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5 13:29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축제, 자연산 송이 향이 물씬 풍기는 2013 양양 송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참살이와 따사모 까페 덕분에 향기로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네요.

 

사실, 축제 자체의 규모는 다른 축제에 비해서 큰 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산 송이 보물을 찾는 체험이 있었기에 다른 여타의 축제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커다란 송이들이 반겨주는 축제장에 들어서면 많은 캐릭터들이 축제의 잔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들과 깨알같은 상황극들이 있었는데, 축제를 즐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많은 사진을 찍지를 못하였네요~

 

 

 

해뜨미를 홍보하는 부스에서는 송이밥과 김치, 김, 고추장을 푸짐하게 나누어 주셔서 맛난 점심이 가능하였습니다. 가마솥에 해서인지, 버섯이 들어서인지, 쌀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참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이외에도 표고버섯, 버섯차 등등의 시식들이 있어서 든든하게 축제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는데요, 장승 체험, 다도체험, 판화체험, 황토 염색체험, 다듬이 체험 등등... 시간이 부족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두둥~ 드디어 송이산 보물찾기 시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가파른 언덕을 열심히 헤매고 다녔는데 불구하고 체험이 끝나도록 송이를  하나도 못찾았더랬습니다... 세 명 모두... ㅠㅠ

 

상심한 아이들을 달래고 있었는데, 축제 관계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가까스로 자연산 송이를 하나씩 캐올 수 있었습니다!! ^^*

 

올해 송이가 흉작이어서 가격도 엄청 올랐다고 하던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들뜬 마음으로 축제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예쁜 주머니에 담아주신 송이들입니다. 두 번째 기회여서 송이들이 작을 줄 알았는데 큰 아이들로 심어주셔서 넉넉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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