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놀이방/박물관'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3.06.10 ITX 청춘열차, 2층 열차 타고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가요~ ^^
  2. 2013.06.07 생물자원을 지켜라 <국립생물자원관> - 인천
  3. 2013.06.07 아라뱃길이라고 들어 봤나? -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4. 2013.06.06 바이올린을 만들어 볼까요? <프라움 악기 박물관> - 경기도 남양주
  5. 2013.03.26 편지요~ <우정박물관> - 천안시티투어
  6. 2013.03.13 땅을 파봅시다 <지질박물관> - 충남 대전
  7. 2013.03.13 여기에 돈이 다 모여있어요 <화폐박물관> - 충남 대전
  8. 2013.03.10 술 향기 가득 <배다리 酒 박물관> - 경기도 고양시
  9. 2013.02.28 날아갈 듯한 지붕 <정림사지 5층석탑> -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4)
  10. 2013.02.26 금동대향로?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립 부여 어린이박물관> - 충남 부여
  11. 2013.01.15 한국 속의 중국 - <한중문화관>
  12. 2013.01.14 짜장면 시키신 분~ - 짜장면 박물관
  13. 2012.07.11 박물관? <범패박물관> - 인천 구양사
  14. 2012.05.13 추억이 새록새록 -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1)
  15. 2011.08.30 이국적 향취가 물씬 - 중남미 문화원(중남미 박물관, 중남미 미술관)
  16. 2011.08.24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그리고 - 실학 박물관
  17. 2011.03.25 열까요, 잠글까요? - 쇳대박물관
  18. 2011.03.24 한약재 냄새가 솔솔~~ -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19. 2011.03.18 별난 물건들이 가득! - 별난물건박물관 2
  20. 2011.03.10 알찬 체험 - 삼성어린이박물관
  21. 2011.03.01 우리나라 수돗물의 역사를 알아보자 - 수도박물관
  22. 2011.03.01 수돗물 마시기가 꺼림칙하다구요? - 뚝섬아리수정수센터
  23. 2011.03.01 목수가 되어보자 - 울트라건축박물관
  24. 2011.03.01 지푸라기로 옷을 만든다구요? - 짚풀생활사박물관
  25. 2011.03.01 성서유물이 보고 싶으시다구요? - 평강성서유물박물관 (2)
  26. 2011.02.27 '유라시아 문화, 만남으로의 여행' - 국립민속박물관
  27. 2011.02.27 추억의 거리 -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28. 2011.02.27 사상보다는 나라가 중요하다 - 백범 김구 기념관 (2)
  29. 2011.02.25 뚝딱뚝딱, 빙글빙글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013.06.10 14:49

 

춘천, 요즘은 지하철 타고 가면 싸고도 가깝습니다.

작년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2층 열차가 타고 싶었습니다.

비쌉디다~ ^^;

그래도 2층 열차가 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층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달려갔습니다~ ㅋㅋ

 

2층은 다른 기차 보다 조금 높아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의외로 1층은 굉장히 낮더군요! 그래서 역에 도착을 하면 기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발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 1층을 건너 가야해서 화장실 가는 일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틈만 나면 화장실을 가더니 어느 순간 시들해져서는 그냥 앉아서 놀았습니다.

마침 2층에는 우리팀만 타서 정말 전세낸 듯 즐겁고, 신나게....시끄럽게 타고 갔습니다!!

 

춘천에 도착해서 무지무지하게 큰 닭갈비집을 갔습니다. 무지무지하게 큰 놀이방이 있어서 엄마들이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 아이들은 흥분하여 밥을 안먹었다는 것이 함정...!

 

...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기차 사진도, 닭갈비집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ㅠㅠ

 

 

 

벌써 두번째 오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다시 봐도 참 예쁩니다~ ^^

 

 

 

 

지난번에 왔을 때는 각 나라별 애니메이션관이 공사 중이였는데, 완성이 되었더군요. 참으로 예쁜 캐릭터, 추억의 캐릭터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기어이 둘이 함께 찍었네요~

 

 

지난번에는 못봤던 더빙 체험이 있어서 또 얼른 더빙도 해봤습니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색다른 체험이라 좋았습니다.

 

 

전망대도 가보았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도 예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강의 풍경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계단은 정말... ㅠㅠ

 

 

 

마침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날아가서 기념으로 찰칵!!

 

몇 년 전 왔던 애니메이션 박물관과는 느낌이 달랐던 이유는 아마도 친구들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우글우글 아이들과 함께 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훨씬 활기차고 즐거운 곳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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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23:53

 

아라뱃길 홍보관에서 나와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자주 가는 박물관이지만 작년 이맘때만 해도 왠지 멀고도 험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는 싶었으나 선뜻 가지지 않아지는 곳이였습니다. 인천에 간 김에 한 번 들른다는 생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물도 자원이 되는 요즘,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최첨단 수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전자원 확보, 보존, 연구,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국가 생물주권 확립의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보다도 연구동이 더 큰 곳이 바로 국립생물자원관입니다!!! ... 덕분에 처음에는 전시동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다는... ㅋㅋ

 

 

국립생물자원관의 마스코드 같은 박제입니다.

 

 

생물자원관 답게 생물의 5계를 미역 위에 놓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도 이와 같이 생물의 5계를 따라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설명에 아이들이 푸~욱 빠져있습니다.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물이 왜 소중할까요?

 

 

 

 

멸종 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냥도 많은데 계속 사진이 바뀌는 것을 보니 보이는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생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나봅니다.

 

 

 

 

당시 민화와 관련된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초충도, 조충도, 화조도 등등... 그림인지 박제인지 알 수 없게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박물관이 대세이지요~ 여기도 아이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체험거리도 제법 되는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어린이 박물관이였습니다.

 

 

 

 

독도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당시 워낙 독도가 이슈가 되었어서 아이들도 아는 이야기라서 함께 읽으면서 분노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하는 동물을 골라서 원하는 색을 입히고, 원하는 이름을 붙이면 화면 속에서 살아나는 체험이였습니다. 어찌나 줄을 길게 서있는지... 한참을 기다려 아이들이 자신의 부엉이를 밤하늘에 날려보냈습니다.

 

 

독도 물개도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물개야~ 니들이 독도를 지켜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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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8:30

카약타기 체험을 마치고 바로 경인아라뱃길 홍보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들이 다 그림처럼 나왔네요~

 

 

 

일층에 있는 홍보관에는 아라뱃길에 대한 좋은 내용이 가득했고, 체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읽어보아도 진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주변을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둘러보면 둘러 볼수록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잃고 각이 잡힌채 흐르고 있었습니다. 입대한 것도 아닌데 각을 너무 잡아서 예쁘지도, 멋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크고 광활하게만 보이네요.

 

 

 

 

강의 의사도 묻지 않고, 그냥 사람들의 의지에 의해서 미래지향적인 강으로 변모한 것 같아서 많이 씁쓸했습니다. 배도 다니지 않는 뱃길, 아라뱃길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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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6 22:26

작년 뜨거운 여름~ 바이올린 만들기 체험이 '프라움 악기박물관'에서 있기에 아이들과 두물머리 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습니다. 사실, 악기 박물관도 소리 박물관도 다녀온 터라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참 예쁘고 멋진 박물관이네요~ ^^*

 

 

실내도 너무나 이국적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일츠에는 악기 작업실이 재연되어 있고, 악기 역사에 대해서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현악기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만들기 체험 전에 여러가지 전시물을 보다가 악기 체험하는 공간을 만나서 열심히 악기 연주(?)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열정적인 소리는 가득했습니다~ ^^

 

 

드디어 아이들이 바이올린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박물관 주변을 돌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전 사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바이올린을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두꺼운 종이로 만들었네요. 그래서인지 바이올린이 미끈하지 않고 둥급니다... ㅋㅋㅋ

뭐, 바이올린이 중요한가요? 그 원리가 더 중요하지~

 

 

 

만들기가 끝나자 선생님께서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악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였습니다~ -_-+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두물머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G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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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00:13

 

또다시 떠난 천안시티투어, 이번에는 우정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우편제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정박물관. 이 날, 지역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와서 카메라를 피해 다니느라 참으로 고생을 했다는~ ㅋㅋ

 

 

우리나라에 우편제도의 필요성을 고종황제에게 진언하여 우정총국을 설립하고, 초대 총판이 되던 홍영식님의 조각상이 우정박물관 입구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천안 우정박물관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여서 오히려 타지역의 박물관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워낙 도슨트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아서 참 좋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전시실 우정역사관입니다.

 

 

집배원 의복 변천사입니다. 갈수록 실용적이고 세련되어져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우리를 찍던 촬영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제도라 할 수 있는 파발의 모형입니다.

이때는 참 낭만이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전화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파발이 전해주는 긴급한 소식을 일주일 기다렸다가 듣던, 그 시절의 어쩔 수 없이 가져야했던 여유가 왠지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정총국의 모형입니다. 실제 건물은 종로구에 있는데 얼마전부터 실제 우편업무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우정박물관 입구에 있던 동상의 주인공.

 

 

우정총국개설왕명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입니다. 정말 크고도 복잡하네요. 요즘도 이런 여권을 가지고 다닌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문위우표입니다. 가격이 5문, 10문이여서 문위우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 실제로 사용되었던 우표는 5문과 10문 우표뿐이라고 합니다. 당시 우표를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우리나라는 이 우표를 일본에 하청을 주었는데, 5문과 10문 우표가 도착한 후 정치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나머지 우표는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사용되어진 우표가 더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였지요!!

어릴 적 우표 수집을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집에 오던 편지에 붙여진 우표를 떼어서 수집하던 저에게 정말 귀가 번쩍 띄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오자 마자 확인을 해봤는데... 값어치 있는 우표가 단 한 개도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

 

 

거리측정기가 참으로 이채로웠는데요, 이 때도 작업에 대한 감시가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

 

 

제대로 된 우체통에서 우편을 수집했는지 증명하기 위해서 쓰여진 수집편찰.

 

 

어느 직업이나 산업재해는 있다지만, 작은 편지 한 장을 위해 순직하신 집배원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편지지를 만드는 목판입니다. 이런 게 집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복의 변천은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제비 꼬리가 의미하는 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기억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우체통의 역사,

나무통으로부터 시작한 우체통이 이렇게 많은 변화를 이겼냈는지 진정 몰랐습니다.

 

 

문화재가 된 최고의 우체통, 이 것은 소록도섬에 있던 우체통으로 옮겨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표에 도장찍는 기계와 파쉐기

 

 

세계의 우체통의 모습. 다들 화려한 총천연색을 지니고 있네요.

 

 

대조선우정규칙은 원래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던 귀한 것인데, 광주체신청장이셨던 진기홍님께서 이 책을 가지고 있던 일본 학자를 여러 번 찾아가서 부탁한 끝에 받아온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 관계상 체험존은 들러보지도 못하고 다시 우정박물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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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2:26

화폐박물관을 본 후 달려온 지질박물관.

이곳도 관람객이 많을 줄 알았는데... 썰렁합니다.

흰 눈이 가득 쌓인 주차장에는 저희 발자국이 처음 찍혔습니다.

이런... 괜히 왔나? 재미없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이곳 사진도 몽땅 날려서 입구 사진만 겨우 남았습니다.

 

여기 사진도 지질박물관에서 업어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보이는 어마어마하게 큰 공룡뼈 화석!

그리고, 그 옆에 커다랗게 보이는 지구모형이 지질박물관의 첫 인상이였습니다.

다른 관람객이 없는터라 정말 얼마나 뛰어다니면서 봤는지 모릅니다.

결국... 관계자분께 혼이 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지질박물관이라서 따분한 내용만 있을 줄 알았는데 지구의 탄생역사부터 차근차근 너무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의외로 재미있는 박물관이였습니다.

 

 

 

 

예전 고등학교때 외웠던 암석의 경도를 외웠던 공식을 알려주며 놀라운(?) 기억력을 아이들에게 과시를 했었지요~ 공식은 바로 "활석많은 방형인정많은 석황강금했다"입니다.

암석의 경도 순서는 "석-고-해석-석-회석-장석-영-옥-옥-강석"입니다.

 

 

그동안 여러 박물관을 다니면서 조금씩 보았던 단편적인 암석이나 화석에 대한 지식들이 조금은 체계화되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다른 곳도 보고 싶었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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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1:58

아이들과 화폐박물관에 갔습니다.

이 날 눈이 어마어마하게 와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방학이고, 휴일이라 의외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몽땅 날아가버렸습니다... ㅠㅠ

다행히 입구에서 찍은 사진만 겨우 살아남았네요.

 

그래서 사진을 화폐박물관에서 모셔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엽전주조과정입니다.

엽전이라는 이름이 엽전을 만들어 나왔을 때 엽전이 마치 나뭇가지에 잎사귀가 달린 듯이 나와서 엽전이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고는 까르르르~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이름을 정하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사실, 이 날 저도 처음 엽전의 유래를 알게 되었네요~

 

 

화폐박물관은 화폐 뿐만 아니라 경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의 개념이 어떻게 생겼는지, 왜 돈이라는 것이 생겨났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전시실, 바로 위조방지홍보관!!

여기서 위조지폐를 간별하는 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위조지폐를 만드는 사람들의 놀라운 기술도 알 수 있었고, 그러한 놀라운 기술로도 위조할 수 없도록 애를 쓰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요즘도 돈을 받으면 가끔 위조지폐인지 확인한답시고 이 날 배운 위조지폐 간별법을 활용한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위폐를 찾아낸 적은 없습니다~ ^^

 

 

화폐라고 하면 돈만 생각하는데, 화폐를 대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세계 각국의 화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박물관 나들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냥 무심코 그곳에 화폐박물관이 있기에 들어갔을 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알찬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짜피 한 나들이, 지질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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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9:57

 

경기도 선인장 연구소를 지나 도착한 <배다리 술 박물관>

주차장이 자갈로 깔아져 있었는데... 제가 그만 실수로 핸폰을 떨어뜨려 박살을 냈습니다... ㅠㅠ

그것도 제 것이 아닌 남편 것을... 완전히... 아작을...그만...

그래서 눈치를 보느라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

 

아무튼, 배다리 술 박물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14년간 즐겨 드셨던 막걸리를 납품했던 술도가라고 합니다.

전시실은 총 2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탁주, 약주, 소주 등을 만들 때 쓰는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었고, 어떻게 술을 만드는 지 과정도 자세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술을 마실 줄을 몰라서 술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의 눈은 매의 눈이 되어서 전시실이 아닌 막걸리를 파는 곳에 꽂혀있더군요!!

결국... 많이 샀습니다!! ㅋㅋㅋㅋ

막걸리를 먹어 본 신랑이 맛이 좋답니다.

하지만, 백년초 등을 섞은 막걸리는 별로라네요~

 

술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진 아이들을 데리고 농경문화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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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1:13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를 들른 후, 백제 유일의 목탑양식 석탑, 국보 제 9호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만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있는 곳에는 정림사지 박물관이 있었고, 박물관이 있으면 참새들은 들러야 하는 법!!

인원이 10명이 넘으면 해설선생님께서 해설을 해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해설자 선생님은 인상이 푸근하신 할아버지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입담이 좋으신지 아이들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설명에 집중을 하네요.

 

 

처음에 설명은 삼국시대 문화 기반이 되었던 불교, 절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절에 들어서면 4천왕이 지키는 문이 있는에 이를 '중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문에 들어서면 부처님의 사리나 불경을 모신 '탑'이 있고,

지금은 대웅전이라고 하지만, 부처님을 모신 곳을 '금당'이라고 했다네요.

마지막으로 스님들이 도를 닦는 도량을 '강당'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백제는 '1탑 1금당'을 남북 일직선으로 놓는 건축양식을 가졌고,

신라와 고구려는 '1탑 3금당'의 양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본 역시 '1탑 1금당'의 백제 양식을 따랐다고 하네요.

 

 

우리가 '탑'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무덤과도 같은 것이였다고 합니다.

인도어로 '스투파'라고 하는데, 말이 전해오는 과정에 '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도에도 처음에는 스투파 밖에 없었는데, 부처님 스투파에 와서 비는 사람이 늘자 법당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수막새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외웠었는데 선생님께서 아주 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기와에는 암키와와 수키와가 있는데, 암키와의 끝을 막아주는 것이 암막새, 수키와의 끝을 막아주는 것이 수막새라고 합니다.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하고, 아는 만큼 보이나 봅니다~ ^^*

 

 

백제가 세련되고 정교한 기술을 가졌던 것은 바로 백제의 사회풍조때문이라고 합니다.

'박사'제도를 유일하게 가진 백제는 기술을 중히 여겨, 기술이 높은 분을 박사로 높여 존경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들 박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기술을 닦고, 발전 시켰던 것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 'EBS 극한직업'에서 종을 만드시는 분들이 나왔는데, 그 장인 정신을 보며 아직은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제의 기술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기판입니다.

의자왕때 일본 귀족에게 선물로 주었던 것으로 현재 이것은 복제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정말 놀라울 정도였는데, 장기알에 일일이 새겨진 조각은 입을 다물 수 없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없어서 못본다는... ㅠㅠ

 

 

해설 선생님께서는 불타 없어진 정림사와 정림사지 5층석탑의 모형을 앞에두고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해방이후로도 정림사지 5층석탑을 '평제탑', '소정방탑'이라고 불렀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백제를 멸망시킨 소정방이 부하로 하여금 정림사지 5층 석탑 탑신부분에 자신의 공을 치하하는 글과 함께 자신이 탑을 세웠다고 글을 새겨놓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절터에서 정림사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역사적 고찰을 한 후 정림사지 5층석탑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의 비밀은 이것만이 아니였습니다.

무거운 탑을 맨 땅에 세워놓으면 땅의 침식으로 기울어지거나, 무너질 수 있는데, 정림사지 5층 석탑의 바닥은 무려 6m의 깊이로 땅을 판 후 황토를 8겹으로 다져놓았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긴 세월 무사히 지금의 모습으로 견딜 수 있었던 것이지요.

 

또한, 불국사에 숨겨진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불국사를 지을 당시 신라에는 탑을 지을만한 기술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제의 장인을 초빙하여서 잡을 쌓았다고 하네요.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듣고 나서 탑을 보니 왠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탑신에 새겨진 마음 아픈 글도 찾아보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돌탑의 지붕 끝을 살짝 들어올림으로 해서 날아갈 듯 가벼운 지붕, 완벽한 황금비율로 만들어진 탑은 조용하고도 우아하게 저희를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좀 촐랑댔다는 거~ ㅋㅋㅋ

 

 

이제 부여의 마지막 코스 부소산성, 낙화암으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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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2.28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함이 느껴지네요~ ^^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1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2.26 11:51

 

새만금방조제를 달려 부여로 향했습니다.

정말 방조제가 어찌나 기~인지 달려도 끝이 없더군요...

 

아무튼 부여에 늦게 도착해 기와마을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숙박할 곳이 마땅치 않은 부여에서 기와마을은 하룻밤 머물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두번째 밤이라 아이들은 전날과 다르게 금새 잠이 들었습니다... 고맙다... ㅠㅠ

 

첫 목적지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여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는 해설시간이 아니였는데 특별히 해설을 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백제 금동대향로를 테마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해설이 끝나고 아이들을 남자팀, 여자팀으로 나누어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습니다.

활동지 풀기, 백제 문양 뜨기 등...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체험은 바로 '정림사지 5층 석탑' 쌓기였습니다. 탑을 쌓는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집중력과 균형감을 요구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조각을 맞추며 탑의 부분 명칭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 쌓기는 남자팀이 이겨서 초콜릿을 많이 받았습니다.

추운 날씨, 초콜릿이 몸의 온도를 높여서 추위를 막아준다기에 상으로 주었네요~ ㅋㅋㅋ

 

어린이박물관 한 켠에는 백제의상을 입어보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옷 뿐만 아니라 모자와 신발 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제, 백제 의상도 입어보았으니 사랑의 전설을 따라 궁남지로 가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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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23:16

 

 

 

의외로 챠이나타운에는 박물관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기에 그렇겠지요.

그중 작고 소박하지만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잠깐 들러볼 만한 곳인 <한중문화관>을 다녀왔답니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황금색 용이 한중문화관 입구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작은 한국용들(?)도 입구를 지키고 있었지요~ ^^*

 

 

문화관 입구에는 황금과 크리스탈(그렇게 믿고 싶은)로 장식되어진 중국의 화폐 '원보'가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중국의 예술품들이 화려하면서도 소담스럽게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워낙 여러 종류의 장식품들이어서 사진으로 담아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중문화관에서 체험해보는 '중국전통의상 입어보기'는 이전에 챠이나타운에 와서 사간 중국의상과 같아서 패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관운장과 한 컷은 패스할 수 없었지요~ ㅋㅋ

 

날이 좀 따듯해지면 다시 챠이나타운에 놀러갈 생각입니다.

그곳에 있는 수많은 박물관들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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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21:15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장신구 만들기를 하고 그냥 돌아올 수 없어서 챠이나타운을 춥고도 추운 날씨에 돌아다녔습니다.

목적은 '얼음사탕'... 지난 번 챠이나타운에 왔을 때 샀던 사탕인데 아이들이 그 맛을 못잊고 다시 사가자고 난리입니다.

겨우겨우 이전에 얼음사탕을 팔던 가게를 찾아냈으나 요즘은 안판답니다... ㅠㅠ

다른 기념품을 산다고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짜장면 박물관>

커다란 짜장면 배달 아저씨가 배달통을 들고 부리나케 배달을 가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워낙 짜장면을 좋아하는 지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아이들... 기억이... ^^;

 

 

아무튼 우리나라 짜장면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짜장면이 들어오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가장 가까웠던 산둥지방에서 제물포로 일을 하기 위해 들어왔던 중국인들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먹던 짜장면이 차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변해왔다고 합니다.

 

이날의 가장 재미있던 이야기는 '닥꽝'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단무지인 '닥꽝'은 한참 전쟁이 많았던 시대, 일본 무사들이 간단히 들고 다니며 먹던 뻑뻑한 주먹밥을 좀 편히 먹기 위해서 한 스님이 무를 절여서 만들었는데, 그 스님의 이름이 '닥꽝'이였다고 합니다... ㅋㅋㅋ

 

 

옛 성인들의 문구가 적힌 포토존!!

 

 

어느 여학생의 졸업식날! 정말 이런 날이 아니면 먹을 수 없었던 짜장면이였지요~

 

 

처음 철가방은 나무로 만들어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무게가 무거워서 불편해하던 차에 누군가 미군에서 나온 함석을 가지고 두드려 만든 것이 그 시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철가방의 디자인이 명품 디자인에 올랐다고 합니다~ 우와~ ^^*

 

 

이층의 전시장에서 내려오는 계단. 붉은 계단이 중국의 이미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일층에는 <짜라짜짜! 추억을  먹다>라는 기획전시가 있었습니다.

짜장 라면, 라면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의 전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던 짜장라면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ㅇ_ㅇ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깜빡 잊고 찍어오지 않은 하얀 물컵이였습니다.

항상 중국집에 가면 주던 파란 줄로 장식된 하얀 사기 물컵... 잠깐 과거로 후루룩 돌아왔다 온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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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21:28

 

 

 

헉... 1년도 더 지난 체험을 올리려니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

뭐... 하지만, 그렇다고 안올릴 수도 없으니 두 눈 질끈 감고 다 올리렵니다~ 뻔뻔~

 

오전에 달동네박물관과 백스테이지 체험을 끝내고 시간이 남아서 <범패박물관>이라는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실, 그 당시 경기도 박물관을 모두 돌면서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준다는 이벤트에 혹해서 그만... ^^;

아무튼 범패박물관을 찾으러 골목골목을 돌아보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지나가던 주민에게 여쭈어보니 바로 범패박물관 앞에서 헤매고 있었더군요!!

 

 

사실... 박물관 같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야트마한 2층 가정집에 꾸며놓은 전시관 정도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찾아 헤맸으니 박물관 관람을 해야겠지요~

 

 

범패란 절에서 주로 재를 올릴 때 부르는 노래로, 범음. 어산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로서 불교 이전의 브라만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노래에는 춤이 빠져서는 안되지요, 범패와 작법무에 대한 설명으로 작법무는 범무라고 하며 재를 올릴 때 추는 모든 춤을 말합니다. 범패가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드리는 것이라면, 작법은 몸 동작으로 공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범패와 범무에 관련된 전시물 뿐만 아니라 불교 전반에 걸친 전시물들이 있었습니다. 워낙 박물관의 규모가 작은 탓에 전시물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된 박물관이라 2층은 층계를 올라가야 하는데 층계참에 장식된 불상들입니다. 

 

 

와우정사를 다녀온 후 불두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되서인지 왠지 편안해 보이는 불두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범패박물관은 굳이 찾아다니며 관람을 할 만한 박물관은 아니지만 근처 지나갈 일이 있으면 잠시 들러도 좋을 박물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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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11:45

2011.04.02

 

제목도 <추억이 새록새록>이지만, 쓰면서도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얼마나 아이들과 웃었는지 모릅니다.

매일 봐서 항상 그대로인 것만 같았던 아이들이 그때는 이렇게 작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진짜 열심히 경기도에 있던 박물관들을 돌아다녔었네요!!

그날 처음으로 들렀던 박물관이 바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이날 원래 계획은 이곳과 부평아트센터와 아인스월드만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다른 곳도 돌게 되었습니다.

 

 

달동네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위치도 달동네(?)에 있었습니다.

얼마나 헤매이며 골목을 돌았는지 모릅니다... 네비양의 문제였을까요?? ㅋㅋ

하지만, 도착하여 만난 박물관은 참으로 아담하고 예쁜 곳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 순간 당황을 했었는데 계단을 다 올라가니 입구가 보였습니다.

계단들이... 많... ㅠㅠ

 

 

박물관에 들어서니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해지고 난 후의 달동네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친절하게 박물관 관람 순서가 있더군요.

지도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막상 구경을 하면서 돌면 왠만한 박물관 보다 더 넓게 느껴졌습니다.

 

 

수도국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경위며 역사들이 차례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박물관의 조명과 흥분한 아이들을 이기지 못해서 내용을 거의 보지 못하고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

 

 

정말 예전 달동네를 그대로 옮긴듯한 기분이 드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소일 뿐이더군요.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구경을 하는데,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역사가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엄마와 손잡고 솜틀집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솜을 틀고난 이불은 어찌나 가볍고 푸근하고 폭신했던지요... 하지만, 저렇게 물지게를 지고 다니던 모습은 저도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침, 물지게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데 의외로 무거웠습니다.

물장수로 깜빡 변신을 한 아이들... "물 사세요!!" ㅋㅋ

 

 

뻥튀기 아저씨와 새마을 모자를 쓴 아저씨 인형입니다.

뻥튀기 아저씨는 요즘도 동네에 있어서 신기하지 않을텐데 그저 재미있다고 난리입니다.

 

 

동네에 함께 쓰는 공중화장실이 있었다고 하니 많이 놀라더군요! 그리고는 곧... 큰일을 보러... ^^;

 

 

저도 사실 연탄을 갈아본 적이 없습니다. 연탄 가는 것을 본 적은 있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연탄을 갈아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몰래 다른 집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고, 추억의 베스트 게임 뱀주사위 게임을 해보는 체험도 있습니다.

 

 

과거 왠만한 가정집에는 걸려있던 가족들의 사진을 모아둔 액자며, 시골집 지붕 밑에 있던 제비집, 가끔 벽에 붙어있던 쥐약 포스터를 보고, 아이들에게 그 당시 제가 잡았던 쥐 이야기를 해주며 골목을 지나왔습니다.

 

 

헉... 아이들이 엿장수가 되었습니다. 엿 좌판이 의외로 균형잡기가 어렵더군요!!

엿 한 개만 주세요! 엿 두 개만 주세요! ㅋㅋ

 

 

그 당시 사는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도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달동네를 그린 커다란 벽화에서 좀 전에 뽑은 뽑기의 슬픔을 달래는 아이들... 큰 아이가 좋은 것을 못뽑았습니다!  ㅋㅋㅋ

 

 

이런 풍경은 저에게도 생경한 풍경이였습니다. 신문지로 마감한 벽이며 비키니 옷장! 저도 드라마나 박물관에서만 봤네요.

 

아이들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한 번 돌아보고, 자신들이 가진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감사한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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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h.freerunso.com/ BlogIcon Nike Free Run 5.0 2013.04.08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011.08.30 16:13


2011.8.20

올해는 드디어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감개무량입니다!!! (작년에는 휴가를 못가서요... ㅠㅠ)

그런데, 1박 2일로만 움직여야 해서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가 경기북부 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움직이는 시간을 절약해야 더 많이 놀 수 있으니까요! ㅋㅋ

생각해보니 국내 대부분의 곳들을 돌아다녔지만 막상 경기 북부쪽으로는 거의 가본 적이 없더군요.
지난 번에 임진각을 가면서 잠시 돌아본 것이 전부네요.
가깝기에 먼 동네라고나 할까요? ^^;

여행 당일 아침... 큰 아이가 토하며 괴로워 합니다.
여행을 취소할까 고민을 하다 올해도 여행을 못가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잠시 쉬고 좀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괜히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가서 고생시키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어 고개를 돌려 뒷좌석의 큰 아이를 애처롭게 바라봅니다.
... 큰아이가 과자를 우적우적 씹으며 경치감상을 합니다.
... 고맙다...

아무튼 덕분에 전곡리 선사박물관은 들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몇 년 전부터 벼르던 중남미 문화원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에 작은 향교가 있었는데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이던 곳! 그러나 사진으로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서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입구부터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표를 받으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시더군요!


문화원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돈키호테 조각상입니다.
보자마자 돈키호테를 외치게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돈키호테를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더군요.


중남미 문화원에는 박물관과 미술관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박물관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박물관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문화원 곳곳에 이국적인 작품들이 하나 가득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너무 예쁜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조각상이 생겼습니다~ ㅋㅋ

박물관은 크지는 않지만 여러나라의 다채로운 문화를 담아낸 곳이였습니다.
마야, 잉카, 멕시코... 등등
그중에서 전 가면이 가득한 방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그네들의 아름다운 색감, 모양, 생각이 벽마다 가득 걸려있었습니다.

중남미는 태양이 가득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곳에서 보는 하늘과 자연은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과 색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 언젠간 꼭 가서 보고 올 겁니다. 그곳의 하늘을!! -_-+


아무튼, 그 태양을 그들은 사랑을 했고, 그 태양과 하늘, 우주를 조각을 하였지요.


박물관을 나와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에는 그들의 화려한 색감이 가득했습니다.
보기만해도 왠지 마음이 설레는 그런 색들이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문화원에는 작은 푯말마저도 색다릅니다.
정말 들어가지 않게 되는 푯말입니다~ ㅋㅋ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어디에서도 생명의 나무는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감, 내용을 가진 생명의 나무를 아이들과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조각공원으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붉은 벽으로 된 입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항아리의 벽이였던가? 에고.. 역시 제목을 찍어오지 않으면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너무 예쁜 벽이지 않나요?


조각공원입니다. 양쪽으로 다양한 조각들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원 전체가 조각공원 같은 곳이여서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네들은 비둘기와 개구리를 참 좋아하더군요.
왜 일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공부 좀 하고 가는 건데 말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종교 전시관 입니다.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평범하지는 않았습니다.
종교 전시관에 들어서면 특이하면서도 좋은 향이 나는데, 그곳에 있는 가구에서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종교 전시관에 들어서기 전 왼편에 있는 조각품입니다. 십자가도 문화에 따라서 참 다릅니다.


도자 벽화 공원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벽화인데 정말 너무 예쁘네요.



벽화공원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조각들입니다.
왠지 벽화를 보고 그 안의 내용을 해석해내면 죽음의 사자에게 끌려라도 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도자로 만든 벽화의 세부 모습입니다.
아직은 이들의 상형문자를 해석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해석해내서 그들의 운명에 대해서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남미 문화원은 정말 이국적인 문명의 향기가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여유롭게 놀아도 좋을 곳이네요.

다음 스케쥴만 없다면 좀 더 놀고 싶은데, 다음 스케쥴에 밀려 허겁지겁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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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 (재단)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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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1:13

2011.7.23

진짜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트네요... ㅋㅋ
요즘 영어교육에 열을 올리다보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포스트를 무한대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함께 영어지도사 과정 코스를 수료한 동기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멋진 별장에 놀러갔다 왔답니다.
길이 막힐까봐 새벽부터 길을 나섰는데, 아뿔싸... 너무 일찍 나섰네요... ^^;
쉬엄 쉬엄 가다가 "다산 정약용 생가"라는 표지판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였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얼른 핸들을 돌렸습니다.
높은 담 안에 자리한 생가와 무덤을 두고 아쉬워하던 차에, 문을 열기 위해서 준비하시던 관계자분께서 흔쾌히 관람을 허락 하셨습니다.

소담스럽고 아지자기한 곳이더군요.
잠시 둘러보다 실학 박물관의 문이 열려서 박물관도 열심히 둘러보다 왔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알차게 꾸며져 있는 박물관입니다.
동영상 자료도 재미있고,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처음으로 짚신을 신어보았었는데요, 생각보다 시원하고 편안하고 폭신하였습니다.
신어보기 전에는 정말 어떻게 저런 신발을 신고 몇 백리를 걸을 수 있을까 했었는데, 신어보고 나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길을 떠나서 인지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였습니다. 물론... 저도... ^^;
얼른 계곡에 차려진 맛난 점심을 먹자고 발길을 재촉하다 만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동상... 아이들도 사진을 찍고 싶은지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계곡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숯으로 구운 삼겹살을 모기와 함께 구워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한아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 실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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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10:38



2011.3.20

오전에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쇳대 박물관에 왔습니다.
쇳대란 열쇠의 옛말이지요.
솔직히 열쇠가 다 열쇠지 뭐 볼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볼 수는 없지요! -_-+


박물관의 입구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벽면으로 되어있습니다.
전 그냥 콘크리트 그대로의 벽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왠지 입구가 아주 맘에 듭니다~ ㅋㅋ


입장료를 내고 도슨트와 함께 박물관으로 올라갔습니다.
박물관 전시장 입구도 이럻게 제 맘에 쏙~ 들 수가 없네요~ ^^


쇳대라고 해서 그냥 열쇠 정도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물쇠와 열쇠, 열쇠와 자물쇠 모양의 장식품들, 은으로 모양을 입힌 은입사 자물쇠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궁에서 사용했던 금동 자물쇠가 있는데, 이는 고려 시대 자물쇠입니다. 불교를 숭상했던 고려 시대에는 자물쇠나 쇳대의 장식도 불교과 관련이 깊은 모양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커다란 대문에 다는 자물쇠와 나무로 만든 빗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빗장의 모양은 거북이 모양이 많았습니다. 두껍고 딱딱한 등껍질처럼 잘 지켜주기를 기원하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자물쇠 모양도 여러가지 였는데, 물고기 모양의 자물쇠도 있고, 쇳대를 두 개를 넣어야 열리는 자물쇠도 있었습니다.
가장 이채로운 자물쇠는 뭐니뭐니해도 비밀자물쇠일 것입니다!!
 어디에도 쇳대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나중에 도슨트께서 비밀자물쇠를 여는 것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굉장히 복잡한 방법으로 열어야만 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나라의 자물쇠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물쇠는 다 비슷할 거라는 편견은 버려야 겠네요~ ㅋㅋ


유럽의 자물쇠도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유럽에서는 자물쇠 보다는 열쇠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열쇠를 건낸다는 것은 항복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일본의 자물쇠는 의외로 아주 단순한 모양이였습니다. 모양보다는 기능을 중시했다고 하네요.
인도의 자물쇠는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아이들이 인도 자물쇠가 제일 예쁘답니다~


아프리카의 빗장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거의 조각품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 정조대! 말로만 듣고 보지 못했던 정조대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진짜... 무섭게 생겼네요!! ^^;


자물쇠를 여는 법을 보여주시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쇳대를 자물쇠에 끼우면 자물통과 "ㄷ" 자 모양의 쇠가 분리 되면서 열리는데요, 이 때, "ㄷ" 자 모양의 쇠 중 윗부분을 "줏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람이 줏대가 있어야지"의 줏대가 이 줏대라고 하네요~


모든 전시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아이들과 인증샷을 찍으려니 자물쇠와 열쇠가 되었답니다.
저 쇳대들을 얼른 챙겨서 나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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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쇳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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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8:34


2011.3.20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는 바람에 살짝 고민을 했었답니다~ ㅋㅋ


한의약박물관 답게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약이 되는 나무 들이 입구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항시 전통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그 날은 생강계피차를 체험하였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감기도 금방 나을 것 같더군요!


박물관 입구에는 "治已病 治美病"(이미 병이 된 것을 다스리려 하지 말고, 병이 되기 전에 다스려라) 이라는 황제내경의 구절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확~ 와닿네요!


박물관은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특히 엄마들에게 좋은 체험이 있네요.
한방체험실에서는 체질감별, 스트레스지수 진단 등 여러 가지를 무료로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방립밤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서 선생님게서 직접 박물관 전시 내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굉장히 자세하고 심도깊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도 물론 새로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대문에 있는 한의약박물관은 조선시대 보제원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보제원은 조선시대에 여행자에 대한 무료 숙박과 의지할 곳 없는 병자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이였습니다. 보제원과 비슷한 역할과 기능을 가졌던 기관으로는 서쪽의 홍제원, 남쪽의 이태원, 남동쪽의 전관원 등이 있었습니다. 홍제원과 이태원은 오늘날에도 지명으로 남아있으며, 전관원은 현재 한양대학교 앞 성동교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초를 캐기 위한 <채약기구>, 약을 계량하는 <도량형기>, 약을 만드는 <제약기>, 약을 담는데 사용하는 <약성주기>가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한의학 관련 서적과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책에서만 배웠던 요약집성방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동의보감 25권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체질 감별법을 사용하는 곳도 많지만, 아무래도 체질과 성질에 따른 감별법을 처음 창시하신 분은 역시 이제마 선생님이시지요. 조선시대 한의학을 집대성하신 허준 선생님에 대한 전시도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의약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재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허준박물관에도 한의약 재료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곳처럼 체계적이고 다양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독성 약재, 희귀약재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백화사나 해구신, 사향 등은 알고 만 있었지 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물성 약재, 식물성 약재, 동물성 약재 등도 따로 분류되어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속아서 사기 쉬운 중국약재와 한국약재를 함께 전시해 두어서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였습니다. 사실... 함께 전시되어 있어도 차이점을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


한방도구들도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해 놓으니 참 예쁘네요~


여성을 위한 내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만, 스트레스, 피부미용에 좋은 약재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감초를 차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은데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면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을 배웠네요. 아이들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녹용을 먹이는데 7세 이상은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세 이전에는 성장판을 열어주어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7세 이후에는 살이 찐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한방체험으로는 약재 갈기, 약첩싸기, 스탬프 찍기 등이 있었습니다.
... 작은 아이가 한쪽 눈썹을 올릴 줄 아는 걸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허준 박물관을 다녀온 아이들이라 선생님 물음에 척척 답도 잘하고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사실, 허준 박물관에 다녀온 지 좀 되어서 기억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용케도 다 기억을 하고 있네요!

이제, 쇳대 박물관을 향해서 가야할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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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신동 |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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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13:45



2011.3.13

평촌키즈맘센터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2에 다녀왔습니다.
별난물건박물관이라고 해서 얼마나 별난 물건들이 있으려나 했는데, 정말 별난물건들이 한가득있었습니다~


평촌키즈맘센터에는 별난물건박물관2, 롤링볼뮤지엄, 뿡뿡이플레이뮤지엄이 있습니다.
한 번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별난물건박물관2는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는 방은 소리방!!


이상하게 생긴 기구에 달린 줄을 잡아 당기면 뱃고동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좋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잡아당기는 물건이네요.
그 밑으로는 머리만 있는 기타, 소리나는 음표 등이 있었습니다.


넥타이 악기입니다. 별로 소리가 좋지 않아서인지 신기해서 해봤다가 바로 내려놓더군요.


소리가 진동하는 침대! 부작용은 침대를 너무 세게 치면 누워있는 사람의 귀가 아프다는... ^^;


진짜 너무 신기했던 저금통입니다. 정말 오물오물 동전을 삼키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진동침대와 비슷한 손으로 진동을 느끼는 악기입니다.


병 피아노! 너무 세게치면 병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많이 눌러보지는 못했지만 병에 담긴 물의 양에 따라서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둥소리가 나는 악기입니다. 긴 스프링이 달려있는데 정말 천둥소리가 나더라구요!


이때 함께 돌려주면 정말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오는 소리입니다. 손잡이를 살살 돌리면 비오는 소리가 들리지요.
인디언 레인스틱과 같은 원리입니다!


박수 치는 소리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피아노를 치는 빛나는 손입니다.
그런데... 박수소리보다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반응하는 것 같더군요~ ㅋㅋ

그리고, 빛의 방으로 갔습니다.


소리의 방보다는 조금 한산하게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 빛나는 병은 손을 대면 빛이 조절이 됩니다.


체험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게 되는 방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왔네요~


씨네 스피너입니다. 얇은 판을 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냅니다. 말이 참 자~알 달립니다~ ^^


공을 넣으면 굴러서 소리가 나는 물건입니다.


어깨에 우산을 고정시키면 손대지 않아서 되는 우산인데, 어른에 맞추어져 있어서 아이에게는 좀 크더군요.
그래도, 이런 우산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바람에 잘 날아간다는 거! ㅋㅋ


아이들 우표입니다! 재미있는 포토존이지요?


전시를 관람하다 만난 별난물건박물관2의 캐치플레이즈입니다. 흠... 좋네요~


커플장갑입니다. 한 쪽씩 손을 넣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양손을 모두 넣었습니다.


제가 가장 크게 웃었던 물건입니다. 정말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아날로그 리모콘, 총모양 빗, 좌우가 바뀌어 보이는 거울, 칼모양 거울입니다.
이것들을 만든 사람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습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이는 물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혼자서 약 바르는 기구, 손모양의 꽃병, 아쿠아리움 변기, 재미있는 주방용품


개그를 꿈꾸는 개들을 위한 소품, 편리한 젓가락,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잔, 사과를 편하게 깍는 기구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이 절로나더군요!


이건 뭘까요? 음식모양 엽서랍니다. 이런 엽서 받으면 정말 너무 재미있겠어요!
... 근데, 이거 배달은 된답니까?


춤추는 물방울!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지 몰라 헤매이다 나중에 겨우 물방울을 춤추게 할 수 있었네요~ 너무 신기한 물건입니다!


서로 통을 통해서 바라보다 통을 돌리면 사람이 돌아가는 이상한 통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돌리며 놀았습니다~ ㅋㅋ


한창 신나게 관람을 하고 있는데 교육관에서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이거나 재미있는 물건 시연회가 있다고 합니다.
버선발로 쫓아갔네요~ ㅋㅋ


물통을 손쉽게 찌그러지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열심히 물통을 찌그러트리려는 딸들... 마지막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 딸들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시연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뿡뿡이 쇼가 시작을 한답니다. 또 얼른 쇼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쇼는 아니고 동요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네요.
좀 컸다고 재미없어하며 잘 따라하지도 않네요. 그래, 많이 컸구나!
하지만, 사진을 찍는다니 잽싸게 줄을 섭니다! 그래, 선택적으로 컸구나... ㅋㅋ

하루를 정말 신나게 보낸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을 보고 있노라니 굳어버린 제 머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라도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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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 별난물건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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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9:06



2011.3.8

삼성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말입니다! ㅋ


외관도 어린이박물관 답네요. 사실, 위치는 아쉽지만 말입니다~



1층에 전시된 '호랑이는 살아있다' 입니다. 현대 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와우인헝'에 대한 전시도 있었는데요, 와우인형은 전 세계의 아픈 어린이를 도와주는 인형이랍니다.
3만원에 인형을 입양(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닌 입양)을 해가면 그 돈이 백신 등을 사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보관함도 1층에 있는데 200원 유료입니다.
음.. 좀 실망인데요~ 보관함 정도는 무료로 운영하셔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빛의 그림, 우리집은 공사중,헬로우 뮤직, 꿈의 상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빛의 그림!
일상 속에서 접하는 빛이 사진과 영상매체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구형되는 과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방송화면을 꾸며보는 체험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원하는 효과를 주고, 원하는 분할을 해서 팝아트로 자화상을 만드는 체험이였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다시 찍고, 또 다시 찍고 하네요~ ㅋㅋ


나도 큐레이터! 사진들을 예쁘게 벽면에 전시하는 체험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별로 예쁘지 않아서 아이들이 그리 흥미롭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귀여운 그림으로 하면 아마 반응이 폭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체험입니다~ ㅋㅋ
자기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벽을 메우고, 타일을 붙이고, 지붕을 수리하는 체험입니다.
제가 해도 재미있더라구요~




음악에 관한 체험을 하는 곳 입니다!


난타의 영향으로 아이들도 소리, 음악에 대한 체험에 요리사가 있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하긴, 난타가 아니라 어릴 적 주방기구를 두드리던 기억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아이들은 단순히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하고, 두드리면서 리듬감을 익힌다고 하네요.


공중부양?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두드리고 있습니다.
... 망가지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는~ ㅋ


지휘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뭐가 신나는 지 한참을 지휘하며 놀았습니다~


직업 체험 코너입니다. 많은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배우가 되는 체험! 아주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런데, 여러 배우가 아니라 요정이나 마술사만 될 수 있네요... ^^;


광고 제작 체험입니다. 원하시는 사진에 원하는 문구를 넣고, 매체를 선택하는 체험입니다.
이 외에도 우주인, 운동선수, 심리학자 등등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3층에는 떼굴떼굴 놀이터, 어린이 방송국, 워터엑스포, 나는 나는 자라요 코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떼굴떼굴 놀이터입니다.
공기의 압력과 중력에 의해서 움직이고, 날아가는 공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자전거로 공을 날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린이 방송국! 직접 TV에 출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악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커다란 소음이 되더군요~ ㅋㅋㅋ


물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에 대한 체험은 대부분의 어린이 박물관에서 많이 해서인지 아이들이 별로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랄 것인가, 사람의 일생에 대해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태아의 초음파 검사하는 체험이나, 자기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가상 목소리 체험을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큰 아이는 자신의 어른이 된 후 목소리를 듣더니 어른이 되기 싫답니다~ ㅋㅋ


이제 4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4층에는 꼬마세계시민, 키즈워크숍, 또래끼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꼬마세계시민 체험은 정말 의미가 깊은 체험이였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체험이였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자신의 얼굴을 찍은 후 많은 세계인의 얼굴 속에서 찾아보는 체험이였습니다.
아주 의미심장한 체험이였지만, 아이들은 그냥 재미있어 할 뿐이더군요~


전쟁, 기아, 내전으로 얼룩진 나라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보는 체험입니다.
기자가 되어서 고통받는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체험이지요.
아쉬운 점은 그냥 사진만 있고,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은 별로 없었습니다.
엄마가 이야기 해주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말입니다.

혹시 뒤에 있는 자동차에서 그런 설명이 있었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도무지 그 자동차에서 안나오는 가족이 있어서 끝까지 체험은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
세계꼬마시민 체험에서 양보의 미덕도 좀 체험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ㅋ


이 체험은 세계 시민뿐 아니라 우주인과도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더군요~


평화를 위한 씨줄, 날줄을 직조하는 체험입니다. 집중력과 끈기, 판단력을 요하는 체험이지요.


언니, 오빠와 함께 온 친구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체험을 온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아이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외계인과 마음을 나누는 포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나중에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외계인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도 먼데다가, 학교를 마치고 가는 바람에 겨우 3시간 밖에 체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모든 체험을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에게는 좋은 체험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체험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어땠냐고 물으니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정확한 원리나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훗날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체험이라 그런 것이니까요.
당장의 효과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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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6동 | 삼성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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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7:16


2010.8.6

뚝섬아리수정수센터를 지나 수도박물관에 갔습니다.
뚝섬아리수정수센터가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시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옛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잊지 않고 찍어 온 인증샷! ㅋㅋ 큰 아이가 열심히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수도박물관은 물과환경전시관, 수도박물관 본관, 수도박물관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물과환경전시관을 관람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과 물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수분측정을 해볼 수 있는데요, 다행히 저희는 정상이라고 나왔습니다. 은근 긴장되는... ㅋㅋ

다음으로는 수도박물관 본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수도박물관입니다. 예전의 정수시설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도박물관 본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물장수와 만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오히려 물장수에 대한 이해가 아주 빠르더군요. 물을 사먹는 세대이니까요!
또한, '단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짜 물을 사먹어야 할 상황이 어떤 건지 알기에 아이들은 물장수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물을 사먹는 사람들은 굉장한 부자라고 생각하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라 물장수가 굉장히 낯설었었답니다. 그래서, 저희 어렸을 때는 북청물장수에 대한 글이나 코너도 있었지요.


과거 처음 수돗물이 공급되던 때의 배수를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도박물관 별관에서는 오늘날까지 상수도 관련 문화와 기술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배웁니다.


그리고, 뚝도에 정수시설이 세워진 역사를 배우고, 수돗물의 정수과정을 알아봅니다.


별관에서는 바닥에 설치된 광섬유로 현재 자신이 사는 곳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배수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금천구라 당연히 뚝섬정수센터에서 수돗물이 오는 줄 알았는데, 암사동에서 오더군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돗물을 마신다고 할까요?? ^^;


별관을 나서면 아리와 수리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아~ 귀여워!!

다음으로는 완속여과지를 관람합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1908년부터 1990년까지 실제로 사용되던 시설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지요.


현재의 여과지와 다를 바 없이 모래로 여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전기불이 없다는 거! 천정에 구멍을 뚫어서 자연채광을 했다고 합니다.
와~ 대단하지요?


야외체험장에는 여러가지 물을 푸는 도구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물이라고는 처음 보는 아이들이 하마터면 빠질 뻔 했습니다. 겁도 없지...


작두펌프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못해본 것인데... 재미있던데요~


모든 관람이 끝나고 다시 물과환경전시관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주위를 굉장히 예쁘게 꾸며놓으셔서 그냥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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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6:18

2010.8.6

뚝섬에 아리수정수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꼭 예약을 해야만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기다렸다가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저희집에 수돗물을 검사하시는 분이 오셨었습니다.
검사하시더니 그냥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뿌리깊이 박혀있던 불신을 깨끗이 씻어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나라가 굉장히 많습니다.
후진국이 아니라 선진국에서 오히려 수돗물을 그냥 마시곤 하지요.
게다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돗물 소독약 냄새가 나야 깨끗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아리수 패트병으로 물을 마시는 경우가 생깁니다.
얼마 전 경기국제항공전, 재즈난장같은 공연장에서 아리수를 무상으로 나누어주어 마셔 본 경험이 있었지요.
의외로 물이  깨끗하고 잡스러운 맛이 없더군요!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이 낫다는 말도 있지만, 전 아직... ^^;
수돗물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수도관을 못믿어서요.
최근 수도관이 거의 교체가 되서 깨끗하다고는 하지만, 녹물이 쉴새없이 나오던 집에서 살았던 저로서는 아직도 수도관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ㅋ

날이 아주 침침한 날이여서 오히려 아리수정수센터를 돌아보기는 좋았습니다~


뚝섬아리수정수센터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급 당황했더랬습니다.


아리수정수센터의 안내도입니다. 수돗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① 한강 상류에서 원수를 끌어옵니다.
② 착수정 : 물을 분배합니다.
③ 약품투입실 및 혼화지 : 정수약품을 투입하여 물과 잘 섞습니다.
④ 응집지 및 침전지 : 부유물을 엉키게 하여 가라앉힙니다.
⑤ 여과지 : 맑게 걸러냅니다.
⑥ 정수지 : 완전 정수 된 물을 일시 저장합니다.
⑦ 송수실 : 모터펌프로 수돗물을 밀어보냅니다.
⑧ 오니처리장 : 여과되고 남은 찌꺼기 물을을 처리합니다.

염소처리 등은 빠지긴 했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 수돗물이 정수되는 것이더군요.


뚝섬아리수정수센터입니다.
원수 -> 침전수 -> 여과수 -> 정수의 단계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떻게, 얼마나 물이 깨끗해지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체험이 시작되면, 먼저 시청각 교육이 있습니다. 짧지만 강한 내용이더군요! ㅋㅋ
시청각 교육이 끝나면 직접 정수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침전지입니다. 이미 많이 깨끗해진 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과지로 들어가는데 이물질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습니다.


가장 깨끗한 모래를 사다가 깔아두고 수시로 바꾸어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물이 너무 깨끗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과지는 내부에서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정수지는 굳이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던 그 잔디밭 아래에 정수지가 있다고 하네요~ ㅋㅋ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조금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주위 분들에게 수돗물 검사를 받아보시라고 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수돗물 검사를 받아보세요. 120번 다산콜센터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무료이고, 믿을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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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5:30

2011.8.11

울트라건축박물관... 무슨 박물관 이름이 이런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울트라한 건물들이 전시되어서 일까요? ㅋㅋ
알고보니 울트라 건설회사에서 만든 박물관이네요.
한 건물 지하에 너무나 수줍게 자리한 박물관!
너무 수줍게 자리해서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ㅋㅋ


전혀 박물관스럽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작은 공간에 소담스럽게 전시가 된 여러가지 물건들!

전시품이 많지는 않지만 알차게 전시되어 있네요.
거의 모든 전시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체험이였습니다.


하루, 목수가 되어서 집을 지어볼 수 있었네요.


옛 지붕의 와당을 꾸며보았습니다. 저렇게 와당을 만들어서야 어디... 쯧... ^^;
뒤에 있는 대패, 자, 먹줄, 톱 등을 보두 만져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도슨트분이 상주하고 계서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답니다.


그냥 커다란 방 하나에서 체험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커다란 방보다 더 큰 경험과 재미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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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3동 | 울트라건축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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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5:17


2010.7.25

짚풀생활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새끼를 꼬는 것을 배워서인지 짚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네요.
자신이 꼬아봤던 새끼로 여러가지 생활용품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합니다.
새끼로 이런 저런 물품을 만드는 동영상을 지루해하지 않고 30분이나 꼼짝않고 보았습니다.
도롱이와 삿갓도 배우고, 미투리와 짚신도 배웠습니다.

다 보고 나니 좀 아쉬워서, 보리짚 인형 만들기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설명을 듣고 만드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인형들은 지금 거실 벽에 잘 붙어서 있답니다~ ㅋㅋ



햇빛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


도롱이와 삿갓입니다.


개집입니다... ^^;


보릿짚 인형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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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짚풀생활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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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15:08


2010.7.27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박물관이라 한 번 가보았습니다.
평강교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더군요.
성서유물이라기보다는 고대 유물에 가까웠습니다.
해설해주시는 분께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워낙 질문이 많은 세 모녀의 질문에 당황을 하시며 제대로 대답을 해주시지 못하시더군요.
(저희 셋 밖에 관람객이 없었습니다)

해설이 끝나고 다시 두 층에 걸쳐 있는 유물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굉장히 예쁜 그릇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저희의 시선을 멈추게 한 유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트셉수트의 두상!!
결국 하트셉수트는 큰 아이 방학숙제 주제가 되었지요.
이집트의 여왕 중 가장 위대한 여왕, 하트셉수트!
고대 이집트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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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제2동 | 평강성서유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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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tozoo3 BlogIcon 참좋다 2011.03.02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서 유물 박물관이라 이것도 독특하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1.03.02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시내용도 많지는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 있어서 볼 만 했답니다.
      꼭 봐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곳을 보다가 색다른 체험이 하고 싶을 때 한 번 보세요~ ^^*

2011.02.27 23:50



2011.1.22

이야기 숲 속에서 무슨 일이? 체험을 끝내고 '유라시아문화, 만남으로의 여행'을 보러 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에 크게 걸려있던 현수막도 보았으니 안보고 지나칠 수 없었지요~


전시관은 2관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유라시아인들의 여러 문화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확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설명을 자세히 읽어 보며 지나가야 했습니다. 체계적인 분류나 민족별로 나뉘어져 있다기 보다는 대륙의 위치를 이동하면서 전시를 하여서 비교분석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이들과 유물에 눈인사 정도만 하고 나온 셈이 되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토끼이야기 전시가 있어서 신이 나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전시실 통로에 조그맣게 토끼가 그려져 있거나 매달린 유물들을 20점 안팍으로 전시하여 놓았더군요.
음... 좀... 실망을... ㅋ
그냥, 토끼의 해에 토끼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그려졌나 정도만 알아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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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23:43


2011.1.22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전시장에는 60~70년대 추억의 거리와 개항기 상점이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개항기의 전차 내부입니다. 열심히 종을 치는 작은 아이... 말리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종을 많이 치지 못한 큰 아이가 뿔났습니다! ㅋㅋ


60~70년대 우리나라. 정말 과거 추억이 새록합니다. 열심히 거리를 청소하는 아이들!


약방입니다. 개항기 상점이라고 하네요. 옆에는 포목점이 있었습니다.


다시 추억의 거리! 만화방이 유독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
이 외에도 다방, 사진관 등이 있었는데, 추워서 오랫동안 체험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날이 좀 따듯했으면 아이들과 옛날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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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16:01



2011.1.21

백범 김구 기념관에 갔습니다.


사상보다는 나라가 중요하다 - 백범 김구 기념관 : http://thinkhouse.tistory.com/187
안녕하세요, 김구 할아버지! - 백범 김구 기념관 : http://thinkhouse.tistory.com/188

아무래도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전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위인전을 읽었습니다.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생각해보니, 그냥 교과서에서만 배웠지 따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은 적이 없더군요.

오늘도 무척 추웠습니다. 역시 눈도 녹지 않았습니다.
기념관은 굉장히 웅장한 건물이였습니다. 기둥도 웅장해서 조금 위축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사진은 기념관 입구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기념관에서 본 내용을 에피소드별로 정리하자면...

김구 선생님의 태몽은 '밤송이'였답니다. 위인치고는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 태몽입니다. 용이나 적어도 호랑이 정도는 되야... ^^;
태어나실 때도 엄청 난산이여서 어머니께서 7일간 진통을 하셨답니다.
황해도 해주에서는 이런 경우 아버지가 소의 길마를 등에 얹고 지붕에 올라가서 소의 울음소리를 크게 내면, 그 소리를 들은 아내가 소라고 착각을 하고 소처럼 힘을 써서 아이를 낳는다는 민간요법이 있었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한 후 김구 선생님이 태어나셨다고 하네요.
그런, 이런 난산을 겪은 후라 김구 선생님은 외아들로 자라게 되셨습니다.

자라면서 너무나 개구지게 자라던 김구 선생님은 아버지의 숟가락을 절반으로 잘라 엿도 바꾸어 먹고, 돈을 훔쳐내어 떡을 사먹기도 했답니다. 결국 굉장히 심하게 맞으셨는데, 그 때문은 아니고 당시 계급 사회의 신분차별을 겪고 양반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부정부패로 얼룩졌던 당시, 매관매직하는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꿈이 좌절되어 괴로워하던 김구 선생님에게 아버지께서는 두 권의 책을 건내셨다고 합니다.
"관상학", "풍수지리"... 이 두 가지는 양반이 공부는 하지 않지만 궁금해하는 학문이니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입니다.

김구 선생님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관상이 너무나 복이 없음을 알고 실망하던 차, 관상학 책의 마지막에 적혀 있던 '관상이 좋은 것은 건강함만 못하고, 몸이 건강한 것보다 마음이 좋은 것이 더 좋다' 라는 글귀를 읽고 호심인(마음이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이후, 동학운동, 의병활동, 치하포 의거, 파옥, 승려생활, 신민회 활동을 거쳐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합니다.
이중, 신민회는 외적으로는 학교를 세워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고, 내적으로는 중국에 군학교를 세워 일본에 맞서자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일본에게 신민회가 발각 - 105인 사건 - 되어 15년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일왕이 죽으며 국법에 의해 7년을 감형받고, 다시 일왕부인이 죽으며 3년을 감형받아 4년 8개월만에 출옥하게 됩니다. 참 재미있는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결국 우리나라는 연합군에 의해 독립을 맞게 되고, 또한 연합군에 의해 38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나라가 먼저지 사상이 먼저가 아니라며 통일을 주장합니다. 

이때, 김구 선생님이 북한의 조선어학자 김두봉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김두봉님과의 인연은 상하이 임시정부시절부터입니다. 당시 고생만하던 김구 선생님의 부인이 사고로 사망을 하자, 가난했던 형편으로 그냥 국립묘지에 매장을 하려고 하자, 상하이에 있던 동포들이 평생을 고생만 하던 분을 마지막까지 그럴 수 없다며 모금을 하여 묘비를 세워주게 됩니다. 이때 묘비 글을 김두봉님이 적는데 특이하게도 ㄹㄴㄴㄴ해 ㄷ달 ㅊㅈ날이라는 글을 적습니다. 이는 숫자대신 자음으로 대신 한 것으로 4222년 3월 19일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이후 한글학자들에게도 좋은 연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두봉님은 사회주의자로 좌우익 독립운동을 전개하시던 김구 선생님의 뜻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김구 선생님은 열강에 의해 나라가 나뉘면 그들의 필요에 의해 분명히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후는 더욱 통일이 어려우니 그러기 전에 통일을 해야한다고, 또한 후세에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친일파를 모두 없애야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이런 김구 선생님을 곱게 볼 리 없는 친일파는 육군 소위 안두희를 시켜 김구 선생님을 암살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이렇게 민족의 큰 별은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 날은 6.25사변이 일어나기 1년 전 6월 26일입니다.
이후, 김구 선생님의 우려는 하나도 빠짐없이 이 땅에 벌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점차 엄숙해지더군요.


백범 김구 기념과의 2층에는 김구 선생님의 묘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묘소를 발견한 아이들이 굳이 큰 절을 하고 싶다고 해서 절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그 절이 아니라니까... ^^;

백범 김구 기념관을 다 둘러본 후 오후에 있는 '안녕하세요, 김구 할아버지'를 체험하러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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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er.christianlouboutinukr.com/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outlet 2013.04.06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라,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2011.02.25 23:43



2010.7.14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을 예약하여서 갔습니다.
지난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는데, 예약을 해야하는 줄 모르고 갔다가 체험을 못하고 왔었지요.
이번에는 잊지않고 예약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잊고 갔네요... ㅠㅠ

아무튼,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습니다.
깨어진 그릇도 맞추어 보고, 장군복을 입어도 보고,
탁본을 떠보기도 하고, 탈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보니 야외 마당도 있습니다.
에너지체험도 겸할 수 있는 좋은 놀이터더군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저도 열심히 패달을 밟으며 라디오를 들었답니다~ ^^*

다음에는 체험학습을 하러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꼭 카메라를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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