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1. 20:02

 

 

 

진짜 올해의 이상기후는 도대체 대책이 안섭니다. 3월까지는 춥네, 춥네, 봄은 언제 오나했는데, 어느새 너무 더워져서 이건 봄인지 여름인지... ㅠㅠ

 

너무 더웠던 5월, 갑자기 말도 안되게 폭우가 쏟아진 그 다음날, 용감하게도 바닷가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 날은 그 전날과 다르게 많이 쌀쌀했지요.

 

 

어찌 어찌 세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너무 신나하네요~

 

 

아무 것도 없이 달랑 먹을 것 조금 들고 간 저와는 달리 한 팀은 텐트를, 다른 한 팀은 타프와 식탁 세트를 준비해오셨습니다. 그저 저희는 숟가락만 얹었을 뿐... ^^;

이 날도 전날의 여파로 비가 오락가락 하며 쌀쌀했기에 이 장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아래에서 오리랑 삽겹살을 구워먹으며 어른들은 편안히 놀았다는~

정말 이런 럭셔리한 해수욕은 난생 처음이였습니다~

이 날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인터넷 캠핑용품 싸이트를 헤매며 다녔다는... ^^;

 

 

쌀쌀한 날씨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들어가는 팀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모터보트만 붕붕 거리면서 바다를 질주할 뿐!

 

낚시를 좋아하는 팀이 있어서 바닷가 바위에 구경삼아 따라 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험난한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 비가 와서 갯벌이 그야말로 진창에 가까웠거든요~ 그래도 낚시 한 번 드리워 보겠다고 허위허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럽게 다녀 온 바닷가이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을왕리에 을왕리 해수욕장 만큼 좋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 않은 왕산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올 여름 한 번은 또 가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기둘려라, 왕산아!!!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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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웅이아부지 2012.07.2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내일 여기 갈라고 하는데 타프치면 요금 얼마 받나요 그리고 타프팩이 안빠지고 잘 버티나요? 저희두 낼가서 타프 칠라고 하는데 모래사장은 팩이 금방 빠진다고 해서리

  2. 생각의집 2012.07.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장 전에 가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
    타프팩을 깊숙히 박으니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이날 진짜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는데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