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4. 15:39

2011.8.17

국립국악원에서 한창 [창작 연희 상설공연]이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총 네 번의 공연이 있었는데, 세 번 밖에 보지를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세 번의 공연, 모두 너무 좋아서 아쉬운 마음도 접을 수 있었답니다.

원래 이번 공연은 판소리 그림자극이였는데, 지난 번에도 불발이였던 그림자극이 이번에도 불발에 그치고 말았네요.
이번에도 샌드 애니메이션과 판소리 다섯 마당이 함께 공연이 되었습니다.



몰래 들어가서 무대라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차마 하지 못하고, 그냥 모니터에 나와있는 공연 안내를 찍어보았습니다.

공연은 적벽가로 시작이 되었는데, 우선은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내용을 암시해 준 후 판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도 현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었는데, 가야금이나 거문고 대신 기본 가락을 건반이 대신하였고, 타악기를 대신해서 드럼이 함께 공연을 하였습니다. 딱 하나 <북> 만이 전통 공연의 맥을 놓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판소리를 하는 분들도 의상을 극의 내용에 맞게 연극적인 의상과 소품을 들고 나오셨지요.
하지만,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가득한 공연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젊은이(?)들의 시원한 창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공연을 기다리며 지난 번 수해를 입은 공연장을 둘어보았습니다.
중앙에 있던 멋드러진 잔듸밭은 온대간데 없고, 별맞이터로 올라가는 계단도 자취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물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공간마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국립국악원이여,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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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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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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