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앨범'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7.12.10 모네의 그림이 살아있는 연꽃정원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 - 충남 태안
  2. 2013.10.05 물고기도 쉬어가는 휴휴암 - 강원도 양양
  3. 2013.10.05 비밀의 정원 - 홍천 은행나무숲
  4. 2013.10.05 2013 양양 송이축제 - 강원도 양양
  5. 2013.07.20 태왕사신기의 마을 <고구려대장간마을> - 경기도 구리
  6. 2013.06.11 두 물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7. 2013.06.10 생애최초 보훈체험단 - 국가보훈처
  8. 2013.06.10 관악산에 오르다
  9. 2013.06.10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그리고 경마장
  10. 2013.06.05 세량지, 그리고 518 민주묘지 - 전남 화순, 광주
  11. 2013.06.04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 전남화순
  12. 2013.03.27 나무에서 물이? <고로쇠 축제> - 미산계곡 방태산
  13. 2013.03.27 대한독립만세! <유관순 열사 사적지, 생가지> - 천안시티투어
  14. 2013.03.13 철새를 보러가요 <천수만 철새탐조> - 충남 서산
  15. 2013.03.10 말 달리자! <경마교육원> - 경기도 고양시
  16. 2013.03.10 세 개의 릉이 있어 <서삼릉> - 경기도 고양시
  17. 2013.03.10 세계인이 인정한 선인장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 - 경기도 고양시
  18. 2013.03.10 블루베리를 따볼까?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 경기도 고양시
  19. 2013.03.10 흐린 날씨에도 아름다운 <허브빌리지> - 경기도 연천군
  20. 2013.03.10 아무리 황금을 돌같이 보라 했다지만... <최영장군 묘> - 경기도 고양시 (2)
  21. 2013.03.07 독립기념관 입체영상관 그리고 천안박물관 야생화 작품전 - 천안시티투어
  22. 2013.03.07 왕지봉 배꽃과 각원사 - 천안시티투어
  23. 2013.03.03 천년 고찰 <신륵사> - 경기도 여주 (4)
  24. 2013.03.01 "내가 조선의 국모다" <명성황후 생가> - 경기도 여주
  25. 2013.02.27 서동공원? 궁남지! <궁남지> - 충남 부여 (4)
  26. 2013.02.25 갯벌은 어디로... <새만금홍보관> 전남 부안
  27. 2013.02.24 변산 8경 <내소사> - 전남 부안
  28. 2013.02.23 달집 한 번 태워봐? <정월대보름 이브 행사> -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29. 2013.02.23 아직은 소금꽃이 안핀 <곰소염전>
2017.12.10 16:18

더운 여름, 서늘한 기운이 도는 연꽃 가득한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연꽃수목원>이라는 이름이었을 때 다녀왔는데, 지금은 <그린리치팜>으로 바뀌었네요.

 

 

그 당시는 만길은 공사중이어서 보지를 못했는데 완성이 된 모습이 참 궁금했습니다. 아주 멋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은 크게 수생식물원과 수목원으로 나뉘어 있는데, 모네의 연원이라는 수생식물원은 거의 연꽃으로 가득해서 따가운 햇볕을 받으면서도 왠지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작은 나무길이 있었는데, 그곳이 황금메타세콰이어길이었네요. 아직 나무들이 작아서 메타세콰이어인 줄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ㅋ

아무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모네의 연원을 만나게 되는데 정말 화려하게 피어있는 연꽃들이 가득했습니다.

 

 

 

 

 

 

 

 

 

 

 

 

 

중간에 아주 예쁜 허브샵과 까페가 있어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아이들 향수와 비누도 사고, 시원하게 연꽃빙수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밀레의 정원을 테마로한 수목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밀레의 정원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밀레의 작품 설명도 있었지만, 밀레의 작품을 3D로 형상화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잠시 시원한 오후를 선물받은 기분이 드는 연꽃수목원(그린리치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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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13:55

 

강원도 양양,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한 휴휴암을 다녀왔습니다.

 

 

 

 

파도의 끊임없는 노력에 이곳의 바위들에는 참으로 특이한 자국이 많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수 천마리의 황어떼들이 겁도없이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있었습니다.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그냥 고기들이네요~ ^^;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이 절에는 불화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승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통 범종은 보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경건한 마음으로 종을 쳐 볼 수 있었습니다. 소리도 참 고왔는데, 동영상에는 소리가 잘 담기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올렸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관음보살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그 조각의 섬세함에 한 번 더 놀랐었네요. 하지만... 핸드폰의 방전으로 아름다운 세부 조각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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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13:42

홍천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기에 가을을 맞이해서 다녀왔습니다.

홍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을 건너면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사실, 이 비밀의 정원은 사유지라고 합니다.

일 년에 한 번,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은행나무숲에는 아픈 아내를 위한 농장주인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만성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오대산 자락의 삼봉약수가 효험이 있다고 하여, 이곳에 내려와 정착한 농장주인은 아내의 쾌유를 빌면서 은행나무를 한 그루씩 심었다고 합니다.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부부의 사랑이 아련한 비밀의 정원에는 2000여 그루의 은행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색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었다고 믿기 힘든, 가을 햇살 속의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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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13:29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축제, 자연산 송이 향이 물씬 풍기는 2013 양양 송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참살이와 따사모 까페 덕분에 향기로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네요.

 

사실, 축제 자체의 규모는 다른 축제에 비해서 큰 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산 송이 보물을 찾는 체험이 있었기에 다른 여타의 축제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커다란 송이들이 반겨주는 축제장에 들어서면 많은 캐릭터들이 축제의 잔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들과 깨알같은 상황극들이 있었는데, 축제를 즐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많은 사진을 찍지를 못하였네요~

 

 

 

해뜨미를 홍보하는 부스에서는 송이밥과 김치, 김, 고추장을 푸짐하게 나누어 주셔서 맛난 점심이 가능하였습니다. 가마솥에 해서인지, 버섯이 들어서인지, 쌀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참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이외에도 표고버섯, 버섯차 등등의 시식들이 있어서 든든하게 축제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는데요, 장승 체험, 다도체험, 판화체험, 황토 염색체험, 다듬이 체험 등등... 시간이 부족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두둥~ 드디어 송이산 보물찾기 시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가파른 언덕을 열심히 헤매고 다녔는데 불구하고 체험이 끝나도록 송이를  하나도 못찾았더랬습니다... 세 명 모두... ㅠㅠ

 

상심한 아이들을 달래고 있었는데, 축제 관계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가까스로 자연산 송이를 하나씩 캐올 수 있었습니다!! ^^*

 

올해 송이가 흉작이어서 가격도 엄청 올랐다고 하던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들뜬 마음으로 축제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예쁜 주머니에 담아주신 송이들입니다. 두 번째 기회여서 송이들이 작을 줄 알았는데 큰 아이들로 심어주셔서 넉넉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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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5:45

 

태왕사신기를 찍은 배경이기도 한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비가 내려서 과연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번 여행 내내 한 번도 비가 방해한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잠깐씩 내리는 폭우로 인해 주변의 경관은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고구려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막상 차에서 내리니 우산을 안쓰기도 쓰기도 그런 비만 내리네요. 어쩔 수 없이 우산을 받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후~욱 지나가네요. 주변의 경관도 너무 멋집니다~ ^^*

 

 

도슨트의 설명이 이미 시작되어서 얼른 쫓아가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태왕사신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슬쩍 지나면서 보았던 장면에 나오던 장소입니다!! 직접 보니 더 멋졌습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살린 가구도 그러하지만 구불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한 기둥은 더욱 신기하였습니다.

 

 

광개토태황비. 그 앞에는 배용준이, 그 옆에는 타이어 말이 멋지게

 

 

마을 맨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마을과 주변 경관입니다. 깍아지르는 듯 한 절벽이 한 눈에 보이네요~

 

 

고구려의 성곽은 밑에서 위로 조금씩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이 내리면 각각의 돌 위에 눈이 쌓이게 된다고 하네요. 참으로 과학적인 성곽입니다.

 

 

광개토태황비를 둘러감은 길입니다. 고구려와 그 주변 국가에 대한 역사,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고구려! 하면 역시 호전적인 국가!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무기! 그 무기를 만드는 대장간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풀무질을 해봅니다.

 

 

실제로 이렇게 멋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멋진, 나무로 세워진 마을이였습니다.

 

 

 

 

디딜방아 체험이 있어서 열심히 곡식을 찧어봅니다. 디딜방아라는 것을 처음 본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방아를 찧는 통에 디딜방아가 망가질 뻔 했네요... ^^;

 

 

 

 

고구려대장간마을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전시관입니다.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곳이였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체험할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제 홍유릉으로 떠날 시간이네요. 비가 조금만 덜 왔다면 동구릉도 들렀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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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07:43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서 나와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사실, 두물머리는 양수리의 원래 이름이라고 하네요. 두 개의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너무 예쁜 한글 이름입니다.

 

한참 더운 날씨임에도 두물머리를 향해 걷는 길이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풍광에 마음을 빼앗겨서 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않은 것을 보니 힘들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은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제대로 찍어오지를 못했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요... ㅠㅠ

 

둘레 둘레 두물머리의 흙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만나게 되는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곳. 그곳에 서서 바라보는 강물의 흐름은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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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44

국가보훈처에서 <생애최초 보훈체험단> 모집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개성공단 일로 어수선한 때가 보내야 하나 고민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무한 긍정 엄마들은 아이들을 겁도 없이 전방으로 보냈네요~ ㅋㅋ

이번이 벌써 네번째 DMZ 체험이라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만 같은 코스로 가게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른 코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열쇠전망대, 철책선 걷기는 처음이라 의미있는 체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체험을 하고 온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DMZ는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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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6:43

관악산 자락에 살면서 관악산 정상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들이 산에 가자고 조릅니다. 그러나... 저는 도저히 산에 오를 힘이 없어서 아빠에게 S.O.S를 쳤습니다.

 

셋이서 신나게 등산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밤이 늦어서야 돌아온 세 사람에게서는 정상 정복의 즐거움과 고단함이 녹아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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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09:54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제가 굉장히 아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파서 힘들어 하는 저를 위해서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었네요.

목적지는 말하지 않고 쌩~ 하고 나가서 몰랐는데, 나중에 와서 들어보니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서울대 전체를 돈 것은 아니고 예술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미대 캠퍼스를 보여주고 온 모양입니다.

그렇게 미래지향적이고 건전한 체험만 하고 온 줄 알았더니... 막판에 경마장에 가서 도박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ㅠㅠ

돈도 땄다면서 어찌나 좋아하는 지요... 이런... ^^;

극과 극의 체험.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하루였음을 사진을 보니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얘들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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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18:28

힐링푸드페스티벌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출사지로 유명한 '세량지'를 다녀왔습니다.

음... 정말... 더운 날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

원래 세량지는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저희는... 한 낮 뜨거운 태양 아래 이 세량지를 찾았습니다.

역시... 그냥 저수지입니다.... ^^;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른 봄의 세량지입니다. 그림이네요~ ^^

 

출처 : http://travelsajin.com/40187652499

 

아무튼 아쉬운 세량지 출사(?)를 마치고 518 민주묘지로 향했습니다.

다음날이 518 기념일인데다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일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우선은 민주묘지에 들어서자 저 멀리 518 민중항쟁 추모탑이 보입니다.

마치 민주의 씨앗을 품고 있는 손처럼 보입니다.

 

 

추모탑 뒤에는 항쟁열사들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시들어 있는 국화꽃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불꽃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언뜻 해설사님의 설명이 들립니다.

뜨거운 불꽃을 품고 있는 씨앗이 바로 추모의 탑의 씨앗과 상통하는 거라고 합니다. - 씨앗인지는 잘 못들었습니다... 알 일수도... ^^;)

아무튼 민주의 불꽃이 너무 멋져서 아이들이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기념관에는 항쟁의 역사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었고, 광주 항쟁의 의의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명칭을 붙이기 위한 과정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또다시 해설사님의 말씀이 언뜻 들립니다.

'요즘 아이들은 5.18 민중 항쟁을 오쩜일팔 민중 항쟁이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순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이해를 하고 나니 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518민주항쟁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 많은 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자랑스러워하며 어떤 것들이 등재되어 있나 읽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오게 귀엽고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더 많이 보지는 못하고, 마지막으로 염원의 벽에 아이들이 오늘 하루 느낀점을 적어서 붙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적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느낀 점이 있었나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따사모 회원님들 덕분에 518 민주묘지도 다녀오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참으로 의미있는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사~아랑도 며엉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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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00:18

따사모 회원님들과 부처님 오신날에 전남 화순에서 열린 '힐링푸드페스티벌'과 '세량지',' 518 민주묘지'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차가 너무 막히더군요. 기사님께서 이리저리 국도며 다른 길로 돌아갔음에도 점심시간을 넘겨서 도착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히자 풍경소리님께서 빙고게임을 진행하셔서 잠시나마 무료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만... 선물을 타지 못해서 아이들이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ㅋㅋ

 

 

힐링푸드페스티벌은 전남대 식품학과 교수님께서 화순을 알리기 위해 고민하다가 제안한 행사로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이라는 슬로건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고 합니다.

 

 

각종 전시도 재미있었지만 음식 대회도 열려서 다양하고도 멋진 음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점심을 먹고 가니 휴식시간이라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

 

 

전시기간 내내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졌는데, 음식을 사고, 자리를 찾느라 조금 짜증이 났을 때는 몰랐는데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보니 참 좋았습니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점심시간이였습니다.

 

 

힐링 페스티벌이다 보니 건강에 대한 부스가 많았습니다. 그 중 너무나 대기줄이 길어서 안타깝게 체험해보지 못한 부스입니다. 진짜 진단 한 번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쿠폰을 통해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데 5%를 할인해서 살 수 있으므로 쿠폰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워낙 행사장이 넓은데다가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천천히 둘러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예뻐 보이는 전시장이라 달려가보니 약간의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을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제목이 탄광음식열차입니다~

 

 

다문화 코너도 있었는데, 음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간식(?)으로 호숄과 무삥을 먹었습니다. 호숄보다는 무삥이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만난 체험 부스들~ 그 중 단청체험이 있어서 얼른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어찌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지 힐링푸드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짧았던 것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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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23:33

따르릉~

친정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고로쇠 물이 TV에 나왔는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싶다 하십니다.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아무래도 못미덥습니다.

진짜 고로쇠 수액을 먹어본 적도 없는데 아무래도 미심쩍습니다.

그래서... 고로쇠 축제에 가서 직접 채취한 수액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마침, 고로쇠 축제가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열리네요.

고민을 하다가 강원도 방태산 고로쇠 축제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정말... 멉니다... ㅠㅠ

그렇게 한참을 가다 발견한 하얀 자작나무 숲!!!

난생처음 자작나무를 가까이서 보게된 아이들이 열심히 나무 껍질을 벗깁니다.. ^^;

마치 종이처럼 벗겨지는 자작나무 껍데기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이 나무 하나를 하얗게 만들어 놓고, 또 다른 나무로 달려갑니다! 얘들아... 아무리 껍질이 잘 벗겨진다지만 너무 벗기면 나무도 추울꺼야!!

 

 

 

 

자작나무 매미같은 아이들을 겨우 떼어내어 다시 고로쇠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고로쇠 축제장... 썰렁합니다.

토요일이였던 전날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고로쇠 채취 체험은 단풍나무과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이 나오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잘나오는 수액에 아이들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작목반에서 작업하시는 분이 직접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일년에 두 번 난다고 합니다. 봄과 여름.

하지만, 여름 수액은 맛도 없고 영양분도 별로라고 합니다.

수액이 나오는 조건은 온도의 변화라고 합니다.

봄에는 아침에는 영하, 오후에는 영상 10도 정도일때 가장 수액이 잘나온다고 합니다.

 

마침 축제날에는 온도 차이가 커서 수액이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영양공급을 받는 링거처럼 수액이 떨어집니다.

색이 정말 투명합니다. 왜 이렇게 투명한거냐고 물었더니, 처음 나왔을 때는 투명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탁해지는 거라고 하시네요.

방금 뽑은 수액을 먹어보았습니다.

음... 별맛이 없고 끝에 살짝 단맛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다른 체험거리가 없나 둘러보는데 늑대인형이 걸어다닙니다.

고로쇠축제 캐릭터는 아니지만 꼬마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 같았습니다.

 

 

체험장 한구석에 처음보는 음식 시식이 있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 고로쇠로 여러가지 음식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식을 해보았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묻자 판매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내년에 상품이 나오고 올해는 홍보차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주 많이 비싸지만 않으면 내년에 꼬~옥 사먹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별다른 체험이 없었는데, 황태두드리는 체험이 있네요.

서울 촌놈들 궁금~ 궁금~ 결국 두드려보았습니다.

음... 그냥 두드리는 것이네요... ^^;

 

 

이번에는 지게를 져봤습니다... 너무 가벼운 것을 들었더니 균형을 잘잡네요.

 

이외에도 알공예 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굴렁쇠 체험, 널뛰기 체험 등이 있었는데 많이 해본 체험이라 패쑤!!

어! 나무로 된 피리가 있습니다. 덥썩... 벌써 아이들이 입에 대고 불기 시작합니다.

... 샀습니다... ㅠㅠ

 

그렇게 고로쇠를 사서 의기양양하게 친정어머니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별 맛 없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며칠만 기다리세요, 달달해진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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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11:30

우정박물관을 나와서 다다른 곳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였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찾고 계셨습니다. 교회에서 단체 관람 오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아마도 유관순 열사가 기독교인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도슨트가 처음 우리를 안내한 곳은 유관순 열사 조각상 앞!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애쓴 열사를 위해 만세 삼창을 하였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타임캡슐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아우내 만세운동 백년 후 묻힌 타임캡슐은 묻힌 지 백년 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봐왔던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참으로 무서웠었습니다. 16살 꽃다운 나이라 믿기지 않을 그런 모습이였는데, 이 모습은 일본인들에게 고문을 당한 후 찍힌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이 옛 모습을 기초한 초상화가 제작이 되었는데, 그 모습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인 열린 마음의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의 집안은 대대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독립운동 중에 돌아가시고, 감옥에서도 끌려온 오빠를 만났으니 그 기구하고도 치열한 삶이 가슴에 아프게 닿았습니다.

 

 

 

당시, 거의 모든 금속들이 전쟁 물자로 징발될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투사들은 쇠고랑을 차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쉬지 않고 계속 만세를 불렀기 때문에 무거운 쇠고랑을 채워 만세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놈들이 행한 수많은 고문들 중 벽관을 이용한 고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보통 사람들도 대 여섯 시간이면 온몸에 마비가 오는 그곳에 며칠 씩 열사를 가두어 두었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에 울컥하게 되더군요.

 

 

만세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가 손수 뜬 뜨게모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 솜씨가 곱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얼른 재촉해서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 올라가 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오른편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순국자 추모각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는데 그 분들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니 참으로 통탄해마지않을 현실입니다.

 

 

추모지를 떠나 다시 유관순 열사 생가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독립운동 전 날, 태극기를 만들던 열사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생가 옆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 교회가 아직도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집이 불타 살 곳이 없었던 유관순 열사의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 나라에서 지어준 기와집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이곳 에서 살고 계셨다고 하네요.

 

 

내 나라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던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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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2:58

금천생태포럼에서 <천수만 철새탐조>를 떠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날도 저는 일이 있어서 그냥 아이들만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

 

아무튼 일정은 "간월도 → 점심식사 → 4D체험, 박물관 견학 → 간척지 들러보기 → 철새도래지에서 새 관찰" 였습니다. 굉장히 빠듯할 것 같은 일정인데 잘 보고 왔다고 합니다.

저도 꼭 철새탐조를 하러 가고 싶습니다!!! ㅠㅠ

 

 

 

 

 

 

 

진흙에 선명하게 찍힌 새발자국! 열심히 먹이를 먹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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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0:47

 

아이들이 바쁜 걸음으로 서삼릉을 빠져나와 바로 옆에 있는 경마교육원으로 향합니다.

말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아무리 뜯어 말려도 달려갑니다.

그래... 뭐, 말이 없으면 어쩔 수 없고, 말이 있으면 땡잡은 거다!! -_-+

이곳은 한국마사회에서 관리를 하는 곳이더군요!

 

 

경마교육원같지 않게 마치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옆에는 아주 멀~리, 멀리 말을이 뛰어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 너무 예쁘네요. 

화장실도 이렇게 꾸미니 자연과 하나가 된 듯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산책하듯 길을 따라가는데, 헉!! 말입니다!!!

정말 말이 있습니다!!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관람객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해놓은 말인 것 같았습니다.

당근을 준비해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원망을 합니다. 왜 당근이 없냐고...

얘들아... 우리 여행 코스에 이 곳은 없었단다... ㅠㅠ

그래서 아이들은 얼른 풀을 뜯어서 먹여봅니다.

안먹습니다... 자꾸 먹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말이 먹어주었습니다. 고맙다, 말아~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말들이 너무 멉니다. 하지만, 참으로 넓고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나오다가 아이들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마사회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과천 경마장에 놀라가자고 합니다.

그래, 서울 올라가면 한 번 가자~ ^^*

그렇게 아이들과 기분좋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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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0:36

 

서삼릉해서 어떤 곳인가 찾아보니 세 개의 릉이 있어서 서삼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릉만 세 개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외에도 여러 분묘가 함께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였습니다.

사적 제200호의 서삼릉에는 인종과 그 비 인성왕후의 <효릉>, 중종의 계비 정경왕후의 <희릉>, 철동과 철인왕후의 <예릉>, 그리고 세자의 원 3기, 후궁, 대군, 군, 공주, 옹주 등의 묘 45기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예릉.

이곳에서 처음으로 아이들과 신도와 어도를 알게되었습니다. 나중에 1박2일에서 유흥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혼령이 다니는 길과 임금이 다니는 길이 따로 놓여져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아이들도 귀신이 다니는 길은 절대로 밟지 않겠다며 굳이 어도(임금의 길)로만 다니네요~

 

 

 

 

 

 

 

 

 

 

아이들의 발길이 바빠집니다.

아까 입구에서 보았던 경마교육원에 빨리 가자고 보챕니다.

뭐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말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들떠서 달려가네요.

얘들아... 덥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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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28

블루베리테마식물원을 나와 배다리술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무슨 간판이 보입니다.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라고 합니다.

응? 경기도가 많이 따듯한 곳이였나? 블루베리에 이어서 선인장이라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다시 선인장연구소로 차를 돌렸습니다.

...네, 제가 그렇습니다. 매번 이렇게 궁금한 것은 못지나치고 기어이 들러서 보는... ㅠㅠ

 

아무튼, 도착한 곳은 경기도 선인장연구소!

원래는 체험도 가능하지만, 체험이 가능한 날은 아니어서 그냥 관람만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연구소내에는 선인장에 대한 설명이 가득했습니다.

 

 

체험학습장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냥 바라만 보고 왔다는~

 

 

 

우연히 만난 잠자리 한 마리. 너무 예뻐서 잡으려(?)다 놓쳤습니다~ ㅋㅋㅋ

 

 

 

 

 

 

 

 

 

 

 

 

참으로 신기한 선인장이 많았습니다.

더운 날이여서 사실, 온실 안이 많이 더웠지만, 예쁜 선인장 보는 재미에 6동을 몽땅 돌아보았네요.

선인장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습니다.

 

신기한 선인장 구경을 하고 다시 배다리술박물관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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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15

 

고양시 여행지를 찾다가 문득 발견한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아, 우리나라에서도 블루베리가 재배가 되는 구나! 게다가 경기도 북쪽이면 추운 곳인데 남쪽도 아닌 경기 북부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다!라는 생각에 찾아간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음... 첫 기분은 속았다.. 였습니다.

이런 저런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던 곳이였는데... 그렇게 체험이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온실같은 곳에 블루베리 나무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많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름 이런저런 재밋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에 와서 사물놀이를 하였습니다~ 하하하

 

 

 

 

농원을 나오다 마침 사장님을 만났는데 참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블루베리 농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친환경 농법 중 천적을 이용한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계셨는데, 천적을 이용한 농법에 그렇게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정성으로 블루베리를 키우고 계시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에 실망을 했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결국, 양 손에 가득 블루베리 상품을 들고 식물원을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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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1:04

최영장군 묘에 대한 슬픔이 가라앉을 즈음 드디어 <허브빌리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최영장군 묘에 들르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간, 허브에 관련된 곳들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정말 이곳처럼 관리가 잘되어있고, 아름다운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이름이 허브빌리지가 아닙니다. 정말 빌리지네요!!

아이들과 저의 입이 연신 우와~ 이야~ 합니다.

 

 

 

 

 

 

 

 

 

 

 

저 멀리 임진강이 보입니다. 임진강을 바라보며 허브찜질방이 있었습니다.

허브찜질방은 크지는 않았지만 참 예뻤습니다.

 

 

 

한참을 신나게 허브빌리지 안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명당!!!

온 가족이 이곳에 반해서 이사를 결심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그냥 작은 물웅덩이입니다.

그러나 의자에 앉으면 그 물웅덩이가 임진강으로 변합니다.

정말 교묘하게 이어져있는 광경이 눈이부실 정도입니다!

마치 임진강을 품에 안은 기분이 드는 이 곳!

 

이 장소때문에 아이들과 다시 허브빌리지에 오기로 결심을 했었지요.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별로 전해지지 않는 듯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물웅덩이의 물이 어디로 흐르나 찾아가 봤습니다.

작은 폭포가 되어서 흐르고 있네요.

 

 

 

 

 

 

 

 

 

허브향에 빠져, 경치에 취해 허브빌리지 안을 탐험하다가 문득 날씨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냥 저녁이 되어서 어두워지는 것이 아닌 은근한 물냄새... 비가 옵니다... ㅠㅠ

 

 

저녁시간도 되어서 얼른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창밖으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먹구름이 몰려드는 것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합니다~ 하긴,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안전하고 예쁜 곳에서 맞이하는 먹구름은 또 그나름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식당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우산을 들고 밖에 나섰습니다.

아직 허브온실을 보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지요.

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연신 깔깔거리며 돌아다닙니다.

 

어둡지만 예쁘게 빛나는 길을 따라 온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곳도 참 예쁘네요.

 

 

 

 

 

 

저희가 다시 길을 나서야 하는 것을 알았는지 서서히 비가 멈춥니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하룻밤 유할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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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0:45

 

중남미 문화원을 나와 허브아일랜드로 가던 길이였습니다.

도로에 스치듯 쓰여있는 최영장군묘 표시!

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하며 <최영장군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도로 표지판에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최영장군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봅니다... 없습니다...

네비로 찾아봅니다... 없습니다...

주민에게 물어봅니다... 모릅니다...

표지판 주위를 차로 몇 바퀴를 돌아봅니다... 못찾겠습니다...

이렇게 30분도 넘게 해메다 드디어 최영장군묘가 어디있는 지 아는 분을 만났습니다.

 

설명을 듣고도 정말 어렵게 찾아간 최영장군묘!

분명 인터넷에는 <경기기념물 제 23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터에도 표시가 없습니다.

그냥 주차를 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최영장군묘를 찾을 수 있는 지 막막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까르르~ 소리가 들립니다.

여고생들입니다!

물어봅니다.

자기들도 방학숙제때문에 왔답니다.

저쪽으로 올라가랍니다.

그곳에는 정말 숨은그림처럼 최영장군 묘라는 표시가 서있었습니다.

 

 

그래도 경기기념물인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그냥 산길입니다.

아까 여고생들이 저기 멀리 걸어갑니다.

여고생을 놓치면 큰일이기에 얼른 쫓아갑니다. 

어찌나 발이 빠른지 아이들을 재촉하며, 헉헉대며 쫓아갑니다.

 

 

한 20분쯤 산길을 걸었을까요?

저 멀리 무슨 표식이 보입니다.

아! 최영장군 묘라는 사적표시네요!!!

드디어 최영장군 묘를 볼 수 있으리라 기뻐하며 허위허위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또 계단이 있습니다.

허름합니다.

이거... 비오는 날, 눈 오는 날은 못올라가겠습니다...

 

 

 그래도 올라갔습니다.

허허벌판 같은 곳에 뭔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혀 관리가 안된 산중턱 벌판에 최영장군님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영장군은 조선시대 장군이 아닙니다.

고려 말 공민왕때 스러져가는 고려를 다시 일어켜 세우고자 동분서주하다, 결국 태조 이성계에 의해 참형을 당한 충신이십니다.

전국을 돌며 사적지,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유적지와 사적지는 참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시대 대부분의 유적지와 사적지 관리는 슬플 정도의 수준이지요...

 

 

문득 참배객과는 다르게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최영장군 아버지 묘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으시더군요.

아! 최영장군 후손이신가 봅니다.

멀리서 괜히 코가 시큰해집니다.

그리고 화도 났습니다.

조상의 묘를 저리 관리하시면 어쩝니까 여쭤보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차마 묻지를 못하고,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 것으로 함께 마음으로나마 예를 올렸습니다. 

 

 

여기는 어떤 산인가요? 왜 여기에 최영장군 묘가 있어요? 하고 묻는 아이들...

산 길을 오르며 최영장군에 대한 멋진 일화를 들으며 오던 아이들이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대답을 못했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산길을 조용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이 더 힘들었습니다.

괜히 아이들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허브빌리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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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깝네요 2013.03.11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07년도에 최영장군묘 성역화 하기로했는대 고양시랑 경기도가 돈안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있네요
    국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3.03.11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었군요! 정말 국민의 관심이 절실하네요.
      최영장군 묘 이외에도 많은 곳들이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2013.03.07 00:23

아무래도 천안시티투어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에 각각의 장소에서 관람의 시간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독립기념관을 왔을때는 기념관 내부를 보았기에 이번에는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4D영화관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는... ^^;

 

 

 

그리고 다시 찾은 천안박물관!

원래 계획은 천안박물관 체험공간에서 신나게 놀 계획이였는데, 때마침 야외전시장에 야생화 작품전이 열려서 얼른 달려가보았습니다.

 

원래 식물에는 문외한인지라 아는 꽃이라고는 할미꽃과 동백꽃 정도??

그래서 열심히 꽃이랑 이름도 찍어왔는데, 같은 화분에 여러 꽃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꽃의 이름인지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는... ^^;

그러기에, 사진 속 꽃이름이 아마도 틀린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로 실물보다 예쁘게 찍히지 않았네요.

이 기회에 사진기도 좋은 걸로 바꾸고, 사진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천안시티투어를 두번째로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또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나서 가지를 못하다가 이번 주 토욜날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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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0:11

천안시티투어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과는 다른 <왕지봉 배꽃> 견학이 있기에 서울 촌놈인 아이들을 데리고 배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관계로 배꽃들이 미처 다 펴지 않아서 눈꽃처럼 내린 배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각원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각원사는 재일교포 각열거사 김영조의 시주로 1977년에 세워진 절로, 남북통일을 염원을 담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절에 들어서면 전시되어 있는 경주황룔사의 치미입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각원사의 대웅전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청동대불이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각원사, 봄의 향기 속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침, 각원사의 청동대불의 목욕의식이 있는 시기여서 목욕 준비를 마치신 부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웅전만큼이나 거대한 남북통일기원청동대좌불~

 

 

정해진 일정이 있기에 각원사를 뒤로하고 지난번에 갔었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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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00:10

 

명성황후 생가를 지나 신륵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단체 여행을 처음해보는데 모든 여행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체 여행의 장점은 여러 사람들고 함께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 볼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즉... 신륵사에서 두루두루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보통은 이렇게 보물이 많은 절에서는 아이들과 보물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이 날은 무슨 마라톤 대회라도 하듯이 보물들을 열심히 보고만 왔습니다.

단체 여행은 아무래도 한동안 가지 않을 듯... ^^;

 

아무튼 무사히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고, 절 이름 또한 '신륵'이라고 한 이유도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절이 대찰을 이루게 된 것은 보제존자 '나옹'이 이곳에서 갖가지 이적을 보이면서 입적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신륵사의 입구에는 고색창연한 커다란 문이 있었습니다.

왜 이 문이 매표소 앞에 세워져 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템플스테이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유는 오른쪽에 적혀있는 문구 때문...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즉 3일만 마을을 수양하여도 천년의 보물을 품을 수 있다는 이 말은 3일만 템플스테이를 하여도 천년고찰 신륵사의 정기를 품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

 

 

아무튼 일정에 쫓기는 입장이라 여기 저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신륵사대장각기비> 이 비는 신륵사 대장각을 세운 내력을 새긴 비문으로 몯은 이색이 공민왕과 부모의 명복을 빌고자 보제존자 나옹의 제자들과 함께 발원하여 대장경을 인쇄하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 2층의 대장각을 지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신륵사에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두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신륵사 다층전탑>(보물 제226호)였고, 다른 하나는 <신륵사 삼층석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3호)이였습니다.

 

<신륵사 다층전탑>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의 유일한 전탑으로, 신라 시대의 전탑은 거의 틈이 없이 벽돌을 쌓은 데에 이해, 이 전탑은 벽돌 사이를 띄워 그 사이를 면토로 메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 유려한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조금씩 금이 가고 틀어진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또한, 나옹화상을 화장한 자리에 세워진 <신륵사 삼층석탑>은 1박 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이 설명하셨던 <경주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과 마찬가지로 자연암반을 기단부로 삼을만큼 커다란 불심을 품었으나, 남한강과 주변의 산세에 어우러지는 아담하고 친근한 모습의 탑이였습니다.

 

 

다층전탑과 삼층석탑이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신륵사의 또하나의 보물 <신륵사 다층석탑>(보물 제225호)은 특이하게 화강암이 아닌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단하여 굽히지 않는 대리석의 성질때문인지 많이 훼손이 된 모습이였습니다.

 

 

약 600년을 살았다는 나이에 비해서는 키가 작은 향나무도 경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석종인가 해서 얼른 달려가서 본 원구형석조부도와 팔각원당형석조부도입니다. 부도란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만든 탑으로 어느 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보물은 역시 범상한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높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겨우 만난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보물 제228호)와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앞 석등>(보물 제231호)입니다.

많은 이적을 행하며 입적한 보제존자 나옹의 사리를 모신 종 모양의 부도입니다. 그리고 그 부도를 묵묵히 긴 세월 밝혀온 석등... 세월의 흔적을 가득 안은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왠지 소외당한 듯 보호막이 쳐져있는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비>(보물 제229호)가 서있었습니다. 음... 문화재청에서 이 세가지 보물들을 좀 더 자연스럽고 고풍스럽게 보호막을 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맘껏하고 왔습니다.

 

 

신륵사 내에 있는 또하나의 보호수... 약 600백년 된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급하게 이리저리 보러다니느라 오히려 제대로 보지 못한 신륵사의 모습... ㅠㅠ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화장실!

도자기의 고장답게 화장실도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

 

 

처음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놀랐던 <여주박물관>의 모습... 이렇게 작은 박물관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보지 못하기도 했지만, 굳이 들어가보고 싶지도 않았던 박물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떤 유물이 전시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말 허위허위 신륵사를 보고 농촌체험마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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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3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찾아가보고 싶은걸요^^

  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3.03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03.01 23:34

얼마 전 일본의 독도 발언에 대해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필연적으로 나온 역사는 역시 '명성황후'...

아이들은 어떻게 한 나라의 왕비가 일개 졸개에 의해서 시해를 당할 수 있는 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명성황후의 생가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얼른 짐을 싸들고 나섰습니다.

 

이번 여행은 슬로우빌리지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였습니다.

제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서 전철 안에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역사 저술가 김정미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는데, 명성황후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놓으셨더라구요. 그 중 아이들에게 설명한 내용은...

 

"조선의 역사 속에서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여인들은 대부분 친정의 권세를 등에 업고 왕을 뒤에서 조종한다거나, 왕이 죽은 후 수렴청정을 하는 등 숨어서 하는 정치를 했다면, 명성황후는 전혀 달랐단다. 

살아있는 왕, 고종보다 더 외국의 세력에 주목을 받으면서, 사실상 왕과 권력을 나눠 가졌다고도 보이는 명성황후의 존재는 당시 꺼져가는 조선의 상황을 고려해 생각해보아도 매우 놀라운 일이였단다."

 

 

이야기를 나우며 도착한 명성황후 생가의 옆에는 작지만 단아한 명성황후기념관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기념관 만큼이나 작고, 단아한 내용들 정도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명성황후가 여인의 몸으로 무서운 시아버지, 대원군에 대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대원군이였단다. 사실, 대원군이 명성황후를 왕비로 삼았던 이유는 바로 인현왕후를 낳은 뼈대있는 가문이지만, 몰락한 집 안의 여식이였기 때문이란다. 외척세력의 발호를 막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사실, 맞는 말이지. 명성황후는 아무런 세력도 발판도 없이 궁에 들어가게 돼. 아마도 명성황후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왕비가 되었겠지만 현실을 달랐단다. 이미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진 고종, 이를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대원군을 보면서 아마도 명성황후는 일생에서 가장 외롭고, 서러운 시간을 보냈을 거야.

 

이때, 명성황후는 절망하지 않고, 조용히 책을 읽고, 세상도 읽으면서 서서히 정치적 능력을 자신도 모르게 쌓았다고 하는 구나. 그러기에 나중에 대원군의 세력을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이면서 대원군을 내쫓을 수 있었던 거야."

 

 

명성황후기념관을 나서니 '명성황후순국승모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경복궁에 있는 건청궁 내 옥호루에서 일본 안인들에 의해 시해당했다는 내용의 비...

 

 

명성황후생가는 정말로 한 나라 왕비의 생가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였습니다.

명성황후가 8세까지 살던 집으로 인현왕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의 묘를 관리하기 위한 묘막으로 건립되었던 집이라고 합니다.

 

 

 

명성황후가 어릴 적 살았던 별당. 별당아씨였던 명성황후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총명한 명성황후의 적극적인 정치 개입은 결국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일본의 말도 안되는 계획의 목표가 되었던 거야. 이를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사건)'이라고 하고, 어처구니 없이 국모를 잃은 백성들이 일본에 원수를 갚기 위해 일어난 항쟁을 '을미의병'이라고 한단다.

 

일본의 압력에 의해 폐서인 되었던 명성황후는,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하면서 황후로 추봉되었단다. 죽은 지 2년 만에 겨우 국장이 치워졌고, 홍릉에 안치되었지.

 

첫 걸음은 현명하게 떼었을 지라도 사실 명성황후의 정치적 행보는 항상 현명하였던 것은 아니였단다. 그러기에 명성황후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까지도 엇갈리고 있단다. 나라를 망국의 길로 내몬 왕비, 구국을 위해 몸바친 시대의 여걸 등등 말이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려운 시대 속에서 어떻게 하든지 나라를 지키려 하던 명성황후의 마음이란다."

 

한참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하다가 제기차기 예선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제기차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만... 얘야... 제기는 옆차기로 해서는 아니된단다... ㅠㅠ

 

 

하지만, 시간관계로 제기차기 예선전 없이 명성황후 생가에서 나와 신륵사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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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09:30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나와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고 5분 여를 달리니 궁남지 푯말이 보입니다.

부여에서 느낀 것이지만, 정말, 유적지 찾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비에도 찍히지 않고, 도로표지판으로도 찾아가기 어려운 곳들이 있더군요.

차가 네 대나 갔었는데 어느 차의 네비도 궁남지와 구드레 나루터를 찾아내는 것이 없었습니다. 결국 물어물어 도착하니 왠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궁남지는 1박 2일 부여편에 나와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기에 일정까지 늦추며 들러본 곳이었습니다.

 

궁궐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궁남지'

서동요의 전설이 숨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못,

백제 무왕인 서동의 어머니가 연못의 용과 정을 통해서 서동을 잉태하였다는,

결혼 후 정사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 무왕이 외로워하는 선화공주를 위해 지었다는 궁남지...

조선의 인공적인 연못의 형태와는 전혀 다른 자연미 물씬 풍기는 우아한 모습의 궁남지는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사실, 궁남지를 조사하다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역사 시각과는 다른 좀더 신빙성이 있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가 아니다 ★

 

진평왕에게는 선덕여왕과 천명공주, 두 딸 밖에는 없었다고 삼국사기에서 전하고 있으며,

만일 선화공주가 단순히 남사스러운 스캔들로 궁 밖에 내쳐져 기록에서 제외되었다면 이해가 되지만, 그 상대가 백제의 무왕이라면 단순한 스캔들이 아닐 터!

분명 역사에 기록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몽이 힘이 없어 지역유지의 딸, 소서노와 결혼하여 기반을 마련했듯이, 무왕도 '익산' 유지의 딸과 결혼하여 왕권을 잡았다는 것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용을 안고 있다'는 '포룡정', 서동을 잉태한 어머니를 기리며 만든 정자이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떻게 사람이 용을 만나서 아이를 가질 수 있냐고 묻습니다!

 

얘들아~ 역사란

힘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반을 인간을 넘어서는 신적인 곳에 두려고 하는 전설이 가득한,

힘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이 가득한 것이 또한 역사란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단다.

'지면 역적, 이기면 충신'... ^^;

 

아무튼, 포룡정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백일장을 했습니다.

'궁남지'로 삼행시 짓기!

정말 기상천외한 답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운자가 너무 어려워서인지 대부분 결론은 '지진'이네요~ ㅋㅋㅋ

 

한겨울 궁남지의 모습은 정말 스산할 정도였습니다.

자연미를 강조하기 위한 정책(?)에 의해서 너무 자연스럽게 방치가 되어있는 궁남지를 보면서 조금은 마음이 쓸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신나게 그네를 탔습니다.

얘들아, 그네가 목적이 아닐터인데!!!

 

백제의 옛 정취를 상상하며 정림사지 5층석탑을 만나러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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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2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3.02.28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여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3.02.25 00:21

 

홍보관이라 함은 무엇가의 좋은 점을 알리기 위한 곳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새만금홍보관>은 왠지 그 이름 자체가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홍보할 것이 그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으로 홍보관을 들렀습니다.

누굴 닮았는 지 참으로 뾰족하게 생긴 홍보관이였습니다.

 

 

홍보관에서 바라본 새만금방조제의 모습...그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넓디 넓고 기나 긴 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산들이 깍여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이야기로 새만금의 의미와 미래를 홍보하는 글 중에 단 하나도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없었습니다. 화려하게 장식한 새만금의 미래가 왜 그리 한심하게만 보이던지요...

 

이미 새만금방조제는 세워졌습니다.

새만금 갯벌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미래의 아이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하루의 체험을 씁쓸하게 마무리하고, 백제의 아픈 역사가 숨쉬는 부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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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20:51

 

 

 

 

 

곰소염전을 지나 변산 8경 중 하나인 '내소사'에 갔습니다.

내소사는 절도 유명하지만 절까지 가는 전나무 숲길이 참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겨울인데도 전나무길의 낭만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와 민정호 나으리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장소에서 소녀 네명이 애틋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ㅋㅋㅋ

 

 

내소사 중문에는 신기하게도 연등이 달려있었습니다.

크고 화려한 연등이 사천왕을 밝혀주나봅니다~

 

 

추운 데도 약수는 마시고 가야하는 법!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꼬마 녀석의 테러가... 물뿜는 자라... 죄송합니다... ㅠㅠ

 

 

약수물이 흘러내리며 매달린 고드름... 얼마나 추운 날씨였는지 잘 보여주네요~

 

 

소원지를 쓰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소원을 적고 있습니다.

무슨 소원을 저리 심각하게 적을까나~

 

 

대웅보전! 이 건물은 인조 1년에 완공이 되었는데 그 의장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나무를 깍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도저히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한 솜씨네요.

 

법당 내부의 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상 등의 그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전 그냥 밖에서만 보고 아이들만 들여보내 불공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내소사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아이들이 죽어도 기념품을 산다고 해서, 좁은 기념품점을 12명의 식구들이 점령하는 난장을 부리고 왔네요~ ㅋㅋ

 

그리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누에타운으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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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23:20

 

 

 

내일이 정월대보름, 오늘은 정월대보름 이브~ ^^*
오늘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슬로우빌리지' 까페와의 <협약식> 겸 <정월대보름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명성황후 생가와 신륵사 체험을 마치고 도착한 마을에는 정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슬로우빌리지 까페 회원들을 위해서 돼지 한 마디를 잡으셨다고 하네요!!!

 

소원지를 얼른 적어 달집에 달아놓고 돼지바베큐를 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끝도없이 나오는 돼지 바베큐의 맛에 감탄을 하면서 배가 터지는 줄도,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게다가 김치는 어찌 그리 맛이 있는지요~

 

 

터지기 일보 직전의 배를 감싸안으며 마을회관에 들어서니 오곡찰밥과 오색나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그랬는데... 또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말았네요~ ^^;

 

조미료 하나 없이 정성으로 키우신 곡식과 작물로 만들어주신 오곡밥과 나물의 맛은 옛날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정겹고도 그리운 맛이 가득했습니다.
전... 한가득 퍼와서 와구와구 먹었는데 딸은 딱 자기 먹을 만큼만 퍼왔네요~ ㅋㅋ

 

게다가 정성스럽게 부럼도 예쁜 주머니에 넣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부른 것도 잊고 오곡밥을 맛나게 먹고 나니, 트랙터로 마을 한 바퀴 구경을 시켜주셨습니다.
사실, 전 트랙터는 처음 타보는 거라 흥분된 마음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조금 추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트랙터에서 보게 된 마을 안에는 생각보다도 다양한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냇가도 있었고, 젖소 농장도 있었고, 인삼밭도 있었고, 블루베리 농장도 있었습니다.
이런 곳이기에 농촌체험이 가능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랙터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회관에서 따듯하게 몸을 녹이고 수다도 떨면서 까페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달집태우기> 행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달집을 태우는 것은 두번째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무서울정도로 커다란 불에 깜짝 놀랐었네요. 이장님도 혹시 불이 옮겨붙을 까봐 조금은 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ㅋㅋ

 

 

윳놀이, 제기차기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도 하고, 달집도 태우고, 바베큐, 오곡밥, 나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가장 기억에 나는 건, 역시 제가 제기차기에서 <<일등>>을 했다는 것일까나요?? ㅋㅋㅋ
이장님께서 나중에 좋은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기대 또 기대를 하는 중이랍니다~ ^^*

 

나중에 날이 풀리면 다른 체험을 하러 다시 들르자고 아이들과 약속을 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려라,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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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22:10

 

 

전북 부안에 <곰소염전>이 너무 예뻐서 얼른 채비를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사진 속의 곰소염전은 너른 염전에 하얗게 반짝이는 소금들이 가득한, 옛스러운 건물들이 공존하는 멋진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주소가 나와있지 않아서 물어물어 겨우겨우 도착한 곰소염전에는... 물만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ㅠㅠ

알고보니 염전은 3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정말 열흘차이로 하얀 소금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차마 그냥 발걸음을 돌릴 수 없어서  맑은 물 가득한 염전을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운이 좋았는지 곰소염전 앞에서 젖갈과 소금을 파는 곳, 사장님께서 소금과 젖갈, 액젖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진정한 체험이였지요~

 

평평해보이는 염전이 사실은 높이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염도를 높이며 마지막 칸에서 소금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소금은 30살이 되어야 완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이는 염도를 뜻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좋은 소금 고르는 법, 젖갈 만드는 법, 액젖 만드는 법 등을 손수 보여주시고, 맛도 보여주시며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결국, 맛난 젖갈과 액젖을 두 손 가득 들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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