카데미에서 주최한 두번째 국악강연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현존하는 춘향이라 불리우는 안숙선 명창의 국악강연 콘서트라해서 많이 기대를 하였는데, 강연 콘서트라기보다는 인터뷰 콘서트였습니다... ^^;

물론 저야 안숙선 명창의 삶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지루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강연 콘서트를 기대하던 아이들이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국악공연이 있어서 지루함을 달래며 무려 2시간 30분의 공연을 버텨(?)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대장금의 OST를 부른 이안님이 사회자였기에 다행이였지요... ㅋㅋ

 

안숙선 명창은 국악 엘리트 집 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시며 국악의 길로 들어선 분이라서 많은 기회와 인맥을 가지셨더군요.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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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4:18

2012.05.06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또 얼마나 포스팅이 밀렸는지... ㅠㅠ

 

오늘은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를 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이라서 굉장히 기대를 하였습니다.

특히나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주차때문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보니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행사를 하고 있네요.

신나게 가서 체험을 하였습니다.

 

 

 

페이스페인팅이 굉장히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라했습니다.

그리고 우면당에 들어가니 <오늘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아이들만 공연장에 들어간 터라 저는 그냥 밖에서 모니터로 공연을 지켜보았습니다.

시작은 오늘이 노래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열심히 따라부르다 정신을 차려보니... ㅠㅠ

시작 내용은 동화책과 비슷했으나 결론은 많이 달랐습니다.

아이들보다는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 큰 뉘우침과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였습니다.

 

 

 

공연이 끝나니 공연장 밖에 사물놀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알찬 공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영상도 열심히 찍었는데 초반에 너무 흔들려서... ^^;

 

 

사물놀이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공연자분들이 포토타임을 위해서 밖으로 나오시더군요!!!!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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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5:39

2011.8.17

국립국악원에서 한창 [창작 연희 상설공연]이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총 네 번의 공연이 있었는데, 세 번 밖에 보지를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세 번의 공연, 모두 너무 좋아서 아쉬운 마음도 접을 수 있었답니다.

원래 이번 공연은 판소리 그림자극이였는데, 지난 번에도 불발이였던 그림자극이 이번에도 불발에 그치고 말았네요.
이번에도 샌드 애니메이션과 판소리 다섯 마당이 함께 공연이 되었습니다.



몰래 들어가서 무대라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차마 하지 못하고, 그냥 모니터에 나와있는 공연 안내를 찍어보았습니다.

공연은 적벽가로 시작이 되었는데, 우선은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내용을 암시해 준 후 판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도 현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었는데, 가야금이나 거문고 대신 기본 가락을 건반이 대신하였고, 타악기를 대신해서 드럼이 함께 공연을 하였습니다. 딱 하나 <북> 만이 전통 공연의 맥을 놓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판소리를 하는 분들도 의상을 극의 내용에 맞게 연극적인 의상과 소품을 들고 나오셨지요.
하지만,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가득한 공연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젊은이(?)들의 시원한 창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공연을 기다리며 지난 번 수해를 입은 공연장을 둘어보았습니다.
중앙에 있던 멋드러진 잔듸밭은 온대간데 없고, 별맞이터로 올라가는 계단도 자취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물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공간마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국립국악원이여,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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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7:36


2010.8.6

뚝섬아리수정수센터, 수도박물관을 보고 다시 국립국악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2010 한국음악의 재발견 '춤으로 피어나다' 공연을 보기 위해서이지요.
전통나눔공연이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회를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 진옥섭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날이 처음으로 사회를 보신다 하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해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후 사회를 진옥섭님께서 또 하셨지요~ ㅋㅋ


공연은
"쌍춘앵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828년 효명세자가 창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꾀꼬리는 사랑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되었었나봅니다. 남, 녀 한 쌍이 추는 궁중무용으로, '궁중'이라 하면 역시 많이 느리네요~ ^^;

다음은 "쌍검대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춤입니다.
검을 들고 추는 춤으로 참으로 역동적이고 우아했습니다.
왠지... 황진이가 떠올랐었다는...

다음은 "포구락"으로 중국 당나라때부터 유행하던 '포구놀이'를 형상화한 궁중무용입니다.
중간에 꼭 성공해야할 무용수가 실패하는 바람에 잠시 멈칫했었답니다~ ㅋ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현대무용 "시나위"가 이어졌습니다.
음... 역시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북의 제전"으로 정말 웅장하고 힘있는 북소리가 가슴에서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마무리가 되었지요.


북의 제전이 마지막 곡이여서 그런지, 나오자마자 국립국악원 1층에 전시되어있는 북으로 달려가는 아이들.
정말 북소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이 북을 쳐보려고 하다가 끝내는 혼나고야 말았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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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6:33



2011.1.27

작은 아이 예비소집을 다녀오니 왠지 아이가 커 보입니다. 큰걸까요? ㅋㅋ

저녁에 국립국악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노래, 가곡'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전통나눔이여서 일찍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6시 5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줄 서신 분들이 많더군요.
표는 6시 30분부터 나누어주고, 공연은 7시 30분 부터 시작이였습니다.

가곡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가곡과 다양한 예술과 어우러지는 5일간의 음악축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본 공연은 <켈틱 하프와 기타 선율이 흐르는 우리 시대 우리 감성의 '창작 정가'>, <유머와 위트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 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가곡하면 성악곡을 생각하게 되고, 국악가곡은 왠지 멀게 느껴지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통가곡도 많답니다.

일례로, 옛날 할아버지나 아버니께서 목욕탕에 몸을 뉘시고 부르시던

'처어엉 사아아안 리히히이이이 벼어억 계에에 수우우우우우야아아아아아....'

라는 곡이 바로 전통가곡입니다!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시지요? ^^*

이번 공연은 다른 국악공연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적이고 움직임이 없는 기존의 국악 공연과는 다르게,
동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영상물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져,
전통적인 국악 공연의 미는 해치지 않으면서 공연을 감상함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요즘 공연을 보러가면 이런 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요,
얇은 막위에 영상을 뿌려주어 입체적인 영상이 나타나게 하는 그런 무대장치입니다.

해설은 진옥섭(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님께서 해주셨는데,
지난번 사회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해학이 넘치는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첫 공연은 '저녁, 사랑을 보다'로 무대 벽면 전체에 별이 뜨는 영상을 뒤로 하고,
켈틱 하프만의 반주로 스페인의 노래, L'Amor에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북두칠성)을 교차시켜,
동서양의 사랑 노래가 아름답게 선보여졌습니다.

특히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가창자의 인디언 레인스틱의 연주는
배경에 흐르는 별똥별처럼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두번째 공연은 '아침 안개'로
무대 앞에 막이 드리워져 구름에 가린 달과 안개의 영상, 흐르는 드라이아이스로 인해,
가창자가 마치 막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이 '옛 목으로 새로운 노래를 하다'라는 주제를 가진 만큼,
반주 또한 새로운 악기를 포함시켰는데, 통기타와 함께 연주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공연은 '사랑이로'로 황진이의 시에 노래를 더했습니다.
눈 덮인 가지 사이로 달이 보이고, 내리는 눈 사이로 문현님의 노래가 애잔하게 흩뿌려졌습니다.

건반, 통기타, 일렉기타, 카혼(스피커 모양의 드럼)과 두 분의 코러스까지 협연을 하였는데,
그 중 일렉기타 연주자분은 개량한복에 비니를 쓰셔서 굉장히 이채롭게 느껴졌습니다.

네번째 공연은 '사슴Ⅱ', 노천명님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배경에 사슴 모양 뿔과 같은 나무가 서있고, 노천명님의 시가 노래와 함께 흘러내리듯 써졌습니다.
그 뒤로 연주자분들이 연주를 하셨지요.
가창자, 배경, 연주자라는 독특한 방식의 무대 배열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한, 가사가 나타나니 언뜻 잘 들리지 않던 가사가 잘 들려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런 시도는 오페라 공연과 마찬가지로 국악 공연에서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섯번째 공연은 '이름없는 여인'으로 역시 노천명님의 시에 곡을 붙인 곡이였습니다.
먼 길을 떠나는 듯한 여인의 뒷모습에 빨간 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배경이 노래에 맛을 더해주었지요.

가곡 공연은 이렇게 끝이 났고요, 종묘제례악 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보태평 '전폐희문'과 정대업을 연주하셨습니다.
해설자 진옥섭님께서 굉장히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내장된 선율이 바깥에서 들려올 때 감동을 더해줍니다.
더 많은 국악과 접해 더 많이 익숙해져야 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지요."
굉장히 마음에 닿는 말씀이셨습니다.

이어, 종묘제례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께서 작곡을 하셨다고 합니다.
보태평 11곡, 정대업 11곡으로 총 22곡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보태평은 역대 왕들의 문덕을, 정대업은 무공을 호기넘치는 시어로 칭송합니다.

정대업은 곡들이 너무 가벼워(?) 세종 시절에는 종묘제례악으로 편성되지 않았지만,
세조 시절에 종묘제례악으로 구성되어졌다고 합니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제 제 1호로 지정되어 있고,
2001년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종묘제례악은 악기, 노래,춤을 모두 갖추고 종묘제례 의식에 맞추어 연행하는 음악으로,
연주에 맞추어 돌아가신 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제례의식을 취한 춤을 춥니다.
이 춤을 '일무'라고 부릅니다. 여덟 줄, 여덟 열로 늘어서 '팔일무'라고도 하지요.
이 날 공연에서는 무대가 협소하여 8분만이 일무를 추셨습니다.

국악에 대한 많은 지식도, 내공도 없지만, 이 날 공연은 참으로 많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해설이 좋아서였을까요? ^^*


아침 체험을 올리고 깜빡 잊고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이 예쁜 등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했네요.
국립국악원에 걸린 한지등이 너무 예뻤습니다~ ^^*


공연을 보기 전 아이들과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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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9 20:01

정월대보름 공연전 체험마당 : http://thinkhouse.tistory.com/82
정월대보름 공연 마당극 '허도령' : http://thinkhouse.tistory.com/84



2011.2.17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달맞이 축제가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이 끝나고 야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마당극이 끝나고 야외광장으로 나가는데 귀밝이술이랑 부럼을 나누어 주시네요. 감사~ 감사~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광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비나리 공연으로 달맞이 축제를 시작하였습니다.


대보름달 아래에서 국립국악원 an용단이 강강술래 춤을 추고, 여러분들이 경기민요, 서도민요를 부르셨습니다.
밝은 달 아래서 들어서인지 훨씬 소박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을 비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시민 대표 6분께서 달집에 불을 붙이셨습니다.



달집의 대나무가 '탁, 탁' 소리를 내면서 타는데, 그 소리가 마치 신명나는 풍물놀이에 답하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달집이 타면서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그 순간, 그 타는 불빛, 그 타는 소리, 그 타는 연기, 그 타는 열기가 아련한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명나는 풍물소리와 더불어 어릴 적 달맞이 놀이를 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일이였기에 재가 날라와서 눈에 들어가도 아프다 하지도 않고 뚫어져라 달맞이 축제를 구경하였습니다.

여러분도 달집태우기를 보시면서 올 한해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


달집이 타는 동안 풍물놀이도 하고, 관객들이 모두 강강술래를 하였습니다.
정말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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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9 12:35

정월대보름 공연전 체험마당 : http://thinkhouse.tistory.com/82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 http://thinkhouse.tistory.com/85



2011.2.17
국립국악원에서 정월 대보름 축제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고,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도 공연되었습니다.
총 다섯 마당으로 공연되었는데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첫째 마당 - 용신을 모시고 사는 마을의 사람들은 마을의 안녕과 만복수복을 기원하며 신명난 탈춤판을 벌립니다.
하지만, 청렴하지 못한 사또와 이방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여 탈놀음을 금지시킵니다.
이에 마을에 닥칠 재앙을 막고자 허도령은 새로운 탈을 만들기 위해 떠납니다.

둘째 마당 - 그러나, 탈 제작 소식은 사또에게 전해지고, 허도령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보냅니다.
자객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그 와중에 허도령은 벼락을 맞고 바보가 됩니다.

셋째 마당 - 이제나 저제나 허도령을 기다리던 마을 처녀 예쁜이는, ]
바보가 되어 성황당에서 탈놀이나 하며 노는 허도령을 보며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을 합니다.

넷째 마당 - 한편,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더 큰 돈이 필요한 사또는 쭉쭉쫙쫙 세금을 걷으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또한, 마을에서 제일가는 미인 예쁜이도 손에 넣고, 허도령도 죽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다섯째 마당 - 그 계획을 엿듣던 마을 사람들은 허도령이 바보가 된 것이 모두 사또의 음모임을 깨닫고 허도령을 구하고자 하지만, 오히려 사또에 의해 허도령이 숨어있던 성황당에 불이 나게 됩니다.
훨훨 타오르는 성황당의 불 속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커다란 용탈을 허도령과 마을사람들이 쓰고 나와 사또와 이방을 응징합니다.



굿모닝 허도령은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신명나는 마당극이였습니다.

특히나 보름달의 의인화 과정에서 보이는 참신하며 귀여운 시도,
비리의 사또를 대표할 수 있는 재미있는 탈거리,
살벌하여야 할 자객들의 어눌한 암살시도,
권력에 아부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방,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또에 대한 속시원한 풍자에 절로 '얼쑤'가 튀어 나오더군요!



공연을 마치고, 너무나 운좋게도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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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21:18



2011.2.17

국립국악원에서 정월대보름 축제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 연 만들기, 한지 제기 만들기, 토끼탈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모두 무료로 진행이 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토끼해를 맞이하여 만든 토끼탈입니다.
구슬점토로 만들어서 굉장히 귀엽네요~
아이클레이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색도 섞을 수 있고, 손에 묻지도 않고, 어디든 잘 붙고, 갈라지지도 않고, 의외로 참 좋은 점토라고 생각합니다.
알알이 점토가 보이는 것도 재미있구요~
아이클레이와 많이 다른 질감이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토끼탈입니다.
큰 아이는 혼자서 만들었고, 작은 아이는 제가 좀 도와줬습니다.
그래도, 참 잘 만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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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21:09

정월대보름 공연 마당극 '허도령' : http://thinkhouse.tistory.com/84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 http://thinkhouse.tistory.com/85

2011.2.17

정월 대보름 맞이 축제 '뛸판, 놀판, 살맛 한 판'이 국립국악원에서 16일, 17일 양일에 걸쳐서 열렸습니다.
공연만 했던 16일과는 달리, 17일은 공연 전 체험마당, 공연, 달맞이 축제, 이렇게 3부로 진행되었습니다.

체험마당은 5시부터 열렸습니다.
아주 다양한 체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지 제기 만들기, 연 만들기, 토끼탈 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 버나 돌리기, 정월대보름 소원지 쓰기, 달나라 토끼 포토존, 투호 던지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정말 축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체험이 시작하자 마자 제일 먼저 가래떡을 받으러 갔네요~ ㅋㅋ
가래떡이 진짜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습니다!!
가래떡을 손에 들고 투호를 던지고, 30분 마다 있는 토끼탈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달나라 토끼랑 사진도 찍고~ (근데... 토끼한테서 너무 냄새가 난다고 애들이 도망을 왔습니다. 왠지 토끼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


달나라 토끼가 되어서 떡방아도 찧었습니다.


토끼탈과 한지제기 만들기 체험은 했는데, 아깝게도 연은 못만들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


정월 대보름달에게 소원을 비는 소원지를 썼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았습니다.
공연 후에 이 달집을 태우며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빌 것 입니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매화꽃과 매화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일까요? 매화도 예쁘고, 그림도 좋더군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매화꽃과 사진을 찍어달랍니다~ 찰칵!!

잠시 후 있을 공연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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