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앨범/서울,근교 추억'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7.12.10 모네의 그림이 살아있는 연꽃정원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 - 충남 태안
  2. 2013.07.20 태왕사신기의 마을 <고구려대장간마을> - 경기도 구리
  3. 2013.06.11 두 물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4. 2013.06.10 관악산에 오르다
  5. 2013.06.10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그리고 경마장
  6. 2013.03.13 철새를 보러가요 <천수만 철새탐조> - 충남 서산
  7. 2013.03.10 말 달리자! <경마교육원> - 경기도 고양시
  8. 2013.03.10 세 개의 릉이 있어 <서삼릉> - 경기도 고양시
  9. 2013.03.10 세계인이 인정한 선인장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 - 경기도 고양시
  10. 2013.03.10 블루베리를 따볼까?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 경기도 고양시
  11. 2013.03.10 흐린 날씨에도 아름다운 <허브빌리지> - 경기도 연천군
  12. 2013.03.10 아무리 황금을 돌같이 보라 했다지만... <최영장군 묘> - 경기도 고양시 (2)
  13. 2013.03.07 독립기념관 입체영상관 그리고 천안박물관 야생화 작품전 - 천안시티투어
  14. 2013.03.07 왕지봉 배꽃과 각원사 - 천안시티투어
  15. 2013.03.03 천년 고찰 <신륵사> - 경기도 여주 (4)
  16. 2013.02.23 달집 한 번 태워봐? <정월대보름 이브 행사> -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17. 2013.01.27 가거라, 삼팔선아! <DMZ철새 탐조> - 철원
  18. 2013.01.25 천년고찰의 향기 <템플스테이> - 흥국사
  19. 2012.08.14 다시 가 본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20. 2012.07.26 천년고찰의 향기 <템플스테이> - 흥국사
  21. 2012.07.12 인도의 맛에 빠져보아요 - 명동 Taj 레스토랑
  22. 2012.07.11 가까워서 좋은 '왕산해수욕장' - 인천 을왕리 (2)
  23. 2012.07.11 선농단을 아시나요? -서울 선농단
  24. 2011.08.24 한강 수영장 부럽지 않다! -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25. 2011.04.05 "천안시티투어" 01 - 천안박물관
  26. 2011.03.30 시원한 나들이 - 경마공원
  27. 2011.03.30 인공과 자연의 조화 - 선유도공원
  28. 2011.03.26 즐거운 선물 - 인천어린이박물관
  29. 2011.03.03 누워계신 부처님과 큰 머리 부처님 - 용인 와우정사
2017.12.10 16:18

더운 여름, 서늘한 기운이 도는 연꽃 가득한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연꽃수목원>이라는 이름이었을 때 다녀왔는데, 지금은 <그린리치팜>으로 바뀌었네요.

 

 

그 당시는 만길은 공사중이어서 보지를 못했는데 완성이 된 모습이 참 궁금했습니다. 아주 멋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은 크게 수생식물원과 수목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네의 연원이라는 수생식물원은 거의 연꽃으로 가득해서 따가운 햇볕을 받으면서도 왠지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작은 나무길이 있었는데, 그곳이 황금메타세콰이어길이었네요. 아직 나무들이 작아서 메타세콰이어인 줄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ㅋ

아무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모네의 연원을 만나게 되는데 정말 화려하게 피어있는 연꽃들이 가득했습니다.

 

 

 

 

 

 

 

 

 

 

 

 

 

중간에 아주 예쁜 허브샵과 까페가 있어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아이들 향수와 비누도 사고, 시원하게 연꽃빙수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밀레의 정원을 테마로한 수목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밀레의 정원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밀레의 작품 설명도 있었지만, 밀레의 작품을 3D로 형상화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잠시 시원한 오후를 선물받은 기분이 드는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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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5:45

 

태왕사신기를 찍은 배경이기도 한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비가 내려서 과연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번 여행 내내 한 번도 비가 방해한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잠깐씩 내리는 폭우로 인해 주변의 경관은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고구려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막상 차에서 내리니 우산을 안쓰기도 쓰기도 그런 비만 내리네요. 어쩔 수 없이 우산을 받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후~욱 지나가네요. 주변의 경관도 너무 멋집니다~ ^^*

 

 

도슨트의 설명이 이미 시작되어서 얼른 쫓아가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태왕사신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슬쩍 지나면서 보았던 장면에 나오던 장소입니다!! 직접 보니 더 멋졌습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살린 가구도 그러하지만 구불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한 기둥은 더욱 신기하였습니다.

 

 

광개토태황비. 그 앞에는 배용준이, 그 옆에는 타이어 말이 멋지게

 

 

마을 맨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마을과 주변 경관입니다. 깍아지르는 듯 한 절벽이 한 눈에 보이네요~

 

 

고구려의 성곽은 밑에서 위로 조금씩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이 내리면 각각의 돌 위에 눈이 쌓이게 된다고 하네요. 참으로 과학적인 성곽입니다.

 

 

광개토태황비를 둘러감은 길입니다. 고구려와 그 주변 국가에 대한 역사,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고구려! 하면 역시 호전적인 국가!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무기! 그 무기를 만드는 대장간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풀무질을 해봅니다.

 

 

실제로 이렇게 멋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멋진, 나무로 세워진 마을이였습니다.

 

 

 

 

디딜방아 체험이 있어서 열심히 곡식을 찧어봅니다. 디딜방아라는 것을 처음 본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방아를 찧는 통에 디딜방아가 망가질 뻔 했네요... ^^;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전시관입니다.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곳이였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체험할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제 홍유릉으로 떠날 시간이네요. 비가 조금만 덜 왔다면 동구릉도 들렀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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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07:43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서 나와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원래 이름이라고 하네요. 두 개의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너무 예쁜 한글 이름입니다.

 

한참 더운 날씨임에도 두물머리를 향해 걷는 길이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풍광에 마음을 빼앗겨서 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않은 것을 보니 힘들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은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제대로 찍어오지를 못했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요... ㅠㅠ

 

둘레 둘레 두물머리의 흙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만나게 되는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곳. 그곳에 서서 바라보는 강물의 흐름은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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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6:43

관악산 자락에 살면서 관악산 정상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들이 산에 가자고 조릅니다. 그러나... 저는 도저히 산에 오를 힘이 없어서 아빠에게 S.O.S를 쳤습니다.

 

셋이서 신나게 등산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밤이 늦어서야 돌아온 세 사람에게서는 정상 정복의 즐거움과 고단함이 녹아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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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09:54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제가 굉장히 아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파서 힘들어 하는 저를 위해서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었네요.

목적지는 말하지 않고 쌩~ 하고 나가서 몰랐는데, 나중에 와서 들어보니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서울대 전체를 돈 것은 아니고 예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미대 캠퍼스를 보여주고 온 모양입니다.

그렇게 미래지향적이고 건전한 체험만 하고 온 줄 알았더니... 막판에 경마장에 가서 도박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ㅠㅠ

돈도 땄다면서 어찌나 좋아하는 지요... 이런... ^^;

극과 극의 체험.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하루였음을 사진을 보니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얘들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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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2:58

금천생태포럼에서 <천수만 철새탐조>를 떠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날도 저는 일이 있어서 그냥 아이들만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

 

아무튼 일정은 "간월도 → 점심식사 → 4D체험, 박물관 견학 → 간척지 들러보기 → 철새도래지에서 새 관찰" 였습니다. 굉장히 빠듯할 것 같은 일정인데 잘 보고 왔다고 합니다.

저도 꼭 철새탐조를 하러 가고 싶습니다!!! ㅠㅠ

 

 

 

 

 

 

 

진흙에 선명하게 찍힌 새발자국! 열심히 먹이를 먹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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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0:47

 

아이들이 바쁜 걸음으로 서삼릉을 빠져나와 바로 옆에 있는 경마교육원으로 향합니다.

말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아무리 뜯어 말려도 달려갑니다.

그래... 뭐, 말이 없으면 어쩔 수 없고, 말이 있으면 땡잡은 거다!! -_-+

이곳은 한국마사회에서 관리를 하는 곳이더군요!

 

 

경마교육원같지 않게 마치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옆에는 아주 멀~리, 멀리 말을이 뛰어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 너무 예쁘네요. 

화장실도 이렇게 꾸미니 자연과 하나가 된 듯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산책하듯 길을 따라가는데, 헉!! 말입니다!!!

정말 말이 있습니다!!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관람객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해놓은 말인 것 같았습니다.

당근을 준비해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원망을 합니다. 왜 당근이 없냐고...

얘들아... 우리 여행 코스에 이 곳은 없었단다... ㅠㅠ

그래서 아이들은 얼른 풀을 뜯어서 먹여봅니다.

안먹습니다... 자꾸 먹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말이 먹어주었습니다. 고맙다, 말아~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말들이 너무 멉니다. 하지만, 참으로 넓고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나오다가 아이들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마사회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과천 경마장에 놀라가자고 합니다.

그래, 서울 올라가면 한 번 가자~ ^^*

그렇게 아이들과 기분좋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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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0:36

 

서삼릉해서 어떤 곳인가 찾아보니 세 개의 릉이 있어서 서삼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릉만 세 개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외에도 여러 분묘가 함께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였습니다.

사적 제200호의 서삼릉에는 인종과 그 비 인성왕후의 <효릉>, 중종의 계비 정경왕후의 <희릉>, 철동과 철인왕후의 <예릉>, 그리고 세자의 원 3기, 후궁, 대군, 군, 공주, 옹주 등의 묘 45기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예릉.

이곳에서 처음으로 아이들과 신도와 어도를 알게되었습니다. 나중에 1박2일에서 유흥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혼령이 다니는 길과 임금이 다니는 길이 따로 놓여져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아이들도 귀신이 다니는 길은 절대로 밟지 않겠다며 굳이 어도(임금의 길)로만 다니네요~

 

 

 

 

 

 

 

 

 

 

아이들의 발길이 바빠집니다.

아까 입구에서 보았던 경마교육원에 빨리 가자고 보챕니다.

뭐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말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들떠서 달려가네요.

얘들아... 덥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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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28

블루베리테마식물원을 나와 배다리술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무슨 간판이 보입니다.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라고 합니다.

응? 경기도가 많이 따듯한 곳이였나? 블루베리에 이어서 선인장이라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다시 선인장연구소로 차를 돌렸습니다.

...네, 제가 그렇습니다. 매번 이렇게 궁금한 것은 못지나치고 기어이 들러서 보는... ㅠㅠ

 

아무튼, 도착한 곳은 경기도 선인장연구소!

원래는 체험도 가능하지만, 체험이 가능한 날은 아니어서 그냥 관람만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연구소내에는 선인장에 대한 설명이 가득했습니다.

 

 

체험학습장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냥 바라만 보고 왔다는~

 

 

 

우연히 만난 잠자리 한 마리. 너무 예뻐서 잡으려(?)다 놓쳤습니다~ ㅋㅋㅋ

 

 

 

 

 

 

 

 

 

 

 

 

참으로 신기한 선인장이 많았습니다.

더운 날이여서 사실, 온실 안이 많이 더웠지만, 예쁜 선인장 보는 재미에 6동을 몽땅 돌아보았네요.

선인장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습니다.

 

신기한 선인장 구경을 하고 다시 배다리술박물관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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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15

 

고양시 여행지를 찾다가 문득 발견한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아, 우리나라에서도 블루베리가 재배가 되는 구나! 게다가 경기도 북쪽이면 추운 곳인데 남쪽도 아닌 경기 북부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다!라는 생각에 찾아간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음... 첫 기분은 속았다.. 였습니다.

이런 저런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던 곳이였는데... 그렇게 체험이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온실같은 곳에 블루베리 나무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많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름 이런저런 재밋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에 와서 사물놀이를 하였습니다~ 하하하

 

 

 

 

농원을 나오다 마침 사장님을 만났는데 참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블루베리 농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친환경 농법 중 천적을 이용한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계셨는데, 천적을 이용한 농법에 그렇게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정성으로 블루베리를 키우고 계시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에 실망을 했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결국, 양 손에 가득 블루베리 상품을 들고 식물원을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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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04

최영장군 묘에 대한 슬픔이 가라앉을 즈음 드디어 <허브빌리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최영장군 묘에 들르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간, 허브에 관련된 곳들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정말 이곳처럼 관리가 잘되어있고, 아름다운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이름이 허브빌리지가 아닙니다. 정말 빌리지네요!!

아이들과 저의 입이 연신 우와~ 이야~ 합니다.

 

 

 

 

 

 

 

 

 

 

 

저 멀리 임진강이 보입니다. 임진강을 바라보며 허브찜질방이 있었습니다.

허브찜질방은 크지는 않았지만 참 예뻤습니다.

 

 

 

한참을 신나게 허브빌리지 안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명당!!!

온 가족이 이곳에 반해서 이사를 결심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그냥 작은 물웅덩이입니다.

그러나 의자에 앉으면 그 물웅덩이가 임진강으로 변합니다.

정말 교묘하게 이어져있는 광경이 눈이부실 정도입니다!

마치 임진강을 품에 안은 기분이 드는 이 곳!

 

이 장소때문에 아이들과 다시 허브빌리지에 오기로 결심을 했었지요.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별로 전해지지 않는 듯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물웅덩이의 물이 어디로 흐르나 찾아가 봤습니다.

작은 폭포가 되어서 흐르고 있네요.

 

 

 

 

 

 

 

 

 

허브향에 빠져, 경치에 취해 허브빌리지 안을 탐험하다가 문득 날씨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냥 저녁이 되어서 어두워지는 것이 아닌 은근한 물냄새... 비가 옵니다... ㅠㅠ

 

 

저녁시간도 되어서 얼른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창밖으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먹구름이 몰려드는 것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합니다~ 하긴,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안전하고 예쁜 곳에서 맞이하는 먹구름은 또 그나름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식당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우산을 들고 밖에 나섰습니다.

아직 허브온실을 보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지요.

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연신 깔깔거리며 돌아다닙니다.

 

어둡지만 예쁘게 빛나는 길을 따라 온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곳도 참 예쁘네요.

 

 

 

 

 

 

저희가 다시 길을 나서야 하는 것을 알았는지 서서히 비가 멈춥니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하룻밤 유할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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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0:45

 

중남미 문화원을 나와 허브아일랜드로 가던 길이였습니다.

도로에 스치듯 쓰여있는 최영장군묘 표시!

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하며 <최영장군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도로 표지판에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최영장군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봅니다... 없습니다...

네비로 찾아봅니다... 없습니다...

주민에게 물어봅니다... 모릅니다...

표지판 주위를 차로 몇 바퀴를 돌아봅니다... 못찾겠습니다...

이렇게 30분도 넘게 해메다 드디어 최영장군묘가 어디있는 지 아는 분을 만났습니다.

 

설명을 듣고도 정말 어렵게 찾아간 최영장군묘!

분명 인터넷에는 <경기기념물 제 23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터에도 표시가 없습니다.

그냥 주차를 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최영장군묘를 찾을 수 있는 지 막막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까르르~ 소리가 들립니다.

여고생들입니다!

물어봅니다.

자기들도 방학숙제때문에 왔답니다.

저쪽으로 올라가랍니다.

그곳에는 정말 숨은그림처럼 최영장군 묘라는 표시가 서있었습니다.

 

 

그래도 경기기념물인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그냥 산길입니다.

아까 여고생들이 저기 멀리 걸어갑니다.

여고생을 놓치면 큰일이기에 얼른 쫓아갑니다. 

어찌나 발이 빠른지 아이들을 재촉하며, 헉헉대며 쫓아갑니다.

 

 

한 20분쯤 산길을 걸었을까요?

저 멀리 무슨 표식이 보입니다.

아! 최영장군 묘라는 사적표시네요!!!

드디어 최영장군 묘를 볼 수 있으리라 기뻐하며 허위허위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또 계단이 있습니다.

허름합니다.

이거... 비오는 날, 눈 오는 날은 못올라가겠습니다...

 

 

 그래도 올라갔습니다.

허허벌판 같은 곳에 뭔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혀 관리가 안된 산중턱 벌판에 최영장군님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영장군은 조선시대 장군이 아닙니다.

고려 말 공민왕때 스러져가는 고려를 다시 일어켜 세우고자 동분서주하다, 결국 태조 이성계에 의해 참형을 당한 충신이십니다.

전국을 돌며 사적지,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적지와 사적지는 참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시대 대부분의 유적지와 사적지 관리는 슬플 정도의 수준이지요...

 

 

문득 참배객과는 다르게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최영장군 아버지 묘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으시더군요.

아! 최영장군 후손이신가 봅니다.

멀리서 괜히 코가 시큰해집니다.

그리고 화도 났습니다.

조상의 묘를 저리 관리하시면 어쩝니까 여쭤보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차마 묻지를 못하고,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 것으로 함께 마음으로나마 예를 올렸습니다. 

 

 

여기는 어떤 산인가요? 왜 여기에 최영장군 묘가 있어요? 하고 묻는 아이들...

산 길을 오르며 최영장군에 대한 멋진 일화를 들으며 오던 아이들이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대답을 못했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산길을 조용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이 더 힘들었습니다.

괜히 아이들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허브빌리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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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깝네요 2013.03.11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07년도에 최영장군묘 성역화 하기로했는대 고양시랑 경기도가 돈안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있네요
    국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3.03.11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었군요! 정말 국민의 관심이 절실하네요.
      최영장군 묘 이외에도 많은 곳들이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2013.03.07 00:23

아무래도 천안시티투어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에 각각의 장소에서 관람의 시간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독립기념관을 왔을때는 기념관 내부를 보았기에 이번에는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4D영화관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는... ^^;

 

 

 

그리고 다시 찾은 천안박물관!

원래 계획은 천안박물관 체험공간에서 신나게 놀 계획이였는데, 때마침 야외전시장에 야생화 작품전이 열려서 얼른 달려가보았습니다.

 

원래 식물에는 문외한인지라 아는 꽃이라고는 할미꽃과 동백꽃 정도??

그래서 열심히 꽃이랑 이름도 찍어왔는데, 같은 화분에 여러 꽃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꽃의 이름인지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는... ^^;

그러기에, 사진 속 꽃이름이 아마도 틀린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로 실물보다 예쁘게 찍히지 않았네요.

이 기회에 사진기도 좋은 걸로 바꾸고, 사진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천안시티투어를 두번째로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또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나서 가지를 못하다가 이번 주 토욜날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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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0:11

천안시티투어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과는 다른 <왕지봉 배꽃> 견학이 있기에 서울 촌놈인 아이들을 데리고 배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관계로 배꽃들이 미처 다 펴지 않아서 눈꽃처럼 내린 배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각원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각원사는 재일교포 각열거사 김영조의 시주로 1977년에 세워진 절로, 남북통일을 염원을 담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절에 들어서면 전시되어 있는 경주황룔사의 치미입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각원사의 대웅전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청동대불이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각원사, 봄의 향기 속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침, 각원사의 청동대불의 목욕의식이 있는 시기여서 목욕 준비를 마치신 부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웅전만큼이나 거대한 남북통일기원청동대좌불~

 

 

정해진 일정이 있기에 각원사를 뒤로하고 지난번에 갔었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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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00:10

 

명성황후 생가를 지나 신륵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단체 여행을 처음해보는데 모든 여행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체 여행의 장점은 여러 사람들고 함께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 볼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즉... 신륵사에서 두루두루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보통은 이렇게 보물이 많은 절에서는 아이들과 보물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이 날은 무슨 마라톤 대회라도 하듯이 보물들을 열심히 보고만 왔습니다.

단체 여행은 아무래도 한동안 가지 않을 듯... ^^;

 

아무튼 무사히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고, 절 이름 또한 '신륵'이라고 한 이유도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절이 대찰을 이루게 된 것은 보제존자 '나옹'이 이곳에서 갖가지 이적을 보이면서 입적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신륵사의 입구에는 고색창연한 커다란 문이 있었습니다.

왜 이 문이 매표소 앞에 세워져 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템플스테이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유는 오른쪽에 적혀있는 문구 때문...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즉 3일만 마을을 수양하여도 천년의 보물을 품을 수 있다는 이 말은 3일만 템플스테이를 하여도 천년고찰 신륵사의 정기를 품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

 

 

아무튼 일정에 쫓기는 입장이라 여기 저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신륵사대장각기비> 이 비는 신륵사 대장각을 세운 내력을 새긴 비문으로 몯은 이색이 공민왕과 부모의 명복을 빌고자 보제존자 나옹의 제자들과 함께 발원하여 대장경을 인쇄하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 2층의 대장각을 지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신륵사에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두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신륵사 다층전탑>(보물 제226호)였고, 다른 하나는 <신륵사 삼층석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3호)이였습니다.

 

<신륵사 다층전탑>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의 유일한 전탑으로, 신라 시대의 전탑은 거의 틈이 없이 벽돌을 쌓은 데에 이해, 이 전탑은 벽돌 사이를 띄워 그 사이를 면토로 메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 유려한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조금씩 금이 가고 틀어진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또한, 나옹화상을 화장한 자리에 세워진 <신륵사 삼층석탑>은 1박 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이 설명하셨던 <경주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과 마찬가지로 자연암반을 기단부로 삼을만큼 커다란 불심을 품었으나, 남한강과 주변의 산세에 어우러지는 아담하고 친근한 모습의 탑이였습니다.

 

 

다층전탑과 삼층석탑이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신륵사의 또하나의 보물 <신륵사 다층석탑>(보물 제225호)은 특이하게 화강암이 아닌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단하여 굽히지 않는 대리석의 성질때문인지 많이 훼손이 된 모습이였습니다.

 

 

약 600년을 살았다는 나이에 비해서는 키가 작은 향나무도 경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석종인가 해서 얼른 달려가서 본 원구형석조부도와 팔각원당형석조부도입니다. 부도란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만든 탑으로 어느 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보물은 역시 범상한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높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겨우 만난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보물 제228호)와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앞 석등>(보물 제231호)입니다.

많은 이적을 행하며 입적한 보제존자 나옹의 사리를 모신 종 모양의 부도입니다. 그리고 그 부도를 묵묵히 긴 세월 밝혀온 석등... 세월의 흔적을 가득 안은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왠지 소외당한 듯 보호막이 쳐져있는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비>(보물 제229호)가 서있었습니다. 음... 문화재청에서 이 세가지 보물들을 좀 더 자연스럽고 고풍스럽게 보호막을 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맘껏하고 왔습니다.

 

 

신륵사 내에 있는 또하나의 보호수... 약 600백년 된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급하게 이리저리 보러다니느라 오히려 제대로 보지 못한 신륵사의 모습... ㅠㅠ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화장실!

도자기의 고장답게 화장실도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

 

 

처음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놀랐던 <여주박물관>의 모습... 이렇게 작은 박물관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보지 못하기도 했지만, 굳이 들어가보고 싶지도 않았던 박물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떤 유물이 전시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말 허위허위 신륵사를 보고 농촌체험마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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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3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찾아가보고 싶은걸요^^

  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3.0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02.23 23:20

 

 

 

내일이 정월대보름, 오늘은 정월대보름 이브~ ^^*
오늘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슬로우빌리지' 까페와의 <협약식> 겸 <정월대보름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명성황후 생가와 신륵사 체험을 마치고 도착한 마을에는 정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슬로우빌리지 까페 회원들을 위해서 돼지 한 마디를 잡으셨다고 하네요!!!

 

소원지를 얼른 적어 달집에 달아놓고 돼지바베큐를 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끝도없이 나오는 돼지 바베큐의 맛에 감탄을 하면서 배가 터지는 줄도,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게다가 김치는 어찌 그리 맛이 있는지요~

 

 

터지기 일보 직전의 배를 감싸안으며 마을회관에 들어서니 오곡찰밥과 오색나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그랬는데... 또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말았네요~ ^^;

 

조미료 하나 없이 정성으로 키우신 곡식과 작물로 만들어주신 오곡밥과 나물의 맛은 옛날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정겹고도 그리운 맛이 가득했습니다.
전... 한가득 퍼와서 와구와구 먹었는데 딸은 딱 자기 먹을 만큼만 퍼왔네요~ ㅋㅋ

 

게다가 정성스럽게 부럼도 예쁜 주머니에 넣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부른 것도 잊고 오곡밥을 맛나게 먹고 나니, 트랙터로 마을 한 바퀴 구경을 시켜주셨습니다.
사실, 전 트랙터는 처음 타보는 거라 흥분된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조금 추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트랙터에서 보게 된 마을 안에는 생각보다도 다양한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냇가도 있었고, 젖소 농장도 있었고, 인삼밭도 있었고, 블루베리 농장도 있었습니다.
이런 곳이기에 농촌체험이 가능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랙터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회관에서 따듯하게 몸을 녹이고 수다도 떨면서 까페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달집태우기> 행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달집을 태우는 것은 두번째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무서울정도로 커다란 불에 깜짝 놀랐었네요. 이장님도 혹시 불이 옮겨붙을 까봐 조금은 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ㅋㅋ

 

 

윳놀이, 제기차기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도 하고, 달집도 태우고, 바베큐, 오곡밥, 나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가장 기억에 나는 건, 역시 제가 제기차기에서 <<일등>>을 했다는 것일까나요?? ㅋㅋㅋ
이장님께서 나중에 좋은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기대 또 기대를 하는 중이랍니다~ ^^*

 

나중에 날이 풀리면 다른 체험을 하러 다시 들르자고 아이들과 약속을 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려라,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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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23:03

 

 

겨울 방학이 되자마자 철새탐조를 간 아이들~

일이 있어서 아이들만 보내서 사진을 찍지 못해 까페 홈피에서 사진을 내려받기를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겠지만,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역시 아이들만 보내는 체험은 기쁘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철새도 보고, 땅굴도 보고, DMZ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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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2:24

 

올 여름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던 아이들.

대지스님과 약속을 했답니다.

겨울 캠프에 꼭 다시 가기로...

하필, 영하 20도 혹한의 날씨에 템플스테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날 아침...

"너희 영하 20도라는 날씨에는 얼어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아니? 게다가 산 속이라 더 추울텐데, 그냥 취소하자!"

"아니요~!"

절대로 가야겠답니다!!!!

뭐... 날씨만 춥지 않다면 저도 땡큐이지만, 너무 추운 날씨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전화를 주는 아이들. 자기 전에 잠깐 짬을 내서 전화를 줍니다.

"안추워?"

"안추워요!"
"지낼만 해?"
"재미있어요~"

 

그렇게 2박 3일의 템플스테이가 끝나고 다시 만난 아이들~

그래, 아버님 말씀이 맞구나. 장독하고 아이들은 절대로 얼지 않는다더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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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6:48

 

 

지난 여름 신나게 놀았던 추억으로 안양 야외 수영장을 다시 한 번 찾기로 했네요.

하지만... 전날 내린 많은 비, 그리고 당일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걱정이 되어서 계획을 취소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하늘을 보니 비가 올 날씨는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계획을 수정해서 이번에는 <삼막사> 계곡에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가 본 삼막사 계곡은 전날 내린 비로 수량도 충분하고 그늘도 져있어서 놀기에 그만이였습니다!!!

 

 

콸콸콸 쏟아지는 수많은 소소한 작은 폭포로 이어져 내려오는 계곡의 물은 정말 발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네, 정말 시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추워서 놀지 못하겠다네요!! ^^;

 

그래서 고민 끝에 다시 안양야외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잘 숨겨진 매표소입니다.

첫날에는 매표소를 찾느라 정말 고생을 했었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발도 들이지 못한 성인용 풀입니다. 대단히 깊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놓기에는 좋습니다~

 

 

역쉬~ 아이들에게는 유스풀만한 곳이 없지요~ 주위를 빙빙 돌면서 수영하는 것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낮은 안쪽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적어서 놀기에 더 좋았습니다~

사진을 늦게 찍는 바람에 사람들이 더 없네요~ ^^*

 

6시 30분 폐장이라는 소리에 6시 20분까지 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먹고... 너무 피곤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너무 피곤하다보니 '달콤한 피곤'이라기 보다는 '고통의 피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피곤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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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22:05

 

 

아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세상의 품에서 추억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2박 3일간 말입니다. 아직 어리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의연하게 힘들 수도 있는 시간을 보낸 딸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네요!!!

... 물론, 저도 아이들과 떨어져 처음으로 자유를 만끽했다는... ㅋㅋ

 

이번은 템플 스테이입니다. 절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템플 스테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참선하고, 체조도하고, 공양도 하는 빡쎈(?) 스케쥴을 과연 잘 따라할 지 걱정이 한아름이였답니다.

 

 

흥국사는 1,300여년이나 된 고찰로 신라 문무왕때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대사께서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산을 내려와 흥국사에 이르게 되셨답니다. 이 곳에서 서기를 발하고 계신 석조 약사여래 부처님을 보신 원효스님께서 인연도량이라 생각하여 본전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이라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상서로운 곳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정화가 되겠지요? 워낙 깨끗한 마음이라 굳이 정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서도요~

 

 

도착하여 절을 드리고 있습니다. 절하는 폼하고는... ㅠㅠ

 

 

 

조별로 앉아서 템플 스테이가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템플 스테이가 시작되고 많은 아이들이 모여서 템플 스테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아이들만 두고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게...... 떨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걱정이... 걱정이... 걱정이... 하지만, 아이들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믿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서 방을 나섰습니다.

 

 

 

아이들만 두고 나오는 길... 그래도 사촌언니와 함께라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뒷꼭지가 당기지만 역시 아름다운 길은 아름답게 보이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템플 스테이를 마치고 돌아온 후 감사하게도 흥국사에 아이들의 생활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얼른 다운을 받아서 보니 정말... 얘들아... ㅠㅠ

 

 

화채만들기 체험이네요. 얼추 화채 느낌이 납니다~ ㅋㅋ

 

 

예불도 드리고, 참선도 하고, 크리스탈 단주도 만들고, 수영장도 가고, 108배도 드리고...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더라구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대지스님!! 너무나 다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셨다면서 둘째 딸아이는 매일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네요.

 

 

마지막 날, 캠프 파이어!!

생애 첫 캠프파이어라 너무 좋았다며 일기에까지 적어가면서 좋아라 하네요.

 

 

아이들과 대지스님의 단체사진... 커다랗게 뽑아주시기까지 하셔서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이야기를, 많은 경험을, 많은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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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12:47

 

 

 

 

얼마 전 보라매청소년 수련관의 창의세계체험 인도편을 다녀왔는데요, 문득 인도 레스토랑을 갔다가 찍었던 사진이 기억나서 올립니다.

이 날도 오전에는 쿵쾅쿵쾅 자연물 염색체험을 하고 왔었지요. ㅋㅋㅋ

 

특히 제 친구는 탄두리 치킨을 저는 난과 커리를 좋아해서 가끔 찾는 곳입니다.

 

 

 

인도의 느낌이 물씬나는 인테리어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탄두리 치킨입니다.

 

 

뭐, 이건 우리나라로 치면 반찬 정도?? ㅋㅋ

 

 

역시 인도 음식은 손으로 먹어야 맛이지요! 숨도 안쉬고 먹네요~

 

 

 

제가 좋아하는 난과 커리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지요~

 

거의 흡입 수준으로 먹던 아이들... 미안하다, 이런데 자주 데려와야하는데 비싸서~ ^^;

나중에 다시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다녀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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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0:02

 

 

 

진짜 올해의 이상기후는 도대체 대책이 안섭니다. 3월까지는 춥네, 춥네, 봄은 언제 오나했는데, 어느새 너무 더워져서 이건 봄인지 여름인지... ㅠㅠ

 

너무 더웠던 5월, 갑자기 말도 안되게 폭우가 쏟아진 그 다음날, 용감하게도 바닷가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 날은 그 전날과 다르게 많이 쌀쌀했지요.

 

 

어찌 어찌 세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너무 신나하네요~

 

 

아무 것도 없이 달랑 먹을 것 조금 들고 간 저와는 달리 한 팀은 텐트를, 다른 한 팀은 타프와 식탁 세트를 준비해오셨습니다. 그저 저희는 숟가락만 얹었을 뿐... ^^;

이 날도 전날의 여파로 비가 오락가락 하며 쌀쌀했기에 이 장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아래에서 오리랑 삽겹살을 구워먹으며 어른들은 편안히 놀았다는~

정말 이런 럭셔리한 해수욕은 난생 처음이였습니다~

이 날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인터넷 캠핑용품 싸이트를 헤매며 다녔다는... ^^;

 

 

쌀쌀한 날씨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는 팀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모터보트만 붕붕 거리면서 바다를 질주할 뿐!

 

낚시를 좋아하는 팀이 있어서 바닷가 바위에 구경삼아 따라 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험난한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 비가 와서 갯벌이 그야말로 진창에 가까웠거든요~ 그래도 낚시 한 번 드리워 보겠다고 허위허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럽게 다녀 온 바닷가이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을왕리에 을왕리 해수욕장 만큼 좋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 않은 왕산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올 여름 한 번은 또 가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기둘려라, 왕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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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웅이아부지 2012.07.2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내일 여기 갈라고 하는데 타프치면 요금 얼마 받나요 그리고 타프팩이 안빠지고 잘 버티나요? 저희두 낼가서 타프 칠라고 하는데 모래사장은 팩이 금방 빠진다고 해서리

  2. 생각의집 2012.07.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장 전에 가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
    타프팩을 깊숙히 박으니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날 진짜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는데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2012.07.11 09:35

 

2012년 6월 16일

 

유적지를 다녀오라는 큰 아이의 숙제에 고민을 하다 조금 멀지만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 선농단(先農壇)>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도 물론 유적지가 있지만 좀 의미있고 알지 못했던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동네 유적지는 워낙 잘 알아서요~

아! 원래의 명칭은 <선농단>이였는데 2011년 7월 28일부터 <서울 선농단>이라고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선농단>은 백성들에게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농제를 지냈던 재단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임금이 선농제를 올리고 친히 경작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던 농경문화의 상징적 유적으로, 선농제는 중국 고대 전설에서 농사를 관장했던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지내는 제사라고 합니다.

이 선농제는 신라 때부터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를 계승하였으며 1476년(성종7년)에는 관경대를 선농단 남쪽에 쌓고 친경의례를 거행하였다고 합니다. 친경의례는 일정한 절차에 따라 거행되는 의식으로 먼저 왕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올리고 나서 적전으로 나아가 친히 밭을 갈았다고 합니다.그 다음 왕은 관경대에 올라 세자, 대신, 백성들이 순서대로 적전을 갈고 씨 뿌리는 모습을 관람하였다네요. 친경 후에 왕은 백성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답니다.

이 친경의례는 대한제국 말기까지 계속되었으나, 1908년에 선농단의 신위를 선잠단과 함께 사직단에 모시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철기시대를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또다시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농경문화의 시작과 그로 인해 발생된 계급사회, 정경일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 삼국시대를 지나갈 지 암담합니다.. --;

 

 

이 선농단에는 선농제를 올렸던 단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선농단이 세워질 때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 향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으로 높이는 10m, 둘레가 2m정도인데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것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향나무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향나무는 자라면서 휘어지는데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위로 곧게 자랐습니다.

이 향나무를 보고 아이들이 감탄을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서울 선농단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는~ ㅋ

 

이 향나무를 지키는 지, 어명을 받들고 내려온 것인지 모를 돌상이 향나무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선농단을 일 년에 단 한 번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만 그곳에 계신 주민들께서 그냥 담넘어가서 보라고 하셔서 (책임전가 ^^;) 월담을 하고 서울 선농단과 향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신고는 금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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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4:50

2011.08.05

안양종합운동장에 야외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한강둔치에 있는 수영장보다는 좀 작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니더군요!
그늘이 없어서 눈에 화상을 입었던 한강수영장에 비해서 안양수영장은 그늘막도, 나무도 많고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더욱 편했습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뭐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안양 야외 수영장에서는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예정된 시간보다 거의 한 시간이나 앞당겨서 입장시켜주었습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였지만, 일행이 다 오지 않은 상태여서 당황을 했었다는... ^^;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어언 5개월... 이제는 얼추 수영하는 척은 합니다~ ㅋㅋㅋ
물도 깨끗하고, 아이들이 놀기 좋게 풀들을 만들어 놓아서 즐겁게 놀다가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햇살을 즐기다 왔습니다. 썬크림 듬뿍 바르면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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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 안양시설관리공단 야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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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09:58




2011.4.3

"천안시티투어"를 다녀왔습니다.
10시가 출발시각인데 10분 정도 늦어서 각원사에는 가지 못하고 두번째 체험장소인 '천안박물관'에서 합류를 하였습니다.

 


원래 일정은 아래와 같은데, 유관순열사 사적지가 공사중이라 각원사로 코스를 변경하였습니다.
또, 시간 관계상 조병옥박사 생가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팀합류까지 시간이 남아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8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야외에는 충청도의 전통가옥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충청도는 중부지방이어서 'ㄱ'자 모양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의 주거형태의 혼합형이지요. 마루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팀과 합류 한 후, 도슨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전시관람을 하였습니다.
고고실, 역사실, 천안삼거리실, 어린이전시실 순서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천안은 내륙지방이라서 물이 흔치 않아 구석기, 신석기 시대에 사람이 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천안에서 발견된 돌널무덤입니다. 발견된 유물을 통해서 보면 묻힌 사람은 왕에 준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으로 당시 원나라 토기가 발견된 것으로 보면 중국과의 무역도 활발히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국보 제7호 봉선홍경사 사적갈비입니다.
귀부의 거북머리가 오른쪽으로 돌려져 있는 이유는 중국의 침략을 감시하고 막고자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국보 제280호 천흥사 동종입니다.
이 종이 국보로 지정된 이유는 종의 앞부분에 새겨진 주조년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천흥사 동종의 역사도 재미있었는데요, 일제강점기때 나라 안의 모든 쇠를 모아서 무기를 만들 무렵, 이 종도 떼어져 녹여지려던 찰나, 한 일꾼이 이 종은 범상치 않다하고 잠시 한 켠에 미루어 두었는데, 바로 해방이 되어서 녹여지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국보 제209호 보협인석탑입니다.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진 석탑은 하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특이한 모양의 석탑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 모양은 중국 오월이라는 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기념물 제108호 목쳔향교는 조선 전기에 세워 진 것으로 보이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398호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두나무라고 합니다.
고려 충렬왕 16년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가져온 것으로, 이곳을 시배지(처음 심은 곳)라 부르고 있답니다.

또한, 보물 제1261호 광덕사 노사나불쾌불탱은 우리 나라에 석 점 밖에 없는 노사나불 탱화라고 합니다.


천안삼거리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과거보러 가는 선비와 나그네들 그리고 삼남의 사람들이 모이던 곳, 천안삼거리!
그 옛날의 천안삼거리 모습을 재현해놓았습니다.


천안삼거리실 관람을 마치고 어린이전시실로 달려가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열심히 뛰어다녔네요~ ㅋㅋ


증기기관차 탑승 체험입니다. 이게 무슨 증기기관차냐 생각했는데, 옛날 기차 의자에 앉으면 옛 화면이 나오면서 의지가 기차를 탄 것처럼 덜컹덜컹 움직입니다. 5분에 한 번씩 탑승이 가능합니다.


퍼즐 체험입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사또가 되어보는 체험. 에헴, 이리 오너라~~ ^^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한 탁본뜨기 체험입니다.
1. 탁본을 뜰 원본에 종이 한 장을 얹고 물을 뿌립니다.
2. 다시 새로운 종이를 얹습니다.
3. 탁본을 뜰 수 있게 먹이 묻어있는 주머니로 탁탁 쳐줍니다.
4. 흥건이 젖어있는 탁본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차로 모일 시간이 다되어서 서둘러서 나갔습니다.
여유있는 관람을 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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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 천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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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3:47



2011.3.12

오후에 있을 국립현대미술관의 '종이창문' 체험을 하기 전에 경마공원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랫만에 경마공원에 오니 너무 즐겁네요.
함께 간 엄마가 꽃마차를 타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워했습니다. 꽃마차는 4월부터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봄날에 어여쁜 천사들이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


시간이 나면 마사박물관에도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가기로 했습니다. 킵!! ^^


경마장 건물이네요. 왠지 삭막하게 보이는 건 저뿐일까?


공원을 가기 전에 말 구경을 했습니다. 정말 훤칠하게 잘생긴 말들입니다!


경마장에 상징처럼 느껴지는 조각상이지요.


경마공원 안내도가 예쁘게 걸려있네요. 오늘의 목표는 승마체험과 패달보트입니다!!
... 그런데, 보트는 아직 추워서 운영을 안한다고 하네요. 어쩌나 하고 있는데 인라인스케이트 체험이 있습니다!
얼른 스케이트를 빌려서 아이들을 태웠습니다.


... 그러니까, 이 날 처음으로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것이지요.
정말 아이들이 여한없이 넘어진 날입니다! ㅋㅋ
그래도, 한참을 타더니 얼추 앞으로 가네요!

열심히 인라인을 타다보니 승마체험 시간입니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겁도 없이 잘타는 아이들입니다. 조랑말이라 별로 높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경마공원에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이 두 개 있습니다. 놀이터 근처의 승마장은 경쟁률이 너무 쎄서 타기 어렵고, 조금 더 들어가면 작은 승마장이 있는데, 이 곳은 경쟁률이 약해서 금방 탈 수 있습니다.


경마공원 답게, 말 캐릭터들이 많네요~
좀 더 놀고 싶은데, 오후에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야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아직 이른 봄이라 경마공원이 예쁘지는 않았지만,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4월이 되면 꽃마차 타러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경마공원에서 놀 작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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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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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1:18




2011.3.26

환경교실에서 '현미경 관찰교실', '꽃잎과 나뭇잎으로 장식품 만들기' 체험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선유도공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선유도공원이 참 좋습니다.
인공물과 자연물의 묘한 조화도 좋고, 인공물이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물이 되어가는 모습도 좋습니다.
특히나 꾸미지 않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의 벽이 가지고 있는 소탈하면서도 삭막한 매력이 너무 좋습니다.
자연을 이기려고 만들었으나 결국 자연의 힘에 무릎을 꿇고 자연과 더불어 스러져가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이날은 특히나 하늘이 너무 예뻐서 눈부신 햇살 속에 반짝이는, 바람소리 가득한 선유도공원을 보고 왔답니다~


대나무 숲길입니다. 죽어있는 갈색의 풀잎과 파릇하니 나는 대나무 잎이 너무 예쁘네요~









녹색기둥의 정원입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파랗게 빛나는 덩굴에 감싸여 있었는데, 오늘도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아이들도 마음에 드는 지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았는지 한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네요... 아직 볼 곳이 많으나 다음을 기약하고 선유도공원을 나왔습니다.
온실도 봐야하는데... ^^;


걸어나오는데 너무 예쁜 풍경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여기서 문제! 어느 아이가 열이 나서 춥다고 한 아이일까요? ^^;


여전히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아이들, 마지막까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파릇한 새싹들을 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좋아져서 한 컷 찍어왔습니다.
... 역시... 사진기가 좋아야 하는데... 사진사도 좋아야 하구요~ ㅋㅋ

봄소식을 살짝 전해들은 선유도공원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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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제2동 | 선유도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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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09:13


2010.8.15

다행히 포스팅이 일 년은 안늦었네요~ ㅋㅋ

인천어린이박물관에서 무료 마술공연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길을 나섰습니다.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처음 찾을 때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박물관 건물이 따로 있는 줄 알고 찾다보니 인천월드컵경기장 한켠에 입구가 있네요.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찾아 헤맨 덕분에 이후 다른 박물관을 찾을 때 수월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흠... 트롱프뢰유 뮤지엄을 가기 전부터 포즈가 남달랐군요! ㅋㅋ


바로 마술 공연이 시작되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마, 인천어린이박물관에는 마술을 배우는 수업이 있나 봅니다.
그 마술을 지도하시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공연이더군요.
선생님 다운(?) 공연이였습니다~ ^^;


마술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둘러보면 둘러볼 수 록 드는 생각은 "종합선물 세트"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을 많이 돌아다녀보았는데,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이런 저런 어린이박물관들에 있는 체험들을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을 여러 곳 갈 계획이 없으시다면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추천합니다~ ^^*


마침 테디베어 전시회를 열고 있어서 전시도 보고 테디베어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나중에 강원도 테디베어 박물관에 놀러 가자고 했는데... 전 이 날 본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_-+


이날 아인슈타인 박사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공을 던져라> 코너입니다. 목표물이 지나가는 화면에 공을 던져서 맞추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 게임을 하는데, 옛날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을 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거울로 착시효과를 체험해보는 코너입니다. 그냥 거울이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네요. 아이들 몸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70년대 학교가 재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풍금을 참 오랫만에 봤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코너네요.


세계 각국의 가면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써볼 수도 있었습니다.


공룡관도 있네요. 작지만 볼만한 코너였습니다.


누가... 작은 아이 좀 말려주세요~ ㅋㅋ


세계의 신기한 조각들과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아프리카 방면의 조각들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세계 민속 악기 체험 코너도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이 있어서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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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 인천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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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22:27


2010.5.21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용인에 위치한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커다란 와불이 있어서 와우정사라고 하지요~
내려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중간에 포기를 할까 심각하게 고민도 하였습니다만, 막상 도착하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와불과 함께 와우정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높이 8m의 불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특별히 황금색 가사도 두르고 계시더군요.


멀리서 볼 때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 위용에 압도되었습니다.


커다란 초를 하나 사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적으라 하니, 가족 건강이랍니다.


초에 정성을 다해 불을 붙여 불두 밑에 잘 놓아두고, 새로 지은 대웅전도 보고, 대웅전 앞에 설치된 연등도 구경하였습니다.



와우정사는 산책로처럼 경내에 길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두루 두루 둘러보다 오백나한상을 만났습니다. 정말 모두 다른 표정,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시더군요.


드디어, 와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주 귀여우신 모습이시더군요~
좁은 건물에 갇히어서 좀 답답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화한 미소로 중생들을 따스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좀 더 올라가면 태국의 왕실에서 선물한 불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이국적으로 장식하여 더욱 이채로웠습니다.




통일기원 탑들이 정말 많이 쌓아져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힘을 보태느라 옆에서 조그만 돌을 얹어두고 왔습니다.


와우정사의 산책로는 대웅전 동산을 한 바퀴 빙 돌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한 산책로에는 부처님의 일생이 담긴 탱화길이 있습니다.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절을 다니는 불신도들께서 연습을 하셔서 공연을 하신거라 더 뜻이 깊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부처님이 가득 모인 방이 보이더군요.
세계 각국의 부처님들이 기증,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 그날따라 아이들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끼어들어서 아이들이 없는 사진이 없네요... ^^;

점심 공양을 받고 그냥 오기 뭐해서 설겆이를 도와드렸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설겆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떡을 주셔서 고맙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또 오라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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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 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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