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놀이방/공연'에 해당되는 글 107건

  1. 2013.09.19 반전이 매력 <블랙코메디> - 대학로 엘림홀
  2. 2013.07.20 보고 듣고 느끼는 렉처콘서트 - 금나래아트홀
  3. 2013.07.20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4. 2013.06.10 우리동네 클래식 콘서트 - 금나래아트홀
  5. 2013.06.10 당피리의 음악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6. 2013.06.10 국악으로 효도하자 <효 콘서트> - 금나래아트홀
  7. 2013.06.10 대중이 사랑하는 우.리.음.익 <가락> - 금나래아트홀
  8. 2013.06.10 뮤지컬 <써커스 피자 Circus Pizza> - 금나래아트홀
  9. 2013.06.10 멈춰진 그림은 가라! 어린이 <드로잉쇼> - 금나래아트홀
  10. 2013.06.09 마법처럼 잘 듣는 약 팔아요~ <사랑의 묘약> - 광명시민회관
  11. 2013.06.08 현명하게 판단하다 <술로먼의 재판> - 금나래아트홀
  12. 2013.06.07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 국립국악원
  13. 2013.06.05 봄봄, 봄의 아카펠라 - 금나래아트홀
  14. 2013.03.25 오빠는 풍각쟁이야~ 만요공연 <인천 세자매-홍예문 로맨스> - 인천 아트플랫폼
  15. 2013.03.24 달콤함이 한가득 <Valentine Day Concert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16. 2013.03.23 어린이 오페라 <신데렐라> - 금나래아트홀
  17. 2013.03.17 이란의 설날 <노루즈-Nouruz>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18. 2013.03.17 리틀 사이언스 과학 뮤지컬 <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 - 금나래아트홀
  19. 2013.03.16 전유성의 폭소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 영등포아트홀
  20. 2013.03.16 현 위의 예술 <로랑 코르샤 화이트데이 콘서트> - 금나래아트홀
  21. 2013.03.16 깊이를 알 수 없는 부모님의 사랑 <애기똥풀> - 금나래아트홀
  22. 2013.03.15 자갈치 시장의 이야기 <자갈치 아리랑> - 국립국악원
  23. 2013.03.15 음악이 흐르는 동화나라 <페페의 꿈> - 금나래아트홀
  24. 2013.03.13 궁중연회 예술 <왕조의 꿈, 태평서곡 > - 국립국악원
  25. 2013.03.13 날씨는 한겨울 <초겨울밤 음악여행 > - 금나래아트홀
  26. 2013.03.13 책 속에 빠져~ <불량한 자전거 여행> - 금천구립정보도서관
  27. 2013.03.12 창작연희 상설공연 (사)마당극패 우금치 <연암의 백일몽> - 국립국악원
  28. 2013.03.11 이런 국악기가 있었군요~ <생황과 철현금의 재발견> - 국립국악원
  29. 2013.03.07 <Magic & Bubble> - 금나래아트홀 (2)
2013.09.19 04:24

 

따사모에서 공연 번개가 있어서 열일 제쳐두고 대학로로 달려갔습니다.

피터 쉐퍼의 <블랙코메디>는 1965년 영국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고, 1967년 브로드웨이에서 평론가들로 하여금 최고의 희극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연극계의 큰 별이셨던 故 권오일 선생 추모 5주기 특별공연이였습니다.

 

사실... 공연 사진을 보고 아이들과 과연 같이 보아도 되는가 하는 고민을 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믿고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상연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대학로를 원없이 구경하고 엘림홀에 시간 맞추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관람연령'도 블랙코메디였구나... 였습니다... ㅠㅠ

19금 공연을 만7세 이상 관람가라고 하다니... 아이들과 함께 보기 어려운 내용들 때문에 공연에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깜깜한 장면은 환한 장면이고, 환한 장면은 한치 앞도 볼 수 없다는 설정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인간의 어두운 면을 가장 환히 비추는 이 연극은 감추어진 인간의 추악한 단면을 우스꽝스러운 설정으로 마음껏 꼬집으며 즐기는 이름 그대로 <블랙코메디>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지 않았다면 조금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연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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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5:29
2013.07.20 15:00

 

오랜만에 찾은 국립국악원. 지난 산사태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예쁜 건물이 들어섰네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연신 돌아다닙니다.

 

 

역시... 핸드폰의 한계라고나 할까... 어두운 실내에서는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네요~ ㅋㅋ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첫 날 공연만 보았는데, 줄타기 공연, 강강술래, 남사당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처음 줄타기 공연은 '왕의 남자'의 대역을 맡으셨던 권원태님께서 정말 간담이 서늘한 재주를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이랑 연신 '아이구!' 하면서 공연을 지켜보았네요~

그리고, 그동안 강강술래 공연을 여러번 보았던 터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강강술래에도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강강술래의 화려한 변신에 아이들도 손바닥에 불이나게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남사당놀이가 흥이 안날 정도로 이전의 공연이 막강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를 내세운 공연이였으나 다른 공연에 비해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공연이라 평소같이 보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였지만 공연장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고, 관람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념으로 올해도 있었던 기념공연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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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31

이 날은 제가 수업이 있어서 아이들만 보내서 아이들 사진이 없습니다.

음... 별로 재미없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유스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는 귀가 생겨서인지 아이들이 요즘은 굉장히 까다로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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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25

그렇지 않아도 국악 공연이 그립던 차에 국립국악원에서 <당피리의 음악세계를 만나다>라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당피리라... 어떤 음악을 연주하려나 생각하고 무대를 봤는데... 헉!!! 편종, 편경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연이네요!!! 이런 공연인 줄 모르고 할 일이 많아서 애들것만 예매를 해서... ㅠㅠ

아쉽게도 그날 저는 공연장 밖 모니터로만 겨우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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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7:18

금천구민을 위한 국악시리즈 세번째! 효 콘서트입니다.

이 날도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관람을 하셨는데요,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입니다.

특히 이 날 핑크팬더를 처음 들은 아이들이 그 음악이 너무 좋다고 집으로 오는 내내 흥얼거렸습니다. 국악으로 듣는 핑크팬더 매력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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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6:51

금나래 아트홀에서 우리음악 <가락> 공연이 있었습니다.

국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신나하며 공연장에 들어섰습니다.

이날 공연은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아리랑, 초연곡 '가락', 쑥대머리 등의 국악과 영화 O.S.T인 리베르 탱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과 팝송 등을 연주하였습니다.

정통 국악곡도 좋지만 이 날은 국악으로 듣는 팝송도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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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0:06

오랜만에 뮤지컬 공연이 있어서 금나래아트홀에 도착을 했습니다.

<써커스 피자> 라는 제목의 뮤지컬. 아이들은 써커스를 하면서 피자를 만드는 것인지, 써커스 단원들이 피자를 좋아하는 건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토론(?)을 했습니다~ ㅋㅋ

 

공연은 소외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슬아슬 서커스 같은 인생을 피자 가게에 담은 유쾌하지만 가슴이 아린 뮤지컬이였습니다. 피자 가게를 살리기 위한 로고송은 어느 밴드의 노래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

 

아무튼 30년 된 피자집의 위기 탈출 프로젝트, 아슬아슬 써커스 인생 뮤지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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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09:08

어린이 <드로잉쇼> 공연이 금나래아트홀에서 있었습니다.

드로잉쇼라고 해서 그림만 그리나 했는데, 굉장히 멋지고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많았습니다.

그림이라고 하면 평면 예술이라고 하는데, 드로잉쇼의 그림들은 대부분 3D 포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놀랍고도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쇼, 드로잉쇼네요~ ^^*

 

... 그러나 사진기가 이상한데 사진은 죄다 안나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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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23:21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오페라단 제17회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미 사랑의 묘약은 여러 차례 접한 적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번에는 정통 오페라 공연이네요~ ^^;

자막이 흐르는 공연이여서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정신없는 데에다가 공연 시간도 긴 편이여서 아이들의 자세가 조금씩 무너져갔습니다... ^^;

하지만, 전반적으로 참 재미있는 공연이였고, 특히 중간에 사랑의 묘약을 직접 관객에게 파는 아이디어는 참으로 신선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한 병씩 사서 열심히 먹네요. 무슨 사랑이 그리 하고 싶어서 그러누~

 

무대도 멋졌고, 노래도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연기??

공연이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집에 갈때 조금 고생은 했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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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00:23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번안, 각색한 연극으로 통일된 한반도의 DNZ에 거대한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대선주자와 동서로 운하를 연결시키겠다는 대선주자의 선거연설로 시작합니다.

당시 우리나라 상황을 은근히 빗대서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했던 연극인데, 기획 의도처럼 전반적인 내용이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소소한 재미는 있는 음악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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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7:51

작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종묘제례악, 가곡, 줄타기, 남사당 등이 등재된 기념으로 문화재청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준비한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 공연이 국립국악원에서 있었습니다.

4월 부터 꾸준히 공연이 있었는데 모두 시간이 되지 않아서 겨우 겨우 8월 공연 한 번만 볼 수 있었습니다.

8월 24일 공연은 판소리 공연이였는데, 안숙선 명창, 남해성 명창 외 여러 분의 공연을 있었습니다.

그 중 창착판소리 '장자, 흥부를 꾸짖다'는 당시 유행하는 말들을 넣어 재미있게 꾸민 퓨전 판소리였습니다. 이미 여러번 들었던 판소리였지만, 왠지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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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23:00

 

이전에 아카펠라 공연들을 많이 봐서 아카펠라 공연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봄봄, 봄의 아카펠라>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적어서 편하게 공연을 봤습니다.

 

그런데, 음... 이전의 공연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공연 중간, 중간 아이들과 장애우들의 공연이 들어간 것은 신선했지만, 전반적인 공연의 질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공연 맨 마지막 함께 불러보는 아카펠라의 경우, 설명을 너무 정신없이 하시는 바람에 재미있게 체험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전의 수준높은 아카펠라 공연과 많이 비교가 되기는 했지만 열심히 즐기며 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만 다음에는 좀 더 수준높은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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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02:36

 

 

인천 아트플랫폼에 입주한 만요컴퍼니의 쇼케이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만요>가 무언지 알 수가 없어서 한참을 인터넷을 뒤져보니 만요는 넌센스, 풍자곡으로 일제강점기에 발흥한 노래의 한 분야였습니다. 익살과 해학을 담은 일명 코믹송으로 당시 일본에서 들어온 희극갈래인 만담 속에 불려진 삽입가요의 형태로 존재하거나 독립적인 노래로서 음반판매도 했다고 합니다.

아픈 시대 상황에서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 요소로 탄생한 만요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지만 해학과 웃음이라는 커다란 개성을 가진 음악이였습니다.

1970년대 이전 출생하신 분들은 잘 아시는 왕서방연서, 오빠는 풍각쟁이, 영감타령, 빈대떡신사, 서울구경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 세자매-홍예문>은 인천 용동을 주무대로 가족애, 예술애, 자기애, 민족애를 다룬 공연으로 국립국악원에서 자주 사회를 보시던 음악평론가 '윤중강'님께서 제작, 연출을 하셨습니다. 이 날 쇼케이스는 낭독음악극의 형태로 공연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낭독 역시 직접 하셨습니다. 중간에 울컥하셔서 자꾸 우시는 바람에 목이 메여서 낭독을 하셨네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는 공연이였는데, 중간 중간 여주인공, 남주인공이 불러주는 노래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잘 알 수 없는 작품의 뒷이야기, 작품 의도 등을 작가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공연을 보고 나와서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참으로 신기하게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발견했습니다. 살아있는 나무가 하나의 고드름이 된 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절대로 챠이나타운을 떠날 수 없다는 아이들을 따라서 삼국지 벽화거리로 구경을 나섰습니다. 삼국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무슨 재미로 벽화를 본다고 하나... 했는데 그래도 뭔가 신기한 지 한참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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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13:44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발렌타인데이 콘서트>공연이 양천문화회관에서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로스오버 콘서트 공연을 하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영화 OST, 뮤지컬, 시그널 뮤직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였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음악들이 오케스트라의 곡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이야말로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달달한 공연을 보니 더욱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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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01:26

신데렐라 스토리를 오페라로 재구성하였다고 하여서 보러갔습니다.

제 표까지 예매를 했었는데, 당일 아이들 친구가 함께 보고 싶다고 해서 제 표를 넘겨주는 바람에 공연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

공연을 보고 나온 아이들이 재미없다고 하네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재미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나오자 얼른 달려가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

너무 뻔한 내용이라서 재미가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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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21:27

 

2012년 3월 2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이란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한이란대사관과 한문화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12 노루즈 '양천, 페르시아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이란전통음악공연이 있었습니다 - 영어 스펠링이 다르더군요. ^^;

 

'노루즈(Nouruz)'는 노(nou)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이고, 루즈(ruz)는'날'이라는 명사로 두 단어의 합성어로 새해를 뜻합니다. 이란의 새해는 3월 21일(춘분)부터 시작하고, 노루즈는 이란에서 가장 큰 명절로 중앙아시아, 중국 북서부, 크리메아, 발칸 등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노루즈는 2010년 유엔 총회에서 3천년 이상의 긴 페르시아 역사에 뿌리를 둔 국제적인 봄 축제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 날 공연은 거의 세 시간이나 진행이 되었는데,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첫 한 시간 반을 차지했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행사인 것은 알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기념행사만 하니 아이들이 거의 쓰러집니다... ^^;

 

드디어 시작되는 이란전통음악공연!

이란과 한국의 수교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있었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페르시아 전통음악공연도 보았습니다. 늘어져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던 아이들이 다시 생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집으로 돌아갈 걱정에 공연 중간에 나가자고 아이들을 꼬시니 절대로 안된답니다! 낯선 문화에 흠뻑 빠져든 모양이네요. 사실, 낯선 듯 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의 음악이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모든 공연을 다 보고 기념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노루즈때 차려지는 테이블도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굉장히 예쁘고, 특이했습니다.

집에서 찾아보니 모두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더군요~

아무튼 이국적이지만 한국적인 이란전통음악공연을 보고 아주 늦~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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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20:58

 

금나래아트홀에서 과학뮤지컬 <아인슈타인의 시간여행> 공연이 있다니까, 워낙 과학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좋아서 난리입니다. 반면, 과학에 별 흥미가 없는 작은 아이는 시쿤둥하네요.

어린이 관람객이 뮤지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맨 앞에 아이들을 앉혔습니다.

 

엉뚱한 행동으로 엄마를 걱정시키는 주인공 태양이 우연히 아인슈타인박사를 만나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왔는데, 그 중 원자폭탄에 대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좀 많이 무서웠었나 봅니다. 재미있다기보다는 약간 겁먹은 아이들이 전쟁은 정말 나쁘다고 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무서운 뮤지컬, 하지만, 초등학생이라면 봐두면 좋을 듯 한 뮤지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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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2:58

어느 날인가 TV에서 전유성이 기획한 클래식 공연이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어 보여서 한 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영등포아트홀에서 <얌모얌모 콘서트>가 있다고 해서 얼른 예매를 하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클래식 공연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한 공연이였습니다. 색다른 기분도 들었고, 클래식 음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연신 깔깔 거리면서 공연을 보더군요.

 

색다른 시도의 즐거운 결과, <얌모얌모 콘서트>는 초등 고학년 까지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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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2:29

지금으로 부터 일년 전 있었던 공연... ^^;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로랑 코르샤 화이트데이 콘서트> 공연!

로랑 코르샤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프랑스에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가 봅니다.

총각이 참으로 잘도 생겼더라구요~ ㅋㅋ

그동안 워낙 많은 공연들을 보러 다녔기에, 그날도 그냥 바이올린 공연이려니 생각하고 오랜만에 즐겁게 음악을 들으려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급이 다른 공연이였네요. 화려한 테크닉은 기본이고, 섬세하고도 매끄러운 곡의 표현은 오랜만에 오감을 정화시키는 기분이였습니다. 연신 감탄을 하면서 공연을 보는데, 아이들은 그렇게 까지 감동적이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냥 음~ 좋네요~ 하면서 공연을 봅니다.

 

가끔은 이렇게 만나는 좋은 공연이 우리의 삶에 아름다운 향기를 더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공연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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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22:19

 

금나래아트홀에서 "애기똥풀" 공연이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공연이라 열일 마다하고 달려가서 보았습니다.

사실, 공연을 보기 전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기도 했지만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날 전 정말 흐르는 눈물을 닦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 되어서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사는 장애인 엄마와 그런 엄마가 부끄럽기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금에 묻고 사는 어린 아들의 애틋한 화해의 이야기. 손수건 한 장 준비해가지고 가는 건데, 온 얼굴에 휴지 먼지를 묻히고 말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창작 가족극입니다.

... 그러나 유치부 아이들에게는 크게 감동을 줄 수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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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5:48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을 보고 다시 <자갈치 아리랑>을 보러 국립국악원으로 향했습니다.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이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었기에 공연에 대한 기대도 한껏 부풀었습니다.

 

부산포 자갈치를 중심으로 박한량과 동백부인의 사랑과 갈등을 이야기한 국악 뮤지컬 <자갈치 아리랑>은 정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어설픈 연출력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였습니다.

아이들과 많이 실망을 하면서 나온 공연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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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5:23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아름다운 음악들이 흐르는 가운데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파랑새, 헨젤과 그레텔, 미녀와 야수 등 다섯 편의 명작 동화책의 내용을 재미있게 연결하여 만들어진 음악 공연, <페페의 꿈>

 

처음에는 아이들이 너무 유치할 것 같다면서 콧대높여 공연장에 들어서더니 완전 극에 빠져서 열심히 보네요.

 

 

겁장이였던 페페가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용감하게 오로라 공주와 성안의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내용 중 흐르는 음악은 '엄미거위모음곡'이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클래식 음악 학습공연 답게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공연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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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01:01

궁중 연회를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벌이는 궁중연회를 재현한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송년대표브랜드 궁중연례악 공연이였습니다.

 

 

일찍 도착한 예악당에는 연회를 재현한 미니어처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 정교함에서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재현한 모형을 보며 이날의 공연에 대한 기대를 마구 부풀렸습니다.

 

 

 

 

 

역시나 화려하고도 웅장한 무대와 공연은 내용을 잘 이해못하는 아이들 눈에도 정말 멋져보였나봅니다.

게다가 연회를 주관하는 집례자가 등장하여 모든 관람객을 하객으로 만들어 버려, 마치 정말 궁중연회에 참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적인 움직임 속에 화려함이 있고, 단조로운 가락 속에 변화가 들어 있었습니다.

서러운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에 대한 정조의 효심을 정성으로 표현한 실제의 회갑연을 보는 듯한 기분에 절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공연은 모형에 나와있는 두 마리의 학 춤 '학연화대무'였습니다.

모형과 같은 모습으로 나와서 연회에 즐거운 기운을 가득 담아줍니다.

 

그런데... 이날의 혜경궁 홍씨는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분이십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셨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ㅠㅠ

 

 

아무튼 실제 잔칫상을 차려두고 연회처럼 진행된 공연의 막이 내리고 멍한 기분으로 공연장을 빠져나오는데 무언가 손에 쥐어집니다.

오옷! 이것은 잔치떡!!!

약식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뚝딱 먹어 해치웁니다!

아니된다!!!

겨우 하나 살아남은 약식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 다녀온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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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00:24

대설 이틀 후인 2011년 12월 9일, 정말 눈이 펑펑 왔습니다.

공연을 가야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폭설에 목숨을 걸고 '판타지쇼 드림'도 보고 왔는데, 이런 작은 눈에 동네에 있는 공연도 못보아서는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결심을 하고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관악기와 타악기가 주가 된 탑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소리에 어느새 작은 아이가 스르르 잠이 듭니다.

더욱 가볍게 날아가는 음악소리에 큰 아이도 스르르 잠이 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음악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을 깨웠는데, 작은 아이가 무지 짜증을 냅니다.

사진을 찍는 그 순간까지도 짜증이 하나 가득인 아이들을 데리고 바람소리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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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00:06

 

금천구립정보도서관에서 '한도서관 한책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남중님의 장편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소재로한 연극이 올랐습니다.

 

사실... 전 이 책을 본 적이 없기에 단순히 제목만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은 연극인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반항기에 접어들 아이들에게 너무 불량한 이야기는 안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괜한 반항심만 부추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 말입니다. -_-+

하지만, 동화책이 원작이라니 믿고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불량했습니다... ^^;

불량한 아들이 불량한 삼촌에게 불량하게 가출을 하는 그런 내용!

불량한 삼촌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불량한 방법으로 불량한 조카에게 강요를 합니다.

그렇게 불량하게 시작한 자전거 여행은 어느새 보는 사람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돕니다.

저기 멀리 앉아서 연극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얼른 달려가 꼭 안아주고 싶어지게 합니다.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연극,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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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23:56

 

국립국악원에서 너무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창작연희 상설공연 중 <연암의 백일몽>!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어떤 분들인가 찾아보니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마당극패라고 하네요!! 어쩐지~ ^^*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 <연암의 백일몽>이 원제가 아니라 <껄껄선생 백일몽>이 원제네요. 2011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연희부문 당선작으로 풍자 해학 마당극입니다.

 

공연을 보러 갔는데, 무대에 공연자분들 이외의 방석들이 즐비합니다!

알고보니 무대에서 공연을 볼 신청자를 미리 받았다고 하네요.. 아까워라~

 

부패한 어수룩한 양반들, 요즘의 세상살이와 별다를바 없네요.

대전의 껄껄선생 백일몽을 찾아봤는데, 제가 본 내용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조금 바꾸신 모양입니다.

하지만, 참으로 좋은 마당극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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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4:27

 

한국음악의 재발견 시리즈 中 생황과 철현금에 대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사실, 생황은 대충 이름도 알고 모양도 알았지만 철현금은 잘모르는 국악기였습니다

게다가 생황은 알지만 생황만의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러기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공연입니다!!!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인 생황은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대가 통에 둥글게 박혀 있는 악기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문인들의 풍류악기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생황의 소리는 마치 두꺼운 풀피리 소리 같기도 하고, 귀여운 백파이프 소리 같기도한 참으로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소리가 나더군요. 그 자체로 화음을 만들기에 생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황의 소리를 봉황의 소리라 했는지도 모릅니다.

 

생황은 생황과 단소의 협연인 생소변주 "수룡음"을 시작으로 연주되었습니다.

이후로도 많은 크로스오버 연주가 있었는데, 사실, 단아하면서도 생황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수룡음'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악기에 묻혀 생황의 매력이 많이 반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생황의 소리를 따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느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연주의 배경으로 윤선도의 풍속화나 고흐의 그림들이 살아움직이는 듯 흐르는 것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국악원 공식 블로그

 

처음 생황의 전설에 대한 영상극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는데...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ㅠㅠ

뒤적 뒤적... 아이들의 일기장을 뒤져보니 생황의 전설에 대해 적어놓은 부분이 있네요.

당시 초등 2학년이였던 큰 아이의 일기입니다.

 

< 오늘 국립국악원에 가서 '생황과 철현금의 재발견'을 보았다.

전래동화 전설로 들으면, 생황은 여와신이 만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명을 불어서, 재앙을 막기 위해서 만든 소리, 사람들의 아카펠라를 넣은 듯한 소리이다.

또 철현금은 정말 정말 매혹적인 악기이다.

순수하고, 달콤하고, 순금처럼 깨끗하고, 유헉적인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튕기면서 울리게 하는 악기 철현금!

두 악기의 환상이 만나면, 순수하고, 달콤하고, 유혹적이고, 화음이 맴돌고, 정성어린 소리가 날 것이다.

아름다운 소리를 꼭꼭 담아서 또다른 환상의 소리 나무를 키운 날이었다.>

 

철현금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철로 된 거문고입니다. 남사당 줄타기 명인인 인간문화재 김영철님에 의해 1940년대에 만들어진 악기로서 명주실로 된 거문고와 달리 쇠줄을 쓰기에 거문고 소리보다는 기타소리에 가까운 소리가 났습니다.

 

생황과 철현금의 병주 "천년만세"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악기가 참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바다 위 철현금"의 연주는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영상과 무대효과로 폭풍우 치는 바다위에서 유경화님이 연주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철현금이 이런 악기였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본 듯한 공연을 보면서 앞으로는 국악의 본연의 모습을 너무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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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0:37

마술쇼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금나래아트홀에서 준비를 해주셨네요. 간간히 이곳 저곳에서 조금씩 마술쇼를 접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마술만으로 된 공연은 본 적이 없어서요~

두근 두근 기대하며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술사 두 분의 공연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마술사들의 손은 타고나야하는 거구나.. 였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 트릭을 전혀 알 수 없었다는!!

아이들은 입을 벌린 채 다물줄을 모르고 90분을 박수를 치면서 앉아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입을 많이 다물고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지라... ㅋㅋㅋ

즐거운 공연,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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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ucy7599.tistory.com BlogIcon 지후대디 2013.03.07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나라 아트홀이 어딘가요?
    서울, 경기라년 저도 딸과 함께 가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thinkhouse.tistory.com BlogIcon 생각의 집 2013.03.07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기도와 가까운 금천구청에 있는 금나래아트홀이랍니다.
      1호선 금천구청 역에서 내리시면 5분거리입니다.
      좋은 공연을 굉장히 많이해서 문화혜택을 보고 있는 중이지요~ ^^*
      예약은 금청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서 편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