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6 21:38

 

지난해 뜨거웠던 여름, 여름방학이 끝날 쯤 예술의 전당에 '루브르 박물관전'을 보러 갔다가 얼마나 놀랬던지요!!

방학 막바지라서 사람들이 몰려 도저히 전시를 볼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있는 사람들만 백여명이 넘었으니 그 열기가 어느 정도 였는지 짐작이 되실런지... ^^;

 

저희는 방학이라서 간 것이 아니라 화들짝 놀라서 그냥 돌아왔었지요. 다행히 오픈티켓이라 아무때나 가도 되는 것였기에 그냥 다른 곳으로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픈티켓도 유효기간이 있는 법!

예술의 전당으로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방학이 끝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줄어있기는 했지만, 여전한 열기에 문화 예술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 지! 만! 우리에게는 그리스로마신화에 정통한 큰 딸이 있었습니다. 작품들 하나하나 인물과 상황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큰 딸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를 보니 훨씬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어느새, 아이의 설명을 들으면서 전시를 볼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고맙다, 딸~ 사랑한다, 우리 딸~ ^^* 

 

 

 

 

 

 

 

 

Posted by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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